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장마철 잦은 강우와 높은 습도로 키위 점무늬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병 발생 최소화를 위한 예찰과 방제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점무늬병에 감염되면 잎이 떨어져 과실의 생육과 품질이 저하되며, 이듬해 착과량도 감소한다. 특히 골드계통과 레드 계통의 키위 품종에서 피해가 크다. 병은 25~28℃의 고온과 습도 80% 이상의 다습한 조건에서 급속히 확산된다. 감염 초기에는 잎 앞면에 3~5㎜ 정도의 작은 암갈색 반점이 나타나고 병이 진전되면 잎 표면에 겹둥근무늬의 반점과 잎 뒷면에 암갈색 점무늬 얼룩이 형성된다. 방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초기 병징 확인 후 약 8~10일 만에 낙엽증상이 발생할 정도로 진행속도가 매우 빠르다. 키위 점무늬병 방제를 위해서는 시설 내 공기 순환과 습도 관리, 병 발생 초기 전용 약제 살포가 중요하다. 고온기에는 시설하우스의 측창과 천창을 개방하고 환기팬을 활용해 뜨거워진 내부 공기를 배출하는 등 공기 순환을 원활히 하고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약제는 발생 초기에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저출산·초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도시 조성에 나선다. 유니버설디자인과 공공디자인을 접목한 경관친화도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3년 3월 20일 유니버설디자인 활성화구역으로 지정돼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사업을 추진해 온 서귀포 문화공원이 사업 대상이다. 녹지공간과 어우러진 개방감 있는 진입로와 보행편의를 위한 경사로를 조성해 도민 누구나 쾌적한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유니버설디자인(UD) 도민참여단이 발굴한 과제 중 하나인 서귀포 문화공원 정보안내판 보완 개선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공원을 처음 찾는 사람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그림문자 안내표지판 매뉴얼을 마련해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유디(UD) 참여단은 지난해 제1기를 시작으로, 4월 11일 제2기 발대식을 가졌다. 이들은 세 차례의 전문교육과 4회의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제주시 건입동과 서귀포시 서홍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용자를 고려한 도시환경 조성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임산부·아이동반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에서 조천읍 신촌리까지 애조로 26.3㎞ 전구간 완전 개통을 위해 마지막 구간인 제주시 회천동~ 조천읍 신촌리 구간인 4.2㎞에 대한 도로개설공사가 2024.6.30일 준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조로는 구국도인 일주도로(애월,한림 등)와 중산간도로를 통하여 도심권으로 유입되는 교통량과 신제주(도심권)와 함덕방향으로 오가는 교통을 분산하고, 도심지역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개설되는 구국도 대체우회도로이다. 마지막 회천~신촌구간 개설공사는 봉개동 회천교차로 0.4㎞를 포함하여 2024년까지 총사업비 968억원(공사비 470억원, 보상비 498억원)을 투입해 연장 4.2㎞, 폭 21m(왕복 4차로)를 개설하는 공사로써 지난 2020. 4월 착공하였으며, 주요시설로서는 기존 도로와 연결부에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평면 교차로시설 6개소(회천, 서회천, 도련, 삼양1·2, 신촌 교차로)에 가로등 및 신호등을 설치하여 교통흐름을 원활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또한 환경영향평가 협의결과를 설계에 반영하여 동물의 서식지 및 이동로 단절을 최소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개인 맞춤형 외국어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도민 외국어 아카데미 전화 및 화상 외국어 학습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신규사업으로, 지원언어는 영어‧중국어‧일본어를 비롯한 다양한 외국어 학습을 지원한다. 총 800여 명의 도민에게 매월(6~9월) 선착순으로 수강료 지원 신청을 받는다. 선정된 학습자가 교육기관에 학습비를 선납하고, 수료 후 학습비를 신청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금액은 2개월 기준 9만 원까지이며, 출석률이 70% 이상인 경우에만 지원된다. 초과 금액은 자부담해야 한다. 전문 교육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언어별 교육 및 학습자 관리가 이뤄지며, 선착순으로 희망 언어별 학습자를 매월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외국어 학습을 희망하는 19세 이상의 제주도민이며, 7월에 시작하는 1기 학습자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6월부터 9월까지 매월 말 신청자를 받아 4기까지 선발할 계획이며, 1기 신청기한은 6월 24일 오전 9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문학관은 29일 오후 4시 대강당에서 ‘제주의 돌문화’를 주제로 김순이 명예관장의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 강사로 나서는 김순이 명예관장은 제9대 제주문화원장을 지냈으며, 1998년 ‘문학과 비평’을 통해 시로 등단했다. 2020년에는 제20회 제주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문학과 제주문화에 깊은 조예를 보여왔다. 이번 특강은 화산섬 제주에서 삶의 터전을 일군 제주사람들의 독특한 돌문화에 대해 조명할 예정이다. 