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3일 11시부로 제주산간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24일 오후까지 제주 산간지역에 많은 눈이 오겠고, 중산간이상 도로에는 내린 눈이 쌓이거나 결빙구간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예상적설량은 23일 밤부터 24일 오후까지 제주도 산간은 5~15㎝,, 나머지 지역은1~5㎝가예상된다. 이에 따라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23일 오후 1시,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신속한 제설작업 실시와 비상근무 체계 유지 등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대설주의보에 따라 금일 밤 이후1100도로와 5․16도로 등 산간지역 도로를 이용하는 도민 및 관광객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부득이한 경우 반드시 월동 장비를 갖춰야 한다. 또한 중산간 이상 지역의 비닐하우스 및 축사시설 등 시설물 관리와 농작물이 대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가 필요하다.
지리적 특성 등으로 인해 프로야구 불모지로 남아있는 제주에서 2018 프로야구 올스타전 개최가 추진된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지난 17일, 도 야구소프트볼협회 관계자와 함께 한국야구위원회를 방문해 프로야구 올스타전 개최를 제안했으며, 이에 한국야구위원회에서는 1월 중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 답사 후 개최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제주도에서는 지난 2010년 프로야구 2군 올스타전이 개최된 바 있으며, 1군 올스타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제주에서 개최될 경우 제주도에 대한 브랜드 홍보와 전기차, 대중교통 등 제주도가 추진하는 각종 정책 홍보효과도 톡톡히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참고로 지난 2017년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케이블TV 5개 채널과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 등에서 생중계 하여 5백만명 이상이 시청했으며, 이와 관련해 국내 50여개 언론사에서 보도한 바 있다. 또한 KBO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KBO리그 관객 1명당 51,687원을 야구장 주변에서 소비했으며 올스타전 개최 양일간 관람객 2만명을 기준으로, 관광객 및 관계자 유입까지 고려하면 약 2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지난 1999년 ‘제주종합문화공원조성사업’ 협약 체결 이후 19주년을 맞은 돌문화공원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월 19일, 무료입장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주돌문화공원은 지난1999년 1월 19일, 민(탐라목석원 백운철 대표)과 관(故신철주 북제주군수)이 제주 특유의 돌과 민속자료 등을 집대성한 세계수준의 종합문화관광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협약서를 체결하면서 탄생했으며, 지금까지 933억원을 투자하여 돌박물관과 오백장군갤러리 등을 건립했다. 올해에는 설문대할망전시관 지붕공사, 설문대할망제, 용암동굴사진전, 교래자연휴양림 보완사업, 설문대할망전시관 기증자료 수집 등의 사업이 추진되고있다. 이에 대해 돌문화공원관리소 측은 "앞으로도 도민이 공감하는 창의적이고 진정한 생태문화공원을 조성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부터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머물며 최악의 대기질을만들었던 중국발 미세먼지띠가 17일 오후 제주로 몰려온다. NASA 관측자료를 기반으로 전세계 대기오염 자료를 제공하는 어스널스쿨에 따르면지난 15일,서울에서 사상 처음으로 대중교통 무료화 조치까지 불러일으킨 올해 최악의 중국발 미세먼지띠가 17일 제주로 남하할 것으로예보됐다. ▲ 17일 오후 1시경 오염물질 이동 예측도, 중부지방에 머물던 먼지띠가 제주로 접근할 예정이다 이렇게 16일 오후부터 제주에 영향을 미치게 될 중국발 미세먼지띠는 대기정체로 인해 17일 밤까지 제주에 머물며 최악의 대기질을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 ▲ 18일 밤 11시경 오염물질 예상도, 북서풍을 타고 미세먼지띠가 제주를 벗어날 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서울에서 시행된 미세먼지 해소를 위한 대중교통 무료화에 대해 시민들의 찬반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당분간 미세먼지 악화시 대중교통 무료화 정책을 고수할 것이라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제주MBC와 제주도의 공동주간으로 제작된 10부작 다큐멘터리 <시대를 넘은 삶, 재일 여성/ 연출 김지은. 촬영 정홍전>이 방송과 책을 통해 도민들에게 다가간다. 해당 다큐에서는 고난의 현대사 속에서 어쩔 수 없이 일본으로 건너가야 했던 재일 제주인의 삶과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가족과 재일 제주인 사회를 위해 헌신했던 제주 여성들의 삶이 그려진다. 권숙인 서울대 교수는 재일 제주인 여성에 대해 "민족차별과 가부장적인 차별에 의해서 억압을 받는 매우 불쌍한 희생자 이미지로 부각됐고, 이것이 현실이며 표상이기도 하다"고 이야기 한다. 차별과 멸시의 땅 일본에서도 가장 낮은 존재였던 재일제주인 여성들은 가장 밑바닥의 삶을 시작으로 빛나는 성취를 이뤄냈다. 재일 제주인들의 성공 신화 뒤에는 어김없이 제주 여성들의 헌신적인 삶이 있었다. 책으로 발간되는 <시대를 넘은 삶, 재일 여성>에서는 현해탄을 건넌 제주해녀, 재일교포 인권지킴에 앞장서 온 오사카 재일 코리안 여성네트워크의 재일 제주인 여성들, 조선적으로 당당히 일본 주류사회에서 활약하는 문경령 변호사, 민족교육의 어머니라 불리우는 양천하자 오사카 민족학급 교사, 재일교포 1세의 삶과 애환을
