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오는 9월 23일부터 24일(2일간)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2017 제주 귀농·귀촌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하는 제주살이」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정착상담 및 우수 귀농·귀촌인 사례 전시, 제주 문화 체험, 우수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 60여개의 다양한 부스가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제주 청년과 제주로 이주한 청년들의 진솔한 제주살이 토크쇼, 제주어 밴드팀 공연 등 다채로운 화합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1:1 귀농귀촌 정책지원 및 영농상담을 위한 귀농귀촌 종합 상담실 운영, 농업마이스터 강연, 상공회의소 주관 이주민 일자리 브릿지 프로그램 운영으로 정착주민의 창업 및 취업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름 내 한동안 잠잠했던 중국발 미세먼지의 습격이 또다시 시작됐다. 이는 중국 각 가정에서 화석연료를 이용한 난방을 시작하는 시기와 바람의 방향이 동풍에서 서풍으로 바뀌는 시점이 맞아떨어짐에 따른 것. ▲ 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중인 중국발 미세먼지 (출처 : NASA 관측자료) 이에 금일 오전부터 주요 인터넷 포털에서는 '미세먼지'가 인기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한동안 잊고 지내던 미세먼지에 대한 공포가 다시 시작되었음을 실감할 수 있다. 7일밤부터 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된 중국발 미세먼지로 인해 8일 오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초미세먼지 수치가 150 이상으로 치솟은 것을 비롯, 제주도 역시 초미세먼지 수치 70 이상을 기록하며 나쁨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 8일 오전 미세먼지에 뒤덮인 서울 광화문 일대 (출처 : 네이버 미대촉 카페)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미세먼지로 전국이 뒤덮인 가운데 맑고 쾌창한 가을날씨가 될 것이라고 예보한 기상청을 질타하는 한편 "미세먼지를 안개라고 애써 부정하는 언론도 문제", "중국에서 난방이 시작되니 국내도 여지없네", "언제까지 중국 때문에 이렇게 피해를 봐야 하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중국발 미세먼지
대정 유소년 FC 창단식이 지난 월2일 대정문화체육센터에서 대정읍 관내 유소년 회원 및 학부모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제주도 유소년 축구협의회에서 주관하여 창단식 및 운동용품 전달과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창단 기념으로 대정FC, 화랑FC 등 4개 유소년 축구 클럽간 친선 축구경기가 열렸다. 대정 유소년 FC는 대정읍 관내 초등학생 47명으로 구성됐으며, 매주 토, 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대정문화체육센터 운동장에서 운영된다. 참고로 대정 유소년 FC는 서귀포시가 추진하는 스포노믹스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유소년 축구클럽활성화 사업”으로 창단된 첫번째 유소년 축구클럽이다. 한편 서귀포시와 제주도 유소년 축구협의회는 올해 10월중 중문지역에 축구클럽 1개를 추가 창단하여,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와 유소년 생활체육 참여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6월 24일 이호테우해수욕장을 시작으로 개장한 도내 해수욕장들이 1일 일제히 폐장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총 278만 8천명으로 전년 400만 8천명 대비 3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서객 감소 요인에 대해 제주도에서는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해수욕장 이용을 기피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파악하고 있다. 한편 도내 해수욕장 중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곳은 64만 2천명을 기록한 협재해수욕장이었고, 그 뒤를 이어 이호테우해수욕장이 43만 9천명, 함덕해수욕장이 41만 7천명을 기록했다. 서귀포시에서는 26만 1천명을 기록한 중문색달해변이 가장 많은 이용객을 기록했다. ▲ 가장 많은 이용객이 찾았던 협재 해수욕장 ▲ 매년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함덕서우봉해변 이에 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올해 11개 해수욕장에 행정, 해경, 소방, 안전관리요원 등 연인원 16,154명의 인력을 투입한 결과 단 한건의 사망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4년 연속 사망사고 제로화라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제주 지역의 해수욕장 운영과정에서 반려견 동반, 해변 내 음주가무, 음식물 섭취 등에 대해 도민과 관광객들 사이에서 분쟁 발생비율이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 이하 “기념관”)은 9월 5일(화)부터 10월 19일(목)까지 김만덕기념관 1,2층에서 『강명순-제주에 通하다』를 개최한다. 강명순 작가는 닥나무, 한지 같은 동양적인 재료와 서양식 유화 물감을 더해 이질적이면서 묘한 조화로움으로 풍경을 구현하여 독창적인 개성을 표출하는 작업 방식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년동안 연화를 화폭에 그려온 작가의 연화 작품뿐만 아니라, 제주 초가의 원형과 돌담, 한라산, 유채꽃, 바다비경을 주제로 하여 잊혀져가는 제주의 풍광을 담은 30여점의 작품들로 꾸며졌다. 김상훈 관장은“ 이번전시를 통해 잊혀져가는 제주의 풍광과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 오프닝은 9월 5일(화) 오후4시 김만덕기념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29일,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채기선 화백의 작품 3점에 대한 기증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세계유산본부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으로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한라산와 일출봉을 주제로 7월 1일부터 8월 28일 까지 채기선 화백의 작품 25점을 전시한 바 있다. 이번에 기증된 채기선 화백의 작품은 ‘한라산 아침’, ‘한라산’, ‘일출봉 해맞이’ 등 150호(227*75cm)에 해당하는 대작 3점이다. 