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메타버스에 탑승하라, 지나간 버스는 돌아오지 않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메타버스(Metaverse)의 물결이 넘실대고 있다. 컴퓨팅 기업도, 소셜미디어 기업도, 플랫폼 기업도, 대체불가능토큰(NFT·Non-Fungible Token) 기업도 모두 ‘메타버스’에 탑승하려고 하고 있다. 가상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인 메타버스는 생활공간이 3차원 가상세계에서 이뤄지는 세계를 뜻한다.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이나 모바일 게임상의 세계도 모두 메타버스다. 일부는 줌(Zoom)과 같은 공간도 현실이 아닌 메타버스로 보기도 한다. 지난 10월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그룹 페이스북은 창립 17년 만에 회사명을 ‘메타(Meta)’로 바꿨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메타버스는 인터넷의 다음 단계”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가 메타버스 회사로 인식되길 바란다”고 했다. 지난달 마이크로소프트(MS)와 엔비디아는 ‘메타버스(Metaverse)’를 차세대 핵심 사업으로 선언하고, 메타버스 관련 신기술을 소개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메타버스가 현재 경제보다 더 큰 새로운 경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메타버스 경쟁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