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대기정체로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건강관리 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제주도의 최고 기온은 33도에서 35도 내외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서귀포 지역을 제외한 제주도 동부에는 폭염경보, 제주도 북부와 서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미세먼지도 말썽이다. 동풍이계속되며 중국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는 차단되고 있으나, 부산과 일본 지역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동풍을 타고 유입되며 금일 오후 제주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서는 폭염과 미세먼지에 매우 나쁨을 기록하고 있는 자외선 지수, 오후부터 나쁨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존 농도까지 더해져되도록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2017년 제주국제크루즈포럼 사진)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국내외 관계자들간 협력의 장 마련위해 개최되는 제6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2018 Asia Cruise Forum Jeju)의 참가를 위한 사전등록이 시작됐다. 제6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하 “크루즈포럼”)은 “아시아 크루즈, 세계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오는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제주신화월드에서 개최된다. 현재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공식 홈페이지(www.asiacruiseforum.com)를 통한 사전등록이 진행 중이며, 크루즈관계자(선사, 국내외 선용품공급사·여행사·기항지, 관광업계, 학계 등)와 제주도민 및 학생, 그 외 크루즈산업에 관심있는 모든 이들이 무료로 참가가능하다. 온라인 사전등록은 8월 17일까지, 행사기간 현장에서의 등록도 가능하다.
제주도는 13일, 「제3기 블로그 기자단」이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발대식에 참석한안동우 정무부지사는 제주의 자연·문화·가치를 알리는데 앞장서달라고 당부하고 제주를 더 매력적이고 재미있게 전달해 달라며 블로그기자단을 격려했다. 도내 블로거 20명으로 구성된 제3기 블로그 기자단은 앞으로 1년여 간 자신의 소셜 매체를 통해 도정의 주요 이슈, 정책, 자연과 문화 등을 직접 취재해 제주도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들은 오는 7월 28일 오라마을 4·3길 개통식 등 현장에 함께하며 도내외 현장 취재를 병행할 예정이며, 매월 2회 이상 온라인을 통한 홍보를 진행한다. 블로그 기자단에게는 원활한 취재 활동에 필요한 도 공식 기자증과, 명함, 원고료, 교통비 등을 지급할 예정이며, 우수 블로거에게는 향후 개인별 활동 평가를 통해 소정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블로그 기사 내용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우수한 콘텐츠 제주 홍보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제3기 블로그기자단의 활동기간은 내년 6월 30일까지이다.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만덕'에 출연할 배우 오디션 결과가 발표됐다. 제주시는 11일, 지정곡과 지정 연기, 지정 안무 등 3개 부분을 평가한 이번 오디션에서 제주 출신 배우 3명이 발탁됐다고 밝혔다. 이로서 10월 공연되는 뮤지컬 <만덕>에는 제주 출신 배우가 7명이 출연하게 됐다. 뮤지컬 '만덕'은 조냥과 나눔의 제주 정신을 상징하는 김만덕 일대를 다룬 뮤지컬로서 올 1월 초연에 전석 만석을 기록한바 있다.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10일, 동물보호센터 보호환경 개선공사 추진에 따라 민원인 및 일반 봉사자 등에 대한개방을7월 16일부터 28일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에는 유기동물 입양과 일반 자원봉사 활동 등 방문객에 대한 개방이 일체 중단되며, 구조 및 유기, 유실 동물 입소와 반환업무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진다. 시험소 측은 해당 기간에 보호센터 전체 구충․구서 및 소독 실시, 보호동물에 대한 홍역, 파보장염 등 치사율이 높은 전염병에 대한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김익천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사업은 보호시설의 노후화가 심각하여 유기동물의 보호환경 개선을 위하여 진행되는 만큼, 개방 중단에 대한 도민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매년 방문객수이 증가하고 있는 절물자연휴양림이 올해도 그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는 10일, 상반기 절물자연휴양림의 입장객과 수입액을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입장객은 0.1%, 수입액 11.1%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절물자연휴양림의 6월말 기준입장객수는 36만 6천4백 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4백 명 증가했고 수입액은 6억 38백만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3백만 원 증가했다. 