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KG ETS 주가가 상승세다. 26일 오후 1시 30분 기준 KG ETS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19%(1100원) 상승한 1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 운명을 결정하는 관계인집회가 26일 오후 3시에 열릴 예정인 가운데 KG그룹 관련주인 KG ETS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늘 열리는 쌍용차 회생계획안 인가를 위한 관계인집회에서 회생담보권자의 3/4, 주주의 1/2, 회생채권자의 2/3 이상이 회생계획안에 동의하면 KG컨소시엄의 쌍용차 인수 절차는 사실상 마무리된다. KG그룹의 쌍용차 인수 절차가 마무리 수순에 들어서면서 KG그룹의 쌍용차 인수가 순조롭게 끝날 것이라는 전망 때문에 주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24일 공정거래위원회가 KG그룹의 쌍용차 인수를 승인했고 회생담보권자이자 쌍용차 340여개 협력사로 구성된 상거래채권단 약 90%가 회생계획안 찬성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G그룹 관련주 KG케미칼(+3.19%), KG스틸(+2.65%), KG이니시스(+1.85%), KG모빌리언스(+1.22%)도 모두 상승세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KG스틸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5일 오후 3시 11분 기준 KG스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31%(300원) 상승한 1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 부활을 이끌 신차 중형 SUV ‘토레스’가 5일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곽재선 KG그룹 회장과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이 신차 발표회에 참석하면서 KG그룹 관련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쌍용차는 5일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대한민국 정통 SUV의 새로운 역사가 기대되는 '토레스'를 선보이는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정용원 관리인 및 선목래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과 내외신 기자를 비롯해 협력사 대표, 대리점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정 관리인은 “토레스 출시에 대한 감회가 남다르다”며 회사의 정체성과 초심을 되찾는 계기가 됐다”라면서 이번 토레스 출시와 뒤이을 신차 출시 계획들을 통해 SUV 명가의 지위를 되찾겠다고 다짐했다. 곽 회장은 “KG의 인수라기보다 제가 쌍용차 회장으로 취직하는 것”이라며 “구조조정은 생각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날 출시한 토레스는 사전계약 규모가 3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