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9월 10일 오후 3시‘이중섭의 편지화사랑의 대서사시’라는 주제로 최열 미술사학자의 강연을 개최한다. 북토리(Booktory)는 제주시민이 매월 테마와 관련된 다양한 책을 접하고 작가와의 북토크를 통해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프로그램이다. 9월 북토리 테마는 ‘편지를 쓰는 마음’으로, 추천 도서 중『이중섭의 편지화』의 저자인 최열 미술사학자가 직접 강연할 예정이다. 국민화가 이중섭은 그의 그림뿐 아니라 일본의 아내와 두 아이에게 보내는 애절한 편지들로도 대중들에게 유명하며, 올해 8월에 출간된『이중섭의 편지화』는 이중섭의 편지화 51점에 대해 감상하는 법을 설명한 책이다. 저자인 최열 미술사학자는 이번 강연에서 이중섭의 편지화를 통해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선으로 이중섭의 생애에 대해 함께 얘기를 나눠볼 예정이다. 강연은 탐라도서관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8월 23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5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김윤철 탐라도서관장은 “이중섭 화가와 인연이 있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목 관아에서 야간 개장과 함께 늦여름 더위를 식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25~26일 제주목 관아 일대에서 ‘2023년 버스킹 공연 및 정기공연’을 진행한다.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부터 관덕정 광장에서 ‘소리께떼’의 ‘플라멩코&국악 크로스오버’ 공연이 진행되며, 플라멩코 기타리스트 박석준, 소리꾼 정애선, 플라멩코 댄서 최유미, 퍼커셔니스트 임진혁이 4인 4색의 매력을 뽐낸다. 26일에는 제주목 관아 망경루 앞마당에서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과 제주합창단의 웅장한 하모니를 관람객들에게 선사하며, 본 공연에 앞서 오후 6시부터 수문장 교대식과 전통 무예시범이 열린다.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 공연은 오는 10월까지 마지막 주 금·토일에 진행되며, 버스킹 공연은 금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정기공연은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이뤄진다. 김희찬 세계유산본부장은 “제주도의 자랑스러운 명소인 제주목 관아가 야간관광 랜드마크로 우뚝 서고 원도심 상권도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며 “제주목 관아를 모두가 함께 즐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2023년 하반기 제주문학관에서는 도민들이 제주문학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전시와 다양한 교육‧행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제별 기획 전시 개최 및 연계 프로그램 운영 제주의 역사, 문화와 연계한 제주문학 기획전시와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3년 상반기 4·3문학 특별전 ‘김석범·김시종-불온한 혁명, 미완의 꿈’(3월~6월)을 개최한 데 이어 현재 두 번째 전시 ‘강통원·오성찬-제주문단의 시작’(7~9월)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와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9월에 1950년대부터 70년대 문단에서 활약한 작가들의 회고 대담이 진행된다. 오는 10월에는 제주바다문학 특별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다양하게 문학을 즐길 수 있는 체험 및 행사 운영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문학 창작 프로그램을, 도민대상으로는 ‘제주문학 낭독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상반기에 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시 창작교실’을 운영하여 공동 시집을 제작했는데 9월 중에 초등학생 방학 프로그램 ‘어린이 작가 교실’에서 창작한 동시와 동화를 중심으로 창작집을 만들 예정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20일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 제10회 정기연주회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본 공연은 임대흥 지휘자의 지휘로 베르디의 “나부코 서곡”, 비체의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1번, 2번”, 샤시의 “트롬본 소협주곡”를 연주해 관객들에게 열정적이면서도 웅장한 공연을 선사했다.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11년 창단되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들을 모집해 매주 일요일마다 모여 악기연습과 연주 활동을 해왔다. 해마다 다양한 공연을 펼치며 청소년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우리 청소년들이 학업을 병행하며 틈틈이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는 자리로, 그동안 끊임없이 노력한 단원들에게 관객 모두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성을 보냈다.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으로 지역을 이끌어나갈 휼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 제10회 정기연주회는 김준곤 음악평론가의 사회와 일본 히로시마 엘리자베스 음악대학 교수인 트럼보니스트 카즈요시 와카사가 함께 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8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通;백남준과 제주, 굿판에서 만나다' 기획전과 연계한 ‘알수록 재밌는 백남준 이야기 전시도슨트Day’를 오백장군갤러리에서 운영한다. 돌문화공원관리소는 7월 전시도슨트Day가 성황을 이뤄 전시가 마무리되는 8월 30일 두 번째 전시를 마련했다.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신기 넘치던 아방가르드 전자 무당’으로서의 예술세계를 제주 굿과 접목시켜 재조명하는 이번 기획전에 대한 재밌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번 기획전에는 공동 주관한 송정희 갤러리누보 대표와 중앙일보 전 사진국장 최재영 사진가, 한진오 작가 및 방승철 작곡가가 함께 한다. 오는 30일 오후 3시 오백장군갤러리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22일부터 돌문화공원 누리집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김성남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샤머니즘의 예술적 승화를 실현한 백남준의 예술을 설문대할망 신화를 품은 제주돌문화공원에서 창의적으로 재해석하고자 한다”며 “이번 기획전을 마무리하는 전시도슨트Day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9월 10일 오후 2시, 5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사)제주빌레앙상블 무용극 '어머니 달의 신화' 공연을 개최한다. 