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존치 기간이 만료된 가설건축물에 대해 7월 8일부터 8월 31일까지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 '건축법'에 따르면, 가설건축물은 3년 이내의 존치 기간을 정해 한시적으로 사용하는 임시건축물로 존치 기간 만료 시에는 자진 철거를 하거나 계속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는 존치 기간 만료 7일 전까지 존치 기간 연장신고를 해야 한다. 이번 조사는 매년 격월 가설건축물 존치 기간 만료 사전 안내에도 연장 신고를 하지 않은 가설건축물에 대해 철거 또는 존치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주시는 존치 기간이 만료된 가설건축물 362건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해 이미 철거된 가설건축물은 대장을 자체 정비하고, 미 철거된 경우에는 건축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김태헌 건축과장은 “일제조사를 통해 가설건축물을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해 나가겠다”고 전하면서, “가설건축물을 계속 사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존치 기간 만료 전 반드시 연장신고를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재)오리온재단과 ㈜오리온 제주용암수, 제주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2천만원 전달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고승한)은 8일 오전 (재)오리온재단(이사장 이승준), (주)오리온 제주용암수(대표 현종훈)에서 제주의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기부함에 따라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오리온재단과 ㈜오리온 제주용암수에서는 7월 8일 제주지역 내 우수한 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서 해마다 운영하고 있는 '제주인재육성 장학금'으로 2천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된 장학금은 향후 '제주인재육성 장학생'선발 시, 장학금으로 활용되어 도내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서는 해마다 '제주인재육성 장학금'으로 도내 초·중·고등학생부터 대학(원)생 까지 성취, 희망, 재능, 특별, 특별지정 5개 부문에 대해 3개년 평균 245명, 3.8억 원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승준 (재)오리온재단 이사장은 “기탁한 장학금이 학생들이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제주의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국회에서 세계문화유산인 ‘제주해녀문화’의 지속가능성과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서울제주균형발전시민연합회, ㈔제주해녀문화예술연구협회가 주관하는 '세계문화유산 ‘제주해녀문화’ 지속가능성과 활성화 방안'포럼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매년 그 수가 줄어드는 제주 해녀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제주 해녀문화의 가치를 국내외에 더욱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홍보 전략도 함께 논의됐다. 포럼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강대성 ㈔서울제주균형발전시민연합회 이사장,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 강성언 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장, 제주해녀 등을 비롯해 행사를 공동 주최한 위성곤, 김한규, 문대림, 부승찬, 정춘생, 한준호 국회의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해녀문화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해녀문화는 국내외에서 경이로운 문화로 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조국혁신당의 제주 연고 국회의원들을 만나 제주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제주도는 8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조국혁신당 소속 신장식(정무위), 정춘생(행안위) 국회의원 및 보좌진들과 함께 제주 현안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주의 주요 현안들이 집중 논의됐다. 주요 의제로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 실시,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2035 탄소중립 제주 모델 실현, 전국 최초 관광형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기반 마련, 제주 제2공항 추진 상황, 제주관광 대혁신을 통한 대국민 신뢰회복, 국립 제주 트라우마치유센터 조성 등이 다뤄졌다. 또한 제주, 이원화 자치경찰제 시범운영의 선도적 역할 보장, 1회용컵 보증금제, 다회용컵 활성화에 대한 관심 및 지원, 알뜨르비행장 일대 제주평화대공원 조성, 제주 4·3평화기념관 개선사업 등의 현안 보고도 이뤄졌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맞아 도민이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제주가 더 큰 도약을 이뤄내도록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연소득 3,500만 원 이하 근로자들이 이용하는 ‘근로자햇살론’의 보증료를 총 1,020명에게 2억 1,700만 원을 지원했다. 근로자 햇살론 보증료 지원은 고금리로 인한 저신용 근로자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출받은 도민중 2021년 12월말 이전에 대출을 받아 성실히 상환 중인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1년치 보증료를 지원한다. 지난 6월 3~21일까지 1차 온라인 신청을 받은 결과 1,053명이 신청했고, 이 중 제주에 주소지를 두지 않은 33명을 제외한 1,020명을 지원했다. 1인당 평균 21만 원, 최대 36만원까지 지급이 이뤄졌다. 