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1일,제주도 마을기업 육성위원회 심사를 거쳐 3개 예비 마을기업을 최종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4일부터 7월 14일까지 진행된 제주도 예비 마을기업 공모에는 총 3개 마을기업이 신청했고, 현지실사와 적격검토 및 제주도 최종심사를 거쳐 예비 마을기업으로 지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예비마을기업은 푸드트럭을 이용한 지역특산품 판매장 운영을 하는 송당상회와 유수암 마을 주도형 문화콘텐츠 제작사업으로 문화예술 교육 등을 실시하는 아크유니온, 청수리 곶자왈 반딧불 생태관광 사업을 추진하는 청수리 마을회 등이다. 예비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지역자원 발굴 상품개발비, 마케팅 활동비, 우수마을기업과 연계한 경영컨설팅 교육 등 마을기업 설립 준비단계에서 경쟁력 있는 마을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한 사업비가 지원되며, 향후 정부에서 심사하는 마을기업 신청시 가점이 부여된다. 제주시에서는 예비마을기업 지원을 통해 마을에 일자리 및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고, 마을기업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우수 마을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커피 원두, 원재료, 부수기재, 로컬푸드, 창업프랜차이즈, 차와 전통차, 음료, 주류, 베이커리, 디저트 등과 관련된 150개 업체가 참가하는‘더 카페 앤 디저트 쇼’가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박람회에서는 카페창업 예정자와 커피업계 종사자는 물론 커피에 관심 있는 이들이 커피 관련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세미나도 마련된다. 월드바리스타 챔피언십 한국국가대표 김사홍 바리스타는 ‘커피입자가 커피 향미에 미치는 영향’을 강연하고 월드 라떼아트 챔피언 엄성진 등 유명커피 전문가 8인이 커피머신, 로스팅 등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홈바리스타 유저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얻고 있는 에스프레소 반자동 머신 제조업체 ‘엘로치오’, 로스팅머신에 IoT 기술을 접목시킨 ‘스트롱홀드테크놀로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공정무역 커피, 초콜릿, 카카오 등 다양한 제품을 수입, 제조, 유통 판매하는 ‘카페 티모르’가 ‘피스커피’를 선보인다. 커피 관련 세미나 강좌 외 카페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무료입장을 위한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며 오는 16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제주도민은 사전등록 없이 현장에서 간단한 등록 후 무료입장할
제주도가 지난 7월 31일 '해녀 보존 및 육성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이 공포됨에 따라 오는 9월부터 현업 고령해녀들에 대한 소득보전 차원의 수당 지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업 고령해녀 수당 지원은 만 70세 이상의 현직해녀를 대상으로 지원되며, 만 70세 이상부터 만 79세 이하까지는 매월 10만원, 만 80세 이상은 매월 20만원이 지원된다. 대상자들이 수당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신청일 기준 마을어장에 잠수하여 소라, 전복 등을 수산물을 포획․채취하고, 어업경영체에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조업실적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김창선 해양수산국장은 “전통수산업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해녀들이 고령화 및 마을어장 자원감소로 생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에 신설되는 현업 고령해녀 수당을 통해 경제적 걱정을 조금 이나마 덜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의 70세 이상 현직해녀는 2,298명으로 전체 해녀 4,005명의 57%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라산국립공원은 10일, ‘한라산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한 예술무대가 열린다고 밝혔다. 