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발달장애인의 자립 지원과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하여 2023년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를 확대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는 지역 내 제공기관과 발달장애인을 연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주간활동서비스와 청소년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방과후활동서비스가 있다. 2023년부터는 주간활동서비스 제공시간을 확대하기 위해 기본형·확장형으로 개편하고, 기본형은 월 125시간에서 132시간, 확장형은 월 165시간에서 176시간으로 제공시간을 추가한다. 또한, 활동지원시간 차감으로 인한 활동지원서비스와의 이용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주간활동서비스 기본형(월 132시간)은 활동지원 차감시간을 폐지하고, 확장형(월 176시간)의 경우에도 활동지원시간 차감을 56시간에서 22시간으로 축소한다.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활동서비스도 제공시간을 월 44시간에서 월 66시간으로 22시간 추가하여 지원한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 및 보호자는 제주발달장애인지원센터, 주소지 읍 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제주시 노인장애인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 가사간병방문지원 제공기관인 제주이어도돌봄센터가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 품질평가 결과 90점 이상인 A등급을 획득하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품질평가는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품질향상을 통한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하여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서비스별로 3년마다 시행하며, 제주이어도돌봄센터는 2019년에 이어 2회 연속 최고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임을 입증했다. 가사간병방문지원사업은 만 65세 미만의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계층 중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장애인, 한부모, 조손가정, 중증질환자 등에 바우처로 제공되어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가사·간병 방문 제공인력의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돌봄이 필요한 가구의 더 나은 일상을 위해 힘쓰고 있는 기관에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가사간병방문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해 대상자 연계 및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2021년 48가구를 대상으로 가사간병서비스를 지원했으며, 2022년에는 적극적인 홍보와 대상자 발굴을 통하여 29% 증가된 62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 여성가족과는 여성·가족·청소년이 안정적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2023년 약 2,3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예산은 ▲ 양육부담 경감 ▲ 안심 보육환경 조성 ▲ 폭력 피해자 및 위기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지원 강화 ▲ 청소년 수련시설 운영 정상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으며 주요 지원내용은 다음과 같다. 여성·가족 분야에서는, 2021년부터 개최 중인 양성평등주간 기념 공모전을 확대 실시하고 시민주도형 양성평등주간 행사를 개최하여 양성평등정책의 체감도를 높이고, 제23기 제주시 여성대학 운영·여성단체 사회공헌 활동 및 역량강화 지원을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가정의 양육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아이돌봄지원 서비스의 정부지원시간이 연 840시간에서 연 960시간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지역사회 내 돌봄 친화적인 문화조성을 위한 돌봄공동체사업이 시범적으로 제주시 가족센터에서 진행된다.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가족센터의 언어발달· 이중언어 환경조성 지원 인력을 늘리고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보육 분야에서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2022년 12월 5일부터 2022년 12월 30일까지 동절기 취약계층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동절기 어려운 이웃 지원계획'을 추진했다. 이번'동절기 어려운 이웃 지원계획'은 겨울철 한파와 국내외 정세 불안에 따른 고유가 및 가스 가격 상승으로 난방비 부담을 겪고 있을 에너지 취약계층을 집중 발굴 및 지원하는 사업으로 추진했다.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비를 취약 가구 1,70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36개소에 지원했으며, 비닐하우스, 컨데이너 등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가구(18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난방용품 작동 여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겨울에도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수년째 서귀포시에 쌀을 기부하고 있는 ㈜조광환경산업개발을 시작으로 서귀포 청년회의소, 은성건설 등에서 쌀 5,000kg를 지원하여 취약계층 200가구 및 사회복지시설 43개소에 전달했으며, 매년 선행을 베풀고 있는 기관 중 3곳에 지난 29일‘나눔유공 표창’을 전수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코로나19와 고물가로 경기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져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모성 및 영유아의 건강증진과 임산부의 출산·양육 지원을 위해 임신육아 프로그램, 모유수유 클리닉 등을 적극 운영하여 ‘모자보건사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다양한 임신육아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내 임산부에게 각종 정보 제공, 신체적, 정서관리 등을 통해 행복한 임신, 출산, 건강한 육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모유수유에 어려움을 느끼는 임산부가 적절한 모유수유를 할 수 있도록 국제 모유수유 전문가가 찾아가는 1:1 모유수유 클리닉도 운영하여 산모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그 외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등 임산부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으로 건강한 출산‧양육을 지원 중이다. 