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고유가 등으로 촉발된 '신3고(高)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농축어업인들의 생산비 부담 경감과 소득 안정 도모를 위해 긴급 유류비 지원에 나섰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5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현안 대응 브리핑을 갖고 민선 8기 도정의 1차산업 경영 안정 대책으로 예비비 23억 9600만원을 투입, 한시적으로 농업용 면세유 상승분 차액의 20%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세유 상승차액 한시 지원 대책은 지난달부터 시행 중인 어업용 면세유 상승분에 대한 유가 연동 보조금 지원을 농축산인까지 확대한 조치로, 1차산업 생산업계 전반에 걸쳐 소득 보전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지원 대책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으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이 농업용 면세유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이어지면서 1차산업 전반에 걸쳐 생산비 부담 가중 문제로 이어지고 있어 농수축산업 현안 대응 방안으로 마련됐다. 실제 농업용 면세유 가격 추이를 보면 2019년 하반기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과거 3년 평균 1리터당 휘발유 771원, 경유 813원, 등유 782원에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및 ㈜쿠팡과 협력해 도내 중소기업 매출 향상을 위해 제주우수제품 라이브커머스 및 제주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에 준비한 제주제품 라이브커머스 및 제주기획전은 2,500만 회원과 전국 신속배송 물류를 갖춘 쿠팡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 우수제품 국내 판로 확대를 위해 기획됐으며, 코로나19 이후 급부상한 온라인 소비 트렌드에 맞춰 라이브커머스와 함께 상생 기획전도 같이 이뤄진다. 이번 사업에는 20여 개 중소기업 업체가 참여하며, 제주흑돈, 몸국, 은갈치, 오메기떡 등 우수한 품질의 제주지역 특산물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또한, 라이브커머스 방송 시간대 최대 50% 타임 특가 할인 프로모션 및 기획전 활성화를 위한 광고 마케팅 등 판매 증대를 위한 추가 사업도 이어간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쿠팡과의 협약을 통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나 제주의 지리적 특성 상 온라인 판매 및 유통 등에서 진입장벽에 부닥친 도내 소상공인·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우수 수출기업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국제 전자상거래 서비스 플랫폼인 ‘알리바바’에 온라인 제주상품관을 이달부터 개관했다. 코로나19 발생과 장기화, 일상화를 겪으며 해외 진출 마케팅 방식(대면·비대면) 다양화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국제 전자상거래 서비스 플랫폼인 알리바바에서 우수 제주상품을 해외 수입상(바이어)에게 홍보·판매하고 기업-구매(희망)자 상담도 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제주상품관을 구축했다. 알리바바는 세계 각지 기업들이 상호 거래(B2B)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서비스 플랫폼으로 제주상품관 조성을 통해 지속적인 상품 노출 등 제품 접근성을 높여 마케팅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온라인 제주상품관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수출역량단계가 ‘성장’ 이상인 기업 10개사를 선정하고 시범 운영하여 제주상품관 안정화 및 홍보에 집중한다. 상품관 운영은 수출상품 설명자료 번역 및 등록, 대화 프로그램을 활용한 기업 간 소통(단순 제품 문의 등), 화상상담 등의 방식으로 진행하고 10월 중 상품관에 제품을 등록하지 않은 수출성장기업을 대상으로 참여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사회적경제 현장을 진단하고 돌볼 사회적경제 민․관 협력 네트워킹 (가칭)‘사회적경제 스페이스 엑스(Space X)’를 10월부터 운영한다. 8월 UN-SDGs(유엔지속가능발전지표 17개), 제주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자체 SWOT분석,* 사회적경제기업과 사회적경제조직 현장 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민관 협력 네트워킹을 마련하게 됐다. 이를 위해 9월부터 △사회적경제 △금융 △기술 △인력 △수출 △내수 △창업 △경영 △마케팅 △방송 분야의 실무진 15명 내외가 참여한 가운데, 10월에는 가칭사회적경제 Space X(스페이스 엑스)를 점화하기로 했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그동안 사회적경제기업 인규베이팅 중심의 양적성장에 행정력을 기울여 왔다면 앞으로는 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성장을 위한 맞춤형 처방이 이뤄지는 ‘닥터케어’로 질적 성장에 보다 역점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산업현장에서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발전에 공헌하고 숙련기술 발전과 전승에 기여할 '제주특별자치도 명장'을 올해 처음으로 선정한다. 