지난 5월 25일 진행된 ‘제주의 돌문화1’강연에 이은 후속 강좌로, 이전 강의를 듣지 못한 도민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행사 당일까지 제주문학관 누리집 내 교육·프로그램 신청란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문학관 누리집 교육‧프로그램 안내 또는 제주문학관 공식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주문학관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제주의 여성문화, 돌문화, 해녀문화, 신화 등을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개최하고 있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이번 인문학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6월 19일 최정호 강사와 정지희 강사를 모시고 디지털미디어 사용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공동으로 ”청소년 사이버 도박 및 게임 과몰입 자녀 양육과 지도 방법“이라는 주제로 자녀의 미디어 사용을 현명하게 지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양명희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부모-자녀와의 소통 강화 및 효과적인 디지털미디어 사용 지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부모-자녀 관계 개선과 건강한 가족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특강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거나 전화로 하면 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024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을 계기로 수소경제 활성화와 신재생에너지 분야 발전 속도를 높이기 위해 에너지 분야 민간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 오영훈 지사는 ‘2024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 2일 차인 18일 효성하이드로젠㈜ 임효성 상무이사와 ㈜티엠씨 김성수 대표, 댄포스코리아㈜ 박종구 대표를 잇따라 만나 제주도와 민간기업 간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먼저 오전에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VIP룸에서 효성하이드로젠 임효성 상무이사와 수소엔진 발전 기술 도입과 실증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효성하이드로젠은 효성중공업과 블루·그린수소 생산 기술을 보유한 독일의 에너지기업 린데그룹이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수소용기 소재에서부터 액화수소 제조, 수소충전, 수소엔진까지 수소 관련 전 분야에 걸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임효성 상무는 “제주도는 신재생에너지 변동성에 대응하고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수소엔진 기술 발전이 제주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효성 상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청두(성도)지사 및 도내 업계와 공동으로 지난 16일 중국 청두에서 ‘제주 SIT 관광설명회 및 B2B 트래블마트’를 개최, 바다가 없는 내륙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테마의 즐길거리를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특수목적관광(SIT: Special Interest Tour) 상품개발을 위해 지난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했던 팸투어의 후속 사업이다. 이 기간 도와 공사는 중국 쓰촨성(사천성) 청두지역 여행업계와 동호회, 인플루언서 등 16명을 초청해 낚시·자전거·트레킹·골프 등 제주의 다양한 특수목적 테마 콘텐츠를 소개한 바 있다. 당시 팸투어에서 제주의 매력을 듬뿍 느꼈던 중국 여행업계의 뜨거운 반응은 실제 낚시 투어와 같은 상품개발로 이어졌으며, 중국에서 제주 여행의 매력을 더 알리기 위해 금번 B2B(Business-to-Business, 기업 대 기업) 트래블마트와 설명회가 기획됐다. 이 기간 도와 공사는 도내 SIT 전문 여행사 3곳과 골프장업계, ㈔제주올레, ㈔대한트레일런협회, 요트업계 등 관광 사업체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도내 예비 영화인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제주영화아카데미'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실제 영화제작 단계인 ▲사전제작(Pre_Production) ▲제작(Production) ▲후반작업(Post-Production) 순으로 시나리오 작성부터 콘티 작업, 현장 촬영, 편집까지 제작 전반에 대한 종합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차시는 7월 10일부터 26일까지 총 9회차에 이른다. 교육강사는 영화 '지슬', '눈꺼풀', '인어전설' 등을 연출한 제주의 대표 영화감독인 오멸 감독이 나선다. 감독은 진흥원과 함께 ‘고군분투 영화제작(2021)’, ‘작은영화학교(2022)’ 교육을 진행했으며, 총 13명의 수료생이 2편의 영화를 만든 바 있다. 교육수강은 시나리오를 1회 이상 작성했거나, 영화・영상 제작에 1회 이상 참여경험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12명 내외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접수방법은 진흥원 누리집에서 교육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미세먼지 등 실내공기질을 저해하는 생활 유해물질로부터 이용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기간은 오는 8월 말까지로 관내 다중이용시설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의료기관 등) 중 20개소를 선정하여 지도점검 하게된다. 점검 시에는 △실내공기질 자가측정 의무 이행 여부, △실내공기질 관리자 교육 수료 여부 점검과 함께 △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으로 실내공기질 측정(오염도 검사)을 할 예정이다. 측정 항목은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총부유세균, △일산화탄소이며 측정결과 기준을 초과한 경우 행정처분(개선명령)할 계획이다. 한편 점검 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지도를 통해 계도하고 법규 위반 사항에 대하여는 과감히 과태료(최대 200만원)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 방법에 대한 안내문을 발송하여 쾌적한 실내공기질 유지 필요성을 강조하고, 다중이용시설 근무자의 능동적 관리 강화를 통해 실내공기질을 적정하게 유지할 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에서는 안전문화운동 확산을 위하여 서귀포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2024년 어린이 생활안전 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분야는 어린이들의 시선으로 본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내용, ▲일상생활 속 안전 실천을 유도할 수 있는 방법 등 안전에 관련된 주제를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하기 위해 포스터, 글짓기, 만화 총 3개 분야로 진행하며 지난 10일부터 작품 접수를 받고 있다. 