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중앙그룹이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해양보호의 중요성을 사회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활동에 함께 나선다. 제주도는 14일 오전 10시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섭지해수욕장에서 중앙그룹, 신양리 주민과 공동으로 ‘신양리 해양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제주 해변에 밀려오는 해양쓰레기의 심각성과 해마다 몸살을 앓고 있는 구멍갈파래 이상 번식 대응 등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 홍보, 자발적인 민간 동참 분위기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해양쓰레기 발생 자체를 줄이기 위한 노력과 함께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제주만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말고 바다에 쓰레기 버리지 않기와 쓰레기 줍기를 일상생활에서 실천해나가자”고 말했다. 2021년 제주와 중앙그룹은 해안정화활동 공동실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8월 5일 이성권 작가의‘나무의 인문학’을 주제로 북콘서트를 운영한다. 이번 북콘서트는 숲해설가이자 자연환경해설사 이성권 작가를 초청해 작가의 저서인‘이야기로 만나는 제주의 나무’를 중심으로 나무의 생태뿐만 아니라 나무의 쓰임새, 역사, 문화적 이야기를 함께 풀어나갈 예정이다. '이야기로 만나는 제주의 나무'는 제주도에서 자라는 320여 종의 나무 중 156종의 주요 생태적 특징과 이름의 유래는 물론이고 나무와 관련된 갖가지 이야기를 함께 담고 있다. 한편 제주시민 추천 작가 릴레이 북콘서트는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3회 진행됐으며, 9월은 김성식 작가의 '열여덟 어른을 소개합니다', 10월은 강순희 작가의 '제주 신화 해석의 새로운 길'북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김현아 우당도서관장은 “8월 릴레이 북콘서트를 통해 제주도 곳곳에 뿌리내리고 생명을 이어 가는 제주 나무들과 이에 기대어 살아온 제주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함께 나눠보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릴레이 북콘서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아트센터는 8월 19일 오후 7시 제주의 얼과 한국의 멋을 느낄 수 있는 '태권무 한빛-오백장군이야기'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제주 창조 설화‘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이야기’에 ‘태권도·한글·아리랑’이라는 한국의 문화적 가치를 결합한 공연으로, 태권도 공연 전문 배우 마샬 아티스트들과 제주 유소년 태권도 시범단이 함께 멋진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태권무 한빛-오백장군이야기는 박진감 넘치는 무대로 작년 여름에도 객석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었으며, 특히 올해는 태권도의 다이내믹한 기술과 퓨전 타악 라이브 연주, 한국무용, 미디어아트 등 전년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여름방학을 맞은 가족 단위 도민들의 여름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관람료는 1층 1만 원, 2층 5천 원으로, 48개월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으며, 티켓은 7월 17일 오후 2시부터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제주의 이야기를 한국의 멋으로 담은 제주의 정체성, 향토성, 예술성이 돋보이는 연출로‘2023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한경도서관은 다문화 이주민들의 취미활동으로 활기차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댄스와 한국어교실 총 2개 강좌에 30명을 모집한다. 이번 두드림의 소통 어울림 문화학교는 서부종합사회복지관 3층에서 진행되며, ‘행복의 두드림 댄스교실’과 ‘소통의 두드림 한국어교실’ 프로그램에 각각 15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행복의 두드림 댄스 교실'은 메렝게, 살사 등 다양한 댄스 활동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댄스 교실로 7월 24일부터 매주 월·목요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소통의 두드림 한국어 교실'은 한국어가 부족한 다문화 이주민을 위한 한국어 교실 프로그램으로, 8월 2일부터 매주 수·목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한편 한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2023년 전국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에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되어 '두드림(Do-Dream)의 소통 어울림 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김윤철 탐라도서관장은“앞으로도 다문화 이주민들의 안정적인 제주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탐라 천년의 역사를 다각도로 재조명하는 특별전 ‘섬나라 탐라, 잃어버린 천년을 깨우다’를 이달 18일부터 11월 2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과거 천 년간 독립적인 국가로 맥을 이어온 ‘탐라’의 자취를 되살리고자 마련됐다. 