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이하 APEC) 정상회의가 제주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일 오전 제18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열리고 있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을 만나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 건의문’을 전달했다. 오영훈 지사와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이 온 도민의 염원을 담아 서명한 이번 건의문을 통해 다양한 국제회의 및 정상회의 개최 경험과 인프라, 유네스코 3관왕에 빛나는 천혜의 자연환경 및 날씨 등 국제회의 개최 최적지로 제주의 강점과 APEC 제주 개최를 통한 기대효과를 강조했다. 특히 무역·투자, 혁신·디지털 경제 등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는 APEC의 목표가 제주도가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아세안 플러스 알파(+α), 글로벌 그린수소 허브 구축, 미래 모빌리티 육성 등의 정책방향과 일치한다는 점을 피력했다. 또한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는 지방균형발전을 통한 국정목표 실현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역설하고, 130만 제주도민과 재외도민이 한마음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6월 1일 오후 1시 경기도 판교지역에서 마련한'2023 제주 워케이션 설명회 판교'가 정보기술(IT) 기업들의 큰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간 기업·직원들이 희망하는 워케이션 장소 1순위로 손꼽혀 온 제주도가 연 첫 번째 워케이션 설명회다. 수도권 지역 기업 50여개사가 몰려 접수 2주만에 신청을 조기마감하는 등 큰 관심이 쏠렸으며, 당일 설명회에도 33개 기업에서 80명이 참석해 제주 워케이션의 인프라 및 지원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으로 궁금증을 해소했다. 한편, 상담회 종료 후에는 설명회에 참여한 민간 워케이션 시설 8개소 및 제주도와 참석 기업간 1:1 상담이 진행됐으며, 7월 중 제주 현지에서 진행될 팸투어에도 19개사가 신청하는 등 기업의 뜨거운 관심을 재차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날 설명회에서 제주도는 제주만의 강점으로 코로나19 초기부터 워케이션을 진행하면서 많은 경험을 쌓아온 점을 강조하면서, 기업의 업무성과 최대화에 중점을 두고 설계한 기업 맞춤 공공 오피스(거점센터 2개소)와 도내 전역에 소재한 다양한 민간 시설과의 협력사항을 소개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소비회복세 둔화로 가계 실질 구매력이 약화됨에 따라 내수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력도모를 위하여 6월 1일부터 '6월 소비촉진의 달'을 운영한다. '6월 소비촉진의 달 운영'은 마늘 소비 촉진 특별 기획전(서귀포in정), 인스타그램 등 sns 홍보 운영 및 민․관 협력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으로, (서귀포in정에서는) 마늘 소비촉진 특별 기획전을 오픈했으며 피마늘을 서귀포in정 홈페이지, 카카오메이커스, 한화 로컬라이브 등을 통하여 2.5㎏ 19,900원, 4.5㎏ 33,900원, 10㎏ 74,500원 등 20% 할인하여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깐마늘의 경우 6월 12일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서귀포시 축협에서는 6월 5일~6월 12일까지 4개지점에서 한우등심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민․관 협력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비촉*진 버킷 챌린지 운영) 서귀포시민 및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이용한 사진 및 장소를 태그(#)하여 올리고, 타인을 지정하여 소비를 촉진하는 '소*비촉*진 버킷 챌린지'를 운영, 6월 한 달간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5월 31일 지역농산물 가공제품과 관광산업을 연계한 마케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좌농협 유통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강병삼 제주시장은 구좌농협 유통센터 당근가공공장 시설을 둘러보며, 지역의 농산물 가공품 마케팅 방안을 모색하고, 특히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역농산물 가공품 개발이 지역관광과 결합하여 농산물 소비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시너지 효과 극대화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좌농협 유통센터 내 당근가공시설은 2011년 향토산업 육성사업으로 구좌향당근 명품화사업의 일환으로 당근 가공시설과 홍보 체험관을 구축했으며, 2022년에는 당근주스 총 매출액 6억 7천 2백만 원을 판매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의 장기적인 운영계획 수립을 위해 ‘서귀포in정 2.0’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이를 기반으로 리뉴얼 작업을 시작한다. 서귀포시는 5월 30일 ‘서귀포in정 2.0’ 리뉴얼 작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금까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요인과 아쉬웠던 점을 두루 평가하고, 기존 양적인 발전과 단기적 성과중심 마케팅을 질적발전과 장기정 성과를 내기 위한 ‘서귀포in정 2.0’준비에 대한 실무적인 논의가 이어젔다. ‘서귀포in정 2.0’ 사업 설명회에서는 마케팅 분야별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과제별로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발표를 진행한 ‘서귀포in정’ 수탁운영기관 ㈜피터팬랩의 안태준 대표는 품목별 ‘서귀포in정’의 브랜드 스토리 구축계획을 설명했다. 