제주시는 여름 성수기 동안 그 증가세가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제주도민들의 숙원인 '공공화장터'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의 경우 반려동물 화장터가 전무하고, 육지 화장터까지 비행기로 사체를운송할 수가 없는 등의 이유로 반려동물이 죽을 경우 대책이 전무했다. 이에 사체를 매장할 땅을 가진 일부 세대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도민들이눈물을 머금고 사체를 쓰레기봉투에 담아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 비일비재했다. 이로 인한 마음의 상처는 물론이거니와 사체 매장으로전염병 등 환경오염이 발생할 수 있어 신뢰할 수 있는 반려동물 화장터에 대한 필요성은 계속 제기되어왔다. 이처럼 가족같이 지내던 반려동물 사후에 대한 처리방안에 대해 반려인구와동물호보단체, 도가 함께 머리를 맞대어왔으나 뚜렷한 해결책은 나오지 않았다. 민간 차원에서 반려동물 화장터 설립이 추진되기도 했으나, 환경오염물질이나 연기 등을 거의 배출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땅값이 떨어진다', 혹은 '혐오 시설'이라는 이유로 포기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상황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문대림 전 후보와 고은영 전 후보, 장성철 전 후보 등 각 도지사 후보들과 도의원 후보들이 앞다투어 반려동물 화장터 설립을 공약으로 내걸었으며,
제주도는 「제주형 주거복지 종합계획」의 실현을 위해 추진중인 제주김녕 공공주택지구 지정에 대한 주민 등의 의견청취를 위해 7월 6일부터 7월 20일까지 14일간 열람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공공주택지구는 면적 10만 8,388㎡로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구좌종합운동장 인근 도유지 10만 3,360㎡(4필지)를 포함하여 2021년까지 공공주택지구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국민임대주택, 공공임대주택 등 약 898호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올해 2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국토교통부에 공공주택지구 지정 제안을 신청한 후 관련부처, 기관에 대한 사전협의를 완료했으며, 이번 열람을 통해 공공주택지구 지정과 사업인정에 관한 의견청취를 함께 실시한다. 향후 주민 등의 의견 수렴절차와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완료되면 국토교통부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올해 12월 경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김녕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통해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임대주택 공급이 부족했던 제주시 동부 구좌읍 지역에 도유지를 활용하여 공공임대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도민의 주거안정 및 인구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
환경부는 6일, 서울특별시와 인천광역시, 경기도 등 수도권 지자체와 공동으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미세먼지 해결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설정,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모인 3개 광역자치단체장은 수도권 대도시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확대를 위한 예산의 증액, 미세먼지 특별법의 조속 제정,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권고한 휘발유와 경유의 가격 격차 해소, 유럽 수준의 장기적인 내연기관차 퇴출 선언 등을 건의했고, 환경부는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검토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강화된 미세먼지 환경기준(연평균 15㎍/㎥)을 수도권에서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고, 전국의 다른 시·도와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자동차에 배출가스 등급제를 기반으로 차량 운행제한을 도입하고, 농수산물도매시장, 물류단지, 항만에 노후경유차 출입제한을 검토하는 한편, 경유버스를 2027년까지 수소버스, 전기버스, 압축천연가스(CNG) 버스, 전기 오토바이 등 친환경 차량으로 전면 대체하기로 했다. 또한서울 가락, 강서 도매시장과 인천 수도권매립지 등에 적용되고 있는 노후 경유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하며 제주가 직접 영향권에 접어들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쁘라삐룬은 중심기업 975hPa의 세력을 유지하며 시속 20km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 지역은 금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 많은 비와 바람이 예상된다. 