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12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규위원 109명을 대상으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양성교육을 개최했다.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대한 법률 제41조에 따른 법적 단체로 17개 읍면동에 442명이 활동 중이다. 이번 교육은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규 위원이 받아야하는 의무교육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복지자원 발굴․지원과 지역의 복지 문제를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해결하기위한 복지리더로서의 핵심 역할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 및 역할은 김진훈 교수(제주한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사회적 고립 가구 특징 및 고독사 예방은 김새별 대표(바오이오해저드)가 강의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설명과,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결의 대회를 열어 서귀포 시민들의 뜨거운 염원을 보여줬다. 서귀포시 강현수 주민복지과장은“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찾고 돕는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민관협력을 통해 행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50만 제주시민과 더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시민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건축정책을 카드뉴스로 제작해 홍보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개공지 및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빈집정비 사업, 위반건축물 사례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정보에 대해 우선적으로 제작한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시공간 제약이 없는 제주시 공식 소셜미디어와 전광판 등을 이용해 간결하고 명료한 시각적 정보 제공으로 시민들의 이해도 및 정책 체감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아울러, 소셜미디어 댓글 등을 활용한 시민들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건축정보에 대해서는 연중 추가적으로 카드뉴스를 제작해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태헌 건축과장은 “앞으로도 바쁜일상 생활 속에서 시민들의 시간적, 경제적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건축행정 편의시책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하가로2길(시도38호선) 정비사업’을 5월 중 착공한다.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이 지역은 굽은선형의 도로와 협소한 도로폭으로 인해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또한 중산간도로와 일주도로를 연계하는 도로가 마을을 통과하고 있어 출퇴근시간 많은 교통량으로 이 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많은 불편 사항이 제기된 지역이다. 이에 제주시는 지역주민들의 안전 확보와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는 350m 구간에 대해 도로폭을 10M로 확장하는 사업을 진행해 내년 하반기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8월 하가로2길 260M 구간 1차 확장(B=10m)에 이어 진행되는 2차 연장 사업으로 전체 사업비는 17억 원(설계 및 보상비 11억 원, 공사비 6억 원)이 투입된다. 홍선길 건설과장은 “교통 불편과 사고위험이 높은 시도 및 농어촌도로 노선 확․포장 사업을 신속히 완료해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도로 확보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자로 도내 도서(추자·우도)지역과 농어촌지역 등 보건의료 취약지에 공중보건의사) 총 53명의 배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올해 공보의 복무 만료(4월 11일자) 및 신규자 배정에 따라 농어촌 등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역 간 의료여건 등을 감안해 배치를 완료했다. 의료 취약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에 중점을 둬 추자도와 우도에 전문의를 우선 배치하고, 서귀포의료원에 치과 공보의를 추가하는 등 의료 수요가 많은 보건의료 취약지역 중심지역에 의료인력을 확충했다. 이번에 배치된 공보의 53명 중 신규 등 도내 전입자는 19명(신규 18, 타시도 전입 1)으로 의과 7명, 치과 7명, 한의과 5명이다. 이는 전국적으로 공보의 편입자 수의 감소 영향으로 올해 제주지역에서 복무가 만료된 공보의(13명)와 타 시·도 전출자(8명) 대비 총 2명이 줄어든 인원으로 의과와 치과에서 각각 1명씩 감소했다. 도내 신규 전입 공보의는 지난 8일 중앙 직무교육과 11일 시·도 직무교육을 받은데 이어 12일부터 근무지 이동(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현행 법률에 다소 제한이 있다해서 멈추지 말고 개선할 수 있다는 의지로 도정이 시도하는 담대한 도전과 변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15일 오전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주간 혁신 성장회의에서 민선8기 공약사항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이같이 말했다. 제주도는 현재 102개 공약사업을 임기내 총 7조 7,576억원의 투자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반적 공약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여건 변화 등 조정 필요 과제에 대해서도 짚었다. 