특히 영유아 건강간호사가 각 가정을 방문하여 엄마의 양육역량 강화 및 아기의 단계별 맞춤형 관리를 통해 평생건강의 디딤돌이 되는 만 2세 미만의 영유아의 건강을 관리하는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을 지역 내 모든 출생아 가정을 대상으로 적극 추진 중이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장은 지역 임산부, 영유아,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가구를 대상으로 2023년 1월 1일 신청분부터 상․하수도 요금을 감면한다. 제주시는 '제주특별자치도 수도급수 조례'가 일부 개정됨에 따라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의거 생계․주거․의료․교육 급여를 받는 수급자 가구의 월 사용요금 중 가정용 10톤에 해당하는 상수도 요금 5,100원을 감면한다. 다만, 실제 사용량 또는 가구당 평균 사용량이 월 10톤 미만인 경우에는 실제 사용량에 해당하는 요금을 감면받게 된다. 이번 감면은 신청서를 제출해야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나 제주시청 상하수도과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해야 하며, 방문 시 신분증과 상하수도 사용료 고지서(수용가 관리번호 확인용)를 지참해야 된다. 이때 매월 20일까지 감면 신청하는 건에 대해서는 신청한 다음달 고지분부터 감면받을 수 있으며, 20일 이후 신청한 건에 대해서는 신청한 다다음 달 고지분부터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도요금 감면으로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관내 수급자 가구 약 1만 6천여 가구에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한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발달장애인들의 건강한 일상생활과 사회적응 지원을 위하여, 2023년에는 돌봄서비스를 강화하고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총 134억 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이는 전년 예산 대비 33%가 늘어난 금액이다.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하여 발달장애인 돌봄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고 인프라를 확충해 나간다. 2023년에는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성인주간활동, 청소년방과후활동) 지원단가 증가(14,800원 →15,570원) 및 서비스 이용기준이 일부 개선됨에 따라 제공기관 확충 및 이용자 증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으로 서비스 이용률이 증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간다. 아울러 발달장애인들 이용시설이 전무했던 서부지역에 '(가칭)서부권역 공립형 장애인주간보호시설'(안덕면 덕수리)이 준공을 앞두고 있어 내년 상반기부터는 대정·안덕지역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낮 시간 종일 돌봄서비스가 제공된다 장애인 단기거주시설 증축사업(남원읍)에는 국비 포함 8억 1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쾌적하고 여유 있는 이용공간을 마련함으로써 보호자 일시 부재 등 발달장애인 긴급 돌봄이 가능하게 된다.(정원 10명 → 15명). 발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최근 잇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냉·난방비 부담 경감을 위해 내년부터‘홀로 사는 노인 에너지드림’지원금을 기존 연 8만 5천 원에서 10만 원으로 1만 5천 원 인상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홀로 사는 노인 에너지드림지원 사업’은 경제적 부담 등으로 에너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전기, 가스, 등유, 연탄 구입 등에 필요한 에너지 이용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기초주거급여, 차상위계층 및 기초연금 자격을 가진 실제 홀로 사는 노인으로, 2022년은 2,197명에게 186,745천 원을 지원했고 2023년에는 284,700천 원을 투입하여 2,847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단, 에너지바우처, 긴급 지원사업 등 유사 중복 사업 지원자는 제외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로 홀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취약 노인에게 정기적인 안전 확인 및 정서적 지원, 자원 연계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관할 주민센터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이 동·하절기 충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26일 서귀포시청 셋마당에서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시 아동복지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학대피해아동 보호결정 및 아동양육시설 입소 총 2건에 대한 심의와 2022년 서귀포시 보호아동 현황, 2022년 아동복지사업 추진현황, 2023년 달라지는 아동복지사업 등 총 3건에 대해 보고가 있었다. 또한, 아동보호 및 돌봄과 아동학대 예방 등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업 등 성과와 반성을 통해 2022년을 마무리하고 2023년을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동복지심의위원회는 아동복지법에 따라 아동의 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아동의 보호조치, 보호종결, 후견인의 선임‧변경 청구 및 그밖에 아동의 보호에 필요한 지원서비스를 심의·의결하는 기능으로써 의사, 교수, 교육공무원, 경찰, 아동복지 시설 관계자 등 아동복지 분야의 전문가 12명으로 구성했다. 올해는 사례결정위원회 등 총 11번 회의에 86건(102명)의 심의를 통해 신규보호 18건(24명), 보호조치 변경 1건(1명), 보호종결 및 연장 35건(35명) 기타 10건을 결정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아동들의 복지를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23일 가파도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교육을 실시했다. 가파리 경로당에서 실시된 교육은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 지역인 가파도의 특성을 고려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주민들의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응급환자 최초 목격시 의식확인 방법, △인체모형을 이용한 정확한 가슴 압박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됐다. 한편, 질병관리청 급성심장정지조사에 따르면 심정지 환자에게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시 생존율은 11.9%로 미시행 4.9%보다 생존율이 2배 이상 높아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 등이 많이 찾는 가파도의 특성상 이번 교육이 심정지 환자 등의 생존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상황 발생시 주민들 스스로 가족과 이웃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강화 할 수 있도록 도서 지역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가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장애인복지사업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며, 지난 2020년부터 장애인복지를 위해 노력한 각 지방자치단체의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 평가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장애인 자립 지원, 장애인 서비스 지원, 장애인 복지 전달체계 등 3개 분야 10개 항목과 우수 시책사업 및 사례 등을 평가한다. 