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제주도내 26개 공영관광지 입장료가 무료화된다. 4.3 70주년을 맞아 추진되는 이번 무료입장은 도 11개소, 제주시 2개소, 서귀포시 13개소 등의 공영관광지에서 진행된다. ※ 무료입장 관광지 제주도립미술관, 민속자연사박물관, 만장굴, 비자림, 제주돌문화공원, 교래자연휴양림, 제주해녀박물관, 현대미술관, 김창열미술관, 성산일출봉, 제주목관아, 노루생태관찰원, 절물자연휴양림, 서귀포자연휴양림, 서귀포이중섭미술관, 기당미술관, 천제연폭포,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주상절리대, 서복전시관, 산방산, 감귤박물관,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치유의숲 이에 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4.3 추념일 당일 도내 공영관광지 무료입장을 통해 전국민이 함께 공감하고 이해하는 4·3 70주년을 기념하고, 다크투어리즘 제주 관광상품을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동문재래시장 야시장이 오는 30일 정식 개장식을 갖는다. 지난 3월 7일부터 29일까지 시범 운영해오던 동문야시장은 설치된 판매대 32개에서 감귤새우튀김, 흑돼지오겹말이, 우도땅콩초코스낵, 당근핫도그, 전복말이김밥 등 제주특산물을 이용한 퓨전음식을 판매행홨다. 매일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온 동문야시장은 일평균 6천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시범운영기간 나타난 쓰레기분리수거, 외국인 안내표지, 벤치설치 등미비점을 보완하는 한편 야시장 개장시간에 관해서는 주변 상가와 전통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 세부적인 조사와 분석을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30일 오후 5시부터 개최되는 개장식 행사에는 풍물패 길트기 식전행사와 사우스카니발, 박상철, 전자현악 샤인, 주미성 등의 축하공연 및 경품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29일, 2억3천5백만원의 예산을 투입, 한수풀 해녀학교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수풀 해녀학교에서는 지난해 해녀직업양성반을 운영해 제1기 졸업생 15명을 배출했으며, 이 중 14명이 어촌계 가입을 준비중이다. 이에 제주시에서는해녀 문화 체험기회 확대와 전문해녀양성 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제주해녀공동체 문화를 계승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해녀학교를 통해 배출된 신입해녀들에게는 초기정착금과 어촌계 가입비가 지원되는 등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림읍 월림리의 농산물 저장창고를 활용한 카페가 마을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5년 시작된 월림리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은 창고를 리모델링한 카페를 조성하고주민들이 직접 바리스타로 나서는 등 주민화합 및 관광객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카페에서는 단순한 음료 판매 외에도 소규모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어서 새로운 지역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28일, 「2018년 제8회 제주공공디자인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제주의 삶을 바꾸는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쾌적한 환경조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참가 부문은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우수작에는 제주도지사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이번 공고에서는 사업비 5억원 미만 추진 가능한 사업으로 대상을 제한하는 한편 제주의 신재생 에너지 활용기반조성을 통한저탄소 녹색성장추진 관련신선한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제안 받는다.
이중섭미술관에서 4·3을 소재로 한특별기획전이 열린다. 오는 3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진행되는 기획전에서는 이중섭을 이야기한 구상, 김춘수, 김광림, 나희덕, 노향림, 한기팔 시인의 시를 비롯 제주 4·3 관련 김경훈 시인의 시와 제주 4·3평화문학상을 수상한 4편의 시가 전시된다. 이중섭미술관 기획전 <한 마음, 한 자리>는 제주4·3 70주년 추념과 이중섭의 서귀포 피난시절을 회상하며 마련한 전시로,이중섭이 6·25전쟁 중에도 불구하고 가족과의 행복을 꿈꾸며 유토피아적 상상력을 발휘한 것처럼 제주 도민 전체가 제주4·3의 아픔을 딛고 평화와 상생의 길로 들어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주 4·3의 아픔을 이야기한 시(詩)와 그리고 이중섭을 생각하며 쓴 마음의 시(詩)로 채워진다.
