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오후 4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도·행정시 공무원 및 지방공공기관 공직자를 대상으로‘공공갈등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도 사회협약위원회와 공공갈등 정책자문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주경 제주대 행정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교육에서는 갈등관리의 필요성과 함께 갈등관리기법을 소개하고 쇠소깍 수상레저사업 갈등 조정, 수원시 트램 도입을 위한 갈등영향분석 등 다수의 공공갈등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공공갈등 해결 노하우가 공유됐다. 송창윤 제주도 소통청렴담당관은 “갈등은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키고 도정 신뢰도를 하락시키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공공갈등에 적극 대응하는 것은 공직자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체계적인 갈등관리 방법을 습득하고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공직자의 갈등관리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3월 행정시 직원을 대상으로 ‘사례로 보는 공공갈등관리 교육’을 두 차례 실시한 바 있다. 오는 9월에는 전국 갈등관리 전문가와 지자체 공무원 등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수소연료 기반의 무공해 친환경 119회복지원차량을 도입한다. 각종 재난현장에서 장시간 임무를 수행하는 소방대원들의 회복을 돕고 안전한 업무 수행 여건을 조성해 현장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27일 제주 CFI 에너지미래관에서 수소연료 119회복지원차량 무상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남화영 소방청장,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박일준 부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 ERT 신(新)기업가정신협의회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재난현장 최일선에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제주지역 소방공무원들의 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롭게 도입된 회복지원차량은 일선 소방관들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편의·휴식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그린수소 생태계 실증지역인 청정 제주의 특성에 맞는 전국 최초 수소연료 기반의 무공해 친환경 차량으로, 환경 보호와 재난대응 효율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후 7시 제주블랙샌즈호텔에서 사단 법인 나누며하나되기와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오영훈 지사, 천태종 복지재단 사무총장 자운스님, ㈔나누며하나되기 정책실장 문법스님, 대한적십자 제주지사장, 제주시어린이집 연합회장, 제주시 여성의용소방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물품은 총 1억 원 상당으로, 물품은 효소·눈 건강기능식품 5,500개, 어린이 양말 2,000개, 마스크 6만장, 물티슈 10박스 등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됐다. 이 물품들은 지난 6월 10일 제주종합경기장 주차장에서 적십자, 제주시 여성의용소방대, 제주시 어린이집 연합회 등 도내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배부됐으며, 도내 어린이 및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나누며하나되기 정책실장 문법 스님은 “제주에서의 후원물품 기부 제8차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나눔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2021년부터 지속된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연구원은 6월 28일 14시, 제주연구원 3층 윗세오름 대강당에서 제주특별자치연구센터 개소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제주특별자치연구센터는 보편화되고 있는 특별자치제도에 대해 제주만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특별자치제도를 선도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개소 기념 세미나 1부 주제 발표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은 3개시 간 균형발전을 이루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입니다”라는 주제로 강민철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추진단장이 발표하며, 주제 발표 이후 토론의 좌장은 박기관 상지대 교수(대통령직속 지방지대위원회 지방분권분과위원장)의 진행으로, 하혜수 경북대학교 교수, 배귀희 숭실대학교 교수(한국지방자치학회장), 박형준 성균관대학교 교수(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김수연 제주대학교 교수, 박훈석 제민일보 논설실장, 좌광일 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가 참여하여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2부 주제 발표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가 행정, 지역경제, 정치 및 주민참여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세션별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할 예정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고승한)은 제주도내 장년층(50~64세)을 대상으로 탐나는 5060 인생학교 집중탐구과정인‘디지털 드로잉, 이모티콘 작가 첫 걸음’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정원은 15명이다. 