지난 6월 27일부터 8월 26까지 2개월간 '제주특별자치도 명장'선정 신청 접수 결과, 자동차 정비, 요리, 제과제빵 등 6개 분야 6개 직종에서 8명이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청자는 △15년 이상 선정 직종에서 종사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제주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서 △제주도 소재 사업장에 3년 이상 종사하고 있어야 하며 △대한민국명장 또는 자치단체의 동일직종 분야 명장으로 선정된 경력이 없어야 한다. 제주도는 신청 접수가 마무리됨에 따라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5개 외부전문기관에서 전문심사위원을 추천받아 9월 중 서류 심사 및 현장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류심사 결과 60점 이상자에 대해서 현장심사를 진행하고, 현장심사 통과자에 대해 도민의견 수렴 및 면접심사를 거쳐 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해 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제주도 명장으로 선정되면 제주도 명장 증서 및 인증패가 수여되고 기술장려금으로 매년 200만 원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위원장 김철수)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2022년 노지감귤 착과상황 관측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8월 16일부터 23일까지 320곳, 640그루를 대상으로 열매 수·크기·품질(당, 산 함량) 등을 관측 조사한 결과다. 올해산 노지감귤은 제주시 지역은 착과량이 많았으나 주산지인 서귀포시 지역은 착과량이 적어 전년보다 1만톤(2.1%) 감소한 45만 7,000톤 내외(44만 1,000~47만 3,000톤)로 생산될 것으로 예측됐다. 나무 1그루당 평균 열매 수는 972개로 전년 842개보다 130개 많았고 최근 5년 평균 827개보다 145개 많았다. 제주시는 1,079개로 전·평년 보다 각각 441개, 359개 많았다. 지난해 해거리로 착과량은 많았고 지역별로는 고르게 착과됐다. 서귀포시는 910개로 전·평년 보다 각각 135개, 23개 적었다. 동지역은 해거리로 전년대비 40% 감소한 반면 읍면은 증가해 지역별 나무별 착과량 편차가 컸다. 열매 크기(횡경)는 41.9㎜로 전년 46.7㎜보다 4.8㎜, 5년 평균 보다 1.0㎜ 작았다. 생리낙과율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각종 소비자 물가 상승에 따른 도민 가계 부담을 고려해 제주도가 구축한 개방형 전기차 충전요금을 올해 인상 없이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제주도 전기자동차활성화위원회는 8월 31일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는 충전요금을 동결하고 내년부터 충전요금을 인상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부터 한국전력이 전기차 충전기 전기요금 특례 할인을 폐지하고 정상화함에 따라 환경부는 9월 1일부터 충전요금을 인상했다. 제주도는 이달 중 충전요금을 변경 고시할 예정이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환경부 충전요금 인상 등을 비롯해 인상요인은 있지만, 위원회에서는 최근 가파른 소비자 물가 상승 등 도민부담 사항을 고려했다”며 “앞으로 도구축 충전기 운영 효율화 등을 통해 요금 인상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지역 개방형 충전기는 제주도 608기, 한국전력 521기, 환경부 337기, 민간충전사업자 3,785기가 운영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출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제주도는 2일 오전 제주도청 2층 삼다홀 회의실에서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수출입 동향 확인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의견수렴 좌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주요국 긴축정책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와 중국 성장세 회복 지연, 수요 둔화로 인한 반도체 가격 하락, 높은 에너지가격 지속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제주지역 수출 진흥대책을 세우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1시간 30분여간 진행된 좌담회에는 권경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제주사무소장, 문준호 경제통상진흥원통상물류본부장, 유종민 FTA 활용지원센터 관세사, 임현진 제주프레시스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일자리경제통상국, 문화체육대외협력국, 농축산식품국, 해양수산국 등이 함께 했다. 