지난 20일부터 주민등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외국인 배우자의 주민등록등본 등재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세대주의 배우자, 직계혈족에 한해 주민등록등본에 등재가 가능해져 해당 가정의 자녀가 한부모 가정으로 오해받는 등의불편이해소될 전망이다. 다만외국인 배우자는 주민등록 대상자가 아니므로 주민등록 초본은 발급되지 않으며, 주민등록번호를 부여하지 않고 주민등록증도 발급되지 않는다. 주민등록등본 등재를 위해서는 본인이나 세대주 또는 세대원이 주소지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제주아트센터에서는 3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제주이주 예술가콘서트 ‘소통’의 타이틀로 ‘팝재즈와 뮤지컬’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다원예술 분야 연주단체인 제주팝스오케스트라가 출연하여 팝송 ‘헤이쥬드(비틀즈)’, ‘캔테이크마이아이스 오프유(영화음악)’,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메들리’등 팝송, 영화음악, 뮤지컬 OST 등을 연주한다. 제주팝스오케스트라는 지난 2000년에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매해 찾아가는 음악회, 팝 재즈 음악회,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음악활동으로 제주시민에게 사랑받고 있는 음악단체이다. 한편 올해 제주아트센터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은, 제주정착 이주예술가와 지역예술가의 콜라보 콘서트를 통해 지역민과 이주민간 소통확대의 컨셉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3월 28일 오후 3시부터 입장 가능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있다.
제주도 해녀박물관은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해녀민속공연 ‘이어도사나’를 상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박물관 로비 간이무대에서 진행된다. 공연무대는 김영자, 강등자 해녀노래(제주도 무형문화재 제 1호) 보유자와 강경자 해녀노래 전수장학생을 비롯해 해녀노래보존회 회원들의 공연으로 꾸며진다. 관람객들에게는 애기구덕 흔들기, 허벅장단, 멜 후리기 등 공연에 직접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등 색다른 체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해녀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해녀노래뿐만 아니라 애기구덕을 흔들며 아이를 재우고 농사일을 병행하는 등 제주해녀의 삶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공연이 관람객들에게 해녀의 삶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4.3 70주년을 맞아 제주도립미술관은 4․3의 역사적 의미를 재해석하는 한편동아시아의 제노사이드를 다루는《4․3 70주년 특별전 포스트 트라우마》와 《잠들지 않는 남도》전을 각각 제주와 서울에서 3월 31일(토)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4․3 70주년 특별전 포스트 트라우마》에서는 제주, 광주, 하얼빈, 난징, 오키나와, 타이완, 베트남 등에서 벌어진 20세기 동아시아의 제노사이드와 관련하여 국가폭력의 상처를 조명한 회화, 조각, 드로잉, 사진, 영상 등 총 226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 개막일인 4월 2일에는 참여작가 펑홍즈의 퍼포먼스가 예정되어 있으며, 가수 김마스터가 안치환의 곡 <잠들지 않는 남도>를 부를 예정이다. 제주 전시는 6월 24(일)까지 이어진다. 이어 서울 프로젝트 전시인 《잠들지 않는 남도》는 제주 4․3에 대한 역사적 조명과 진상규명을 넘어서 제주 4․3의 정신을 대한민국 역사의 보편적 문제로 인식하고 평화적 담론을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는 공간 41, 대안공간 루프, 성북예술창작터, 성북예술가압장, 이한열 기념관, d/p(이산낙원)등 총 서울 6곳의 장소에서 진행된다. 이에 대해김준기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서귀포시 법환해녀학교는 오는 4월 6일까지 제4기 직업해녀양성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신체건강한 60세 미만의 여성으로, 제주에서 해녀를 직업으로 하고자 여성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생 모집은 법환해녀학교 방문 접수 또는 우편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공고내용은 법환해녀학교 홈페이지(http://thehaenenyeo-school.