어머니-달의 신화’는 제주-대전-일본 협업 프로젝트로 제주빌레앙상블의 라이브 연주, 대전 무용단 놈스의 몸짓과 일본 교토에서 한국 전통무용을 전파하는 김일지 선생님이 함께 만들어낸 합작 프로젝트이다. 이번 작품은 시각 장애가 있는 아들이 어머니를 지켜내려는 효심을 그린 작품으로 미디어 영상, 오브제를 춤에 녹여 몽환적인 연출을 시도했다. 제주빌레앙상블은 제주문화를 소재로 창작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탄탄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제주적인 것에 대한 다양한 시각에서의 고민과 차별화 된 공연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 관람료는 감동후불제로 진행되며 모금액은 재일제주인을 위한 공연제작비로 사용된다. 티켓오픈은 8월 24일 10:00부터 서귀포시 E-티켓으로 예매할 수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체육회는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로 운영한 '2023년 서귀포시 건강 가족체육캠프'를 개최, 50가족 1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서귀포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서귀포시에서 후원한 이날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구성원이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건강․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릴적 올바른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개최했다. 사전 모집을 통해 참여한 참가자들은 서귀포시 강정동에 위치한 샤모니리조트에서 '건강 운동회', '어린이 건강 퀴즈', '건강 간식 만들기', '심폐소생술 교육' 등 건강프로그램과 ‘재미있는 마술쇼’, ‘실외 물놀이’, ‘가족 장기자랑’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즐겼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자녀를 포함한 온 가족 구성원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참가자간의 건강한 생활방식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서귀포시와 시체육회는 협업을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주말 체육교실' 등 어린이들의 올바른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4월부터 실시됐던 이중섭미술관 시설확충사업 건축설계 공모가 마무리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추진에 나선다. 이중섭미술관은 서귀포를 대표하는 문화거점 공간으로 코로나19 이전연간 27만명 이상이 방문했었던 제주의 대표적인 공공미술관으로서 서귀포 도심에 위치하여 현재까지 원화 60점을 포함한 총 381점의 소장품을 보유하며,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중섭미술관 시설확충을 위해 이번 실시됐던 건축 설계 공모에는 총 31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그 중 제주시 소재 비오비이건축사사무소와 고이건축사사무소 합동으로 설계용역 업체로 선정이 되어 부지면적 7,641㎡, 연면적 5,300㎡,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앞으로 신축될 이중섭미술관이 이중섭 작가의 작품을 기리는 동시에 시민들의 여가활동 및 문화예술 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고, 이중섭 원화의 안정된 보관과 원활한 전시공간 마련 및 편의시설의 확충으로 미술관 방문객의 만족도가 향상될 거라 기대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는 올해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실시한 '2023년 제주시 양성평등 그림·사진일기 공모전'수상자 76명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6월 22일부터 7월 2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양성평등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공모에 총 245개(그림일기 221작품, 사진일기 24작품)의 작품이 접수되어 전국민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출품된 작품 중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그림일기 57작품(최우수1, 우수6, 장려10, 가작20, 입선20), 사진일기 19작품(최우수1, 우수3, 장려5, 가작10)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수상작에 대해서는 상장과 함께 총335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그림일기 분야에서는 어린이의 시선에서‘양성평등’이라는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주제를 평소 가정에서의 모습에서 찾아 표현한 ‘엄마와 아빠는 서로 존중해요’(유예준(6), 삼화어린이집)가 최우수상을, 사진일기 분야에서는 다양한 색의 조합을 사회의 조화와 비교하여 표현한 ‘자연스러운 색깔처럼’(박혜진(19), 부산광역시 남구)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8월 19일 부산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주4·3 소재 창작오페라 '순이삼촌' 공연을 관람하고 단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부산공연은 제주시 제주아트센터와 제주4·3평화재단, 부산문화회관이 공동 주최하고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부산제주특별자치도민회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안우진 부시장은 공연 단원들을 격려하고 순이삼촌 공연을 관람했다. 안우진 부시장은 “창작오페라 '순이삼촌' 공연 준비에 애쓴 공연 단원들과 관계자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부산공연으로 부산시민과 청소년들이 제주4·3이 남긴 인권과 평화에 대해 되돌아보고 더 나아가 화해와 상생의 제주4·3 정신이 전국민적 공감대로 확산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창작오페라 '순이삼촌'은 1978년 발간한 현기영의 소설 '순이삼촌'의 원작으로, 현대사의 비극인 제주 4·3 역사를 예술로 승화한 것이 특징이며, 4·3의 아픔과 북촌리에서 벌어진 집단학살로 아이를 잃은 어머니의 슬픔을 4막의 오페라로 표현했다. 