탐라는 3~12세기 초 제주도에 존재했던 고유의 독자성을 지닌 고대 독립국가였다. ‘섬나라’란 의미를 지닌 탐라는 고립된 섬에 머물지 않고, 동아시아 바다를 무대로 주변국들과의 문물 교역 및 사절 외교를 활발하게 펼치며 부강한 나라를 만들어 나갔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대 해양 독립국 탐라에 대해 민속⋅역사⋅고고⋅지리학적 측면에서 다각도로 재조명할 예정이다. 전시는 총 7부로 구성되며, 탐라를 다룬 제주도 굿의 본풀이를 시작으로 각종 역사서 및 고지도, 문집, 사진⋅엽서자료 등에 기록된 탐라의 여러 면모를 만나볼 수 있다. 1부 ‘탐라의 건국을 노래하다’에는 제주도 굿의 본풀이와 이후 문자 형태로 각종 역사서에 기록된 탐라 건국 이야기를 조명한다. 이를 통해 제주 무당(심방)의 입을 통해 구술된 당신(堂神) 본풀이가 탐라건국신화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다가오는 7월 26일 13시부터 16시까지 그림책 작가와 독자를 위한 ‘그림책 저작권 바로 알기’ 전문가 특강을 서귀포기적의도서관에서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그림책 저작권 바로 알기’ 전문가 특강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박경신 교수가 그림책 저작권의 이해, 그림책 저작권 침해, 그림책 저작권의 활용범위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그림책 현업작가 및 예비작가, 그림책 관련 분야 종사자, 그림책 저작권 활용 등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특강 참여 희망자는 7월 12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서귀포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도내 그림책 관심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그림책 창작 및 저작권 활용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이번 특강이 그림책 저작권 인식 개선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조천읍도서관은 농어촌 지역 도서관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어린이 친화 자료실 조성 등 공간 재구성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다. 조천읍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의 연면적 1,231.1㎡규모로 1999년 4월 개관 후 24년이 경과함에 따라 시설 노후화는 물론 별도의 어린이 자료실이 없어 서가와 열람실 공간 부족 등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1층에 190.78㎡ 면적의 어린이 자료실을 조성할 계획으로 15,000여 권의 서가 재배치와 따뜻한 조명, 윈도우싯 인테리어로 어린이 친화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2층 종합자료실(383.72㎡)은 40,300여 권의 서가를 재정비하고, 84석의 열람석 마련, 정보이용 가능 공간 구축과 다양한 분야의 큐레이션 운영을 위한 전시 공간을 별도로 마련한다. 또한 도서관 안내 및 도서 대출 반납 운영 등을 위해 1층에 종합 안내데스크를 조성해 이용자 중심으로 편리성을 증대한다. 한편 이번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현재 임시 휴관중이며, 공사 준공 예정일인 10월 31일 이후 새로운 모습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현아 우당도서관장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에서는 박물관 전시운영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문화갤러리 네 번째 전시로 7월 11일부터 8월 6일까지 아름다운 제주바다와 해녀를 소재로 한 양지혜 작가의 ‘제주바다를 담습니다’ 공예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예전에서는 양지혜 작가가 레진(공예용 합성수지)을 재료로 흐름을 이용해 제주 섬과 바다에 있는 해녀의 모습을 표현한 독창적 작품 4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작품들은 다양한 재료를 혼합해서 흘리거나 부어 그 흐름을 이용해 제작하는 공예기법으로 제작한 것으로, 똑같은 작품 없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순수 창작물들이다. 