이 외에도 검색엔진과 디자인 최적화를 위한 리뉴얼 작업의 세부 내용과 기업 및 기관과 협업모델을 구축하는 방안, 서포터즈 모집 및 홍보대사 위촉, 새로운 판매체계와 컨셉 등 세부적인 사항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고, 서귀포시와 토론을 통하여 최종안을 도출해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in정’의 2023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미래 신산업 육성의 중심지이자 혁신을 위한 투자처로 제주의 강점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30일 오전 라마다 프라자 제주 호텔에서 열린 2023 화합물 반도체 국제학술대회(CSW 2023·Compound Semiconductor week) 개회식에서 “제주도정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미래 신산업을 키우고 있고, 반도체와 같은 제조업 기반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오 지사는 “제주도정은 제주가 보유한 강점과 기반을 최대한 활용해 대한민국이 첨단 융합 기술시대로 도약하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제주에서 수출 비중이 가장 높은 품목은 메모리 반도체이며, 시스템 반도체 연구개발 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라며 “제주는 2025년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목표로 삼는 등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반도체 활용 분야의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한민국 미래 첨단산업의 전진기지인 제주는 미래 혁신을 위한 투자처”라며 “반도체 분야 연구자들의 관심과 협력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의 국회 통과에 따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특구) 선점 방안을 모색하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는 30일 오후 2시 제주 건설회관 4층 회의실에서 ‘분산에너지 관련 도내 기업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신청을 위해 사업계획서에 포함할 규제특례 사항을 발굴하고자 관련 분야 현장 사업자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전에 한국전기공사협회 제주도지회, 제주스마트그리드협회, 사단법인 제주ESS산업협회, 한국 정보통신공사협회 제주도지회로부터 추천을 받은 9개 기업과 도내에서 분산에너지 실증사업을 진행하는 4개 기업이 참여했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르면 민간기업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계획을 제안할 수 있으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계획 수립 시 적용되는 규제특례와 필요성 등을 명시하게 돼 있다. 이날 참석한 도내 기업들은 제주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선정돼야 하는 필요성에 공감하며, 제주도와 도내 기업 간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규제발굴 등에 협력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국토교통부 스마트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5월 30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위치한 (사)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주마 경매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브리즈업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국내산마(더러브렛) 경매를 참관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 미국 렉싱턴시 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말 사양·번식 등 선진기술 습득과 제주시 경주마 생산농가의 말 구매를 위한 편의 제공 등에 따른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말의 사육, 훈련, 경주, 경매 등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경주마 경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말 수도 제주가 보다 더 체계적으로 말산업을 육성하고 성장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한국마사회 본사가 반드시 제주에 유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김창만) 경매장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총 36억 원(국비 50%, 도비 50%)을 투입해 경매시설(전광판, 관람석, 방송시설), 사무실, 마사, 실내마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2014년부터 매년 5회 ~ 6회에 걸쳐 제주에서 생산된 경주마(1세마, 2세마)를 상장하여 호가경매에 의해 실시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올해 5월 말까지였던 주택 임대차 신고제의 계도기간을 2024년 5월 31일까지 1년 추가 연장한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계약 당사자 간 임대기간, 임대료 등의 계약 내용을 신고하도록 해 임대차 시장정보를 투명하게 하고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2021년 6월 1일 부동산거래신고법 개정으로 시행됐다. 당초 시행시 법 개정 이후 체결된 임대차 계약에 대해 자발적으로 신고하도록 과태료 부과 유예 등 계도기간을 2년간 두어 오는 5월 말로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신고제 관련 국민 부담 완화 등을 위해 계도기간이 1년 더 연장됐다. 신고 대상은 2021년 6월 1일 이후 체결되는 보증금 6천만원 초과 또는 월세 30만원을 초과하는 주거 목적(아파트․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숙박시설 및 무허가 건축물 등의 실제 주거)의 임대차 계약이다. 임대차 계약 당사자는 공동으로 임대차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 임대차 주택 소재지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고하거나 인터넷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고해야 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계도기간 1년 추가…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2023년도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를 위해 5월부터 7월 말까지 3개월간 시설물 1,461개소에 대하여 현장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교통유발부담금은 각 층 바닥면적의 합이 1,000㎡ 이상인 상업용·업무용 시설물의 소유자에게 연 1회 (매년 10월) 부과된다. 서귀포시는 교통유발부담금의 공정한 부과를 위해 매년 기간제 근로자 6명(전산 2, 현장 4)을 채용하여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장 조사 요원이 대상 시설물을 직접 방문하여 실제 사용 용도 등을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부담금을 부과하게 된다. 