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김순이 제주문학관 명예관장의 인문학 특강 ‘세계 최강, 제주 해녀’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제주문학관에서 열린 이번 특강에는 84명이 참석해 제주 해녀문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김순이 명예관장은 강연에서 “세계 무형문화유산 중에 여성들만이 이룩한 문화로는 제주 해녀문화가 유일하다”며 “제주해녀가 유네스코에 등재되면서 국어사전에도 올랐을 정도로 세계에서 유일하고, 세계 최강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6·25전쟁 당시 제주 해녀들의 활약상이 소개됐다. 온평리 바다에서 해산물을 채취해 10년 동안 교실 10개를 지은 일화와 어로 생활을 통해 독도를 지켜낸 이야기 등을 통해 제주해녀의 강인한 정신과 공동체 의식을 재조명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제주 해녀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제주문학관 1층 북카페에서 27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 이번 특강은 제주도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순이 명예관장은 해녀 문화의 소중함을 강조하며 제주도민들에게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 및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와 함께 8월 30일까지 제주농산물 자율적 수급안정사업을 위한 품목별 회원 가입(재가입)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신청은 새롭게 출범한 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와 제주 농산물수급관리센터가 수급안정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생산자정보(성명, 연락처, 주소, 필지, 재배면적, 생산량 등) 수집을 목적으로 한다. 기존 품목연합회 가입 및 자조금 납부 동의서의 '개인정보의 제 3자 제공·이용에 대한 동의'로는 개인정보 수집에 한계가 있어 이를 해결하고자 가입(재가입)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가입(재가입) 대상 품목은 감귤, 당근, 월동무, 양배추, 브로콜리다. 제주도와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는 제주농협, 품목연합회와 협업해 각 지역농협과 품목연합회를 통해 기존 가입 농가의 품목연합회 가입 및 자조금 납부 동의서 재작성과 미가입 농가의 신규 신청을 받는다.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는 지역농협과 읍면사무소에 홍보 리플릿 7,000부를 비치하고, 2026년까지 품목별 재배농가의 90% 이상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하원테크노캠퍼스(옛 탐라대학교)를 민간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제주도는 31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하원테크노캠퍼스 입주 잠재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위성제조 분야 부품기업 등 제조업 및 통신분야의 40여개 기업 및 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제주도는 하원테크노캠퍼스 조성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산업단지 조성이 가능해진 하원테크노캠퍼스는 우주 관련 기업들의 이상적인 보금자리가 될 것”이라며, “제주도는 하원테크노캠퍼스 입주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이곳을 대한민국 민간 우주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전담공무원 배치를 통해 통상 1년 이상 소요되는 인허가를 7개월로 단축시킨 제주한화우주센터 사례를 들며, 제주의 기업 유치 의지와 기회발전특구의 입지 매력도를 부각시켰다. 하원테크노캠퍼스는 지난 6월 20일 기회발전특구 1호로 지정돼 산업단지 총량 규제 예외를 적용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79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와 순국선열들의 애국정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도는 30일 오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광복의 의미와 역사적 사실과 가치’를 주제로 이종찬 제23대 광복회장을 초청해 7월 미래혁신 강연을 진행했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김대중 정부 초대 안전기획부장(1998년 3월~1999년 5월, 임기 중 국정원으로 개칭)을 지낸 원로로, 제11·12·13·14대 국회의원, 민주정의당 사무총장을 지냈으며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다. 이회영 선생을 기리는 우당기념관을 운영하면서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대학생들의 사회활동 후원에 힘써왔다. 강연에서 이종찬 광복회장은 역사의 연속성을 설명하며 바른 역사인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1919년 발표된 3개 선언(대한독립선언, 2·8독립선언, 3·1독립선언)을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반만년 역사를 이어온 문화민족국가라는 일치점이 있다”며 “일제강점기와 전쟁 등 어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관광·체험형 복합 사업인 ‘농촌관광 승마활성화 지원사업’을 12월까지 추진한다. 제주도는 이색적인 관광 경험을 찾는 관광객들을 체류형 관광으로 유도하기 위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말산업 특구의 이점을 활용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침체된 관광승마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이 사업의 주요 내용은 승마체험(필수)과 함께 관광상품 및 숙박비(선택)를 지원하는 것으로, 체험 1회당 최대 60%까지 지원되며 1인당 최대 3회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승마트레킹 1회당 9만 원, 승마강습 1회당 1만 8,000원이다. 선택사항인 관광상품은 입장료, 체험비를 최대 1만 8,000원까지 지원하며 식비나 카페 이용 등은 제외된다. 숙박비는 최대 4만 2,000원을 지원한다. 단, 관광상품 이용료와 숙박비 지원은 승마트레킹 또는 승마강습 체험을 한 이용객에 한해 제공된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관광객은 희망하는 승마장에 직접 연락해 문의할 수 있으며, 숙박시설은 각 승마장에서 연계해 지정한 곳을 이용해야 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제주 돼지고기 판매인증점’지정을 위해 제주산 돼지고기를 100% 판매하는 일반음식점(국내·외)과 축산물 취급업소(제주 이외 지역)를 대상으로 오는 8월 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격은 100% 제주산 돼지고기만 판매해야만 하며, 제주지역 내 축산물 취급업소나 제주 이외 지역에서 인증점으로 지정된 축산물 가공업체에서만 구입해야 한다. 