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19일 제주목 관아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원도심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2017 목관아 달빛 콘서트』를20일과 27일 오후 7시부터 제주목 관아 특설무대에서 개최 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제주 역사문화의 중심지로서 유구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제주목 관아 경내에서고풍스러운 위용을 자랑하는 관아 건물의 야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첫날인 20일에는 ‘달빛과 춤을’이란 주제로 한복 디자이너 김혜순 패션쇼,레아플라멩코 무용단과 마로의 콜라보 공연, 대한민국 최고의 힙합그룹 다이나믹듀오의 무대가 이어진다. 둘째날인 27일에는 ‘달빛과 노래를’이란 주제로80년대를 대표하는 여성 보컬리스트 한영애를 비롯해 국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휴전국악 너나들이, 쇼미더머니6에서 우승한 행주의 소속 그룹 리듬파워가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이에 대해 김용철 세계유산문화재부장은 "목관아 달빛 콘서트가제주의 대표적인 도심 속의 문화재인 제주목 관아를 활용해 주변 상권, 도민이 함께하는 통합홍보 사업 추진으로 원도심권 생활문화를 활성화함으로써 생기있는 도심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으니, 도민 및 관람객들
도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행복)과 제주도립무용단에서는 오는 21 ~ 22일 양일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주 신화에 나오는 사랑과 농경의 신 「자청비」를 상설 공연으로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제주도립무용단에서 제주특색을 살린 작품을 개발해 향후 관광객 유치 및 야간 볼거리 관광 상품으로 지속적으로 공연할 계획으로 추진한다. 공연 일정은 10월 21일(토) 19:30, 10월 22일(일) 15:00, 11월 17일(금) 19:30, 12월 07일(목) 19:30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총 4회로 펼쳐진다. 상설공연 「자청비」는 제주신화 세경본풀이를 춤으로 선보이는 작품으로, 38명의 파워플하고 에너제틱한 남녀무용수의 군무에 최신식 홀로그램을 접목해 이목을 끌고 있다. 현행복 문화예술진흥원장은 “일상에서 늘 본풀이를 듣고 생활하던 제주여성들의 상상력이 현대 사회에서 꿈과 소망으로 전승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시공간을 초월한 스토리 전개가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을 기획한 손인영 안무자도 “현실을 초월해 상상의 세계 속에서 비춰진 자청비라는 캐릭터를 춤선으로 마음껏 표현했다”며 “깊어가는 가을 밤 관광객의
제주시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 일원에서 「코시롱·배지근·ᄃᆞᆯ코롬 맛을 봐사, 제주가 보이주 마씀!」이라는 주제로「제2회 제주음식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이야기가 있는 제주음식존, 가족과 함께하는 전시·체험존, 건강환경존, 체험전시존 등이 100여개 부스에서 운영되며,요 리명인과 함께하는 제주로컬푸드 요리교육, 스타 셰프의 요리시연, 제주흑우, 제주대방어 해체쇼, 그리고 토크쇼 형대로 진행되는 블랙박스(제주흑우, 활어회)라이브 요리경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또한 제주산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하고 창의적인 제주음식을 발굴하기 위해 제주관광음식, 제주향토음식, 학생창작요리, 제주특산요리 부문에 총 64팀이 출전하는 요리경연대회도 개최하여 요리 실력과 함께 관광음식으로 상품화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이번 제주음식박람회가 제주를 대표하는 음식행사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를 제공하고 모든 부스에서도 일회용품을 일체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행사로 진행되고 또한 시식할 때 필요한 식기는 대여해 주는 식기보증금제가 운영되므로 방문시 「시식용 개인 식기」
사드 보복으로 인한 중국 단체관광객 감소로 직격탄을 맞은 후 그 이름마저 버리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중인 바오젠거리에서 '2017 글로벌제주 코리아세일페스타'가 개최된다. 제주도 소상공인연합회는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행사 개요를 밝히며, 이 기간 바오젠거리 60개 상가에서 10~70% 세일 및 각종 이벤트,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20일에는 초대가수 송대관, 영비 등의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서 10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5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 총 10회에 걸쳐 제주 요리 토크쇼 <제주 어멍 요리교실>이 열린다. 서귀포문화도시조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뛰어난 손맛을 자랑하는 제주 지역 주민과 셰프 등이 제주 농수산물을 주재료로 한 제주 요리 시연을 펼치며, 제주 음식에 담긴 제주 문화에 대해 참가자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김혜영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장은 “센터를 찾는 여행자와 이주민들이 제주의 맛에 관심이 많은 만큼, 주변에 숨어있는 맛의 고수들을 초빙해 제주 요리 문화를 나누는 자리를 준비했다,” 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제주 문화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어멍 요리교실 프로그램 일정표] 일자 시간 강사 주제 10월 27일(금) 14:00~17:00 정묘생 된장소스를 얹은 양하비빔밥 10월 28일(토) 10:00~13:00 메밀만지(만두) 11월 10일(금) 14:00~17:00 오순덕 제주가정식: 돼지고기산적 및 톳무침 11월 11일(토) 10:00~13:00 권미란 사우어크라우
