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관광지관리소는 4일, 서귀포 감귤산업 홍보와 도시녹화, 감귤박물관 홍보를 위해 오는 14일, 감귤박물관에서 신효애림계 주관으로 감귤나무 300본과 블루베리나무 500본 무료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무료나눔되는 감귤나무는 감귤박물관 육묘장 6동에서 키운 3~10년생 불수감과 레몬, 폰칸, 온주밀감 등 300종이며, 블루베리는 3~4년생 500본이다. 14일 오전 11시부터는 블루베리 500본이 나눔되며, 오후 3시부터 감귤나무 300본이 나눔된다. 또한 무료나눔행사와 함께 문예대회와 월라봉걷기대회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3일, 제주로 이주하려는 귀농희망자가 증가함에 따라 필요한 귀농정책을 안내하는‘2017 찾아가는 귀농교육’을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교육지원은 「귀농정책안내」와 「귀농과 지역사회의 이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동부․서부농업기술센터와 제주도 농업기술원 등에서 3월 9일부터 4월 2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640여명이 귀농교육을 받았다. 특히 교육과정 중 귀농에 따른 정책지원자금(주택구입) 대상자 선정과 사업완료 확인과정 등에대에서는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보다 자세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예비 귀농인의 귀농결심을 굳히는 기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시에서는 앞으로 5월 11일(목)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에서 80여명의 농협직원을 대상으로 귀농정책 분야의 강의를 실시할 예정이며, 7월에는 제주도 농업기술원 야간반 교육도 준비중이다. 이에 대해제주시 관계자는 "현장교육을 확대 실시해 귀농인들이 귀농정책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정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아트센터는 2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개관7주년 기념공연 두 번째 작품으로 연극 '검정 고무신'을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원사업(방방곡곡 문화공감)에 선정된 작품으로 공연료의 70%를 지원받는 사업이다. 극단 ‘에저또’의 최재민 연출과 김지연 작가 등 전문배우들이 출연한다. 극단 에저또는 1966년도 창단된 후실험적이고 언더그라운드적 연극을 시도하는 등 창의적이며 대중적인 공연을 만드는 극단이다. '검정고무신'은 1960~7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평범한 한 가정의 이야기다. 구수한 사투리와 웃음이 끊이지 않는 추억의 상황들을 통해가족이란 무엇인지 뜨거운 가족애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입장권은 4월 27일부터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http://arts.jejusi.go.kr)와 전화(728-1509)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1층 1만원, 2층 5천원(초등생 이상 입장가)이다. 다자녀 및 노인 등에게는 50%, 회원 및 단체에게는 30% 할인이 가능하다.
해녀가 국가무형문화재 제132호로 지정됐다. 1일 제주도청에 따르면,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회는 지난 4월 해녀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했다. 문화재청은 해녀문화가 제주도에서 시작돼 오랫동안 한반도에 전승됐다는 점, 최소한의 도구를 이용해 바다속 해산물을 채취하는 물질기술이 독특한 점, 물질경험에서 축적된 생태환경에 대한 민속지식이 상당하다는 점, 배려와 협업의 공동체 문화양식이 깃들어 있다는 점 등을 높이 평가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제주도청 해양수산국 관계자는 해녀는 한국의 전통적 해양문화와 어로문화를 대표하면서 오늘날까지 그 명맥을 이어온 산 증인으로,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해녀의 의미는 단순히 ‘물질을 하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해녀와 관련된 기술·지식·의례 등의 문화를 통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해녀문화는 지난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제주보건소는 1일, 봄철 고사리 채취 시 야생진드기(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SFTS 바이러스를 보유(SFTS 바이러스 보유 진드기 비율 : 0.5%)하고 있는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며, SFTS 바이러스 보유 진드기에 물릴 경우 6~ 4일 잠복기를 거쳐 38℃ 이상의 고열과 구토,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이 동반되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지난 2013년도부터 2016년까지 전국적으로 339명이 SFTS 감염 환자가 발생해 그 중73명이 사망했으며, 제주에서는 30명이 SFTS 감염 환자 중 5명이 사망한 바 있다. 이에 제주보건소에서는 고사리 채취 시 가급적 흰색 계통 옷을착용할 것을권장하며, 풀숲이나 덤블 등 진드기가 서식하는 장소에 들어갈 경우에는 긴소매, 긴바지, 다리를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해 피부의 노출을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하며, 진드기 기피제 등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제주보건소 관계자는 “풀밭 등 야외서 활동한 후 발열, 설사·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나 전신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회는 29일, 오는5월 1일부터5일까지 5일간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2017년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회 회원전 및 제16회 한. 중 국제사진교류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전시에는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한 도지회 회원작품 81점과 중국 귀주성 도균시 촬영가협회(회장 신군) 회원작품 39점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두 단체는 지난 2001년부터 교류행사를 시작하여 격년제로 상호국가를 방문 촬영 및 사진전시 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전시회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지부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서귀포지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협의회가 통합하여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회로 재탄생 한 후 첫 전시회다.