오는 12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윗세오름대피소에서 펼쳐지는 이번 무대에서는 소프라노 섹소폰과 하모니카 연주, 시낭송, 노래, 그림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예술난장이 벌어지는 윗세오름은 어리목, 영실, 돈내코 탐방로가 만나는 삼거리 중심지점(해발 1,700m)으로, 웅장한 화구벽을 눈앞에 두고 있어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이에 대해 한라산국립공원 관계자는 "여름 한라산에서 열리는 특별한 예술무대를 통해 일상에서 맛볼 수 없는 강렬한 예술적 정감과 자연과 하나 되는 색다른 감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8일, 「제20회 제주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당선작 34점을 선정 발표했다. 지난 3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173개 작품(전통기념품 38개, 현대기념품 135개)에 대해 관광 및 기념품관련업계, 도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9명의 심사위원이 상품성, 디자인, 창의·실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전통기념품 분야 금상에 박종호(섬이야기)의 「제주의 똘, 소라단지」가, 현대기념품 분야 금상에 김영훈(농헙회사법인㈜일해)의 「몬딱 패밀리」가 선정 됐다. 전통기념품 분야 금상작품인「제주의 똘, 소라단지」는 제주 해녀의 유네스코문화유산 등재와 함께 그 가치를 높이고, 소장용이 아닌 일상 생활에서 활용 될 수 있다는 것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기념품 분야 금상작품인「몬딱 패밀리」는 제주도 특산품(감귤,한라봉,당근 등)을 가공한 원재료를 살리고 용기에도 제주의 이미지를 부각 시키기 위해 돌하르방 모습으로 페트를 디자인해 관광객들에게 청정 제주의 느낌을 전해 주는 것에 높은 점수을 받았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서는 제주를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으로 대상에 선정할 만한 작품이 없다는 심사위원들의 종합적 의
제주도는 지난 5일, 신도2리 마을 소공원 및 가시리 조랑말체험공원 일대에서 주민들이 직접 조성한 해바라기 경관을 이용한 농촌마을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농촌마을 경관농업 자원화 사업은 지난 2월에 대정읍 신도2리, 표선면 가시리, 구좌읍 송당리 3개 마을을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해당 사업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농촌마을 유휴공간을 활용해 해바라기를 식재하고, 마을 꽃길조성으로 아름다운 경관조성은 물론 마을이 보유하고 있는 자연, 전통, 문화 자원을 연계해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구좌읍 송당리에서는 오는 9월 하순 마을 목장부지를 활용해 아부오름 일대에서 ‘메밀꽃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라산국립공원은 4일, ‘여느 해보다 심한 가뭄과 찜통 더위에도 한라산 고산초원의 여름 야생화가 꽃을 피우고 아고산대 나비가 날아와 땀으로 얼룩진 탐방객의 피로를 날려주고 있다’고 전했다. 윗세오름을 중심으로 만세동산과 선작지왓 일대에는 남방한계종 중 난과 식물인 손바닥난초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한라산에서만 볼 수 있는 구름떡쑥, 제주달구지풀, 바늘엉겅퀴와 여름을 대표하는 야생화인 타래난초, 호장근, 금방망이, 흰여로 등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천연기념물(제458호)이면서 환경부 멸종위기Ⅰ급 야생동물로 지정·보호되고 있는 산굴뚝나비와 한라산 1,200m 이상의 아고산대에서 생활하는 산꼬마부전나비, 가락지나비, 눈많은그늘나비가 여름야생화의 꽃꿀을 먹거나 휴식을 취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특히 녹화마대를 이용하여 훼손지 복구 사업이 실시되었던 사제비동산과 윗세오름 대피소 일대에는 토양 안정화가 진행되면서 초본류가 자라나, 아고산대 나비류들이 찾아오는 효과를 불러와 무더운 여름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오는 19일 오후 5시부터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여름문화공연『보이스 오브 듀오 콘서트(Voice of DUO Concer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듀오 공연은 남성 중창의 특별 공연으로 진행되는데, JTBC 팬텀싱어 출연팀으로 완벽한 하모니를 보여준 Rock 보컬 곽동현과 바리톤 박상돈 듀오, 뮤지컬 보컬인 기세중과 최경록 듀오가 출연할 계획이며, 남성중창의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국내 최초 카운터테너 그룹인 ‘듀오보체(이희상&유혁)’도 함께 한다. 입장권은 전석 1만원으로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8월 1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판매가 진행 중이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문화기획팀(064-710-4242)으로 하면 된다.