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법환해녀학교 측에서는 이번 공모를 통해 30명의 교육대상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들은 오는 5월 18일부터 7월 22일까지총 80시간의 주말교육을 받게 되며, 교육과정은 해녀물질 이론, 마을어장 관리 교육, 현장 잠수기술 실기 및 실습, 어촌계 가입활동에 필요한 내용 및 “선배 해녀들의 삶”등 실질적인 직업해녀로서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고로 법환해녀학교에서는 지난 3년간 총 89명의 졸업자를 배출했으며, 이 중 53명이 관내 22개 어촌계를 통해 해녀로 배치된 바 있다.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물러가자 어김 없이 서풍을 타고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있다. 23일 오후 중서부를 시작으로, 24일 오후부터는 제주를 비롯한 남부지방까지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권에 들며 최악의 대기질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미국NASA의 관측정보를 바탕으로 대기오염물질의 이동경로를 예측하는 어스널스쿨에 따르면 중국에서 발생한 미세먼지는 서풍을 타고 23일부터 국내로 유입되어 중서부를 중심으로 대기질이 오염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23일 오후부터는 미세먼지의 분포도가 남부지방까지 확대되어 24일까지 제주에서는 미세먼지 수치가 나쁨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 24일 오후 6시 예측자료, 서풍을 타고 미세먼지가 제주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 25일 오후 6시 예측자료, 서풍이 계속되며 미세먼지가 국내에 머물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 제주를 찾은 관광객을 비롯해 축제를 준비하는 지역 주민들과 단체들도 울상이다. 23일과 24일 서귀포에서 진행되는 '제8회 서귀포 봄맞이 축제'와 24일, 25일 양일 간 진행되는 '유채꽃걷기대회' 등를 비롯, 제주에서의 주말을 기대했던 이들은 중국발 미세먼지로 인해 마스크를 쓴 채 관광을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오는 14일, 본부장 주관으로 고객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 4회 실시되는 고객간담회는 본부장을 비롯한 담당부서장이 참석하여 경마시행, 관람환경, 마권발매 및 서비스 분야에 관한 고객의 불편사항이나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게 된다. 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많은 경마팬들이 간담회에 참가해서 좋은 의견을 제시해 주시길 바라며, 참가 신청은 3월23까지 럭키빌 1층 중앙 안내데스크에서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따사로운 봄기운이 가득한 제주의 3월 마지막 주, 절물자연휴양림의 숲해설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절물자연휴양림 측은 오는 26일부터 숲 해설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숲 해설은 산림복지전문업 기관인 「(사)제주숲해설가협회」와 협약하여 위탁운영되며, 운영기간은 3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평일 1일 2회(10:00, 14:00) 가능하다. 예약은 절물자연휴양림 홈페이지(http://jeolmul.jejusi.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절물자연휴양림 내 산책로를 위주로 2시간 내외의 해설을 듣게 된다. 한편 절물자연휴양림에서는 목공예체험프로그램과 유아숲체험원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고 있다.
람정제주개발과 JDC는 22일 내외빈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신화월드 공식 개장행사를 랜딩 컨벤션센터 랜딩볼룸에서 개최했다. 앙지혜 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오늘 공식 개장은 제주신화월드 발전사에 중대한 이정표 중 하나로 제주도에서 세계적인 휴양 레저 복합리조트의 비전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제주신화월드를 제주도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어 사회경제는 물론 관광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희 JDC이사장도 환영사에서 “2006년 서광리 주민 여러분 덕분에 사업부지를 확보하고 2007~2012년까지 부지조성을 완료한 후 2013년 홍콩 람정그룹을 투자유치하여 건축공사를 착공, 마침내 오늘 개장 행사를 갖게됐다”고 회고한 후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프닝 행사에는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위원장과 고충홍 도의회의장, 안동우 제주도정무부지사도 축사를 통해 국내 최대 글로벌 리딩 복합리조트의 탄생을 축하했다. 그랜드오프닝을 치훈제주신화월드에는 프리미엄 콘도미니엄인 서머셋 제주신화월드와 5성급 호텔 시설인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 리조트관 및 제주신화월드 랜딩 리조트관 등 3개 숙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