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가을이 제철…못생긴 '호박'의 효능은?
[제주교통복지신문 박우주 기자] 호박은 '못생김'의 대명사로 여겨왔던 호박의 효능을 알게 되면 더는 호박을 천대할 수 없다. 특히 가을이 제철인 '늙은 호박'의 경우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건강식에 포함될 정도로 그 효능이 뛰어나다. 늙어서 겉이 단단하고 속의 씨가 여문 늙은 호박은 모양이 맷돌처럼 둥글납작해 '맷돌 호박'이라고도 불린다. 가을은 먹을거리가 풍성한 계절이다. △고등어 △새우 △배 △호박 등 다양한 식자재가 제철을 맞아 식탁을 채우고 있다. 그중 호박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보약 같은 식품이다. 칼로리는 낮고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은 풍부한 호박의 건강 효능을 소개한다. 호박은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 고혈압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뇨작용과 해독작용 역시 뛰어나다. 호박에 든 비타민 A와 비타민 C는 저항력을 높여 세균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호박 중에서도 늙은 호박의 효능은 다양하다. 우선 늙은 호박의 당분은 소화흡수가 잘 돼 위장이 약한 사람이나 회복기 환자에게 좋다. 특히 위장이 예민하거나 만성 위염·신경성 위염을 앓는 사람에게 좋은 식품이다. 호박의 효능은 수험생에게도 도움이 된다. 늙은 호박을 꾸준히 먹으면 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