모래, 조개, 현무암, 화산송이 등 제주의 자연물을 이용해 제주의 섬과 해녀들의 삶의 바다를 표현한 작품 뿐만 아니라 시계, 서핑보드, 무드등, 쟁반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소품도 선보인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해녀박물관 문화공간에 제주해녀와 제주여성, 해양문화 등 다양한 작품 전시를 통해 지역주민과 작가들이 친숙하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전시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세계자연유산 제주가 있기까지』 특별전을 7월 14일부터 10월 9일까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주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제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부종휴와 꼬마탐험대 등 세계유산 선각자들을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147만 5,000명의 세계자연유산 등재 기원 서명부를 전시해 국민이 한 뜻으로 이뤄낸 감동을 다시 느껴볼 수 있다. 또한, 지난해 KBS 제주방송총국에서 방영한 제주어 드라마 ‘부종휴와 꼬마탐험대’(23분 분량)도 스크린을 통해 상영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유네스코 국제기구 및 세계유산에 등재된 해외 유산을 소개하고, 약 7년에 걸쳐 추진된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등재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2009년 제주도와 사단법인 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가 공동으로 발간한 『화산섬 제주세계자연유산, 그 가치를 빛낸 선각자들』 책자 내용을 바탕으로, 부종휴, 독일 지리학자 지그프리드 겐테, 미국의 어니스트 윌슨, 프랑스 신부 에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2023년 서귀포칠십리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7월 11일 소암기념관 세미나실에서 분야별 전문가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난상 토론을 벌였다. 이날 주요 쟁점사항인 '서귀포 시민들에게 칠십리축제의 의미, 관심과 흥미를 잃은 퍼레이드 대체 핵심 컨텐츠, 트렌드에 맞는 칠십리축제 방향'에 대한 여러 고민과 긴 논의 끝에 축제 기본(안)을 마련했다. 2023 서귀포칠십리축제는 서귀포시의 10월 문화관광주간 지정 예정에 따른 경기장 일대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열리며, 전통과 현재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으로 시민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시민화합형 문화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서귀포칠십리축제의 킬러 컨텐츠인 거리퍼레이드는 축제의 트렌드 변화와 시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여론에 따라 과감히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12월 시행한 전국 콘텐츠 공모에서 선정된 아이디어 등을 축제에 담아 시민들이 만들고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로 전 세대가 문화를 즐기며 서귀포시의 가치를 경험하는 축제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서귀포공립미술관 공동기획전 '시始·시視·시時 이중섭미술관-始點'을 개최함과 동시에 이중섭미술관 초대작가 전시작품 설명회 시간을 가졌다. 전시작품 설명회는 이중섭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개막일인 7월 11일과 12일 오후 2시 양일간 진행하여 방문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첫날 설명회는 양민희 작가 이번 전시 출품작품을 중심으로 작품의 주제와 내용, 작업을 시작한 동기와 새로운 회화방식을 시도하고 오브제를 도입한 과정 등을 설명했다. 둘째 날에는 이미선 작가가 최근에 시작한 모자이크 방식의 제작기법을 설명하고‘치유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오랫동안 작업해온 과정과 작업의 모티브가 되는 자연과의 교감에 대해서 이야기를 펼쳤다. 작가의 설명 후에는 김유정 미술평론가가 미술사 관점에서 작가의 작품을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해설을 제공했고, 현장 참여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한참 동안 작품에 대해 집중하고 토론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공동기획전 연계프로그램으로 준비한 작가설명회는 제주(양민희), 서귀포(이미선) 출신의 작가들이 제주에서 자라면서 미술을 시작한 시점, 작품이 변화한 시점 등을 작가가 직접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전 세계 크루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글로벌 크루즈산업 리더 간 협력 네트워크를 다지는 아시아 대표 크루즈 행사인 ‘제10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12일 오전 10시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시작됐다.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은 지난 2013년 제1회를 시작으로 크루즈선사, 기항지 등의 핵심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세계 크루즈 산업의 육성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제주에서 열리고 있다. 