전국 지자체에서 제주시는 '20,'21년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022년에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제주시는 '다함께 만들고 모두가 누리는 시민 행복도시'를 위해 장애인의 욕구 및 환경을 고려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장애인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무인 주차 관제시스템 운영, 유니버셜 디자인 적용 올레길 정비 및 무장애 통합 놀이터 조성, 중증장애인 상해보험 가입 지원사업 제도개선, 발달장애인 서비스 제공기관 확대, 재산세 점자 안내 편의 서비스 제공 등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외에도 장애인전담민관협의체(지역케어회의)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 노인장애인과는 2023년에는 전년 대비 393억 원(12.2%) 증가한 약 3,604억 원의 복지 예산을 투입해 제주시 노인·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자리·돌봄을 한층 강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노인복지 분야에서는, 노인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5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73개 사업에 6,282명에 대한 일자리가 제공되며, 노인일자리 수행기관도 7개소에서 8개소로 확대 운영하여 지역 편차 없는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물가 부담 경감을 위해 경로당 냉방비는 월 10만 원에서 11.5만 원으로, 난방비는 월 32만 원에서 37만 원 인상, 노인무료급식 지원 단가는 4,500원에서 5,500원으로 인상되는 등 어르신 생활지원이 확대된다. 또, 어르신들의 여가 공간 개선을 위해 경로당 신·증축과 노인복지회관 승강기 설치 등 기능 보강 사업비로 34억 원이 지원되어 어르신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며,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에 87억원이 지원, 홀로 사는 노인에게 지원하는 냉·난방비도 8만5천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된다. 또한, AI인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보건복지부에서“가정과 어린이집에서의 영유아 보육의 질적 도약”을 실현하기 위한 '제4차 중장기 보육 기본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제주시에서도 부모들의 수요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 확충하고 취약보육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은 기존 어린이집(민간‧가정‧법인 등)을 매입하거나 기부채납 받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방식 또는 기존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중 지자체가 무상임대 받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운영하는 방식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된다. 특히, 제주시에서는 장애영유아에 대한 보육 제공기관 확충 및 부모의 단시간,일시적 육아부담 해소를 위한 시간제 보육서비스 등 특성화 보육 확대 제공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제주시에서는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 4개소, 2020년 2개소, 올해는 2개소를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신규 설치했으며, 내년 4월에 1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민간부문 우수어린이집에 대하여 공공형어린이집으로 11개소를 추가 지정했으며 내년에도 공공형어린이집 확대 지정 및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시 여성가족과장은 “갈수록 높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2022년 12월 22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2022년 아동보호체계 구축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아동보호체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공공 아동보호 체계 구축을 위한, 제주시의 그동안의 업무성과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주요 성과로는 ▲아동보호전담요원 배치 및 지원 ▲아동보호서비스 제공 ▲우수사례 등 4개 분야 10개 항목이다. 제주시는 2021년 7월 주민복지과 아동보호팀을 신설하여 현재까지 아동학대전담공무원 8명, 아동보호전담요원 8명을 배치했으며, 아동보호서비스 업무 수행을 위한 아동보호전담요원의 전문 교육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또한, 사례결정위원회를 월 1회 개최하여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에 대해, 이들에 대한 보호조치를 최우선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양육시설 및 위탁가정에서 보호받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연 4회 양육상황점검을 실시해 보호 아동들의 안정된 생활을 꾸준히 보살피고 있다.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이번 수상은 아동이 존중받아야 하는 한 인격체로서 그들이 성장할 때까지 안전하게 보호받을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지자체가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는 평가라 그 의미가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11월 25일 도내 보건소 중 최초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보건복지부 지정)되어 2023년 1월 2일부터 관련 상담 및 등록업무를 수행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은 만 19세 이상의 성인이 향후 임종과정에 직면했을 때, 더 이상 치료 효과는 없고 임종 과정을 연장하는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미리 기록하는 것이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하게 되면 담당의사로부터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로 판단됐을 때 본인 의사 확인 후 서류를 바탕으로 연명의료중단 등 결정을 이행한다. 상담 및 작성 신청은 전화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본인이 직접 보건소로 방문해야 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의향서 등록은 연명의료시스템에 해당 정보가 보관되며 본인 의사에 따라 언제든지 변경 ․ 철회가 가능하다. 제주시동부보건소장은“임종 과정을 겪는 환자의 자기 결정권을 존중받을 수 있으며 삶의 마지막을 잘 마무리하고자 하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