제주도는 7월 중에 2차 지원을 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2022년 12월 이전 대출자로 확대되고, 1차 지원시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들까지 포함해 추가 신청받을 계획이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근로자 햇살론 보증료 지원사업은 제1금융권 이용이 어려워 고금리 대출상품을 이용하는 근로자의 금융비용 부담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라며 “2차 지원이후에도 그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업 유치 활동에서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는 입지 부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 입지 활용부지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 도내 기존 계획입지(산업단지)는 모두 분양이 완료돼 신규 기업 입지로 활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제2첨단과학기술단지와 하원테크노캠퍼스 같은 신규 산업단지도 행정절차와 기반시설 조성 등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제주도는 시급히 제주 이전 또는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입지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기업 입지로 활용 가능한 부지를 조사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까지 구축된 기업 입지 데이터베이스는 총 726개 필지(75개 구역)에 달하며, 총면적은 995만㎡에 이른다. 국공유지, 법인‧단체 소유, 마을회 소유 토지 등 토지확보가 용이한 토지, 도로 연접지로 3,000㎡ 이상 집단화 가능한 토지, 개발 억제 및 개발 불가능지는 제외하고 개발이 가능한 토지를 대상으로 검토가 이뤄졌다. 제주도는 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투자유치 기업별로 맞춤형 입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3고(高)’(고이자·고물가·고환율)의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다양한 판매 채널을 마련하는 등 매출증대를 위한 판로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제주도와 경제통상진흥원은 도내 기업 제품 입점 및 판매를 위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총 56개 확보해 운영 중이며, 최근 4년간 유통 채널 확보 현황을 살펴보면, 2021년 44개, 2022년 45개, 2023년 53개, 2024년 상반기 56개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캐시딜, 토스 공동구매, 홈앤쇼핑 등 3개 온라인 채널을 추가로 확보했다. 또한, 도내 20개 기업에 국내 박람회·전시회 참가 부스비를 업체당 200만 원 이내로 지원하고 있다. 홈쇼핑 방송 판매 지원 사업으로는 기업당 1,500만 원의 방송비를 지원하는 3개 기업을 모집·선정해 이 중 2개사의 제품에 대한 홈쇼핑 방송을 진행했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제주특산품 판매장 ‘이제주숍’과 온라인 판매장 ‘이제주몰’에서도 설날, 가정의 달 프로모션 등 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사업’의 온라인 신청 시스템 도입 이후 이용률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일부터 시작된 온라인 신청은 5일 기준 총 4만 5,097건이 접수돼 하루 평균 약 9,019건의 신청이 이뤄졌다. 이는 지난 3월 4일부터 시행된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 시 하루 평균 3,500여 건이 접수된 것과 비교하면 2.58배 증가한 수치다. 제주도는 전용 누리집 구축을 통한 온라인 신청 시스템 도입이 급격한 증가세를 이끈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새로운 온라인 시스템이 제공하는 장점은 읍․면․동 방문 부담 해소, 1회 신청 건수 확대(최대 15건), 개인정보 최초 1회 입력으로 편의성 증대, 신청 이력과 지급금액 등의 간편한 조회 기능 등이다. 올해 3월 4일부터 시작된 ‘제주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사업은 6월 기준 25만 여건에 대해 6억 3,200만원을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25만 5,622건, 7억 8,300만원 지원 실적에 육박하는 수치다. 올해는 건당 지원금액(건당 3,000원 → 추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협력해 33억 원 규모의 ‘제주 초기 스타트업 육성 펀드’를 조성한다. 지난 1일 제주벤처마루에서 한국모태펀드, 카카오,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등 주요 출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펀드 결성총회가 개최됐으며, 현재 중소벤처기업부의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 이번 펀드 조성의 핵심 주체인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에서 엠와이소셜컴퍼니와 공동으로 참여해 비수도권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지역 창업초기’ 계정으로 제주 최초의 한국모태펀드 운용사로 선정됐다. 제주도는 이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 참여 시 지역 운용사 선정 우대가점을 활용하기 위해, 한국모태펀드 운용사인 ㈜한국벤처투자로 투자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운용사 선정을 지원했다. 또한 도 펀드관리규정에 따른 ‘펀드운용심위원회’ 안건 심의 통과에 이어, 도의회의 출자동의를 받아 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펀드 출자금 1억 원을 확보했다. 도는 2년간 총 2억 원을 출자할 계획에 따라 내년에 추가로 1억 원의 예산을 확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국토교통부의 ‘2024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도내 부속섬을 대상으로 한 드론 운송사업 상용화를 위한 첫 배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제주도는 비양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선박 운항시간 이후인 오후 4시부터 8시 사이에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실시할 드론 배송 서비스를 소개하고, 시범적으로 치킨과 수제햄버거를 주문받아 드론으로 배송했다. 이에 주민들은 “오래 살다보니 이런 신기한 일을 겪는다. 