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0일, 충남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하는 제주선수단이 금일 결단식을 가졌다. 종합경기장 복합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날 결단식에는 제주도선수단을 비롯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경기 결과를 떠나 선수들이 다치는 일 없이 건강하게 축제를 즐기고 돌아오길 바란다"며, "제주도에 대한 홍보도 많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참고로 올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 간 충청남도 일원에서 펼쳐지며, 제주도에서는 총 26개 종목에 66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오는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춘추절기 보다 낮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의 탐방시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조정된 입하산 시간은 다음과 같다. 구분 코스별 통제장소 동절기 (11.12.1.2월) 춘추절기 (3.4.9.10월) 하절기 (5.6.7.8월) 입산 어 리 목 탐방로통제소 12:00 14:00 15:00 윗세오름통제소 13:00 13:30 14:00 영 실 탐방로통제소 12:00 14:00 15:00 성 판 악 탐방로입구 12:00 12:30 13:00 진달래밭통제소 12:00 12:30 13:00 관 음 사 탐방로입구 12:00 12:30 13:00 어승생악 탐방로입구 16:00 17:00 18:00 돈 내 코 안내소 10:00 10:30 11:00 하산 윗 세 오 름 15:00 16:00 17:00 동 능 정 상 13:30 14:00 14:30 남벽분기점 14:00 14:30 15:00
제주시는 23일,조천읍 와흘리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문자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와흘메밀마을 방문자센터는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와흘메밀마을 권역단위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상2층 규모 야외, 실내체험장과 다목적강당, 식당이 마련된다. 이에 대해제주시 관계자는 "방문자센터가 준공되면 조천읍 와흘리가 체험휴양마을로서 본격 운영에 들어가 농촌지역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19일, 국내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발생원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환경부에서는 19일 정부세종청사 6동 회의실에서 대기환경정책관 주재로 전국 17개 지자체 시도 대기관리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하는 '미세먼지 대응 관련 시도 중간점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4월말까지 진행중인 지자체 미세먼지 저감 관리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이번 회의에서는 총 2만 7,020건의 위반사항에 대한 현황이 공유된다. 분류별로는 고황유 불법 사용 사업장 621곳, 비산 먼지 발생 사업장 6,719곳, 농어촌지역 등 불법소각 현장 2만 6,260곳, 생활폐기물 불법소각 571건 등이다. 특히 농어촌 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불법 소각에 대해서는 단속인력을 늘린 결과 적발건수가 전년도 7,140건에서 26,260건으로 급증하는 등 추가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적으로 환경부에서는 오는 5월까지 아스콘공장 및 도장시설과 같은 주거지 인근 민원 유발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준수, 방지시설 적정운영,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지난 주말 국내로 유입된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가 닷새째 빠져나가지 않고 제주에 영향을 주고 있다. 18일 오전 제주 지역의 미세먼지 수치는 매우 나쁨, 초미세먼지 수치는 나쁨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주말 북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된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가 일본으로 빠져나갔다가 다시 동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되며 동북 아시아 전체에 퍼져나갔기 때문이다. 중국발 미세먼지의 공습이 닷새째 계속되며 도민들의 건강악화는 물론,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지난 월요일 제주를 찾은 한 관광객은 "3박 4일 일정으로 제주를 찾았는데 미세먼지 때문에 실내 관광지만 찾아 다녔다"며, "일정보다 하루 앞당겨 집으로 돌아갈 생각"이라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제주 지역의 대기질이 육지에 비해 그다지 좋지 않다는 사실이 점차 알려지며, 봄철 여행지를 제주에서 해외로 아예 변경하는 사례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한편 중국발 미세먼지는 금요일까지 제주에 영향을 주다가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미세먼지 경보가 발동되었던 제주에서 또다시 미세먼지 수치가 급등하고 있다. 17일 오전 제주 지역의 미세먼지 수치는 매우나쁨 수준을 기록중이다. 이는 지난 주말 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되었던 중국발 미세먼지와 황사가 일본까지 밀려갔다가 다시 동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제주 지역에서는 오후까지 미세먼지 수치가 나쁨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야외 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을 타며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는 비자림에 대한 강력한보호정책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17일, 천연기념물 제374호 「비자림」 문화재 지정 보호구역 내에서의 동물, 식물, 광물을 포획하거나채취, 반출하는 행위에 대하여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제주도에서는구좌파출소와 합동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적발자에 대하여는 어떠한 관용도 없이 법의 규정에 따라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등 행정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문화재 훼손자는 문화재보호법 제99조에 의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에 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비자림 훼손에 대한 강력 단속은 자연문화재를 주변 환경과 함께 잘 보존하여 후손들에게 온전히 물려주고자 불가피하게 취하는 조치”라고 밝혔다.
