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9월 12일 19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이동호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도립서귀포관악단의 제8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가을의 시작점에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현대 관악 작곡의 거장 프랭크 티켈리의 주요 작품과 잉글리시 호른 연주자 강석연과의 협연, 그리고 오페라 '이중섭'의 주역 테너 정의근의 무대가 마련된다. 공연은 프랭크 티켈리의 “베수비오”로 시작된다. 화산 폭발로 인해 파괴된 고대 로마 도시 폼페이의 최후의 날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곡으로, 질주하는 리듬과 이국적인 선법, 레퀴엠 ‘분노의 날’ 등을 곡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어 지난해 제주국제관악제 라이징스타로 선정됐던 잉글리시 호른 연주자 강석연(서귀포관악단 상임단원)과 함께 가에타노 도니제티의 “잉글리시 호른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F장조”를 연주한다. 이 곡은 연주자의 기교가 돋보이는 곡으로 관객들에게 잉글리시 호른의 숨겨진 매력을 선보일 것이다. 오페라 '이중섭'에서 이중섭 역할로 열연 중인 테너 정의근(상명대학교 음악학부 교수)의 협연 무대도 펼쳐진다. 한국 가곡으로 많은 사랑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태관)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2024 제주 신진 청년작가 기획초청전 '원미전'’을 개최한다. 문화예술진흥원이 기획한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제주의 신진 청년 작가들의 창의적인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자리이다. 이번 '원미전'은 제주대학교 대학원생 10명의 작품으로 구성되며, ‘변용’이라는 부제 아래 서양화, 한국화, 조소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24점을 선보인다. ‘변용’은 ‘기존의 음율을 변곡한다’와 ‘기뻐 춤을 덩실덩실 춘다’는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자신만의 시선으로 다양한 변화를 표현한 청년작가들의 예술 세계를 암시한다. 김태관 제주문화예술진흥원장은 “다양성를 지향하는 젊은 작가들의 활동은 제주의 미술계를 풍부한 아름다움으로 채워주고 있다”며 “이번 전시가 참여 작가들이 건실한 예술가로 성장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제주 문화예술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4회 제주비엔날레 《아파기 표류기: 물과 바람과 별의 길》(The Drift of Apagi: The Way of Water, Wind, and Stars)의 키 비주얼이 21일 공개됐다. 이번 전시는 ‘표류’가 만든 우연과 필연적 교차점에서 만남과 충돌, 융합의 경계를 예술적 관점에서 재해석한다. 문명, 환경, 이주, 난민 등 동시대 이슈를 고찰하고, 새로운 대안적 공동체를 모색하는 것이 이번 비엔날레의 주요 테마다. 전시는 탐라국 왕자 아파기(阿波伎)의 역사적 일화에서 출발해 상상의 표류기로 세계를 확장한다. 물과 바람과 별이 이끄는 항해를 통해 성숙해가는 과정과 이상향에 도달하는 여정을 표현한다. 표류 속에서 제주의 다채로운 이야기와 자연스럽게 만나며, 예술을 통해 새로운 통찰과 영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키 비주얼의 디자인 모티브는 항해에서 길을 찾는 지표인 ‘물’, ‘바람’, ‘별’로, 세 가지를 그래픽적으로 표현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수채화의 느낌으로 바다에 일렁이는 물의 흐름을 표현해 물과 바람의 이미지를 구현했고, 별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종후)은 9월 12일부터 10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시민 교양 강좌'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미술 작품에 담긴 인간과 의미와 감각을 살펴보고, 미술과 사회의 관계, 인간사의 흐름과 작품의 관계를 알아보며 테마와 함께하는 미술사의 즐거움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도내 거주 성인을 대상으로 9월 12일부터 10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4시 도립미술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전체 강좌는 저명한 저술가이자 미술사가인 이연식 강사가 진행한다. 9월 12일 첫 강좌 '그림 속의 인간'에서는 서양미술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였던 인간이 어떻게 묘사돼 왔는지, 미술의 중심이 종교에서 인간으로 옮겨간 과정을 탐구한다. 9월 19일 '그림을 읽는 법'에서는 미술품에 숨겨진 의미와 상징들을 해석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9월 26일 '그림과 감각'에서는 미술을 여러 감각과 의식주 관점에서 살펴본다. 10월 10일 '예술가와 후원자'에서는 예술사에서 중요한 예술가와 후원자의 관계를 조명한다. 마지막으로 10월 17일 '청년과 노년, 완성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문학관이 오는 31일 ‘제주의 전통공예’를 주제로 김순이 제주문학관 명예관장의 인문학 특강과 문학풍류마당 행사를제주문학관 북카페(1층)와 대강당(4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강에서 김순이 명예관장은 제주의 독특한 전통공예에 담긴 제주인의 인문정신 문화를 조명한다. 말총공예, 죽공예, 정동벌립 등 제주 전통공예에는 제주사람들의 섬세하고 소박한 미의식을 그대로 반영돼 있으며, 이는 단순한 공예기술을 넘어 작은 것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고 삶의 자원으로 활용하는 제주 인문정신의 표출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제주문학관 개관 3주년을 기념해 인문학 특강과 함께 문학풍류마당이 진행된다. 문학풍류마당은 ‘적벽을 거닐다’라는 테마로 꾸며져, 적벽부 낭송과 대금연주 등이 어우러진 공연이 펼쳐진다. 오는 10월에는 명사초청 특별강연도 예정돼 있다. 참가 신청은 제주문학관 누리집 내 교육·프로그램 신청란에서 하면 된다. 21일부터 강연일까지 선착순 8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행사는 31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제주문학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아트센터는 기획공연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를 9월 21일 오후 7시, 9월 22일(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 본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4 공연예술 유통' 사업 선정 작품 중 하나로, 2020년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돼 개발 기간을 거쳐 2021년 2월 트라이아웃 공연과 같은 해 11월 본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초연 당시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대학로에 ‘쿠로이 열풍’을 일으킨 바 있으며, 2022년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 극본상, 음악상(작곡)을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는 희망을 가질 수 없던 일제 식민지 시대, 형을 잃고 모든 희망을 상실한 ‘해웅’이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폐가 쿠로이 저택에 방문하게 되고, 그곳에서 성불만이 희망인 지박령 ‘옥희’와 각자 소망을 가진 원귀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리고 있다. 