제주도민대학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 모집하며, 모집 마감일은 7월 4일이다. ‘디지털 드로잉, 이모티콘 작가 첫 걸음’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제주웹툰캠퍼스와 협업하여 디지털 드로잉 기술의 기초 습득과 이모티콘 제작 능력 배양, 이모티콘 판매 또는 플랫폼 제공을 통한 수익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여 경제활동 참여가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7월 8일부터 8월 7일까지 매주 월·수요일(오후1시~오후4시) 서귀포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동홍로 41)에서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다. 5060세대 장년층의 눈높이에 맞춰 ▲포토샵 프로그램 기초 ▲디지털 드로잉의 펜, 레이어 기능 습득 ▲등신비례에 따른 캐릭터 디자인 ▲ 감정 표현에 대한 이해 ▲이모티콘의 역사 및 인기 이모티콘 분석 ▲멈춰있는 이모티콘과 움직이는 이모티콘 그리기 ▲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오 및 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천주교 제주교구가 지난 2022년부터 제주 지역의 인권과 평화, 생태, 환경 등 제주 현실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교회로 거듭나기 위해 시작한 ‘제주 기쁨과 희망 포럼’의 여섯 번째 포럼 행사를 마련합니다. 올해 제주 기쁨과 희망 포럼은 ‘환대와 평화의 공동체’라는 대주제로 모두 세 차례에 걸쳐 포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럼은 지난 4월 13일 ‘혐오 사회,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를 주제로 다룬 데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포럼입니다. 김종현 사회적기업 섬이다 대표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이윤정 전 한국비폭력대화교육원 대표님이 ‘평화의 말로 온전한 환대를’, 한상회 서귀포여중 교감 선생님이 ‘4.3과 회복적 정의’라는 주제로 강연을 해주실 예정입니다. 이윤정 대표님은 국내 1호 비폭력대화 국제 공인 트레이너로, 부모교육 및 비폭력 대화 관련 강의를 5000회 이상 하신 분입니다. 또 한상희 선생님은 교육청 장학사로 계시는 동안 ‘4.3 피해자 회복 탄력성 연구’를 하셨고, 최근 '4.3의 나에게 건넨 말'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개원 10주년을 맞이하여 6월 26일 오후 2시 아스타호텔 3층 아이리스홀에서 개원 10주년 기념식과 함께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개원 10주년을 맞이하여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제주지역 여성, 시민단체들을 비롯하여 제주지역 출자·출연기관, 전국여성정책네트워크 회원기관 등 도내외 관계자 150여명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개원 10주년 연구원의 역사를 담은 백서 전달행사와 함께, 도지사 표창, 감사패 수여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순생 (사)한국부인회 제주도지부 회장, 이경선 제주여민회 전 상임대표, 오유리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연구원에게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이 수여됐으며, 전병구 제주특별자치도 성평등여성정책관 주무관, (사)제주YWCA, (사)서귀포YWCA에게 제주여성가족연구원장 감사패가 수여됐다. 연구원의 과거 10년을 되돌아보고, 평화와 성평등의 가치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기념식에 따른 2부 순서로 “평화의 섬 제주, 성평등 사회로의 재도약”이라는 주제의 국제포럼이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한국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유미 차장은 6월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생약자원관 생약누리 대강당(제주도 서귀포시 소재)에서 진행된 ‘어린이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직접 참관했다. 김유미 차장은 이날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서귀포시 소재 토평초등학교 어린이들과 친환경 수세미를 함께 만들며, 제주지역에서 자라는 생약 자원에 대해 설명했다. 김유미 차장은 올해 개관 1주년을 맞이한 생약누리에서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살펴보며, “생약누리가 보유한 생약자원과 여러 가지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현장학습을 지원하고, 생약자원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쉽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도내 학교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하여 어린이들에게 생약자원에 대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연구원 조남운 부연구위원은 2024년 이슈브리프 ‘고향사랑기부제 대안 성과지표에 기반한 지역 간 비교결과’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 처음 도입된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지역 기부제도로, 시행 첫 해의 기부 성과에 대한 자료가 공개되어 많은 관심과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기부액 총액을 기준으로 광역자치단체 단위의 기부액을 비교할 경우, 강원, 경상, 전라, 충청 등 8개 도 지역 중 제주특별자치도가 최하위라는 평가가 일부 여론에서 제기된 바 있다. 2024년 5월말에 공개된 행정안전부의 고향사랑기부 모금액 원자료를 분석한 결과, 동일 광역자치단체에 속한 기부 단위지역 사이의 거래가 평균 29.2%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의 경우, 두 행정시 간 교차 기부가 불가능하고, 제주를 제외한 도 지역은 최소 개에서 최대 개의 기부 단위를 가지고 있어, 제주의 성과가 과소평가 될 수 있다. 따라서, 동일 광역자치단체 내 기부액을 제외한, 광역자치단체 간 순 기부 성과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제주를 제외한 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해마다 인공증식한 멸종위기 곤충을 자연서식지에 방사해온 제주테크노파크가 올해도 서식지 복원을 위해 나섰다.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지난 26일 자체 인공증식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두점박이사슴벌레 300개체를 서귀포시 성산읍 오름 군락 일대 서식지에 방사했다. 복원행사는 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자연생태공원의 지원으로 해당 기관 관계자와 수산리 주민, 관광객, 유튜버 ‘새덕후’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에 복원된 서식지는 제주자연생태공원의 관리를 받고 있어 천혜의 자연생태뿐 아니라 두점박이사슴벌레에 대한 불법채집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곳으로 평가된다. 제주TP는 이달 말까지 400개체를 추가로 도내 자연서식지에 비공개로 방사할 예정이다.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2011년부터 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지원하는 서식지외보전기관 운영사업을 통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인공증식과 서식지 보전에 앞장서 왔다. 