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6일, 아라 스위첸아파트 서측과아라 아이파크 남측 부지에금년말까지 근린공원 2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라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14년 1월 기반시설공사를 완료한 후 지난 2017년까지 주민편의 시설인 어린이공원 11개소를 조성 마무리 했으며, 금년에는 근린공원 2개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아라지구 근린공원은 화장실을 포함하여 수목식재, 운동시설, 휴식시설, 산책로,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 들어선다. 제주시는 이번 근린공원 조성으로 도심지 내 휴양, 운동, 레크리에이션 등의 활동공간을 확보하게 되어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라산국립공원에서 여름 숲의 푸르름과 짙은 녹음의 향기와 해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한라산의 여름 이야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난 봄맞이 산행에 이어 계절특별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7월 7일, 성판악탐방로 입구에서부터 해발 1,325m에 위치한 사라오름까지 탐방객과 함께 자연환경해설사가 동행하여여름 숲 관찰 및 오감체험, 오름과 한라산, 깊은 산 속 호수의 비밀 등을 체험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프로그램 참여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 동반 가족 및 한라산 산행이 가능한 탐방객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http:/www.hallasan.go.kr) 열린마당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한라산국립공원 관계자는 "명승 제83호이자 산정화구호를 지닌 사라오름의 신비로운 품속에서 초록의 생동감과 잔잔한 호수의 넉넉함을 느낄 수 있는 힐링시간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밝혔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추진중인 마을공동체사업 제8호점이 개점했다. JDC는 마을공동체사업 제8호점인 인화로 협동조합 ‘새활용창작소’가 지난 22일 제주시 일도2동(연삼로 525)에서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새활용창작소’는 지역(일도 2동) 중·장년이 참여해 다양한 폐기물을 리사이클링·업사이클링을 통해 상품제작 및 판매하는 사업으로 JDC가 사업비를 지원했다. 인화로 협동조합은 ‘새활용창작소’ 개점으로 지역자원의 재활용과 지속적인 중·장년일자리 창출(상시 고용인원 11명)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운영할 계획이다. JDC 마을공동체 사업은 도내 마을을 대상으로 지역상생과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환경부는 22일, 미세먼지 등 동북아 환경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20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가 오는 6월 23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쑤저우(蘇州)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김은경 환경부 장관, 리간제(李干杰, LI Ganjie)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 나카가와 마사하루(中川雅治, NAKAGAWA Masaharu) 일본 환경성 장관을 비롯한 3국 정부 대표들이 참석한다. 6월 23일 국가 간의 양자회담을 시작으로, 24일에는 3국 장관회의 본회의와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이다. 1999년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시작된 한중일 환경장관회의는 매년 3국이 교대로 개최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등 동북아 지역 환경문제의 공동대응을 위한 장관급 협의체다. 이번 회의에서 3국 장관은 대기질 개선 노력을 포함한 주요 환경정책을 직접 소개하고 동북아 차원의 환경현안 대응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김은경 장관은 미세먼지 저감,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기후변화 대응 등 국내외 환경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노력을 소개한다. 또한, 김 장관은 미세먼지가 3국의 가장 시급한 환경문제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중국·일본 장관들에게 올해 10월 '동북아 청정대기
오는 23일 개장을 앞둔 제주 지역 지정해수욕장 11곳의 수질과 백사장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대장균과 장구균 등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11개 해수욕장 모두 안전한 수질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카드뮴과 납, 비소, 수은, 6가크롬 등 중금속에 대한 백사장 검사 결과 11곳 모두 불검출됨으로써 안정성이 입증됐다. 보건환경연구원 측은 향후에도 해수욕장 수질과 모래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한 물놀이가 가능하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오는 19일부터 7월 20일까지 5주간감귤박물관에서 제주로 이주한 귀농, 귀촌인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총 178명이참가하는 이번 교육은 2개 반으로 나눠 반별 10일간 60시간씩 교육이 실시된다. 교육내용은 귀농귀촌정책분야, 기초영농분야, 실생활분야, 지역사회 이해분야 등 4개 분야 28개의 강의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정적인 귀농귀촌을 위한 인문학 과정을 추가하여 제주생활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서귀포시에서는 기본교육을 수료한이들을 대상으로 심화 및 창업연계과정의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 귀농귀촌 정착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제주시서부보건소는 최근 ‘비브리오패혈증’ 첫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 주의보를 내렸다. 이에 따라 보건소 측은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는 한편, 어패류 5℃이하 저온보관 준수및 위생적인 조리방법 준수등을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6월~10월 발생하며, 특히 9월에 발생률이 가장 높다. 간 질환자, 알콜중독자,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주로 어패류섭취 또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에 의해 감염되는 감염병이다.