제주도는 15일, 추자도 내 천주교 111번째 성지순례지인 「황경한의 묘」를 자연생태 휴양공원으로 조성하여 침체되어 있는 추자도의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추자도에 “황경한의 묘”라는 역사적인 자원이 있으나 체험과 휴양 공간이 전무한 상태로 방치되어 방문객 안전사고 위험 및 주민소득 창출에 한계가 있어,추자도 주민자치위원회 등 자생단체가 중심이 되어, 섬이 갖고 있는 특색자원을 활용한 테마형 휴양 공원조성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에서는 2018년도 예산에 “추자도 자연생태 휴양공원 조성사업” 설계 용역비 1억 2천만원을 편성하여,성지순례자 및 방문객 감성에 부응한 자연 생태 경관 모델로 개발될 수 있도록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추자도 천주교 성지 개발을 통해 침체된 추자도 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기폭제로 활용하고, 추자도가 갖고 있는 자연경관과 천주교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여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등 관광객 유치 극대화를 통한 지역주민 소득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지난 12일, 고객맞이 새해인사 및 따뜻한 떡국을 대접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2018년 경마 첫 시행일을 맞아 렛츠런파크 제주 방문고객에게 새해 감사인사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폭설이 내리는 추운 겨울 날씨에도 많은 고객이 방문했으며, 렛츠런파크 제주 임직원이 입구에서 힘찬 목소리로 고객을 직접 맞이하고 새해인사를 나누었다. 또한, 당일 렛츠런파크 제주 입장고객을 대상으로 2000인분의 떡국을 대접했다. 고객들은 행사부스에서 따뜻한 떡국 한 그릇과 함께 붕어빵 판매, 무료 차 서비스 등을 즐기며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훈훈한 정을 같이 나눴다.
신화월드에서 진행중인 도민 무료초청행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화월드 측이주최한 ‘80일 간의 신나는 테마파크 여행’은 지난 11일 시작된 이래 첫 주말 동안 3,000여 명의 도민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운영사인 람정제주개발은 ‘제주신화월드 가봅데강’이란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복합리조트에 대한 도민의 이해를 돕고 제주도 관광 다변화 및 질적 성장을 위한 복합리조트의 기능과 역할을 다 함께 모색하자는 취지로 신화테마파크 도민 초청 이벤트를 열고 있다. 이벤트는 오는 3월 31일까지 80일에 걸쳐 진행되며, 당초 하루 1,000명을 초청했으나 예약 개시 이틀 만에 전량 마감되자 일일 도민 입장객을 2,000명으로 늘린 바 있다. 이번 도민 초청 이벤트는 제주신화월드 홈페이지(www.shinhwaworld.com)에 접속해 도민 예약을 먼저 완료한 후 방문 당일 신화테마파크 입구에서 휴대폰 예약 메시지와 함께 도민 신분증 또는 학생증을 제시하면 된다.
제주신화월드가 시트로엥 C4 칵투스와 함께 ‘제주신화월드X시트로엥’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는 제주신화월드와 한불모터스 제주렌터카 사업본부가 함께 기획한 공동 프로모션으로, 서머셋 제주신화월드와 제주신화월드 랜딩 리조트관 숙박 1박당 시트로엥 C4 칵투스 24시간 렌터카가 무료로 제공된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제주에서의 드라이브 코스로는 산방산에서 송악산까지 이어진 사계해안도로, 해안길과 숲길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애월해안도로, 한라산 해발 1100고지를 지나는 1100도로를 추천한다"라며 "제주신화월드에 묵는 고객들이 별도의 차량 대여 없이 편하게 제주를 여행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3월 31일까지 운영하며 온라인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제주신화월드의 프로모션과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소식은 제주신화월드 홈페이지(http://www.shinhwaworld.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화월드 측은 도민들을 대상으로 진행중인 매일 1천명 무료입장 이벤트가 전석 마감됨에 따라, 추가로 1천명을 더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 도민들의 경우 매일 2천명씩 신화월드를 무료로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인기 한류스타 2PM과 영화배우 곽도원이 제주 홍보대사로 나선다. 제주도는 10일, ‘4·3 70주년 2018 제주방문의 해’ 성공 개최와 평화의 섬 제주 이미지를 전 세계로 확산하기 위해 K-POP 스타 2PM과 영화배우 곽도원(본명 곽병규)을 제주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들은 감귤 등 제주도 특산물 홍보를 진행하며 포스터, 인쇄물 등 도정 홍보물 모델 활동과 함께 제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국내외 활동을 병행한다. 