현재까지 24차례의 서식지 복원을 통해 두점박이사슴벌레 380개체, 물장군 1,260개체, 애기뿔소똥구리 1,050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 일반·휴게음식점 등 관내 식품위생업소 340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실시한다.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은 올해 10월까지로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컨설팅단이 업소에 직접 방문하여 진행되며, 비용은 무료로 컨설팅으로 인한 업소의 불이익은 없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식품 검수 및 보관 ▲식재료 전처리 ▲조리공정 및 시설 청결 여부 ▲법적서류 및 개인위생 ▲조리기구 세척 및 관리 ▲폐기물 처리 및 환경관리 ▲손, 칼, 도마 등 ATP 측정 등으로 미흡한 점에 대하여는 위생환경 개선방안 제시 및 현장 시정조치하여 식품으로 인한 위해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다가오는 7~8월에는 김밥, 회, 밀면 등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품목을 취급하는 음식점을 중점적으로 컨설팅을 실시 할 예정이며,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내용을 참고하거나 위생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음식물이 상하기 쉬운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물 조리·보관에 각별한 주의가 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6월 27일 16시 서귀포시청 1청사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포상수상자 및 가족, 동료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서귀포시 포상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서귀포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 시민과 단체, 공직자 등 총 54명에 대한 포상이 수여됐다. 서귀포시통장연합회 김애순 감사를 비롯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29명에게는 도정발전 및 시정발전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시민과의 소통과 화합에 노력한 공직자 25명에게는 모범공무원 및 도정·시정 유공 표창이 수여됐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이날 포상수여식에서“서귀포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들의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서귀포시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26일 서귀포시청 별관 셋마당에서‘서귀포시 협약인증습지도시등 지역관리위원회’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갖고 공동위원장을 선출했다. 관리위원회의 위원장 중 1명은 물영아리습지 관할인 남원읍장이 되고 1명은 위촉직 중에서 호선하는데, 위촉식에서 김재종 남원읍 수망리장이 공동위원장, 오철호 의귀리장이 부위원장으로 호선됐다. 금번에 위촉된 위원은 2022년에 구성 후 올해 임기 만료로, 서귀포시 남원읍장 등 당연직 위원 3명을 포함하여 총 25명으로 재구성하여 임기는 2024년 6월 16일부터 2026년 6월 15일까지 2년이며, 지역주민대표, 환경단체 대표, 문화예술인, 습지도시 관련기관 부서장 등이 참여해 습지도시 보전 및 이용에 지역주민 참여와 전문성을 갖추도록 했다. 서귀포시는 지역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습지문화제 개최, 습지학교 운영, 습지조사 및 보전 활동, 수망리 고사리 등에 대한 람사르 브랜딩 사업 등 많은 일들을 진행하면서, 람사르 습지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남원읍 수망리에 위치한 물영아리오름은 2006년 제주도 최초로 람사르습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6월 25일 서귀포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관내 대기오염배출시설 사업장과 관계 공무원 11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서귀포시 대기분야 환경기술인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서귀포시에서 처음 실시한 환경기술인 역량 강화 교육은 기존의 위반사항 적발 위주에서 벗어나, 예방 및 준수사항에 대한 선제적 정보 제공하여 사업장과 행정시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자 마련했으며, 관내 대기배출시설 사업장(115개소) 환경기술인 70%(81명)가 참석했다. 대기관리기술사인 이경호 박사, 부산광역시 사상구 노다지 박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시설 관리 준수사항, 의무사항, 사고예방 교육, 대기오염방지 정책 설명 등 환경기술인이 알아야할 법적 사항, 법규 개정에 따른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의무화, 위반사례 등에 대하여 진행했다. 교육 직후 참석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모든 항목에서 80~90%의 조사자가 만족·매우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전체 만족도는 86점으로 실무에 도움되는 유익한 교육으로 만족하며, 향후에도 교육을 실시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nb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관내 초등학교 2개소에 탄소중립 학교 숲을 조성했다. 탄소중립 학교 숲은 청소년들에게 자연체험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 환경친화적인 학교 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7월 '초·중등 교육법'에 따른 학교를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아 구좌중앙초등학교와 귀덕초등학교 2개소를 선정했다. 해당 학교는 바닷바람 등이 심하고, 식생이 불량한 암반지역으로 조성에 앞서 제주시는 학교 측과 주요 수종, 수목 배치 등 협의를 진행했고, 이후 유지관리를 통한 협약 체결을 거쳐 지난 6월 18일 학교 숲 조성을 완료했다. 염해, 해풍에 강한 이팝나무, 동백나무, 황금사철나무, 수국 등 총 11종·6,819그루를 식재해 산책과 체험이 가능한 자연학습장으로 조성했다. 제주시는 올해에도 6월 25일부터 7월 24일까지 2025년 학교 숲 신청을 받아 8월 서류·현장 심사를 거쳐 오는 9월에 학교 숲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총 29개의 학교 숲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