한편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제주공항에서는 오전부터 진에어 592편과 제주항공 852편이 결항됐으며, 그 외 지연되는 항공편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태풍은 오늘 정오쯤 제주도와 가장 가까운 위치까지 접근했다가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역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재배품목 다양화의 일원으로 제주지역에 적합한 ‘샬롯’ 품종 도입시험이 추진된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2아르 애월읍 상귀 시험연구포장에서 ‘샬롯’ 5품종을 대상으로 제주재배 가능성 시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월동무와 양파 등 월동채소 재배면적이 증가하면서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새로운 소득작목을 발굴하고 보급하기 위한사업이다. 샬롯(Allium cepa var. ascalonicum Backer)은 양파(Allium cepa L.)와 비슷한 모양에 쪽파 보다는 크고 양파보다는 작은 작물이다. 케르세틴과 알리설파이드 등 기능성 물질 함유량이 양파에 비해 2배 많고 암예방, 혈압과 혈당조절, 콜레스테롤 저하 등의 기능성이 있어 성인병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주 생산국인 네덜란드, 프랑스 등에서 구는 향신료, 샐러드, 수프 등 재료로 이용되고 잎은 쪽파처럼 식용으로 쓰인다. 국내에서는 소스로 쓰거나 고기와 함께 구워 먹는 등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2일, 기존 마사토 구장이던 생활야구장을 인조잔디 구장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마사토로 인한 먼지날림과 우천 시 이용 불편 등을 겪어온 서귀포시 생활야구장은 리틀야구와 동호회 야구 등에 높은 활용도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계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서귀포시는 기대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연구조사센터 강영준 박사가 최근 발표한 '관광객 신용카드 매출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의 지출액이 가장 많은 곳은연동이었으며, 내국인 관광객은 용담이동과 연동, 색달동 순으로 신용카드를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외국인 신용카드 사용액은 연동이 5,105억원으로 외국인 전체 신용카드 매출액의 81.7%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색달동(258억원), 노형동(155억원), 용담이동(118억원) 순으로 높았다. 해당 지역에서 외국인 매출액이 높았던 이유는 면세점과 숙박시설, 음식점 등이 밀집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반면 내국인 매출액은 용담이동이 5,123억원으로 내국인 전체 신용카드 매출액의 23.9%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연동(1,224억원), 색달동(1,183억원), 노형동(1,029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용담이동의 경우 공항과 밀집한 지리적 특성과 내국인 면세점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며, 연동, 색달동, 노형동은 내국인이 선호하는 음식점, 숙박시설, 쇼핑센터 밀집지역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목할 점은 내국인 매출액은 면세점이 위치한 용담이동을 제외하고도 지역별로 고른 분포를 보이는 반면, 외국인
환경부는 28일, 석탄화력발전소 등 미세먼지를 다량으로 배출하는 4개 업종 31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2019년 1월 1일부터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을 현재보다 2배 이상 강화된 기준으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준 강화는 지난해 9월 정부합동으로 발표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에 따라 사업장의 미세먼지 저감계획 후속조치로 추진되는 것이다. 배출허용 기준이 강화된 대기오염물질은 미세먼지(PM2.5)를 발생시키는 먼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 3종이다. 적용대상 사업장은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석탄화력발전소, 제철업, 석유정제업, 시멘트제조업으로 4개 업종 31개 사업장이다. 석탄화력발전소는 배출허용 기준이 항목별로 약 1.4∼2배 강화된다. 먼지는 현행 20∼25㎎/㎥에서 10∼12㎎/㎥ 수준으로 강화되며, 황산화물은 80∼100ppm에서 50∼60ppm으로, 질소산화물은 70∼140ppm에서 50∼70ppm으로 강화된다. 제철업 등 나머지 3개 업종은 전체 공정이 아닌 미세먼지가 다량 배출되는 일부 공정의 배출허용기준이 우선 강화됐다. 제철업은 소결로가 이번 기준강화 대상이며, 먼지는 30㎎/㎥에서 20㎎/㎥, 황산화물은 130~200ppm에서 90
어제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를 내리던 장마전선이 남하해 제주 지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제주공항에서는 이틀째 계속된 강풍으로 일부 항공편이 지연, 또는 결항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바다에서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이다. 이에 금일 오전까지 제주 일부 지역에서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오후에 잠시 소강상태에 머물다가 다시 밤부터 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 지역에는 다음주초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시설물 관리와 안전에 만전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