낙석으로 인한 등반객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오는 6월 25일부터 7월 31일까지 37일간 성판악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정상까지탐방로가 폐쇄된다. 이는 지난 2017년 7월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기초학술조사 중간보고회에서 동능 구간 낙석위험문제가 제기됨에 따른 것으로, 한라산국립공원 측은 수차례 전문가 자문과 현지조사를 거쳐 임시 통제를 결정했다. 이에 한라산국립공원 측은 문화재청의 문화재현상변경, 정밀진단용역 및 실시설계용역 등을 거쳐 성판악 탐방로 방향으로 떨어질 위험이 있는 낙석위험암석을 작게 쪼개는 방식으로 보강공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통제 기간 백록담을 등반하려는 등반객은 관음사 코스를 이용하면 된다"고 당부했다.
해녀탈의장이 해녀문화 이벤트 홍보와 수산물 판매를 겸한 「해녀문화 홍보마켓」 장소로 활용된다. 제주도는 18일, 해안변 해녀탈의장 등 어촌계 어업기반시설을 해녀문화 이벤트 홍보와 수산물 판매 등을 위한 「해녀문화 홍보마켓」으로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해녀홍보마켓이 열리는 해당어촌계에 대해 해녀문화 홍보마켓 시범운영에 필요한 시설개선 사업비 9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시설개선이 끝나는 9월부터 본격적인 시범운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에 운영되는 해녀문화 홍보마켓의 운영결과를 올 연말 평가를 실시하여 관광객이 요구하는 제주스럽고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해녀문화 체험과 해녀분들이 지속가능한 소득개발 성공모델을 개발하여 2019년도부터는 대상어촌계를 확대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동부지역 옥수수 재배 밭에서 멸강나방 유충 2마리가 포획됨에 따라 예찰 후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초기방제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날아오는 멸강나방은 통상 5월 하순에서 6월 중순에 1차 발생하고 7월 중순에서 8월 상순에 2차 발생하는데, 일반적으로1차 발생기에 농작물 피해가 가장 심하다. 지난 4월 농촌진흥청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중국 강소성 멸강나방 예찰 결과 성충수가 지난해 90마리 보다 17% 증가한 105마리조사 되어 국내 발생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양동철 농촌지도사는 ‘멸강나방 유충은 4령 이후 야행성이 되어 폭식하면서 피해가 커 초기방제가 중요하다’고 전하면서 ‘적산온도를 적용한 탈피 횟수 예측방법을 활용해 정확한 방제시기를 추정 실시간 정보를 제공으로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범부처 미세먼지 연구개발협의체는 국민 제안 미세먼지 R&D 아이디어 중 전문가 평가 결과 총 9개의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 10일부터 5월 25일까지 대학생, 대학원생, 연구자 및 일반 국민이 제안한 미세먼지 R&D 아이디어 140여건 중 선정된 9개 제안은 다음과 같다. 먼저 미세먼지 정화를 위한 토양 필터, 식물, 산화 티타늄 등 다양한 요소 기술들을 융합한 '미세먼지 바리케이트'를 도로 변에 설치하는 아이디어가 선정됐으며,초등학교 유형별로 공기질 현황, 미세먼지 노출량 등을 분석하고 이산화탄소(CO2) 농도, 에너지 효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공기정화 장치 최적화 시스템을 개발하여 세계보건기구(WHO) 수준으로 학교 미세먼지 농도를 관리하는 아이디어도 선정됐다. 이밖에도 도로를 주행하면서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필터 개발과 공공 버스 등 대중교통에 부착하여 시범 운용하는 "달리는 미세먼지 저감 장치" 아이디어와 함께 버스 정류장 외부의 공기를 정화하여 정류장 내부 및 주변으로 공급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미세먼지 알림 친환경 디스플레이를 정류장 벽면에 구현하는 등 "미세먼지 청정 스마
제주 이주를 택한 유입 인구가 매년 소폭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제주로 유입된 인구는 총 6,890명으로 지난 2017년 6,786명과 비슷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제주이주바람이 절정에 달했던2016년, 9,106명과 비교하면 25%가량 감소한 수치다. 