각 기업에 따라4월 29일부터5월 9일까지 최장 10일간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시작됐다. 동기간 제주행 항공권과 숙박시설, 렌트차량 등이 예약율 100%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화창한 제주의 봄을 만끽하려는 관광객과 도민들로 주요 관광지 곳곳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 이른 아침부터 차량으로 가득찬 중문관광단지 일대 도로 다만 오늘과 내일 제주지역은 서풍을 타고 중국에서 넘어온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 인해 대기질이 종일 나쁨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 한라산이 뿌연 미세먼지에 덮혀있다 환경공단과 케이웨더, KAQFS, 일본인디드도쿄 등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제주의 대기질은 29일과 30일 이틀 간 중국에서 넘어온 오염물질로 내내 나쁨 수준을 보이다가 바람의 방향이 동풍으로 바뀌는 1일부터 보통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 서풍을 타고 적색으로 표시된 오염물질이 중국에서 국내로 유입되고 있다 이에 환경공단에서는 이번 주말을 맞아 진행되는 축제 등 야외활동을 즐길 때는 반드시 방진마스크 등을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제주지역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도와 KT와 손을 잡는다. KT와 제주도는 28일, KT의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공기질 환경 개선 협약을 지난 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KT의 IoT 기술을미세먼지 관리에 활용하는 건 전국 지자체 중 제주도가 최초다. 이에 따라 도내 KT기지국과 전화부스, 전주, 주민센터, 버스정류장 등에 KT가 개발한 '스마트 공기질 측정, 관리 솔루션'이 구축되어 제주 지역별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소음, 온도, 습도 등의 종합 공기질 상태를 24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됐다. KT 측에 따르면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다시 KT의 트래픽 정보와 결합되어 공기질 관리를 위한 빅데이터로 분석, 공기질 악화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KT는 제주도와 실무협의체 공동구성을 통해 다음과 같은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 미세먼지 선진 관리체계 마련 - 공간정보와 공기질 데이터 결합을 통해 취약지역 분석 - 대기오염 배출원 환경감시 업무 지원 - 고비용의 국가 측정망 데이터 보완 - 지역과 계절, 시간대별 미세먼지 현황지도 제공 - 관측정보 분석에 기반한 청소차의 동선
김만덕기념관 측은 직접 기념관을 찾기 힘든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김만덕기념관을 운영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찾아가는 김만덕기념관 프로그램은 '김만덕'이라는 인물에 대한 정보를 오감(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으로 느끼고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6일, 해안초등학교에서 첫 선을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해안초등학교 학생들은 구연동화와 샌드아트, 에코백 만들기, 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김만덕을 느끼는 시간을 갖었다. 김만덕기념관 측은 지난 19일부터 프로그램 참가신청을 받은 결과 해안초등학교를 비롯, 한동초등학교와 애월초등학교, 토산초등학교, 구엄초등학교, 조천초등학교, 강정초등학교 등 7개 학교를 선정,일정에 따라 차례대로 방문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김만덕기념관 김상훈 관장은 " 기념관에 접근하기 어려운 시외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기념관 프로그램을 계속적으로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지는 이달 29일부터 5월 7일까지 9일간 제주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28일부터 30일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중기예보에 의하면,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역시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간간히 구름이 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28일부터 20도 이상을 유지하면서 다소 더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도 다음달 1일부터는 15도 이상을 유지하면서 일교차가 줄어들겠다고 예보했다.