오후 2시경부터 제주 동부와 남부지방에 쏟아진 비로 표선과 남원 등 일부 지역에 침수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기상청은 31일 오후 4시, 제주 남부와 동부에 호우경부를, 그외 산간지방에는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제주도에서는 서부와 북부, 동부 일부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각 지역별 기상상태의 변화가 극심한만큼 사고예방을 위한 도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중국발 미세먼지로 인해 내륙지방뿐 아니라 제주도의 공기질마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연구원은 관련 연구를 통해 제주지역에서의 미세먼지 관리방안을 제시했다. 제주연구원 강진영 책임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제주도를 포함한 국내 미세먼지 농도가 환경기준을 초과하는 사례가 빈번함에 따라 국가적 청책 뿐 아니라 제주 지역 차원에서 미세먼지 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정부에서는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 안전과 건강을 위해 국내 배출원 집중 감축과 미세먼지 감소 신산업 육성, 주변국과의 환경협력, 미세먼지 예경보 체계 혁신 등의 정책을 추진중이다. 또한 지차체 차원에서 친환경차 보급과 도로 비산먼지 방지책 등을 추진중인 사안도 언급됐다. 이에 제주연구원 측은 제주도민과 제주 방문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추진중인 사업중 미세먼지와 관련된 사업 관리', '토피피복도 분석을 통한 체계적 관리와 건설사업장 관리', '도로의 체계적 관리', '한중일 공동 연구 체계 구축', '도민과 관광객에 대한 미세먼지 안전체계 구축' 등을 제주도의 역할로 제시했다. 또한 미세먼지 관리를 위한 국가 건의 사항으로 ‘친환경 건축물 확산 사업’에서의 제주 제2공항,
제주시는 31일, 제주인의 얼과 향기를 찾아 떠나보는 「원도심과 탐라 역사」를 주제로 한 체험 인문학 강좌 수강생을 8월 1일부터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좌 참여인원은 50명 내외로,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8월 1일부터 8월 9일까지 제주시 자치행정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064-728-2259) 또는 전화(064-728-8681,8695)로 신청하면 된다. 시민 인문학 아카데미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번 강좌는 오는 8월 12일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운영되며, 제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민속자연사박물관 체험과 함께 (사단법인)제주역사문화나눔연구소 김일우 소장을 초빙해 「원도심과 탐라 역사」란 주제를 가지고 제주 역사의 발원지에 대한 역사학적 고찰과 함께 퇴색 되는 ‘원도심’ 활용화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에 대해 제주시 관계자는“인문학이 주는 지혜를 통해 다양한 삶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생활 속에서 공감하고 실천하는 인문 정신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기념판 제막식이 오는 8월 1일 구좌읍 하도어촌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제막식은2016년 11월 30일 에티오피아 아디스 아바바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올해 6월부터 도내 어촌계 102곳에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등재 기념판』을 제작, 설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막식 장소로는 제주해녀항일운동의 중심지이며 해녀 최대 거주지인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가 선택됐다. 이번 제막식에는 원희룡 도지사, 김경학 도의원, 강애심 제주도해녀협회장, 하도리 해녀대표 등 50여명이 자리에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기념판 설치를 통해 온 도민이 다시금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등재 의미를 되새기고, 제주해녀들이 자부심을 갖게 될 것”이라 밝혔다.
지난 70년대와 80년대 신혼여행지로 서귀포를 선택했던 부부 20쌍이 30년만에 다시 그곳을 찾았다. 서귀포시는 28일, 리마인드 웨딩투어에 참가한 부부 20쌍이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서귀포 추억의 장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30년만에 추억의 장소를 찾은 부부들은 천지연폭포와 성산일출봉, 산방산, 정방폭포 등 신혼여행 사진을 찍었던 장소를 찾아 다시 리마인드 웨딩사진을촬영하며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준기)에서는 오는 29일 예술영화 ‘네루다’, 30일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을 상영한다. 특히, 29일 상영되는 ‘네루다’는 (사)제주영화제와 제주도립미술관이 공동주관하는 ‘2017 제주유랑극장’ 행사로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칠레의 전설적인 시인이자 정치인, 민중운동가인 ‘파브로 네루다’에 대한 독창적인 재해석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파블로 라라 감독의 ‘네루다’가 제주 관객들을 위해 찾아온다. 또한, 30일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지난 100년간 스탈린과 김일성, 아인슈타인의 멘토로 20세기 역사를 들었다 놨다. 한 숨겨진 능력자 알란이 100세 생일을 맞아 요양원을 탈출하며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세계 여행을 그린 베스트 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휴먼 코미디 영화로 원작의 감동과 기발한 상상력을 고스란히 스크린에 담아내고 있다. 한편, 도립미술관 기획 . 상설전시실에서는 ‘키워드 한국미술 2017광장예술-횃불에서 촛불로’를 주제로 200점의 작품 전시되고 있고 시민갤러리에서는 제주의 자연을 소재로 한 ‘소장품전-한라산, 오름 그리고 바다’가 전시되고 있다. 전시 및 영화상영 문의전화는 도립미술관 홈페이지(h
제주시는 27일, 관내 7개 해수욕장에서 진행되는 축제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함덕해수욕장에서는 지난 7일부터 29일까지 '함덕해수욕장 뮤직위크'가 개최중이며, 삼양해수욕장에서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제16호 삼양검은모래 해수욕장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어 8월에는 4일부터 6일까지 이호해수욕장에서 '제14회 이호테우축제'가, 4일과 5일에는 곽지해수욕장에서 '제10회 밭담의 숨결, 브로콜리와 해변의 특별한 만남'이 이어지며, 5일에는 금능해수욕장에서 '제10회 금능원담축제'가 개최된다. 마지막으로 8월 12일부터 15일까지는 곽지해수욕장에서국내 뮤지션들이 참가하는유료 콘서트가 개최되어 제주의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