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원이 주식 재태크를 해봤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최연소 단독 게스트로 정동원이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스튜디오를 찾은 정동원은 10대임에도 스스로 수입 관리를 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약 1년 전부터 돈 관리를 직접 하고 있다"며 "이전에는 아버지가 해주셨는데 돈의 개념에 대해 알게 된 후로는 직접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동원은 “직접 돈 관리를 하다 보니까 꼭 필요한 곳에만 (돈을) 쓰게 됐다”며 “내가 모은 돈으로 저축도 하고, 주식이나 투자도 조금씩 해봤는데 결과가 좋았다”고 밝혔다. 한편 정동원은 지난 1일 미니앨범 '사내'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오는 12월 24~25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진행되는 콘서트 ‘성탄총동원’과 오는 1월 14~1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되는 '정동원 콘서트 2nd 음학회(音學會) 전국투어'를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가 별거 중이라고 알려졌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옥문아들)에서는 장항준과 배우 손종학이 출연한다. 이날 장항준 감독은 아내 김은희 작가 때문에 인생에 큰 시련이 닥쳤다고 전해 시선을 모았다. 장 감독은 "원래 우리 부부 돈 관리를 내가 도맡아 했는데 김은희 작가의 수입이 커지다 보니 세무사가 돈을 따로 관리해야 한다고 하더라"며 "그 순간 '다 내 돈이 아니었어?' '이 사람 게 있고 내 게 있어? 우리 게 아니고?' '우리는 결혼하고부터 항상 우리였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장항준 감독은 재산 분리 사태에 대한 대책으로 "요즘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전해 웃음을 더했다. 또 장항준 감독은 요즘 아내 김은희 작가와 따로 살고 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나는 서울에서 장모님과 살고 있고 김은희 작가는 딸과 부천에서 살고 있다"며 "혼자 계신 장모님이 외로우실 것 같아 같이 살게 됐다, 장모님과 사니 아침도 챙겨주시고 좋더라"고 말하며 행복한 처가살이 라이프를 공개했다. 그러면서도 장항준 감독은 "집은 내 거다"라고 당당하게 자랑해 흥미진진한 토크를 이어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