제주시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이 새단장을 마치고 오는17일부터 일반인에게 개장한다. 그동안제주시에서는 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의 노후시설에 대해 교체공사를 진행하는 등 재단장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개장 후 수영장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 주말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또한 생존수영교실, 아쿠아로빅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중이라고 제주시는 설명했다.
강풍도, 호우도, 안개도 없이 평온했던 지난 일요일, 제주도민들은 낯설은 긴급재난문자를 받게 됐다. 일요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제주권역에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었기 때문이다. 제주 지역에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된 것은 해당 제도가 생긴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이날 제주의 미세먼지 수치는 평상시의 10배 수준인 400㎍/m³ 를 넘어섰다. 매년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제주의 대기질 오염이 심상치 않다. 특히 올봄의 경우 굳이 데이터를 참고할 필요조차 없을 정도로 중국발 미세먼지와 황사가 번갈아 제주를 습격하며 심각한 대기오염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지난 토요일부터 시작된 중국발 미세먼지의 공습 속에 제주에서는 도민 1만5,197명이 참가하는 도민체전이 진행됐다. 제주와 함께 주말 대기질 오염이 심각했던 광주에서는 프로야구 경기가 취소될 정도였지만 도민체전은 일정 변경없이 그대로 진행되었던 것이다. 이에 대해 도내 관계자들은 제주에서 진행되는 모든 축제와 행사의 시기를 봄이 아닌 가을로 변경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미세먼지와 황사로 뒤덮인 축제와 행사로 인해 도민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제주의 오염된 대기에 실망한 관광객들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은 「문예회관 개관 30주년」기념으로 어쿠스틱 뮤지컬 「나의 노래」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김광석의 명곡을 중심으로, 80~90년대의 기억과 향수를 담은 스토리와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공연은 오는 28일 오후 7시이며,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제주도 산림휴양과는 천연기념물 제159호인 봉개동 왕벚나무 자생지의 동아를 이용한 조직배양묘 생산, 대량 보급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왕벚나무는 종자 번식 및 삽목이 어렵고 변이가 발생하여 혈통보존이 어려워 주로 쉽게 번식 할 수 있는 접목 등의 방법으로 유통되고 있다. 순수형질의 왕벚나무는 조직배양을 통한 증식 방법으로 가능하며 외부 연구기관에서 조직배양을 통한 증식을 시도했지만, 대량증식 체계를 갖춘 곳은 제주도가 유일하다. 지난 2013년 조직배양에 성공한왕벚나무는 년 3,000본 순화처리묘를 생산하고 9,000여본의 다양한 규격의 묘목을 보유 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가로수용 및 조경수, 산지 식재묘 규격으로 구분하여 3,000여본을 식재 관리 도내 공급을 우선 실시하고, 향후 도외 식물원 및 수목원과 왕벚꽃축제를 추진하고 있는 시군구에 필요시 지원할 계획이다. 산림휴양과는 자생왕벚나무의 보급체계의 확립과 재배왕벚나무와의 구분 시스템을 구축하여 제주의 토종식물로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왕벚나무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화테마파크를 1년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도민 전용 이용권이 출시됐다. 무한패스 구매를 원하는 제주도민은 먼저 제주신화월드의 멤버십 프로그램인 신화리워드에 가입한 후 절차에 따라 구입할 수 있다. 