특히, 9월 21일 오후 1시 세미나실에서는 뮤지컬 극작에 관심이 있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는 도립제주교향악단이 8월 29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신인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공정한 심사와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3명의 신인 연주자가 제주교향악단과 협연해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 모음곡 중 ‘왈츠 작품 20a’, 쿠치어 ‘튜바 협주곡 작품 77’, 도니제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 조두남 ‘뱃노래’,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 35’를 연주한다. 신인 연주자는 바이올린 최 담, 튜바 부정환, 테너 한은빈으로, 바이올린 최 담은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에 재학 중으로 난파, Tbc, 음악교육신문사 콩쿨 1위에 입상한 경력이 있다. 튜바 부정환은 제주대학교를 졸업하고 제주윈드, 삼다윈드 오케스트라, 제주 브라스 밴드 등 도내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고, 테너 한은빈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전문사 오페라 성악과재학 중으로 금정문화회관 신인음악회, 한국예술종합학교 정기오페라 출연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또한 객원지휘자로 초청된 박준성 지휘자는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는 2024년 8월 19일부터 27일까지 창작공동체우리'제주' x 우진청년작가회'전주'교류展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두 지역 간의 예술적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호 이해를 깊이하고, 새로운 예술적 영감을 나누는 장으로서 마련됐으며, 총 45명의 작가가 출품한 회화 및 도예 등 9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창작공동체우리'는 2005년 창립 이래, 제주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바탕으로 작품을 창작하고 전시해 온 제주 작가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또한 교류 초청단체인 '우진청년작가회'는 전북지역 순수미술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며 우수한 작품을 선보이는 단체이다. 작년에 제주 작가들을 초청하여 전주에서 첫 교류전을 열었으며, 올해는 두 번째 교류전으로 전북지역 27명의 작가가 제주로 초청됐다. 창작공동체우리의 김용주 회장은 "이번 교류전에서 두 지역의 작가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여 새로움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많은 분들이 이 교류전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방문하시어 예술과 교감하는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시민들의 독서 의욕을 고취하고 독서의 생활화를 유도하고자 9월 독서의 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탐라도서관, 애월도서관, 한경도서관에서는 26개의 강연과 전시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우선 탐라도서관에서는 '고영희 작가와 함께하는 말글과 줄글', '그림책 뮤직테라피', '출근길 지하철' 북토크와 '셀럽전' 전시회 등 9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애월도서관에서는 '세계를 알고 나를 알다', '오직 나만을 위한 요가', '애월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달로 보는 그림책' 등 8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한경도서관에서는 '어린이 독서 퀴즈', '영화가 된 책', '걸어나온 책들' 등 9개 프로그램의 이벤트와 전시를 준비해 일상에서 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그 외에도 도서 대출 2배로데이, 연체자 해제 이벤트 등을 운영하여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탐라도서관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어린이와 주민들은 8월 21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조천읍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 기간에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5g,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을 펼쳐보세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독서의 달 행사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강의, 이벤트, 전시, 캠페인 등 총 14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작가와 함께 쓰는 매체 활용 글쓰기, 내 아이를 위한 독서 처방전 등 4개의 강의, △비독애독 대출 서비스, 책 두배로 데이 등 4개의 독서관련 이벤트가 진행되며, △그림책·환경보호·치매 관련 3개의 테마별 도서 전시, △에코백 기증, 공유마켓 등 탄소 중립 캠페인도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독서관련 프로그램과 더불어 읍지역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제주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협업하여 치매 바로알기 강연과, 치매 조기검진, 치매관련 테마 도서 전시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본 행사 중 △작가와 함께하는 매체활용 글쓰기(초등 1~3학년 대상), △내 아이를 위한 독서 처방전(초등학생 및 학부모 대상), △치매 바로알기(성인 대상) 3개의 강연은 사전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