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2018 무술년 황금개띠의 해를 맞아 제주견을 테마로 제작한 포토존을 박물관 로비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견에 관한 최초의 기록은 중국 진(晉)나라 7년(서기 297년)경 진수가 쓴『삼국지위지동이전』에 수록됐으며, 한조말미에 ‘제주인들은 개와 돼지의 가죽으로 옷을 해 입으며 중한(中漢)에 왕래하며 무역을 한다’는 기록을 토대로선사시대부터 존재했다고 추측되고 있다. 제주견의 특성은 주인에게 잘 순종하고, 모색은 대부분 황색이다. 또한 행동이 민첩하고 영리 온순하며 야생동물 사냥능력이 뛰어나기에 제주도는 제주견의 우수한 혈통을 보존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중이다.
제주지역맥주 브랜드인‘제스피’에서 제주감귤로 만든 신제품 ‘제스피 규리든에일(Jespi Gyurriden Ale)’이 출시됐다. ‘제스피 규리든에일’은 제주감귤 과즙과 과피를 활용한 목넘김이 부드러운 에일 타입의 맥주로, 제주감귤산업의 소비트렌드를반영한 제품이다. ‘규리든에일’이라는 제품명은 사내 응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이름 그대로 ‘제주감귤이 들어간 맥주’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제스피에서는 ‘규리든에일’출시를 기념해 제스피 영업장(제주시 연동)과 제주올레여행자센터(서귀포시 서귀동)에서 다음달 7일까지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7만 원 이상 결재 시 제스피 전용 맥주잔 650㎖ 1개를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하며, SNS ‘좋아요’ 인증 시 즉석에서 무료로 사진 촬영을 제공한다. 또한 3잔 주문 시에는 1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제스피 3+1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지누션 등 YG소속 뮤지션들이 참가하는 2018카운트다운파티가 31일 제주신화테마파크에서 열린다. 이번 ‘2018 카운트다운 파티’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국내 대표 힙합 듀오인 지누션과 프로듀서이자 DJ인 초이스37의 스페셜 공연으로 채워지며, 신화테마파크 전속 댄스팀과 캐릭터 공연팀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 파티의 입장권은 홈페이지(www.shinhwaworld.com)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가격은 성인과 소인 구분 없이 1만 8000원이며, 제주도민은 신분증 제시 후 무료 입장할 수 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서는 무술년 새해를 맞아 첫 해돋이를 한라산 정상에서 맞으려는 해맞이 탐방객들을 위한 야간산행을 특별 허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야간산행 허용 코스는 정상 등반이 가능한 성판악, 관음사 탐방로이며 2018년 1월 1일 새벽 00시부터 입산이 가능하다. 관리소 측은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악천후에도 탐방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전유도 로프와 깃발 설치하는 한편, 2017년 마지막 날(12월 31일)에는 진달래밭, 삼각봉대피소, 동능 정상 통제소에 직원을 추가로 파견하여 탐방객들의 안전산행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제주소방서에서 인력 2명을 지원받아 대피소 등에 배치하고, 또한 제주 산악안전대 소속의 전문산악인으로 구성된 자원봉사 대원들과 합동으로 정상등지에 배치하여 탐방객 안전사고 및 응급 상황 시 적극 대처할 예정이다. 관리소 관계자는 "당일 기상상황이 악화되면 탐방객 안전을 위해 대설경보 발령 시 전면통제, 대설주의보 발령 시에는 부분통제로 정상탐방을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소는 20일, 절물자연휴양림의 년간입장객이 1997년 7월 개장 이후 처음으로8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지난해 총 방문객은 75만4천명이었다. 절물자연휴양림은 곧게 뻗은 50년 된 삼나무조림지와 산뽕나무 등 자연림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삼림욕과 힐링을 즐기기 위한 최적의 장소로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전국 42개 국립자연휴양림 중 매년 최다 방문객을 유치하고 있다.