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소셜미디어협의회와 제주도는 지난3월 13일부터 제주 4·3 70주년을 알리기 위해 제작된‘4370 동백꽃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동백꽃 배지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배지 나눔 행사에는 정우성, 이외수, 안성기 등의 연예인들이 참여하기도 했으며, 4·3 당시 희생당한 제주도민들의 붉은 피를 연상시키는 동백꽃과 4·3 70주년을 상징하는 4370개의 숫자에 의미를 담아 본 동백꽃 배지 나눔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행사는 13일과 17일, 24일, 27일, 31일 등 총 5일 동안 11회에 걸쳐 우도와 제주시청, 신제주제원사거리, 오일장, 제주대학교 등에서 진행된다.
최근 발생한 게스트하우스 살인사건 등 크고 작은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도내 저화질 CCTV가 고화질 신형으로 전면 교체된다. 제주도는 12일, 어린이 안전용 CCTV, 생활방범, 농산물도난방지 등 저화질 CCTV 91대를 2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 CCTV로 전면 교체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추진되어온 CCTV 화질개선 사업은 올해 91대를 마지막으로 교체 작업이 완료된다. 참고로 제주도 CCTV 관제센터에서는 CCTV 5,775대를 연결하여 경찰관과 모니터링요원이 교대근무로 연중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각종 사건과 사고 및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고화질 CCTV 전면 교체로 야간에도 뚜렷한 영상을 얻을 수 있어 사건 사고 예방 및 수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26일까지 제주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 활용업체를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생물권보전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임산물 및 천연자원과 이를 가공한 제품을 생산하거나 가공하는 개인과 단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되면 해당 품목에 대하여 유네스코가 지정한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임을 알릴 수 있도록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상표’의 사용권이 부여된다. 또한 상설판매장 내 제품 진열 및 판매, 전시관 내 제품 전시, 박람회 참가 지원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애월읍 수산리에 '시'를 테마로 한 힐링마을이 조성된다. 제주시는 12일, 수산봉과 수산저수지, 천연기념물인 곰솔이 유명한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에 시인의 마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힐링마을 물메’라는 이름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선정되됨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산리에는 지역소득증대를 위한 체험판매시설과 시인 학교 건립, 지역경관 개선을 위한 시인의 돌담정비, 벽화, 지붕경관 정비가 추진되며, 이와 더블어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주민교육과 컨설팅 등이 진행된다. 한편 수산 마을에서는 ‘힐링마을 물메 완성’이라는 목표 하에 지난 2013년부터 5년간 물메초교와 마을주민들이 단합하여 ‘시(詩)’를 주제로 한 마을만들기를 준비해왔으며, 조성이 완료되면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 전통식문화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제주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향토음식 바로알기’, ‘낭푼밥상’, ‘제주 메밀’ 등 세 가지 주제로 3월 23일부터 4월 20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5회 과정의 ‘제주 향토음식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주 향토음식 문화를 계승하고 올바른 식생활 실천 리더 양성 및 전통식문화 확산 보급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서부농업기술센터 교육관 및 농산물가공 교육장에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게 되며, 교육이 끝난 후에는 향토음식 구현 홍보와 체험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교육에는 제주 향토음식 전문가 김지순 명인이 ‘제주여성들의 부엌살림 이야기’ 교육과 제주향토음식연구원 양용진 원장이 ‘로컬푸드를 활용한 향토음식’, ‘낭푼밥상’, ‘메밀을 이용한 향토음식’, ‘향토음식 밥상 차리기’ 실습으로 진행하며 제주 향토음식 상품화로 부가가치 창출 사례 현장교육도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대상은 제주 전통식문화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농촌교육농장, 6차산업 사업장, 생활개선회원 및 소비자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팩스 또는 방문 신청을 통해 선착순 마감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농촌자원담당(7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이 증가함에 따라 제주시는 9일, 무상 안전점검과 수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제주시에서는 읍면동과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 수리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올해는더 많은 시민들이 보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장소를 고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오는 14일부터 평일 업무시간 내 제주시 종합경기장 오라서방서 북쪽에 위치한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자전거 수리센터에서는 무료로 안전점검을 받을 수 있으며, 타이어 바람이나 펑크 등을 무료로 수리 할 수있다. 타이어, 체인, 브레이크 등이 부품교체가 필요 한 경우 별도의 수리비 없이 부품비만 지급하면 수리를 받을 수 있다고 제주시는 설명했다.