해양수산부와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미래를 선도하는 아시아 크루즈의 새로운 항해’라는 대주제로 14일까지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오영훈 지사, 김황국 제주도의회 부의장,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 왕루신 주제주중국총영사, 다케다 가츠토시 주제주일본총영사를 비롯해 글로벌 크루즈 및 선사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크루즈산업은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 혁신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해양 신산업”이라며 “해양수산부는 크루즈산업의 발전을 위해 크루즈선의 국내 기항 활성화, 글로벌 크루즈선의 한국 기항을 위한 적극적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서귀포의 여름밤을 들썩일 2023년 새연교 콘서트를 7월부터 매주 토요일 새연교에서 개최하여 시민과 관광객에게 무더운 여름을 잊게 할 흥겨운 음악공연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2023 새연교 콘서트’ 첫 공연은 7월 8일 장맛비가 잠시 그친 날씨 속에서도 300여명이 넘는 시민 및 관광객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에서는 제주 출신 95년생들이 모여 만든 어쿠스틱 95밴드, 샹송 스토리텔러이자 보컬리스트인 미선레나타, 옥슨86 출신이자 서귀포 가수인 싱어송라이터 신기영의 무대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출연가수와 관객이 서로 소통하며 하나되는 시간이었다. 더불어 어린이 관객을 사로잡은 버블쇼 공연까지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여 큰 즐거움을 선사했고, 레이저 및 음악분수쇼도 함께 볼 수 있어 이색적인 서귀포의 여름밤을 즐길 수 있었다. 새연교 콘서트는 8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홍어밴드, 프로젝트 이강, 홍조밴드 등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며, 특히 마지막 날인 8월 5일에는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의 '2023 문화창작품 홍보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기획된 사우스카니발의 특별 단독공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전 세계 농아인들의 축제인 ‘제19회 세계농아인대회’가 11일 오후 3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세계농아인연맹(WFD)는 1951년 창립 이후 전 세계 7,000만 명에 달하는 농인들의 인권을 대변하고 교육·문화·예술·수어 등의 교류를 위해 4년마다 세계농아인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1991년 일본 도쿄 대회 이후 33년 만에 아시아에서 열린 두 번째 대회로 한국에서는 제주에서 열렸다. 세계농아인연맹(WFD)과 한국농아인협회(KFD)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위기의 시대와 인류 모두의 권리 보장’이라는 슬로건으로, 국제위기 속에 농인들의 인권 보장과 유지의 중요성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회원국 국기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식전공연, 기조강연, 인권상 시상, 축하공연(태권도),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오영훈 지사, 반기문 전(前) 유엔 사무총장,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장소원 국립국어원장, 김대진 제주도의회 부의장, 국주영은 전라북도의회 의장, 조셉 머레이 세계농아인연맹회장, 채태기 한국농아인협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서귀포시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년 어린이미술학교 '영(Young) 크리에이터' 만들기 교육 프로그램을 기당미술관에서 운영한다. 이번 마련되는 강좌는 7월 26일부터 8월 19일까지 진행되며,방학을 맞은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창의력 발달과 팀별 수업을 통한 소통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2017년부터 진행되어 온 어린이미술학교 수업은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가정의 재활용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만들기)수업으로,『웰컴투 ○○○』이라는 주제로 팀 구성원들이 관심있는 주제를 논의하여 선정하고, 숏폼 영상 제작에 필요한 배경 등을 만들고 최종 영상 업로드까지 진행되는 작업이다. 수업은 저학년(1~2학년)과 고학년(3~6학년) 반으로 나누어 총 30명(각15명)을 선발, 교육기간은 7월 26일부터 매주 수요일·토요일, 총 4주간 반별 8회 운영된다. 수강생 모집기간은 7월 12일부터 15일까지로, 미술관 방문접수 및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수강생은 전산 공개추첨을 통하여 선발되고,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미래 크리에이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