정귀일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장은 ‘세계 무역 패러다임의 변화와 제주 무역의 미래’를 주제로 중국 등 해외시장 동향을 소개하고, 한국에 미치는 영향과 제주지역의 수출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정귀일 지부장은 “금융위기 이후 중국의 성장 정책 기조는 수출·투자에서 내수·소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수도권을 비롯해 지방 광역시와 대도시까지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지방 비규제지역이 반사효과를 누리고 있다. 지방 비규제지역은 대출, 세금 등의 규제를 덜 적용받아 자금적인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최대 70%까지 적용돼 6억 이하 주택의 경우 자금조달계획서 작성 의무가 없어 자금 마련이 수월하다. 양도세, 취득세, 종부세 등과 관련한 세금 부담도 적다. 별도의 전매제한 기간이 없어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을 받지 않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여기에 기획재정부가 지난 7월 발표한 2022년 세제개편안에 따르면, 내년부터는 지방주택에 대한 양도 소득세 과세 특례 적용 기준이 3억원 이하로 상향 조정된다. 수도권 또는 조정대상지역을 제외한 지방주택을 3년 이상 보유할 경우, 이 주택을 취득하기 전부터 보유하고 있던 일반주택을 양도할 때 지방주택을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하는 세제 완화 정책이다. 또한 수도권, 광역시, 특별자치시를 제외한 지방의 공시지가 3억원 이하 주택은 종합부동산세 산정 시 주택 수에서 제외되는 만큼 올 하반기 지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글로벌 건축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미래 대한민국 건축산업의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내 건축 전문가들이 1일 제주에 모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후 2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하고 17개 시‧도건축사회에서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건축사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 째를 맞는 대한민국 건축사대회는 ‘하나된 건축사, 변화에 더하다’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건축 관련 문화행사를 통해 건축에 대한 국민 인식을 개선하고, 건축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급격한 도시화와 과학기술의 발전, 저출생‧고령화, 기후위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패러다임의 대전환 속에 대한민국 건축은 새로운 변화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며 “대한민국 건축산업의 발전을 이끌어온 건축사 여러분의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건축의 새로운 미래를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변화를 위해 새롭게 출발하는 오늘,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건축을 함께 고민하는 따뜻한 담론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회에는 오영훈 지사, 강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일 오전 9시 탐라홀에서 진행한 ‘9월 소통과 공감의 날’에서 “9월의 기조는 기업하기 좋은 제주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방재정 여건에 도움을 주는 기업의 상황을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며 “도내 기업들의 현황이 일상의 화두가 되고, 이 기업들을 어떻게 관리하고, 대화하고, 배려하는지 면밀하게 살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제주에서 기업하기 좋아야 기업이 성과를 내고 도민사회에 복지 혜택으로 돌아오며 연관 산업정책으로도 이어져 파이를 키울 수 있다”면서 “제주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주려면 좋은 기업의 육성·유치가 핵심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제주 전략사업 추진의 중요성도 재차 역설했다. 오 지사는 “현재 제주지역 수출 1위는 반도체 기업인데, 어떤 기업을 추가로 유치하고 키워야 시너지가 나타나는지, 이 산업을 뒷받침할 인력양성 방안까지 고민해야 한다”면서 “제주청년들이 전략산업 기업에 채용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연구개발(R&D)센터 유치를 포함해 보다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에너지 분야와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 최종 심사에서 그동안 안전도시 추진 성과를 인정받으면서 아시아 최초 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이 가시화되고 있다. 