제주도는 이달 3월부터 베트남 페인트 회사 4Orange 그룹과 말레이시아 Pacific Food Products 기업이 제주를 찾는 등 신규 MICE 시장 집중 유치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 최대 페인트 회사 4Orange 그룹은 2015년 3월 중국을 제외한 단일국가 최대 규모인 1,148명의 인센티브 투어단을 보낸 바 있으며 이번에는 240명의 방문단이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제주를 찾는다. 4Orange그룹은 제주방문에 대한 높은 만족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에도 중소규모로 제주를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식품회사 중 하나인 Pacific Food Products 인센티브 투어는 3월부터 7월까지 7개 그룹으로 나누어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며 총 방문인원은 약 200명이다. 말레이시아 직항노선 개설 등 접근성이 개선되어 말레이시아 인센티브 투어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제주도와 컨벤션뷰로는 전망하고 있다. 이는 제주도와 제주컨벤션뷰로가 아세안 지역을 타킷으로 신규 인센티브 투어 시장을 지속 관리해온 결과로 아세안 지역 MICE 전문 박람회 제주 독립부스 운영, 아시아 태평양 지역 MICE로드쇼에 참가,
타 관광지에 비해 야간에 볼거리가부족한 제주도의 약점이 보완된다. 제주시는 7일, 동문재래시장 야시장이 오는 7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국비와 지방비 10억원이 투입된야시장에는 판매대 32개와 기반 시설 등이 조성됐으며, 판매 운영자 32명이 선정되어 운영을 시작한다. 판매대에서는 운영자가 직접 레시피 셀러로 나서서 감귤새우튀김, 흑돼지오겹말이, 우도땅콩 초코스낵, 함박스테이크, 이색오메기떡, 제주반반김밥 등 다양한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문야시장 운영시간은 매일 18시부터 24시까지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오는 30일 야시장 개장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5일 제주산 돼지고기만을 사용하는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204개소가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제주도는 도청에서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지정서 전달식'을 개최하는 등 관련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금번에 지정되는『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은도내 육가공업체를 통해 100% 제주산 돼지고기를 공급받아 운영하는 음식점으로, 공급업체를 통해 211개소를 신청 받아 서류 검토 및 현장 심사를 거쳐 204개소를 최종 확정됐다. 이번에 지정된『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은 월 1회 이상 돼지고기 공급업체로부터 정기적으로 제주산 돼지고기 사용 여부를 점검 받을 뿐 아니라, 년 1회 이상 도 및 행정시, 관계 공무원이 이행 실태 점검을 수시로 받게 되며, 식품부서 및 자치경찰단의 협조하에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등에 대한 둔갑 판매 여부 단속도 병행된다. 안동우 정무부지사는 "이번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지정은 소비자가 원하는 유통 시스템을 구축하여 제주 명품 돼지고기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인증점 이행 실태 여부 확인시 수입 및 국내산을 제주산으로 둔갑 판매 할 경우 인증서 회수뿐만 아니라, 고발 조치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델리지아 레스토랑에서 봄을 듬뿍 담은 프로모션 메뉴를 준비하여 3월 5일부터 제주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메뉴는 이름에서 시작해 시각과 미각 모두 ‘봄’을 듬뿍 담은 메뉴로 준비된다. 계절 특선 메뉴 외에, 델리지아 레스토랑에서는 점심과 저녁 뷔페를 만날 수 있다. 상설로 운영되고 있는 점심뷔페 가격은 성인 22,000원, 소인 15,000원이며,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이용가능하다. 저녁뷔페는 주말(토, 일)에만 운영되며, 가격은 성인 27,500원, 소인 17,000원이며,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이용가능하다.