채기선 화백은 ‘象-한라산’ 작품으로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양화 부분 대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화단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제주 출신의 중견 서양화가다. 기증받은 작품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건물 내부에 전시하여 유산센터를 찾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채기선 화백은 “세계자연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특별전을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개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제주에 대한 애정으로 그린 소중한 작품을 활용하고 관리해주었으면 한다”고 기증 소감을 밝혔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9일 오후 9시,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도시 직장인 야간 귀농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기초영농기술과 농업정보 제공을 위해 주간 교육에 참석이 어려운 도시 직장인을 배려, 매주 화, 목요일 농어업인회관 대강에서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씩 총 10회에 걸쳐 30시간 과정으로 운영되어왔다. 지난 7월 21일까지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154명이 신청했고, 교육 이수기준에 따라 80% 이상 참석자에게는 수료증, 30% 이상 참석자에게는 교육 이수증을 수여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한예비 이주민은 "귀농정책 및 창업자금 정보를 얻기 위해 교육신청을 했는데, 제도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제주의 문화와 역사, 농업관련 법률 지식과 영농기초에 대해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앞으로 귀농준비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3년 처음 닻을 올린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5회째를 맞이하여 아시아의 대표적인 크루즈포럼임을 확인시키면서 아시아 크루즈 관계기관 간 지속적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다양한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성과를 남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해양수산부와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와 (사)제주크루즈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 제5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조직위원장 김의근)은 많은 성과를 창출함과 동시에 크루즈 허브도시로서의 제주의 위상을 한층 강화시켰다. 지난 8월 24일부터 8월 27일까지 4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아시아 크루즈산업의 협력과 상생”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모두 19개국 1,500여명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크루즈시장 다변화를 위해 제1세션 주제를 크루즈시장 다변화 전략으로 정하여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고,다양한 크루즈 단체간 네트워크 협력확대의 기반마련은 큰 성과이다. 한편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포럼 개회식에서 글로벌 협력의 범위 확대와, 개별관광객의 자유로운 승하선을 위한 제도 개선, 그리고 미래지향적인 상생의 경제협력 파트너십의 필요성 등을 제안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성읍민속마을 주민들의 요청에 정의 현감으로 깜짝 변신했다. 제주도는 27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민속마을에서 진행된 「성읍민속마을 정의 현감 행차 재현행사」에 원희룡 지사가 참석해 행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원희룡 지사는 조선시대 3읍(제주목, 대정현, 정의현) 중 제주 동부지역을 관할한 정의현의 현감 역할로 전통 복장을 착용하고 지역 주민들 앞에 깜짝 등장했다. 원 지사는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취타대를 앞세운 행렬에 제주마를 타고 행진했다. 행진은 리사무소에서 출발해 성읍민속마을 일대를 돌아 객사까지 약 20여 분간 진행됐다. 행렬이 끝나고 제주국악실내악단 ‘제주락’의 공연과 더불어 지역주민들의 검질매기 공연, 촐베기 공연, 성읍초등학교 전통음악반 어린이들의 전통 공연 등이 연달아 진행되어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제주 전통 문화를 선보였다. 문화재청 ‘문화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넷째 주 일요일 오후 성읍민속마을에서 진행되는 정의 현감 재현 행사는 성읍민속마을 보존회(이사장 조정민)에서 주관해 마을회, 노인회, 청년회, 부녀회 등 주민들이 직접 기획, 운영, 참여하는 행사이다. 이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문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제14회 제주시장기 전국공무원야구대회가 오는 8월31일부터 9월3일까지 4일간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과 강창학야구장 등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0개 시·도 29개팀 1,000여명이 참여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31개팀에서 참가한 지난해 대회에서는 경기남부경찰청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상금 100만원, 준우승팀은 50만원, 공동3위팀은 25만원상당의 야구용품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제주시에서는이번 대회를 치르기 위해 전국 공무원과 가족들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 및 숙박 안내 등 홍보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회 첫날인 8월 31일(목) 오후 5시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는 제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릴 예정이다.