좋은 세상 오래 살아야겠다”, “다음에 손주들 오면 치킨을 꼭 시켜먹고 싶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제주도는 2019년부터 섬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실증 아이템을 제안해 국내 최초로 4년간 드론실증도시 공모에 선정돼 총 39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부속섬인 가파도, 마라도, 비양도를 대상으로 선박이 운항하지 않는 물류취약시간대에 생활필수품 등을 드론으로 배송하고, 지역 특산물을 역배송하는 등 부속섬 주민 및 관광객의 생활편의 향상에 주력한다. 지난 3일 비양도를 시작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제주도회와 합동으로 7월 10일부터 26일까지 13일간 도내 정보통신공사업체 23곳을 대상으로 현장 행정지도를 실시한다. 이번 행정지도는 정보통신공사법 제63조에 근거해 시행되며, 신규 등록 업체와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체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최근 기술자 등록기준 미달, 변경신고 누락 등으로 영업정지 및 등록취소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에 따른 지도‧점검을 통해 도내 정보통신공사업체에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요 행정처분 사례와 정보통신공사업법 위반사항 등을 안내‧지도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정보통신공사업 등록기준 현황, 변경사항 신고 이행 여부, 정보통신공사업 등록증 대여 금지, 공사 하도급의 적정성, 기술자 수첩 보관 상태 등을 집중 지도 점검한다. 행정지도 과정에서 적발된 경미한 법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보완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공사업체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해 통신공사업 관련 업무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사업장으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연구원 강진영 정책연구실장(48)이 선임연구위원, 강영준 혁신경제연구부장(45)과 윤원수 연구기획부장(45)이 각각 연구위원으로 승진했다. 제주연구원은 최근 인사위원회가 하반기 승진 후보자를 심의한 결과 강진영 연구위원을 선임연구위원(지방공무원 3급상당)으로 승진 의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강영준 부연구위원은 연구위원(지방공무원 4급상당)으로, 윤원수 부연구위원은 연구위원으로 승진 의결됐다. 제주연구원은 8일 직원소통 공감회의를 열고 이들 승진자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5월 18일부터 7월 6일까지 제주시 일대 해안가에서 진행한 탈 플라스틱 프로그램 ‘플라스틱 제로 제주 원정대’가 많은 관광객과 도민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시즌 1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플라스틱 제로 제주 원정대’ 시즌 1 프로그램은 총 6회 진행된 가운데 도민과 관광객 240여 명이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에서 자원순환 교육을 수료하고, 도내 해안가에서 플로깅(Plogging,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실시했다. 그 결과 플라스틱, 스티로폼 부표, 폐그물과 밧줄, 생활 플라스틱 파편 등 플로깅을 통해 약 700㎏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올해 상반기 시즌 1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도와 공사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플라스틱 제로 제주 원정대’ 시즌 2도 추진할 계획이다. ‘플라스틱 제로 제주 원정대’ 시즌 2의 참여자 역시 ‘1365 자원봉사 포털에서 봉사활동 실적이 인정된다. 단체 및 개인 참가 또는 기타사항에 대해선 제주관광공사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앞으로도 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테크노파크청정바이오사업본부 용암해수센터는 지난 5일 라마다제주시티홀에서 도내 식품관련 종사자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해썹(HACCP) 인증과 관련 법규, 사후관리 등 운영관리를 위한 인력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해썹은 식품안전관리인증 기준으로, 식품 원료관리부터 제조・가공, 포장, 유통․판매 등 모든 과정에서 인체 위해요소를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인증하는 것이다. 특히 안전한 식품 관리를 위해 해썹 의무적용 식품 유형도 확대되는 추세다. 이날 HACCP인증 전문컨설팅기업인 에이전트원의 김남훈 본부장은 해썹 인증제도와 도입 효과, 관련 법규, 사후관리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최신 트렌드와 지적 사례 등을 구체적으로 수강생들에게 설명했다. 정용환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장은 “안전한 식품제조와 엄격한 관리를 통해 도내 식품업체와 예비 창업자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식품안전에 대한 의식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TP 용암해수센터는 최근까지 다양한 식음료 해썹 인증 획득, 2022년 GMP 적용업소 및 제주 1호 스마트해썹 적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연구원 제주지하수연구센터는 지난 6월, 다섯 번째 《잇-수다(水多)》소식지를 발간했다. 제주지하수연구센터는 도민의 생명수인 제주지하수에 대한 기초연구와 현안 해결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잇-수다(水多)》에서는 센터의 주요 연구 동향으로 제주 지역 수자원을 대상으로 수행한 과불화화합물에 대한 조사 결과와 지하수 수위의 장기적인 변동 특성, 동부지역의 담-염수 경계면 형성의 수리지질학적인 특성, 해수침투에 대한 취약성 평가 결과를 제시했고, 지속이용가능량 평가를 위한 해저 유출 지하수에 대한 연구 과정 등을 소개했다. 박원배 센터장은 지하수는 한 번 고갈되거나 오염되면 회복이 거의 불가능한 자원이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도민 모두가 제주지하수에 대한 주인 의식을 가지고, 지속가능한 지하수 이용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부탁했다. 센터는 연 2회 발행되는 소식지《잇-수다(水多)》를 통해 제주지하수 관련 정보와 연구 동향 등의 소식을 전하고, 도내외 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