제주도는 2007년 국제안전도시로 최초 공인된 이래 2012년 2차, 2017년 아시아 최초 3차공인에 이어 올해 4차 공인에 도전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제주소방안전본부에서 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오영훈 도지사를 비롯해 데일 핸슨(호주)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 의장, 조준필 부의장, 루시아 마리아 로트리안(루마니아) ・ 루 파이(대만) ・ 박남수 심사위원이 온 ・ 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심사는 ▲총괄보고 ▲손상감시체계와 평가 ▲ 교통 안전 ▲낙상 예방 ▲자살 예방 ▲폭력범죄 예방 ▲ 해녀, 고사리 채취 등 고위험군 분야에 대한 심사와 함께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6가지 기준 적합 여부를 중점 평가했다. 오영훈 지사는 도민 한 분 한 분의 적극적인 노력과 참여로 제주의 안전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국제안전도시의 선도도시로 한 단계 더 나아가 새로운 시대에 맞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나가겠다고 강조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q 제주특별자치도는'출자·출연 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주도 산하 10개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한 2021년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기관 평가는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했으며, 평가 방법은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3개 분야, 27개 지표가 활용됐다. 특히 이번 평가는 지난 1월 발표된 '공공기관 경영평가 혁신계획'에 따라 대폭 개편된 평가체계를 반영한 만큼 평가 관대화 방지와 변별력 강화, 경영실적 중심의 평가에 주안점을 뒀으며, 사회적 가치 증진, 윤리경영, 법령준수 등에도 엄정한 평가 기준을 적용했다. 도는 이번 평가결과가 그동안 방만한 운영으로 질타 받아온 출자·출연기관의 책임경영과 도민 신뢰 회복을 위한 특단의 쇄신책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10개 기관에 대한 평가 결과, 등급별로 보면 가 등급 1개(10%), 나 등급 3개(30%), 다 등급 3개(30%), 라 등급 2개(20%), 마 등급 1개(10%)다. 이번 경영평가에서 가 등급을 받은 기관은 신용보증재단이며, 나 등급을 받은 기관은 한의약연구원, 여성가족연구원, 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다. 전년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오후 4시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에서 이훈기 라이트닝게임즈㈜ 대표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훈기 대표는 제주도에 토종 벤처 기업인 라이트닝게임즈㈜를 설립하고 게임 개발에 꾸준히 매진해왔다. 그 결과 자체 개발한 ‘탐욕의 전장’을 터키(2018), 베트남(2018)과 아세안+α 국가인 인도네시아(2020)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개시해 수출에 성공했다. 이훈기 대표는 이번 강연에서 온라인 게임 개발과 해외 수출 과정, 동남아시아 게임 시장의 변화, 해외투자 유치현황 및 제주지역 기업의 애로사항 등 벤처기업인으로서 경험한 현장의 생생한 사례와 의견을 공유한다. 이번 강연은 문화체육대외협력국 공부모임인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매월 문화․평화․체육 관련 주요 이슈를 주제로 선정하고 현장의 소리를 듣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이번 강연자로 초빙된 영상콘텐츠 분야 현장 전문가의 특강을 통해 영상콘텐츠 육성과 수출 등 실제 필요한 분야에 도움이 되도록 업무를 개선하고 정책과제를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연쇄도산 방지와 판로확대 지원을 위해 31일 신용보증기금과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신용보증기금은 제주도 소재 중소기업의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산출시 10%를 할인받고, 제주도는 산출된 보험료의 50%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본사 또는 주 사업장이 제주도에 소재하는 보험대상 업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최대 지원한도는 업체당 300만 원이며, 어음보험 등 일부 상품은 제외된다. 구만섭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매출채권보험은 외상거래에 따른 손실 발생 위험을 줄이고 경영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는 버팀목”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정적 매출활동과 보험료 가입부담을 줄일 수 있는 만큼 지역경제 활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4개 도내 업체에서 644억 원의 매출채권을 보험에 가입해 1억 900만 원의 보험료를 부담했으며, 올해 6월말까지 59개 업체에서 358억 원의 매출채권이 보험에 가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