무제한 이용권 가격은 대인과 소인 구분 없이 6만 8천원이며, 판매 기간은 오는 4월 16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무제한 이용권을 구입하면 신화테마파크의 사계절 축제, 어트랙션, 공연 이벤트 등을 최대 1년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구매는 신화리워드 멤버십 가입 후 도민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신화테마파크 티켓 부스에서 가능하다. 신화리워드는 만 19세 이상만 가입이 가능하여, 만 19세 미만의 스마트폰 소지자는 테마파크 앞 멤버십 부스에서 미성년자 회원(Junior Tier)으로 가입 후 무제한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고 19세 미만의 스마트폰 미소지자는 보호자와 함께 방문하여 보호자 멤버십 계정으로 모바일 바우처를 받을 수 있다. 제주도민 신화리워드 가입자 모두에게 주어지는 혜택도 풍성하다. 아시안 푸드 스트리트 및 랜딩 리조트관과 메리어트 리조트관 안에 위치한 고급뷔페 레스토랑인 랜딩 다이닝과 카페 디 아일렛에서 조식과 석식 뷔페1+1
제주 지역에 동쪽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에 밤부터 비 소식이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지역에서는 13일 밤부터 비가 시작되어 14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폭우가 예보되기도 했다. 또한 13일 오전부터 시작된 강풍 역시 계속될 것으로 보여 자칫 도민체전 진행에 차질을 주지 않을 지 제주도는 우려하고 있다. 다만 동풍이 불어오며 중국발 미세먼지의 국내유입을 막고 있어 대기질은 비교적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올해 제주도민체전은 13일 저녁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 진행되며, 745개 선수단에 1만5,197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사상 최대 규모가 될 예정이다.
축산진흥원은 동절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축산진흥원 부지 내 방목지에서 사육되던 천연기념물 제347호 제주마 81마리를 오는 16일부터 5.16도로변 목마장으로 이동시킨다고 밝혔다. 천연기념물 제347호로 지정된 제주마는 11월부터 4월 중순까지는제주도 축산진흥원내 방목지에서, 방목기인 4월 중순부터 10월까지는 제주목마장에서 방목되어 관리되고 있다. 축산진흥원에서는 천연기념물 제 347호의 제주마 81마리를 제주시 용강동 소재 제주목마장(91ha)으로 이동·방목하여 안정적인 보호·육성과 더불어 관람객들에게 제주의 영주십경 중 하나인 고수목마를 재현, 제주마 홍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목마장에서는 방목기간 중 생산된 자마에 대해서는 오는11월경 생산자단체의 가축시장에서 공개 경매를 통해 도내 희망농가에 매각할 계획이다.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은 퍼포먼스단 몸짓이 오는 21일부터 매달 새로운 네 개의 작품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2018년 제주문화예술지원사업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하숙집 도난사건'과 '간 없는 토끼', '그게 뭐라고', '지지고 볶고' 등 4개 레퍼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4월 21일부터 22일, 28일부터 29일 오후 7시 30분 미예랑소극장에서는 '하숙집 도난사건'이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관객을 직접 극에 참여시키는 실험적 작품으로 참가 관객의 연기에 따라 극 흐름에 변화가 발생, 즉흥성을 통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5월 12일과 26일에는 오후 1시, 4시 등 2회에 걸쳐 미예랑소극장에서 '간 없는 토끼'가 공연된다. 동화 '별주부전'을 모티브로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이번 작품은 어린이 관객들의 참여와 관심을 통해 환경문제 해결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하기 위한 취지를 담고 있다고 극단 측은 설명했다. 6월 30일과 7월 1일, 오후 4시와 7시 30분 2회에 걸쳐 미예랑소극장 무대에 오르는 '그레 뭐라고'는 사소한 것들에 집착하는 노인들의 삶을 통해 인간의 욕심과 삶의 열정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