특히 이번 부산공연은 경기·서울에 이어 세 번째 도외 공연이며, 이전에 선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는 오는 28일 송당본향당에서 도 무형문화재인 송당리마을제 마불림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제주도의 원조 당굿인 송당리마을제는 본향당신(本鄕堂神)이 제주 368개 마을 당신(堂神)의 시조로, 당굿의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어 도무형문화재로 지정(1986. 4. 10. 지정)돼 있다. 연 4회 이뤄지는 굿 중 가장 규모가 큰 마불림제에서는 가축의 증식과 농업의 풍요를 기원한다. 마불림제는 음력 7월 13일인 8월 28일 오전 8시 송당본향당에서 개최된다. 마불림제 하루 전인 27일부터 28일까지 나만의 제주신화 부채 만들기, 어린이 대상 OX퀴즈 이벤트, 천연 제습제 만들기 등 송당리마을제와 제주신화를 소재로 한 체험행사 등 어린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마불림제는 목축의 풍요와 함께 장마가 끝나고 마(곰팡이)를 불려 말리고 정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 무형문화재의 보전 가치를 되새기면서 폭우와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도민들에게 위로가 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귀포시 주최로 제주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한 야외광장에서 2023 서귀포글로컬페스타를 개최한다. 서귀포라는 지역적 한계로 인해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가수)의 대규모 공연을 접하기 힘들었던 시민들의 아쉬움을 해소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와 함께 관광 활로를 뚫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의 공식명칭은 최종 로 확정되었으며 26일 제주월드컵경기장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야호페스티벌을 시작으로 3일간의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2023 SGF 이틀째인 27일에는 제주월드컵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서귀포시무용협회와 서귀포시음악협회, 일본 기노카와시 예술단체가 "시민화합과 지역문화예술 교류"를 주제로 꾸미는 전야제 행사가 진행되며 축하공연으로는 윤도현밴드와 미스터트롯 시즌2 출신인 가수 최수호가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2023 SGF 대단원의 막을 장식할 2023 SGF K-POP 콘서트는 전야제와 동일하게 경기장 내 특설무대에서 국내 정상급 K-POP 가수 7개 팀이 출연하는 공연으로 진행되며 시민들의 최고 관심사인 출연진은 오마이걸과 씨아이엑스(CI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 서귀포예술의전당은 2023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수상자 초청 공연을 9월 17일 오후 5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1위를 수상한 바리톤 김태한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아시아 남성 성악가 최초이자 최연소 우승자로 이번 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조수미로부터 “어린 나이에 진정성 있는 노래로 심사위원들에게 큰 감동을 준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쇼팽 피아노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음악 콩쿠르로 성악부문은 1988년에 추가됐으며 매해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 성악을 달리하여 개최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2위 재스민 화이트(콘트랄토, 미국)와 3위 율리아 무치첸코(소프라노, 러시아·독일)도 함께 무대에 올라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마농, 돈키호테 등의 주옥같은 명곡을 들려줄 예정이며, 피아니스트 라쉬코프스키(러시아, 성신여대 초빙교수)의 반주로 진행된다. 본 공연은 8세이상 관람가로 관람료는 1층 1만원, 2층 5천원이다. 문화소외계층 무료 관람권 신청이 우선 실시(8.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20일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 제10회 정기연주회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본 공연은 임대흥 지휘자의 지휘로 베르디의 “나부코 서곡”, 비체의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1번, 2번” 등을 연주한다. “나부코 서곡”은 '나부코' 라는 이탈리아 작곡가 베르디의 4막 오페라가 공연되기 전에 막이 내려진 채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곡으로, 이 곡으로 웅장하고 화려하게 연주회의 문을 연다. 비체의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1번, 2번”로 프랑스 남부 목가풍 음악의 매혹적인 멜로디를 선보이며, 열정적인 클라이맥스를 만든다. 또한, 한국과 일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트롬보니스트 카즈요시 와카사(일본 히로시마 엘리자베스 음악대학 교수)와 협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샤시의 “트롬본 소협주곡”를 연주해 관객들에게 열정적이면서도 유연한 연주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한편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11년 창단되어 현재 임대흥 지휘자를 중심으로 폭넓은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청소년들의 다양한 경험을 통한 올바른 정서함양 및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26일 오후 7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기획공연 ‘창극 갈라콘서트, 놀이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국립창극단의 간판스타이자 국악 경연 프로그램 ‘풍류대장’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소리꾼 김준수, 국가무형문화재 흥보가 보유자 이난초 명창,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심청가 보유자 송재영 명창, 창극 무대에서 최고의 자리에 있는 김학용, 박춘맹, 김차경, 서정금 명창 등이 함께 한다. 국악 명인들의 탁월한 기량으로 창극의 다양한 작품을 우리 소리의 진면목을 펼쳐내며 ‘전통의 멋’과 ‘우리의 흥’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단막 창극 중 눈대목인 부분들을 선별해 무대에 올릴 예정으로, 홍보가에서도 이름난 소리대목 ‘화초장’, 춘향가 중에서는 ‘어사상봉’, 심청가 중 ‘뺑이로소이다(심봉사 황성 올라가는 대목)’ 등을 선보인다. 또한, 창극뿐만 아니라 공연 중간에는 서한우 명인의‘버꾸춤’, 젊은 소리꾼들의 북과 소리‘적벽’, 진도다시래기 중 ‘독경’, 남도민요 등 국악의 다양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