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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예이슈


블랙의 신부, 전세계 넷플릭스 TV쇼 8위…K드라마 전성시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9위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김희선 주연 '블랙의 신부'의 인기가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0일 글로벌 OTT 스트리밍 순위를 집계하는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블랙의 신부'(Remarriage & Desires)는 19일 기준 전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8위를 기록했다. 9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보다 한 계단 높다. 

 

 

글로벌 순위에서 '블랙의 신부'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제치고 역전, 해외의 뜨거운 반응을 입증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자폐 스펙트럼을 지닌 천재 변호사 우영우의 활약상을 그린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서비스되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에서는 넷플릭스 오늘의 톱10에서 1위를 지키는 중이다. 

 

지난 15일 오후 공개 이후 이틀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10에 진입해 인기와 화제성을 입증했던 '블랙의 신부'는 이후에도 꾸준히 인기를 모으며 K콘텐츠의 또 다른 장르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김희선이 주연을 맡은 '블랙의 신부'는 사랑이 아닌 조건을 거래하는 상류층 결혼정보회사에서 펼쳐지는 복수와 욕망의 스캔들을 그린 8부작 시리즈물이다. 결혼을 통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는 사람들의 욕망과 그 안에 도사린 복수를 담았다. '나쁜 녀석들'(2014) 김정민 PD와 '장미의 전쟁'(2011) 이근영 작가가 만들었다. 

 

“인간의 원초적인 욕망을 그린 이야기도 넷플릭스에서 만들면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제작 의도를 밝힌 김정민 감독은 결혼마저 비즈니스가 되는 상류층의 비밀스러운 욕망을 그려낸다.

 

한편 '블랙의 신부'는 김희선, 이현욱, 정유진, 박훈, 차지연 등 배우들의 연기가 큰 호평을 받으며 입소문을 타고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오직 한국에만 존재하는 결혼정보회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건이 해외에서는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는 전언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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