남원읍 축제위원회는 27일, 오는 29일부터 30일 이틀간 남원읍 한남리 산76-7번지 일원에서 「제22회 한라산 청정고사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원읍 중산간 들녘에서 개최되는 한라산 청정고사리 축제는 제주 대표 특산물인 고사리를 테마로, 서귀포시의 대표 축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22회를 맞는 올해 축제에서는 고사리 풍습체험과 음식만들기 체험, 사진 전시회, 생태 체험관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동물농장 체험, 그림그리기 대회, 숲길 걷기 대회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특히 주최측은 이번 축제에서는 고사리 꺽기 체험을 통해 기부받은 고사리를 판매한 금액 전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할 방침이다. 다만 이번 주 28일(금)부터 30일(일) 오전 사이 중국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제주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축제에 참가하는 관광객과 도민들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관련 기사 : 축제로 가득한 주말, 미세먼지 공습 예보(http://www.jejutwn.com/news/article.html?no=5346)
제주시는 시민 건강증진 및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예산 38억원(국비 11.4억원, 도비 26.6억원)을 투입, 종합경기장 내 전천후육상경기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전천후육상경기장은 주경기장 서측에 지상 2층, 연면적 3,940.72㎡ 규모로 신설될 예정이며, 지상 1층에는 트랙 연습장과 멀리뛰기 연습장, 투척 연습장이 위치하고 지상 2층에는 웨이트트레이닝실과 체력인증센터 등이 들어선다.
제주보건소는 27일, 2016년 지역사회 건강조사결과 제주시 지역의 건강생활실천율과 걷기실천율은 다소 개선된 반면, 흡연율과 고위험음주율은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제주시 동지역의 현재 흡연율 및 남자 현재 흡연율은 2015년 대비 각 8.5%P, 13.%P 증가해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제주보건소에서는 흡연율 증가의 원인을 2015년 담배값 인상과 금연구역지정 강화 등의 정책효과가 서서히 감소하고 있으며, 동기간 지역 경기 활성화로 수익은 늘어난 반면 교통과 환경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증가한 것을 꼽았다. 제주보건소에서는 금연상담사 2명을 추가 확보해 매주 목요일 운영중인 야간 금연클리닉을 주 2회로 확대하는 한편 대중매체를 이용한 홍보 활동 강화 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주보건소는 지난 3월 30일, 전국 지역사회건강조사 평가대회에서 걷기실천율 부분에서 전국 254개 지차제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5월 황금연휴의 시작이자 4월 마지막 주말인 28일~30일 사이 제주 지역에 중국발 미세먼지가 밀려올 것으로 예보되어 제주의 봄을 즐기려는 관광객과 도민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국내 미세먼지 연구기관 중 가장 높은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는 KAQFS(한국환경기술진흥원·안양대 환경공학과 공동참여)에 따르면 제주 지역의 공기질은 27일까지 비교적 양호하다가 28일부터는 바람의 방향이 서풍으로 바뀌며 중국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이 대거 유입될 것으로 전망됐다. 28일 오후부터 유입된 중국발 미세먼지는 29일 하루 동안 국내에 머물다가 30일 오전 바람의 방향이 남서풍으로 바뀌며 점차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 27일부터 30일까지의 대기오염물질 이동경로 예상도. 28일과 29일 서풍을 타고 유입되는 미세먼지가 유입되다가 30일 오후 남서풍을 타고 빠져나갈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이번 주말은 4월 말부터 5월 7일까지 최장 10여일간 이어지는 황금연휴의 시작으로, 국내 관광객이 대거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관련기사 : http://www.jejutwn.com/news/article.html?no=5253) 부푼 기대감을 안고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에
제주 돌문화공원에서는 ‘제11회 설문대할망 페스티벌’을 오는 5월 12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할 계획이다. 이 기간에는 공원을 무료로 개방한다. 제주도정은 5월을 ‘설문대할망의 달’로 지정했고, 이후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설문대할망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올해 주요 행사로는 설문대할망 제(祭)의식 및 부대행사, 설문대할망 굿 페스티벌, ‘뿌리 깊은 여신’ 화가 양광자 전시회, 설문대할망 워크숍, 제주 전통차 및 전통음식 체험행사, 설문대할망 신화지 답사 등이 준비됐다. 또 베트남 굿 시연 및 여성박물관 소장물품 전시, 러시아·인도·타이완·중국·독일·프랑스 등 여러 나라 명상음악가들의 공연, 시와 노래로 만나는 ‘한국과 일본’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