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장애물 없는 관광자원부문’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고, 2017년에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됨에 따라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국내외에 알려지며 더욱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대해절물생태관리소 관계자는 "휴양과 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최상의 산림휴양․문화시설을 제공하고 교통약자 등 사회적 약자들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산림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립미술관은 2017년 12월 22일부터 2018년 3월 4일까지 제주도립미술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과학예술 2017 카본프리(Carbon-Free)’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년도 12월 파리기후변화협약 체결에 따라 우리 정부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배출전망치(BAU) 대비 37%(3.1억 톤) 감축을 목표로 한 저탄소경제(저탄소녹색성장)를 지향하고 있다. 제주도도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및 세계적 수준의 전기차 도시 조성을 목표로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Carbon-free Island 2030)’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처럼 탄소에 대한 도내·외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탄소에 대한 화학적 이해는 물론, 탄소와 우주·자연·인간 등이 맺고 있는 관계에 대해 살펴보고, 저탄소 사회를 위한 고민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본 전시가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는 강술생, 김순선, 김원화, 박선기, 박정선, 변금윤, 서민정, 윤성필, 이장원, 이재효, 장동수, 전인경, 최성록, 하이브 등 총 14명팀이 참여하며, 평면, 입체, 설치, 영상작품 등 총 5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구성은 ‘탄소의 물성’, ‘탄소의 작용과 순환’, ‘카본프리, 공존, 청정제
방송인 김제동이 풀어내는 지방분권 토크 콘서트가 오는 19일 오후 6시 30분부터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제주도가 30년 만의 개헌에 맞춰 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와 분권모델 완성 등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도민사회 공감대 형성과 확산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국민이 행복한 지방분권’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토크 콘서트는 오프닝 공연, 김제동의 토크 콘서트,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토크 콘서트와 함께 하는 음악공연에 참여하는 음악가들은 뜨거운 열정과 넘치는 에너지로 제주의 겨울을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무대에는 록 밴드 로맨틱펀치, 로큰롤라디오의 무대와 더불어, 제주의 토착적 주제를 각자의 스타일로 변주하는 싱어-송라이터 문성호와 퓨전국악그룹 탐라민속예술원의 공연이 펼쳐진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으며, 행사를 희망하는 도민은 19일 오후 6시부터 문예회관 대극장에 선착순 입장하면 된다.
제주평화와 도민의 화합을 기원하는 베토벤 9번 교향곡 합창이 오는 27일 오후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연주된다. 이번 공연은 정인혁 제주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도립제주합창단, 서귀포합창단이 출연하고 국내 정상의 성악가인 소프라노 오미선, 메조 김선정, 테너 신동원, 베이스 전승현 교수 등이 협연한다. 합창 교향곡은 1824년경 베토벤이 작곡한 작품으로 4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마지막 악장에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프리드리히 실러의 “환희의 송가”가 오케스트라와 합창단과 쏠리스트 성악가의 협연으로 연주된다. 인류평화, 휴머니즘, 화합을 상징하고 있는 9번 교향곡은 연말이면 세계 곳곳에서 연주되는 단골 레퍼토리다. 참고로 관람료는 무료이나 초대권 소지자에 한해 우선 입장하고 잔여석에 한해 일반입장이 가능하다.