인증점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돼지고기 공급업체를 통해 제주도청 동물방역과(제주 이외 지역) 또는 행정시 축산과(제주 지역)로 대행 신청하거나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신청업소에 대해서는 시설 여건, 위생관리, 운영상황 등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종합 평가해 만점의 85% 이상을 획득한 업소만이 인증을 받게 된다. 인증점으로 지정되면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캐릭터’가 들어간 지정서 및 포스터가 제공되며, 큐알(QR)코드를 통해 제주도 누리집에 업소 정보가 연동돼 온라인 홍보효과도 누릴 수 있다. 또한, 인증점에 고품질 돼지고기가 공급되도록 공급업체를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회용컵 보증금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85개 매장을 ‘자원순환우수업소’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원순환우수업소는 지난해 5월 제정된 '제주특별자치도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에 따라 처음으로 선정하는 것이다. 이번 선정은 1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1회용컵 보증금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정책 목표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1회용컵 보증금제를 성실히 이행하는 매장과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매장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지난 7월 12일부터 24일까지 12일 간의 모집 기간 동안 93개 매장이 신청했으며, 6개월 동안의 성실 이행 여부, 이행기간, 컵 반환량, 보증금 라벨 부착 판매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적으로 85개 매장을 선정했다. 선정된 매장에는 ‘자원순환우수업소’ 현판이 수여되며, 매장 운영에 필요한 물품 중 종량제봉투, 보증금 라벨, 전동라벨부착기 등 6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선택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기간에 신청하지 못했거나 새로 자발적 참여를 희망하는 매장은 연중 수시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된 매장들은 분기별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035 탄소중립 제주 실현을 위해 '2024년도 하반기 전기차 민간보급사업'공모를 8월 1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대전환 정책의 일환으로, 총 4,500대(승용 3,000대, 화물 1,500대)의 전기차를 보급할 예정이다.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다자녀 가정에 대한 국비 지원액 10% 지원 △1차산업 대상자 전기화물차 구매 시 도비 200만 원 확대 지원 △전기화물차 재지원 제한기간을 5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는 등의 혜택이 포함된다. 이번 정책 변경으로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 기존 도비 보조금에 더해 국비로 10%를 추가 지원함으로써, 심각한 사회경제적 문제로 대두된 저출산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촌 지역의 수요를 고려해 전기화물차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기존에 소상공인에 한정됐던 보조금 혜택을 1차산업 대상자들에게도 제공해 농어촌 지역의 친환경 차량 보급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아울러, 전기화물차 재구매 시 지원 제한 기간을 5년에서 2년으로 대폭 단축했다. 이로 인해 전기화물차 교체를 고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두해녀 공연단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발렌시아를 방문해 해녀노래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7일 스페인 알부익세츠의 줄리오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초청된 공연단은 제주민요 ‘영주십경가’, ‘노젓는 소리’, ‘서우젯소리’ 등 3곡과 함께 해녀들의 애환을 담은 연극을 선보였다. 300여명의 현지 관객들은 새로운 문화에 대한 신비함으로 열렬한 호응을 보냈으며, 이어진 마에스트로 빈센트 오르티스(Vincent Ortiz)와의 협연에서는 기립박수로 갈채를 받았다. 스페인 발렌시아 알부익세츠의 마르타 루이즈(Marta Ruiz) 시장과 문화 담당 관계자들도 참석해 공연 후 도두해녀공연단에게 만찬을 제공하는 등 극진히 환대했다. 28~29일 이틀 간 그라나다 내 공원과 론다 광장에서 진행된 버스킹 공연에서도 해녀들은 소중이 복장에 태왁을 이고, 징소리와 함께 이색적인 제주민요를 불렀다. 현지인들의 큰 관심 속에 많은 사람이 몰려들어 함께 춤을 추며 즐기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8월 제주국제관악제에서 스페인 알부익세츠 에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의 신임 원장으로 진희종 씨를 임명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집무실에서 진희종 신임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진희종 신임 원장은 1959년생으로 제주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KBS라디오 '생방송 진희종의 제주진단'의 진행자로 활동했으며, 제주대학교 강사와 제주도 감사위원회 감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진희종 원장은 오랜 기간 대학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 영역에서 교육활동에 참여해왔다. 특히 도내외 교육청과 학교 등에서 토론 전문강사로 활동하며 한국 사회의 토론문화 개척에 헌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제주도 지방시대위원회 제주위원회 교육·문화분과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7월 공개 모집을 통해 진행된 심사과정에서 이사회에 최종 추천된 진 원장은 이사회 선임을 거쳐 8월 1일자로 공식 임명된다. 