구분1월2월3월4월5월6월7월8월9월10월11월12월계2016년1,072 1,967 2,056 1,961 2,050 1,751 1,835 1,731 1,496 1,212 1,429 1,275 19,835 2017년791 1,384 1,600 1,362 1,649 1,031 1,877 1,964 1,769 1,506 1,353 1,101 17,387 2018년1,150 1,173 1,356 1,244 1,967 6,890 현재 추세가 그대로 이어질 경우 올해 제주로 순유입된 인구는 17,000명 가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제주 이주를 택한 이들의 숫자가 매년감소하는 것은경기도 등 수도권과맞먹는주거비용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 지난 2012년경부터끝없이 오르던 제주의 부동산 가격은 지난 2017년말부터 보합세를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뷰티 크리에이티브 및 파워블로거, 유튜버 등 8명을 초청해 'J-Detox‘ 상품의 체험 및 홍보를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Jd.tox‘는 제주의 청정 향토(특화)자원을 활용한 지역 소재 푸드, 뷰티, 라이프스타일 산업군의 헬스케어 제품을 아우르는 통합브랜드로, 타 지역 제품과의 차별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해독(Detox, 디톡스)'이란 키워드로 심신의 힐링과 치유를 추구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 일정에는 무농약 감귤을 재배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태반의땅이 참가해하귤과 한라봉으로 직접 청과 주스를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외에도 참가자들은 허브차, 당근주스, 제주산 메밀과 보말, 한치, 자리, 돌광어 등을 재료로 한 헬스푸드를 체험하고, △아로마 족욕 △비자림 트래킹 △월정리 투명카약 △보름왓 메밀밭&라벤더 △수국 군락지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6월의 아름다운 제주를 만끽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청정한 자원이 곧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제주가 세계에 사랑받는 힐링 여행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휴양형 관광상품의 개발 및 육성
제주신화월드 신화테마파크가 4년 만에 찾아온 세계적인 축구 이벤트를 기념해 태극전사의 선전을 기원하는 대규모 응원전을 펼친다. 신화테마파크 내 대형 스크린에서 경기를 생중계해 마치 러시아 경기장에 와있는 듯한 현장감을 제공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도 마련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응원전은 6월 18일 스웨덴전과 24일 멕시코전, 27일 독일전을 비롯해 7월 11일과 12일에 열리는 4강전, 14일 3•4위전, 16일 결승전까지 이어져, 현재 계획된 한국전 두 번의 경기는 물론 토너먼트 진출 시 대진이 예상되는 전 경기 일정에 맞춰 개최된다. 특히 오는 18일 스웨덴전에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첫 승리를 염원하며 제주 유나이티드 축구 선수들과 함께 관람하는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경기 시작 전인 오후 7시 반부터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 류승우, 이창민 선수의 축구공 저글링 퍼포먼스와 사인볼 증정 이벤트가 진행되어 축구 팬들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 경기가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후 9시에서 오전 3시 사이에 진행됨에 따라 신화테마파크는 오후 6까지인 정규 운영시간과 별도로 각 경기의 시작 시간을 고려해 오후 7시부터
서귀포보건소는 지난 4일, 서귀포항 인근 담수와 해수가 합류하는 지점에서 올해 처음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며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은 국립제주검역소에서 병원성 비브리오균 실험실 감시사업으로 감염병 병원체 감시를 위하여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는 감염증이며,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5~6월경 첫 환자가 발생하여 8월~9월에 환자가 집중 발생한다.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이 되면 급성발열, 오한, 복통, 구토 및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대부분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되며,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콜중독자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이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될 경우 치사율이 높으므로 더욱 주의해야한다. 서귀포보건소는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기,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기, 어패류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기,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하기 등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