제주비엔날레 2017이 중반기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누적관객이 4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9월 2일 시작된 제주비엔날레는 10월 15일 기준 관람객 41,626명을 기록했는데, 각 코스별 관람객 수는 제주도립미술관 14,517명, 제주현대미술관 5,766명, 알뜨르비행장 15,006명, 제주시 원도심 예술공간 이아 3,132명, 서귀포관광극장 3,205명 등이다. 이에 제주도는당초 목표했던 5만 관람객 유치를 조기에 달성하는 것은 물론, 총 6만 6천 명 관람객 유치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막바지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에서는 10월 19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정인혁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제13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그너의 오페라 ‘로엔그린’ 1막 전주곡으로 시작되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35번 ‘하프너’와 김민조의 코플런드 클라리넷 협주곡, 레스피기 교향시 ‘로마의 소나무’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에 대해 도립 제주예술단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는 재즈의 선율과 교향악 그이상의 숭고한 울림이 더해지는 무대인만큼 이번 정기 연주회를 통해 관객들이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는 11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여 10월 16일(월)부터 11개과정에 227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11월 교육프로그램으로 전문교육과정에는 도배 중급 및 홈패션 중급 등 8개과정에 152명을, 문화교육과정에는 플라멩코 및 컨츄리 인형만들기 등 3개과정에 75명을 각각 모집하게 된다. 전문교육과정에서는 여성들의 취․창업 등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하여 도배 중급, 홈패션 중급 등의 과정을운영하며, 도민의 외국어 구사능력 향상을 위해 중국어기초 3단계 및 영어 Free Talking 과정을 운영하며, 사찰음식과 실무엑셀 과정의 운영을 통해 건전 여가 활용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주간에 교육참여가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 중국어기초 2단계를 운영하고 주말과정으로 핸드드립 과정도 운영한다. 문화교육과정은 도민의 문화적 소양 및 자질의 함양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데, 도민의 건강과 건전 여가 활용을 위해 건강요가 중급 및 플라멩코 중급과정을 운영하며, 부모와 자녀가 소통할 수 있는 주말 가족프로그램으로 컨츄리 인형만들기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과정 수강신청은 10.16(월) 09:00시부터 설문대여성문화센터 홈페이지(http://s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제주농어촌체험페스티벌이 13일 오전 개막,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 개막식 현장 제주도가 주최하고 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12개 마을과 마을 기업, 6차 산업 생산자 단체 등이 참가해 제주의 농어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과 상품 판매, 공연, 전통혼례 재연행사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 개막식에 참가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각종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일자 구분 내용 비고 13일 개막식 축하 공연, 오프팅 세레모니 / 페스티벌 시작 알림 11:00~12:00 체험•전시 마을 체험프로그램 진행 및 특산품 전시 부대행사 마을이색공연 / 추억의 사진전 / 이벤트 등 14일 체험•전시 마을 체험프로그램 진행 및 특산품 전시 부대행사 전일 행사, 레크레이션 진행 공연이벤트 마을주민 난타, 댄스, 밴드공연 등 15일 체험•전시 마을 체험프로그램 진행 및 특산품 전시 부대행사 마을이색공연 / 추억의 사진전 / 이벤트 등 폐막식 축하공연 / 폐회사 16:00~15:00 ▲ 해녀들의 공연 모습 ▲ 필립스모터스 부스에서는 농어촌에 적합한 2륜과 3륜 전기차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협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제주도 생태와 문화를 일러스트로 한 눈에 표현한 접이식 그림책 '접어도! 펼쳐도! 제주도!'를 10월 13일에 출간한다고 밝혔다. '접어도! 펼쳐도! 제주도!' 접이식 그림책은 제주인의 삶과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제주도의 생태를 6폭의 양면 병풍과 같은 형태(가로 1,400mm, 세로 234mm)로 제작했다. 제주도 한라산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그림책은 실제 제주도에 서식하는 붉은박쥐, 비바리뱀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8종을 포함해 총 30여 종의 동·식물과 제주를 대표하는 상징물을 소개한다. 그림책의 앞면은 제주도의 봄과 여름을, 뒷면은 가을과 겨울을 표현하여 제주도의 사계절을 담았고, 제주도의 생태를 그림과 설명으로 표현하여 자연스럽게 생태적 소양을 함양하도록 했다. 특히, 그림책은 제주도의 생태계를 재현한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온대관을 모티브로 제작했다. '접어도! 펼쳐도! 제주도!' 