임기는 2026년 7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오영훈 지사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도민들을 위한 평생교육에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한 만큼 중요한 전환기에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대학교 에너지신산업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사업은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지역의 자생적 혁신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지역혁신분야에 특화된 연구센터를 구축․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을 통해 제주대학교를 중심으로 청정수소 분야에서 지역 혁신주체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우수 지역인재를 양성하며, 연구성과를 지역에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오는 8월부터 2031년 4월까지 7년 동안 진행되며, 총 144억 9,4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중 국비가 101억 2,500만 원, 도비가 21억 원, 민간 투자가 22억 6,900만 원을 차지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되는 ‘그린수소 글로컬 연구센터’는 제주도의 풍부한 해양자원을 활용한 혁신적인 수소 생산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추며, 제주 그린수소 정책의 거점 연구개발(R&D) 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 그린수소는 풍력이나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생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31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 농어업인회관 대강당 에서‘2024년 어촌지도자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주 해양수산업의 미래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교환 및 내년도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마련됐으며, 어촌과 수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어촌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자리였다.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어촌계장, 어업인단체, 수산업 관련 기관·단체, 관계공무원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상반기 해양수산유공자 표창 전수를 시작으로 특강, 해양수산정책 현안 및 당부사항 공유, 어업인과의 정책 소통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해양수산 발전에 기여한 19명의 수산업 관계자들이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특강 시간에는‘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바로알기’를 주제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의 필요성과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서 해녀브랜드를 활용한 관광상품화 사례 등을 소개하며 어촌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해양수산분야별 주요 현안사항을 공유해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재정경제포럼'은 후반기 의정활동을 맞이하여 임원진을 새롭게 구성했다. '재정경제포럼'은 2022년 8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제주경제 발전을 도모해 나감을 목적으로 재정·경제 관련 연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9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대표에 박두화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부대표에 양영수 의원(진보당, 아라동을)을 선출했다. 새롭게 선출된 박두화 의원은 “그간 재정경제포럼 연구활동에 참여하면서 우리 의회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정책을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의식을 갖게 됐다.”며, “주어진 임기 동안 재정경제포럼에서 좋은 정책이 발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대표 양영수 의원은 “공통 주제로 소통하는 재정경제포럼 활동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심도있는 연구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재정경제포럼은 대표 박두화 의원, 부대표 양영수 의원을 비롯해 강충룡(국민의힘, 송산동·효돈동·영천동), 김기환(더불어민주당, 이도2동갑), 김대진(더불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오늘 오후 3시, 본회의장에서 나비봉사단학생회 학생 15명과 학부모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1일 의정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오늘 의정체험에 참여한 15명의 학생들은 성산읍 관내 초등학교 3~5학년과 표선중학교 1학년이며, 각자 맡은 도의원 역할에 따라 심사보고, 도정․교육행정 질문 및 답변, 조례안 찬반토론 및 전자표결, 3분 자유발언 등의 모의의회를 직접 진행했다. 특히, 3분 자유발언을 통해 ʻ급식 잔반 줄이기’와‘초등학생의 폐쇄장소 이용’대한 주제로 문제점과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도의원과의 만남에서 현기종 의원과 양홍식 의원은 “오늘 의정체험을 통해 학교생활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과정을 체험한 소중한 시간”으로 간직하고, “토론과 경청의 자세로 제주 미래의 주인공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9일 공포․시행된 ‘제주특별자치도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련 영업에 관한 사무를 행정시로 이관했다고 밝혔다.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련 업종은 설계‧시공업, 관리업, 제조업 3가지로 구분되며, 현재 도내에는 24개 업체가 등록돼 있다. 이번 사무 이관으로 관련 업체들은 기존에 조천읍 소재 상하수도본부를 직접 방문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소재지에 등록된 가까운 행정시 상하수도과에서 민원 처리가 가능해졌다. 시간과 거리 단축으로 보다 신속한 민원 처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관된 사무의 주요 내용은 영업 등록 및 변경, 휴‧폐업 신고, 취소 등에 관한 민원업무와 지도점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에 관한 권한이다. 행정시는 이번 사무 이관을 통해 기존의 개인하수처리시설 지도점검 및 준공검사 등의 권한에 관련 업종 업무를 추가함으로써,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도는 향후 기초자치단체 도입과 연계해 상하수도 분야의 사무를 현장 중심으로 세분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