또한 시설물을 미임대 등으로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부과기준일인 7월 31일 이후 미사용 신고시 해당기간 동안 부담금의 감면도 가능하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교통유발부담금 19억 7700만 원을 부과하여 현재 부과액의 96%인 18억 9900만 원을 징수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전수 조사는 2023년도 교통유발부담금의 부과 자료로 활용되며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설물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지방세 고지서를 종이 대신 스마트폰 등으로 간편하게 고지받고 납부할 수 있는'지방세 고지서 전자 송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방세 고지서 전자 송달 서비스'는 종이 고지서 없이 모바일앱, 전자우편 등을 통해 고지서를 수령하고 납부할 수 있는 제도로서, 놓치기 쉬운 세금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납부할 수 있고 세액 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는데다 종이 고지서 제작에 따른 비용 절감과 환경보호에도 이로우며, 본인만 열람할 수 있어 개인정보유출 위험에서도 안전하다. 가입신청은 ▲위택스 홈페이지 ▲간편결제 앱(카카오페이, 네이버, 페이코) ▲카드사 앱(삼성, 신한) ▲금융사 앱(13개)을 통하거나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제주시 재산세과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청한 달의 다음 달부터 스마트폰 등으로 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으며, 건당 500원의 세액 공제 혜택과 함께 자동이체 신청까지 하면 최대 1천 원의 세액 공제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제주시 전자 송달 신청자 수는 전년 대비 24% 증가한 3만 3,388명이다. 제주시에서는 “환경보호와 함께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법인의 과점주주에 대한 취득세 세무조사를 5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점주주란 주주 또는 그와 특수관계인의 소유주식 합계가 발행 주식 총수의 50%를 초과하면서 그 권리를 실질적으로 행사하는 자들로, 법인의 주식 또는 지분을 취득함으로서 과점주주가 될 경우 해당 법인의 부동산 등을 취득한 것으로 보므로, 과세대상에 해당될 시 기한 내에 취득세를 자진 신고 납부해야 한다. 주요 조사 대상은 2021년 기준으로 법인의 과점주주 지분율이 증가한 도내·외 302개 법인이며, 세무조사에 따른 법인의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서면조사를 원칙으로 실시한다. 302개 법인은 국세청 자료 연계를 통해 확인된 17,676개 법인 중 1차 전산 조사를 통해 지분율 미변동 법인, 기신고 법인 등을 제외한 대상이다. 조사내용으로는 ▲주주 간의 특수관계인 여부, ▲과점주주의 지분율 증가 여부, ▲재산 소유 여부, ▲취득세 신고 적정 여부 등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특수관계인의 판단 여부 등 과점주주 관련한 다양한 사례가 있으므로 사전에 세무부서로 문의하여 주시고, 이번 과점주주 취득세 세무조사를 통해 탈루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산학융합원은 제주화장품 시장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국내 최고 뷰티 박람회인 ‘2023 코스모뷰티 서울’에 참가한다. 25일~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스모뷰티 서울’은 37년 역사를 지닌 국내 최고 기업 간 거래(B2B) 전문 뷰티 박람회로, 독일, 미국, 싱가포르, 일본 등 10여 개국 374개 기업이 참여하며 화장품, 헤어케어, 원료․포장, 스파, 네일 등 제품 홍보와 수출․유통․수입 바이오 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제주지역에서는 제주인증화장품 4개 기업과 맞춤형 화장품 5개 기업이 참여해 제주 화장품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국내·외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통해 제주 화장품 판로개척의 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제주 한라산 이미지를 담은 ‘제주 화장품 홍보관’을 운영해 청정 원료-완제품-마케팅까지 이어지는 제주 화장품 원스톱 프로세스를 홍보하고, 바이어와 관람객들을 위한 포토존·이벤트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맞춤형 화장품 홍보관에서는 IT 융합기술과 제주 원료 소재를 기반으로 맞춤형 화장품, 손톱 진단기술 등 새로운 뷰티테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NH농협손해보험 제주총국은 단호박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기간을 당초 5월 26일에서 6월 2일까지로 연장했으며, 미니단호박(제주시 지역)도 보험 가입을 받는다. 2023년 농작물재해보험 가입품목에 단호박이 추가됐으나 제주의 주 생산품종인 미니단호박은 가입제외 대상이어서 제주도가 농림축산식품부에 긴급 건의해 이를 개선하고, 보험 가입기간도 연장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가 또는 농업법인이면 가입 가능하며, 미니단호박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가입하면 된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집중호우․태풍․한파 등 자연재해 발생 시 농업경영 위험요인 예방차원에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농가에서는 농작물재해보험에 적극적으로 가입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은 도내 씨감자 자급을 위해 매년 국가 보증 우량 씨감자를 생산해 농업인에게 공급하고 있다. 우량 씨감자는 수경재배 방법으로 생산하고 있다. 조직배양묘를 줄기꺾꽂이 방법으로 증식한 ‘경삽묘(耕揷苗)’를 정식묘로 사용해 분무경(噴霧耕) 수경재배 하는 것이다. 줄기꺾꽂이 방법으로 ‘경삽묘(耕揷苗)’를 증식하면 정식묘의 대량생산이 가능하지만, 배양에서 정식묘 생산까지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해서 많은 비용과 노동력이 투입된다. 이에 농산물원종장은 정식묘를 대량 증식하면서도 생산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고기 위해 연구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소괴경으로부터 유래한 ‘맹아묘(萌芽苗)’를 이용하면 배양묘의 순화 및 줄기꺾꽂이 증식 과정이 필요없고 파종 작업이 편리해 저비용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을 구명했다. 현재 생산되는 수경재배 씨감자는 기존 ‘경삽묘’ 대신 ‘맹아묘’를 활용해 생산하고 있으며, ‘맹아묘’를 활용한 수경재배씨감자 생산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맹아묘의 휴면타파 방법, 묘령(妙齡)별 수량 및 품질향상을 위한 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농산물원종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