다가오는 2018년 한해 동안 제주가 국제스포츠 대회 열기로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제주도는 11일, 2018년 제주에서 세계태권도 한마당 대회 등 국제대회 7개가 연이어 개최된다고 밝혔다. 먼저 7월에는 전세계 태권도인들의 축제인 2018 세계태권도 한마당대회 및 코리아오픈 국제 태권도대회가 제주에서 개최된다. 세계태권도 한마당 대회는 2018 세계태권도한마당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전 세계 64개국 6,000여명이 참가하며,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는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 주관으로60개국 3,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3월에는장애인 배구인들의 축제인 2018 세계장애인좌식배구 챔피언쉽대회가 펼쳐진다. 이어 8월에는 국제플로어볼대회, 제1회 한중일 U-17 국제축구대회가 개최되며, 9월에는 도 하키협회장배 국제하키대회과 아시아주니어골프 챔피언쉽대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마지막으로 10월에는 PGA 투어 정규대회가 제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내년 세계 대회의 차질 없는 준비와 성공적 개최를 통하여 청정 스포츠의 섬 제주 홍보와 스포츠의 메카 제주의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시와 대한유도회가 공동주최하고 제주시체육회와 제주도유도협회가 주관하는 2017 제주컵 국제유도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전국 남‧녀, 초‧중‧고, 대학부, 일반부 등 국내 306개팀 3천여명의 임원과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는 스페인, 대만, 중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등 11개국 50개팀 300여명의 해외 선수들도 참가, 정상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대회는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초등학생부터 일반부의 동호인부까지 남녀 선수 대상으로 체급별 순위 결정전이 진행되며, 여기서 우승한 남녀 고등부 선수들은 2018년 해외 국제유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 된다. 제주시에서는 대회 기간 참가 선수 및 임원, 가족 등 3천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 준비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렛츠런파크 제주는임자도, 진도, 제주도의 소년들을 제주로 초청해‘섬 소년 승마캠프’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임자도와 진도, 제주도 등3개 섬의 유소년 승마단원들이다.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펼쳐지는 캠프는 선수 및 임원 80명, 마필 22두가 참가해 금년 연말 도서지역에서 열리는 가장 큰 승마행사가 될 전망이다. 동 행사기간에는 3개섬 유소년 승마단원들이 실력을 겨루는 승마 교류 대항전을 비롯해 국가대표 선수들이 지도하는 원포인트 렛슨, 마장마술과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馬케스트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알차게 꾸며져 섬 소년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12월 7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제9회 제주 환경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담은 (사)한국환경사진가협회 제주도본부 회원 작품 45점이 전시된다. 이에 대해세계유산본부 김창조 본부장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유산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기획하여 유네스코 3관왕 제주의 가치를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화장품 인증제도’를 통해 인증받은 화장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이 지난 11월 30일 오픈해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 제주도는 4일, 제주화장품 인증제품 쇼핑몰(http://www.cosmejeju.com)’의 오픈 소식을 알리며, 도내 인증기업 14개사에서 50개 품목의 화장품을 판매중이라고 알렸다. 제주도 관계자는 "다른 쇼핑몰과 비교해 아직 상품 수는 적지만 앞으로 인증제품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은 도내 기업의 참여가 예상되며 이번에 오픈하는 쇼핑몰을 인증제품 홍보 및 판매하는 메인 창구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지역에 올해 첫눈이 내렸다. 5일 오전 제주에서는 해안 지역을 비롯 제주 도심지 등 대부분 지역에서 첫눈이 관측됐다. 특히 아라동과 애월읍 일부 지역 등 중산간 지역에서는 도로가 얼어붙은 지역이 있어 차량운행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제주도에서는 5일 오전 8시 46분을 기해 1100도로와 5.16도로, 남조로, 비자림로 등 일부 구간에 대해 차량통제에 나섰다. 통제된 구간은 다음과 같다. 도민안전실 재난대응과 (재난안전상황실) 도로명 도 로 상 태 통 제 상 황 비 고 구 간 적설 (cm) 결빙 (cm) 1100도로 (1139) 양마단지~구 탐라대 3 0.5 대형 소형 체인 5.16도로 (1131) 수악교~한라생태숲 1 0.5 대형 소형 체인 번 영 로 (97) 정 상 대형 소형 평 화 로 (1135) 정 상 대형 소형 한 창 로 (1116) 정 상 대형 소형 남 조 로 (1118) 남조로교차로~교래4가 0.5 대형 소형 체인 비자림로 (1112) 대천동4가~교래4가 0.5 대형 소형 체인 서 성 로 (1119) 정 상 대형 소형 제1산록도로 (1117) 정 상 대형 소형 제2산록도
중국발 미세먼지로 인해 28일과 29일 이틀 연속 제주 지역의 대기질이 최악을 기록하고 있다. 29일 오전 제주 지역의 초미세먼지 수치는 제주시가 100㎍/m³, 서귀포시가 80㎍/m³를 기록하는 등 매우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28일과 29일 제주지역은 비가 내리고 안개가 끼는 등 습기가 높아 미세먼지가 안개와 뒤섞여 호흡기에 더욱 치명적인 영향을 줄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했다. 한편 제주 지역을 뒤덮고 있는 중국발 미세먼지는 오늘 오후부터 북서풍이 강하게 불며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