제출된 작품에 대해서는 저학년(1,2,3학년) 부와 고학년(4,5,6)학년 부로 나누어 창의성·공감·재미·독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28작품을 선정하여 시상(최우수 6, 우수 12, 장려 10)하고 연말에 2025년 달력을 제작, 초등학교 및 안전 유관기관(경찰‧소방 등)에 배부하여 안전 공감대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이 안전사고에 대해서 스스로 생각하며 일상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어린이들이 올바른 안전의식을 정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공모전 접수 기간은 오는 6월 28일까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시가 소유하거나 관리하는 건물, 시설물 등 공유재산의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고 재산관리의 안정적 유지를 위해 한국지방재정공제회를 통한 재해복구와 영조물배상 공제에 가입했다. 재해복구 공제는 시가 소유·관리하는 건물이나 시설물에 각종 재해 발생시 공유재산의 신속한 원상회복을 위해 재해복구비를 보상받는 것이며, 영조물손해배상공제는 도로, 공원,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물의 하자로 인적·물적 손해를 입어 법률상 배상책임이 발생한 경우 개인이 배상받을 수 있는 공제이다. 가령 도로에서 포트홀이 발생하여 차량 타이어가 터지는 등 피해를 입은 경우 도로부서에 파손 사진과 영조물 배상 사고 보상신청을 함으로써 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으로, 신청·접수된 건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현장방문과 신청인 인터뷰 등을 거쳐 심사 후 배상여부가 결정된다. 서귀포시는 지방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피해자의 신속한 보험처리를 돕기 위해 재해복구공제 959건과 영조물배상공제 1,676건에 대한 등록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공유재산을 이용하는 도중 관리 하자를 비롯해 각종 재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6월 18일부터 7월 10일까지 관내에 등록된 건설기계사업자(대여업·정비업·해체재활용업) 39개소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 대여업은 주기장 보유시설 확인서류 및 주기장 정비상태, 정비업은 사무실 및 정비장의 소유·사용권 증명서류와 정비기술자 확보여부, 해체재활용업은 폐기장의 소유·사용권 증명서류 및 폐기장비와 폐기물 소각시설 등의 적정여부를 점검한다. 또한, 건설기계임대차등에 관한 계약의 실태조사를 병행 진행할 예정이며, 점검 후 위반사항이 적발됐을 때는 관련 법에 따라 과태료부과 및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건설공사 현장에서 건설기계임대차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임대 및 임차하는 행위는 불법이라는 인식이 정착되기를 바라며, 건설기계사업자의 불법행위가 근절되고 건설기계사업의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7월부터 관내 공영주차장에 무단 방치한 차량에 대해 행정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견인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무료 공영주차장 내 장기 방치된 차량을 강제 조치할 수 있는 주차장법 개정안이 오는 7월 10일 시행 예정으로, 개정안 시행 이후부터 주차장에 일정 기간 방치된 차량을 시에서 직접 강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서귀포시는 주차장법 개정안 시행일부터 공고 절차 등을 이행하여 최종적으로 신규 조성한 방치 차량 보관소(상효동 1079)로 견인 조치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파악된 서귀포시 관내 공영주차장 내 무단 방치 차량은 27대이다. 이외에도 주차장 내 취사, 캠핑 행위 등을 금지하는 주차장법 개정안이 오는 9월 시행 예정으로, 주차장의 원활한 이용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하여 법적 규정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무단 방치 차량은 공영주차장의 사유화 및 미관 저해로 주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귀포시의 주차 환경 개선과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는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와 공동주최로 6월 18일에 한남시험림에서 문화취약계층을 초청하여 문화도시 서귀포 문화실험실의 프로그램으로 ‘치유와 회복을 위한 반딧불이 숲 탐방’을 진행하여 참가자들이 자연과 함께 생태체험으로 정서를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와 마린 좋은빛문화연구소가 공동주관으로 문화를 통한 정서적 치유를 필요로 하는 난임부부, 학대 피해 및 치료·보호 아동 등 24명 초청하여 19시40분부터 21시40분까지 한남시험림에서 야간 반딧불 및 별자리 체험, 아코디언 공연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빛공해 청정지표종인 반딧불이가 잘 보존되어 있는 한남시험림에서 문화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밤하늘을 체험하여 참여자들에게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청정생태 환경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는 등 정서 치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산림보존의 중요성과 빛 공해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생태와 문화로 정서적 치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실험적인 행사였다.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