국카스텐과 십센치, 전인권 밴드 등 인기 뮤지션들이 제주를 찾는다. 제주관광공사는 21일,제주관광공사가 주최하고, 제주MBC가 주관하며 제주도가 후원하는 ‘2017 제주뮤직페스티벌’이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엘리시안 제주 리조트 야외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공연 첫날인 금요일에는 상쾌한 감성의 밴드 ‘페퍼톤스’와 일본 인기 어쿠스틱 기타 듀오 ‘데파페페’의 무대를 시작으로, ‘에일리’, ‘제시’, ‘딘’ 등 인기 뮤지션의 목소리가 제주의 늦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국내 최정상급 밴드 ‘국카스텐’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제주뮤직페스티벌의 첫째날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이틀째인 26일에는 ‘에브리싱글데이’, ‘바버렛츠’가 무대를 열고 일본 유명 뮤지션 ‘미야자와 카즈후미’, 국내 정상급 뮤지션인 ‘전인권밴드’, ‘십센치’의 공연이 이어진다. 그리고 제주소년 ‘오연준’, ‘드럼라인 림’ 등과 함께하는 ‘양방언의 제주판타지’가 올해 제주뮤직페스티벌의 피날레 무대로 제주의 늦은 여름밤을 아름답게 장식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 대표 문화공연인 제주뮤직페스티벌은 가족이나 연인, 친구 등 누구와 함께라도 소풍가듯 즐겁고 편하게 즐길
제주관광공사는 가을을 맞아 더욱 아름답게 빛나게 될 제주의 중산간 트레킹과 마을, 자연, 음식 등을 중심으로 한 9월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 관광 10선을 발표했다. 특히 오는 26일 시행되는 대중교통체계개편으로 동부와 서부 관광지를 순회하는 버스노선이 신설됨에 따라 이를 이용해 방문할 수 있는 관광정보도 함께 공개했다.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이 오는 9월 14일 부터 9월 22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상설 예술 한마당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작은 음악회』라는 테마로 구도심 산지천 음악 분수 광장에서 도내 예술 단체들을 초청하여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상설 예술 한마당 추진은 지역 문화 예술인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2001년 용담레포츠 공원에서 시작하여 매해 제주시내 야외 무대를 찾아다니면서 도민과 관광객이 공유하는 열린 문화예술 한마당을 개설 운영하고,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작품 창작 활성화를 위한 동기 부여 및 자긍심을 고취로 추진한 결과 지금까지 68개 단체가 참여하여 70회 공연을 했으며 22,497명이 관람했다. 올해 예술 공연 출연 단체 모집 신청기간은 8월 17일 부터 8월 25일까지 모집 예정이며 출연 단체 선정이 되면 단체별로 상호 협의하여 일정별로 공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 참고하고 문의전화는 공연기획과 710-7643으로 하면 된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가 진행중인“말과 함께하는 제주원데이투어”가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제주원데이투어는 말의 고장 제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색 테마 프로그램으로 승마체험, 렛츠런팜투어, 더마파크 말공연, 렛츠런파크 마랑힐링투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8월 들어서는 TV프로그램 등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제주 한 달 장기 거주 관광객이 많아지면서 도시 관광객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 이 투어에 다섯 살, 일곱 살 아들과 함께 참가한 김정미 씨는 “제주 자연에서 가장 많이 보는 말을 타고, 공연도 보고, 먹이도 주고 만지면서 아이들이 말과 친해지는 특별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8월 15일 오후 6시, 제주문예회관에서 제주해변공연장까지 8‧15 경축 시가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시가 퍼레이드가 끝난 후에는 오후 7시 30분부터 제주해변공연장에서 8‧15 경축 음악회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도지사도 함께 자리할 예정이며, 지난 22년간 관악인들의 아낌없는 열정으로 제주국제관악제를 세계적인 문화축제로 키워온 노고에 대한 격려와제주에서 울려 퍼지는 관악의 울림이 모든 인류의 축복을 염원하는 평화의 하모니가 되기를 바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국제관악제가 관악인들만의 축제가 아닌 관악을 사랑하는 도민들이 더불어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벤트에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