그림책은 제주도의 생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페이퍼 아트' 기법을 이용하여, 미취학 아동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동심과 오감을 자극한다. 이번 그림책은 '페이퍼 아트'라는 예술 장르가 국립생태원의 전문 콘텐츠와 결합하여 독창적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자신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1년 뒤 배달해주는 ‘느린 우체통’을 한라수목원 자연생태체험 학습관에 설치하여 오는 10월 1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느린 우체통은 도민은 물론 관광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우체통에 비치된 무료엽서에 친구나 연인, 혹은 자기 자신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적어 느린 우체통에 넣으면 1년 후 기재된 주소지로 배달된다. 우체통에 투입된 우편물은 한달에 한번 회수·보관하다가 1년이 지난 후 우체국을 통해 발송된다. 느린 우체통은 도심 속의 힐링공간인 한라수목원에서 각박한 생활 속에서 빠름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손편지가 전하는 감동과 느림이 주는 여유를 일깨우기 위해 기획됐다. 디지털시대에 “우편의 느린” 특성을 살린 느린 우체통 설치를 통하여 감성적인 아날로그 문화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세계유산본부 김창조 본부장은 "느린 우체통이 사랑과 감동을 전하고, 추억과 낭만을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가 되길 바란다"며 "한라수목원을 방문하는 모든 탐방객들은 꼭 한 번 이용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퍼포먼스단 몸짓이 다가오는 10월 21, 28, 29일 오후4시, 오후7시30분 1일 2회, 미예랑소극장에서 연극 공연을 한다. 이번에 준비한 작품은 기존의 극 형식과는 달리 관객이 극 흐름에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배우지망생, 공무원준비생, 웹툰작가지망생-애니덕후와 하숙집 주인. 이들이 살고 있는 하숙집에서 도난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범인을 찾는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오해와 불신, 취업난의 현실 속에서 각자가 겪는 어려움들이 드러나게 된다.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극 흐름을 좀 더 재미있고, 신선하게 관객을 끌어들여 극이 끝날 때까지 긴장감 및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 작품을 통해 관객들이 연극의 다양성과 소통의 기쁨을 맛 볼 수 있었으면 한다.
제주별빛누리공원은 대표적인 특이천문현상 중 하나인 오리온 자리 유성우 공개 관측행사를 오는 21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별빛누리공원 태양계 광장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혜성이 뿌려놓은 잔해들이 밀집해있는 우주공간을 지구가 접근하면서 대기와 충돌하여 빛을 내며 비처럼 떨어지는 현상을 유성우라고 하는데, 이때 유성들이 오리온자리를 중심으로 흩어져 떨어지기 때문에 오리온자리 유성우라고 한다. 공원 측은 구름이 없는 이상적인 날씨라면 1시간에 20여개정도 관측이 될 것이며, 유성우 관측은 특별한 장비가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참고로 이번 관측 행사는 구름이 많으면 취소가 되며, 기상상황은 기상청의 아라동 동네예보를 참고하여 별빛누리공원에 방문하면 된다.
지난 9월 30일, 제주 지역에서는 최초로 개장한 대형테마파크인 신화테마파크에 대하 방문객들의 반응이 극과 극으로 나뉘고 있다. 서귀포시 대정읍 신화월드 내 위치한 신화테마파크는 '라바' 캐릭터로 잘 알려진 애니메이션 기업 투바앤과 제휴를 통해 만들어진 곳으로 투바앤의 캐릭터를 이용한 3개 테마존, 15개 놀이기구로 구성되어 있다. 입장과 함께 모든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의 가격은 일반 39,000원, 소인 35,000원이며, 도민의 경우 10% 할인이 적용되고 있다. 수도권 최대테마파크인 에버랜드의 자유이용권이 일반 54,000원, 소인 43,000원임을 감안하면 20% 가량 저렴하고, 오픈 초기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각종 할인이 적용됨을 감안하면이용료에 대해서는 관광객과 도민들 모두 대체로 납득하는 분위기다. 문제는 가격이 아닌 컨텐츠의 질과 양에 있다. 다른 대형테마파크에 비해부족한 15개라는 놀이기구의 종류와 그 중 상당수가 저연령층을 위한 것이라는데 방문객들은 아쉬움을나타내고 있다. 놀이기구를 운영하는 직원들의 업무능숙도 부족도 지적을 받고 있다.안전을 위해 필수적인 가이드는 어쩔 수 없지만늘어진 대기줄 앞에서도 홍보멘트 등에 지나
제주시에서는 구좌읍 송당리에 예로부터 내려오는 신화를 테마로 하여 신화테마경관 사업과 마을안내시설을 설치하는 등 송당리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을 완료했다고 10일밝혔다.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송당리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에는 국비 3억5천만원과 지방비 1억5천만원이 투입되어 신화테마경관사업과 마을안내시설 구축, 브랜드개발, 지역주민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등이 진행됐다. 특히 신화테마경관사업은 송당마을 신화를 기반으로송당본향당 주변에 송당본향당의 당신인 금백조와 소천국이 낳은 아들 18명과, 딸 28명을 형상화한 석신상을 제작 설치하여 신화를 시각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차장 시설 정비와, 당오름 주변 마을탐방길 쉼터와 마을안내시설을 시설하여 외부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함으로서 송당리 마을 신화에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해제주시 관계자는 “신화와 오름을 따라 걷는 소원비는 마을 송당리가 이번사업을 통해 제주신화의 본고장으로서 위상이 높아지고, 마을 발전에 조그마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