금일 오후 4시 여의도 서울본부 사무실에서 진행되는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2PM멤버 JUN. K(본명 김민준), 닉쿤(Nichkhun), 우영(본명 장우영), 준호(본명 이준호), 찬성(본명 황찬성)이 참석하며 2020년 1월 9일까지 2년 동안 제주 홍보대사로 활동을 이어간다. 2PM은 일본, 중국, 아시아 등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한류 스타로 가수,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어 아시아 지역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제주에서 3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영화배우 곽도원은 지난 달 개봉한 영화 ‘강철비’에서 핵전쟁을 막기 위해 분투하는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10일부터 2월 5일까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7인 작가 기획 초대전 <세계자연유산을 품은 보물섬, 제주>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여 작가는 △민경희(사진) △송묘숙(수채화) △양경식(현대미술) △유창훈(수묵화) △이창희(회화) △임재영(사진) △허영숙(사진) 등이다. 이번 전시는 각자의 영역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 중인 7인의 작가들이 세계유산이라는 공통의 주제 내에서 사진, 수채화, 회화, 현대미술, 수묵화 등 40여점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제주 돌담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제주해녀 등 제주의 문화와 민속, 신앙 등에 관한 작품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어서 제주의 자연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전시가 될 전망이다. 초대 작가들은 “세계자연유산의 상징인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이번 전시를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각자의 시각에서 제주가 가진 가치를 예술 작품으로 재해석하여 대중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신화월드에서 운영중인 신화테마파크가 동절기 입장료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31일까지는 신화테마파크 입장료가 대인 기준 2만 4000원, 소인 기준 1만 8000원으로 조정되며 아이스링크는 3월 2일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신화테마파크는 제주신화월드가 국내 토종 애니메이션 기업 투바앤과 제휴해 만든 야외 테마파크이며, 야외 아이스링크는 올 겨울 제주에 개장한 유일한 아이스링크로 제공되는 아이스링크 입장권에는 스케이트, 헬멧 및 장갑 대여가 모두 포함되며 45분간 이용 가능하다. 입장권은 오프라인 및 온라인에서 모두 구매가 가능하며 이벤트와 패키지에 관한 자세한 소식은 제주신화월드 홈페이지(http://www.shinhwaworld.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제주에 많은 눈이 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오늘밤 제주 지역의 예상적설량은 2~7㎝로, 중산간 이상 도로에서는 결빙으로 인한 통제가 예상되고 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관련기관 및 부서에서 대응 매뉴얼에 따라 도로관리청별로 동절기 제설계획에 의한 폭설시 신속한 제설작업 실시와 비상근무 체계 유지 등 대응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늘밤부터 1100도로와 5․16도로 등 산간지역 도로를 이용하는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하고, 부득이한 경우 월동 장비를 갖추고 운행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있으며, 중산간 이상 지역의 비닐하우스 및 축사시설 등 시설물과 농작물이 대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오늘과 내일 제주에는 강한 북풍으로 인한 파도가 예상되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해녀들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연극 '좀녜'가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등재 1주년 등재 기념사업으로 무대에 오른다. 제주도는 지난 10월, 문화재청 문화재 지킴이 협력회사인 ‘라이엇 게임즈’로부터 후원금 5천만을 지원받아 해녀 연극 '좀녜'를 3개월간 준비해왔다. 이번에 무대에 올라가는 해녀연극은 제주도 출신 희곡작가 강용준의 1991년도 작품인 ‘좀녜’를 각색한 작품으로 배우겸 연출가인 함창호가 연출했고 도내 연극인 10여명이 출연한다. 연극 제작진은 이번 공연을 통해 바다와 한 평생 살아온 제주해녀들의 애환과 가족애를 제주어로 사실감 있게 보여줌으로서 관객들에게 제주해녀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우고 세대를 뛰어넘는 가족의 소중함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자신했다. 해녀 연극 '좀녜'는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총 4회 공연할 예정이며,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는 1월 6일 오후 4시와 7시 30분에, 서귀포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는 1월 14일 오후 4시와 7시 30분에 각각 공연한다. 입장료는 무료다.
올해로 18번째를 맞는 서귀포 국제펭귄수영대회가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뤄졌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도민 및 관광객들은 겨울 바다의 차가움을 아랑곳하지 않고 바다에 뛰어들어 펭귄수영의 기쁨을 만끽했으며, 주최 측은 이들을 위해 따뜻한 몸국과 돔베고기, 차 등을 준비해 대회를 도왔다. 원 지사는 축하말을 통해 "제주의 자연환경을 계속 보존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 지사의 축하말에 이어 준비운동을 마친 수백명의 참가자들은 스타트 신호에 맞춰 일제히 바다에 뛰어드는 장관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