서귀포시는 2일, 서귀포시 농수축임 감귤인대학 입학생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서귀포시 농⋅수⋅축⋅임·감귤인대학 합동 개강식'을 개최했다. 올해 서귀포시 감귤인 대학에는 농업인대학 62명, 수산인대학 50명, 축산인대학 40명, 임업인대학 52명 감귤인대학 70명 등 총 274명의 1차 산업 종사자들이 수강을 신청했다. 이들은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자기계발 및 개인역량 강화 등 교양 과정, 산업별 전문기술교육, 품질향상, 성공전략, 기후변화 대응 교육, 도내외 우수농가 현장 학습 등 총 70시간의 도내외 전문 강사의 강의를 통해 관련 교육을 받게 된다. 이에 대해서귀포시 관계자는 “금년도에는 감귤인 대학이 추가 신설됨에 따라 고품질 감귤생산을 위한 다양한 전문 교육등을 통해 2022년 감귤조수입 1조원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4·3평화재단은 광주지역에서 제주4·3을 소개하는 사진전시 「어둠을 빛으로 이끄는 힘, ‘기억’ 」을 오는 3월 1일부터 4월 16일까지 5·18기념문화센터 지하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5·18기념재단과 공동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4·3의 발발, 전개, 진상규명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 30점과 함께 제주4·3이 지나간 현재를 조명하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온 김흥구 사진작가의 작품 40여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4·3평화재단은 이번 사진전시를 준비하며 4·3의 진실을 광주지역 시민들에게 알리는 것은 물론 5·18과 같은 대한민국의 아픈 과거사와 함께 4·3을 조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 전시에서는 유해발굴을 통해 암매장지로 확인된 ‘정뜨르 비행장’을 상공에서 내려다 본 풍경, 4·3 당시 사촌 15명이 몰살당한 희생자 유가족, 짙은 안개가 흐르는 제주4·3평화공원의 행방불명인 표석 등 4·3의 광풍이 남겨놓은 상혼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 개막식은 3월 5일(월) 11시 30분에 참여 작가, 4·3평화재단 관계자, 광주5·18기념재단 관계자, 5·18유족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5·18기념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뿌연 먼지로 뒤덮인 중국과 인도의 모습을 뉴스로 접하며 남의 일로 치부하던 시절이 불과 몇년 전이다. 하지만 미세먼지의 공포는 이제 중국을 넘어 국내로, 그리고 제주로 번져가며 우리에게도 일상이 됐다. 좌측부터 미세먼지로 뒤덮인 중국과 서울, 제주의 모습이다. 지형지물로 이곳이 어디인지 대략 유추할 수 있을뿐 사실상 별다른 차이가 없을 정도로 제주의 대기질 오염은 심각한 수준이다. 23일 오전 제주의 공기질은 미세먼지 101㎍/m³, 초미세먼지 75㎍/m³를 기록하며,WHO 기준 매우나쁨을 넘어 위험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NASA 관측정보를 바탕으로 전세계 대기오염 정보를 제공하는 어스널스쿨에 따르면 23일 오전 중국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이 서풍으로 타고 국내로 유입, 서부지방을 중심으로 대기질이 급격히 오염되고 있음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암 발생 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하며 최근에는 자살위험을 4배까지 높이는 등 정신건강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그동안 미세먼지에 대해 사실상 방관하다시피 하던 정부 역시
제주해녀의 무사안녕 기원의례가 2월 20일 한림 귀덕어촌계를 시작으로 도내 어촌계에서 본격적으로 이루어진다. 매년 거행되는 해녀들의 무사안녕 기원의례는 음력 1월 초부터 3월 초까지 두 달간 제주도내 30여 곳에서 어촌계 주관으로 행해지는데 영등굿, 잠수굿, 해신제, 수신제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 영등굿은 원래 음력 2월 영등달에 행하는 마을굿으로 문헌 기록에는 1530년에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되어 있다. 민간에서 전해지는 설에는 영등신은 ‘강남천자국’ 또는 ‘외눈박이섬’에 사는 신으로서 매년 음력 2월 초하룻날에 제주도로 찾아왔다가 이 달 15일에 우도를 통해 본국으로 되돌아간다고 전해지고 있다. 오래전부터 제주해녀들은 영등신을 맞이하여 한 해 동안 조업의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했다. 해녀 신앙의례는 그동안 현대화와 해녀의 고령화, 제례비용 증가 등으로 점차 소멸되어 현재는 30여개 어촌계에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어 보전 방안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제주해녀 전통신앙의 전승을 위해 금년도부터 사업비 1억원을 확보하여 의례 규모에 따라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수대에 걸쳐 내려온 해녀
제주시는 21일, 시민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쉽게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8 도립 제주예술단 찾아가는 연주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도립 제주예술단에서는 평소 문화예술 혜택이 적은 학교, 사회복지시설, 마을을 직접 방문하여 연주회를 운영하게 된다. 제주예술단은 시민들에게 친숙한 클래식, 뮤지컬 및 영화 음악,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전달할 예정이며, 또한 무겁게 느껴지는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해설이 있는 음악회 등도 운영하게 된다. 연주회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 사회복지시설, 마을에서는 연주회 신청서를 오는 3월 16일까지 제주시 문화예술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