오 지사는 “공무원들은 주민 복리를 위해서 복무하도록 헌법에 명시되어 있고, 법률에 의거해 운용하는 주체”라며 “대한민국과 국민, 도민의 발전과 복리 증진을 위해 일하는 만큼 보다 적극적으로 법률을 해석하고 협력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 지사는 “헌법도 시대정신을 반영하지 못하면 바꿔야 하는데, 업무 분장대로만 하면 협업과 융합을 할 수가 없다”며 “여건 변화 등을 반영해 더 많은 성과 창출로 도민들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협업하면서 공감을 이끌어내는 방안을 적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4월 2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도 전역에서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도로교통법 제32조(정차 및 주차의 금지) 및 동법 시행령 제10조의 3(소방 관련 시설 주변에서의 정차 및 주차의 금지 등)에 따라 소화전 등 소방용수시설 5m 이내에는 차량을 정차하거나 주차할 수 없으며, 안전표지가 설치된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서는 승용차 8만 원, 승합차 9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번 단속은 소화전 등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행위가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원활한 소방용수 공급을 방해해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불법 주·정차 행위를 줄여나가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단속 대상은 안전표지(적색 연석표시나 적색 복선표시)가 설치된 소화전 주변 5m 이내 주·정차된 차량이며, 소방서별로 편성된 단속반과 의용소방대, 양 행정시(교통행정과)가 합동으로 제주 전 지역에서 같은 시간대에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일제단속 및 계도활동으로 주민들의 경각심을 고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오전 9시 30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사무관 및 연구·지도관 승진 의결자 29명(의회, 행정시 제외)에게 승진 임용장을 수여했다.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사무관 및 연구·지도관으로 승진 의결된 공무원들은 3월 4일부터 4월 12일까지 6주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기본교육(5급 승진리더 과정)을 수료하고 이날 임용장을 받았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임용장을 수여하며 “사무관 여러분의 새로운 도전이 행복한 제주, 활력 경제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사무관은 도정 정책 실행의 핵심 주체이자 간부 공무원과 실무자를 연결하는 중심자 위치에 있어 ‘공직의 꽃’이라고 불린다”며 “공직자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도민의 삶이 더욱 윤택해지고 의미 있어진다고 여길 수 있도록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도민 불안 해소와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6~12일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3건(올해 누적 65건)이며, 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같은 기간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4건(올해 누적 104건)으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방사능 검사 확대, 누리집을 통한 검사 결과 공개 등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도민 불안 해소 및 수산물 안전·신뢰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방사능 걱정 없는 제주 바다를 지키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제주 연근해의 해양 방사능 물질 조사 정점(지점)을 기존 14개소에서 28개소로 확대했으며, 지금까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청정 제주수산물의 안전․신뢰성을 확보하고자 ‘23년 제주도에서 실시한 생산․유통단계의 수산물 방사능 검사 건수는 총 640건으로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 또한, 지난해 10월 31일 제주 전 지역이 ‘수산물 안심관리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탄소중립형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젖소 품종 교체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우유와 함께 도내 저지종(Jersey) 젖소에서 생산된 ‘제주 저지우유’의 개발을 마치고 본격 출시했다. 저지종은 기본 털색이 갈색으로 영국 왕실 전용 우유를 만들기 위해 영국 해협의 저지 섬에서 자란 소 품종이다. 국내에서 주로 사육하는 홀스타인종(Holstein)에 비해 우유 생산량이 적지만 유지방, 유단백 함량이 높고 체내 소화·흡수가 좋은 A2 β-카제인의 유전자 보유 비율이 높아 고급 프리미엄 우유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저지종은 체구가 왜소(24개월 기준 436㎏, 홀스타인 551㎏ 대비 79%)하고 사료 섭취량이 적어 메탄가스와 분뇨를 적게 배출하므로 온실가스 발생량 감축에도 효과적이다. 제주도는 저지종 암소 사육 확대를 위해 저지종 우유를 분리 집유하고, 유가공제품 개발 및 생산 등의 계획을 수립한 유업체-농가를 대상으로 수정란 및 정액을 공급 지원하는 ‘젖소 품종 교체사업’을 추진했다. ㈜제주우유는 현재 저지소 110여두 사육으로 하루에 0.7톤의 원유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4일까지 제주산 돼지고기를 취급 판매하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신청·접수를 받는다. 신청자격은 업소에서 취급하는 돼지고기는 100% 제주산을 사용해야 하며, 도내 축산물 취급업소 또는 도외 지정 제주 축산물 전문 취급업소에서 돼지고기를 100% 구입해야 한다. 인증점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제주산 돼지고기 공급업체를 통해 제주도청 동물방역과(타시도 소재) 또는 행정시 축산과(도내 소재)로 대행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은 시설 여건, 위생관리, 운영상황 등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종합 평가해 지정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인증점으로 지정되면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캐릭터’가 들어간 지정서 및 포스터를 교부하며, 제주도 누리집에 정보가 연동돼 온라인 홍보도 이뤄진다. 한편 올해 3월말 기준 제주 돼지고기 인증점은 도내 137개소(제주시 112, 서귀포시 25), 타 시도 52개소로 총 189개소이다. 수도권 소재 인증점은 타 시도 전체의 62%를 차지한다. &nb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월동채소를 재배했던 필지를 휴경하거나 지정된 품목을 재배할 경우 헥타르(ha)당 420만 원을 지원하는 「밭작물 토양생태환경보전사업」 참여 신청을 5월 24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받는다. 올해 사업은 36억 원을 투입해 총 845헥타르(ha) 면적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밭작물 토양생태환경보전사업은 토양 및 지하수 등 생태환경 보전 및 월동채소 과잉 생산 해소를 위해 파종기 이전부터 사전에 면적을 조절하기 위해 2020년부터 추진 중이다. 신청 자격은 월동무,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 재배 농가 중 밭작물 제주형 자조금 단체 회원이거나 지역농협 계통 출하 실적이 있는 농업인이다. 신청 가능한 농지 조건은 최근 2년(’22~’23) 연속 월동무,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를 재배했던 필지로써 재배면적 신고, 정부 채소가격안정제 참여, 제주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 참여, 지역농협 계약재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중 1가지 이상 충족해야 한다. 지원 단가는 1년차 신규 신청 필지인 경우 헥타르(ha) 당 420만 원이며, 지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4·3사건 보상금 미청구자 사실조사를 실시해 지난 1일 보상금 미청구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보상금 지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2022년 11월 7일 4·3희생자 보상금 첫 지급 이후 4월 현재까지 보상금 지급이 결정된 청구권자 4만 9,639명 중 3만 8,923명에게 2,962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 이는 해외거주자 702명(58억 원)에 대한 보상금 지급까지 포함된 규모다. 4·3희생자 보상금은 지급결정 신청서가 접수되면 제주4·3실무위원회 심사를 거치며, 제주4·3사건진상규명및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제주4·3위원회)의 심의의결로 최종 결정된 민법상 상속권자가 보상금을 청구하면 지급된다. 보상금 청구는 도내 거주자인 경우 보상금 청구서류를 지참해 가까운 읍면동이나 행정시, 제주도청 4·3지원과에 방문 접수하면 되고, 도외 및 해외거주자는 등기우편으로 제주도청 4·3지원과에 접수하면 된다. 제주도는 제주4·3위원회에서 2023년 8월과 9월에 지급 대상자로 심의 결정됐음에도 현재까지 보상금을 청구하지 않은 2,058명에 대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청 민원실에서 친절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월요야간민원실과 주민상담실에 도민의 관심과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는 평일 근무시간 내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 등을 위해 여권 발급신청 접수, 여권 수령 등 여권사무에 대한 편리를 도모하고자 매주 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야간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 2,424명이 민원서비스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주민생활과 밀접한 법률·세무·감정평가·행정 등 전문분야를 대상으로 도민에게 연중 무료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민상담실도 운영하고 있다. 무료민원 상담을 제공해 민원인이 직접 전문가 사무실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과 비용 부담을 해소하고 있다. 상담은 방문 또는 전화(상담예약전화 064-710-3698)로 가능하다. 2023년 주민상담실 상담 건수는 1,025건(법률 25.3%, 세무·감정평가 17.6%, 행정 57.1%)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모두를 배려하는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임산부용 리클라이너, 영유아를 위한 유모차, 거동 불편자를 위한 휠체어, 시각장애인용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도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과 지역인재 선발, 청원경찰 임용 3개 분야 필기시험을 20일 한라중학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4년도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은 일반선박 9급, 선박항해 9급, 선박기관 9급, 시설관리 9급, 운전 9급 5개 직급이며, 1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평균 경쟁률은 5.9대 1이다. 2024년도 지역인재 필기시험 선발 예정 인원은 1명이다. 응시대상자는 제주도에 주소를 둔 학사(전문)학위 소지자로서 지역 대학 총(학)장의 추천을 받은 자이며, 행정직군에 총 4명이 응시했다. 필기시험 과목은 국어, 한국사, 사회이며, 선발된 지역인재는 1년간 도 소속기관에서 수습 과정을 거친 후 정규 공무원(8급)으로 임용된다. 제2회 지방공무원 및 지역인재 필기시험 합격 발표일은 5월 22일이며, 인성검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7월 2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2024년도 청원경찰 공개경쟁 임용 필기시험 선발 예정인원은 도, 제주시, 서귀포시, 도의회 4개 기관 총 22명으로 응시원서 접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마을어장 내 수산자원 회복 및 해녀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4월부터 ‘2024년 수산종자 매입 방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최근 기후변화 등 해양환경 변화에 따른 수산자원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마을어장별 특성에 맞는 수산종자 방류로 수산자원을 회복해 해녀어업을 지속가능하게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방류사업에는 21억 원을 투입하며, 종자마다 적합한 방류시기를 고려해 상반기 4~6월과 하반기 10~12월 정해진 기간 내 사업이 진행되도록 추진한다. 방류하는 수산종자는 홍해삼 102만 마리를 비롯해 전복 64만 마리, 오분자기 32만 마리 등 총 198만 마리다. 제주도는 방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 1월 어촌계별 수산종자 방류 신청과 선호 품종을 공모했으며, 마을어장 수산자원 회복 노력도와 해녀 육성 노력도 등을 평가해 69개 어촌계를 선정했다. 4월 중 제주지역 수산종자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상반기 방류 물량에 대한 종자구매 입찰공고를 시행하고 방류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