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영업시간, 사적 모임 인원 등을 제한하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약 2년 1개월 만에 해제되었다. 아직 코로나19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지만, 유행 규모가 감소세로 전환되고 국민 불편과 사회적 피로도가 한계에 도달한 상황을 고려하며 다양한 검토 끝에 영업시간 및 사적 모임 인원에 대한 제한을 해제한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발표했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사회적 거리두기도 결국 끝이 났지만, 아직도 여전히 확산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도로변 전신주 및 나무에 불법으로 게시된 현수막과 벽보들이다. 연삼로, 연북로, 일주도로 등 제주시 내 주요 도로변뿐만 아니라 마을안길 등 골목길에도 다수의 불법으로 게시된 광고물이 있다.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제3조(광고물 등의 허가 또는 신고)에 따르면 ‘광고물 등을 표시하거나 설치하려는 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특별자치시장·특별자치도지사·시장·군수 또는 자치구의 구청장에게 허가를 받거나 신고하여야 한다. 허가 또는 신고사항을 변경하려는 경우에도 또한 같다.’라고 되어 있지만, 비용 대비 홍보 효과가 뛰어나다 이를 지키지 않고 유동 인구가 많은
글로벌 라이프 시대에 꼭 필요한 것은 삶의 발상이다. 다양한 아이디어, 도전이 가치를 창출하는 원동력이 된 만큼 경제성장을 위한 많은 아이디어 상품들 속에 업사이클링 등 새로운 창업 아이템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쓰레기에 대한 발상의 전환을 통해 환경문제를 새로운 인식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최근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예인(BTS)이 착용한 백팩 또한 폐차된 자동차 부속품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이처럼 누군가 무심코 버린 쓰레기·폐자원을 친환경제품으로 재생산하여 판매하는 업사이클링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오라동에서는 ‘쓰레기를 버리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하자’는 자원순환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 지역주민, 자생단체 등을 대상으로 일상 쓰레기 줄이기를 위한 폐기물 배출 4go(비우go~, 헹구go~, 분리하go~, 섞지말go~) 실천 캠페인을 전개하여 왔으며, 환경실천 주인공 찾기, 환경UP 행복UP사이클링 작품 공모전 등 환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제27회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만물이 소생하는 아름다운 6월에 오라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업사이클링 전시회가 열린다.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환경문제를 선제적
대한민국이 늙어가고 있다. 물론 서귀포시도 예외는 아니다. 흐르는 시간은 멈출 수 없고 고령화 시계에 점차 가속도가 붙는 지금 이 시점에서 최대한 노쇠를 지연하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한 노후 준비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초고령 사회에서는 노인성 질환의 예방과 관리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이는 곧 의료 서비스의 수요 증가로 이어지게 되지만,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노쇠로 인한 거동 불편이나 만성질환 등 갖가지 사유들로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의료적 욕구와 필요도 충족이 쉽지 않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에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 유형에 해당되는 어르신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자 보건의료 서비스를 배달하고 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정책 대상자 유형에는 장기요양등급자 중 재가급여를 받고 있는 어르신과 장기요양등급외A·B에 해당하는 어르신이 있다. 또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중점돌봄군에 해당하는 어르신, 1년 이내에 병원에서 입원치료 후 퇴원하여 지역사회에 복귀한 어르신, 만 75세 이상 돌봄사각지대 어르신도 유형에 해당된다. 이 중 필요도 평가도구 조사와 케어회의를 거쳐 의료적 욕구와 필요도가 있는 어르신에게 방문 복약지도, 방문 한의진료,
4월도 이제 중순, 시간의 흐름은 어쩔 수 없는 듯 여름을 닮아가는 햇살이 조금은 무덥게 느껴지기도 한다. 제주의 들녘은 요즘 오름 등반과 함께 고사리 채취 철이다. 이른 아침부터 밭으로 향하는 농업인과 오름 등반하고, 고사리를 채취하려는 주민들의 모습이 낮익은 풍경이 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농지 경작자와 오름 등반객 그리고 고사리 채취객들의 아차 하는 순간의 작은 실수는 산불 발생이라는 엄청난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 경작지 무단 소각행위와 함께 무심코 버려지는 담배꽁초 하나가 산불로 이어지는 원인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3월, 경북 울진과 강원도 삼척에서는 작은 불씨 하나로 인해 2만 5,003㏊(축구장 3만 5000여 개 크기)의 산림면적을 태우고 무려 10일 만에 진화되기도 하였으며 이로 인해 주택 319채, 공장과 창고시설 643건 등 수많은 재산피해를 가져왔다. 또한 4월 10일 발생해 아직도 완전히 진화되지 앉고 있는 강원도 양구의 산불은 521㏊(축구장 면적의 730배)의 산림 면적을 잿더미로 만들고 있다고 하며 이두 곳의 산불원인으로 무심코 버려진 담배꽁초와 쓰레기 무단 소각행위로 보고 있다고 한다. 아차 하는 순간의 사소한 실수,
청렴은 사전적 의미로 “성품과 행실이 높고 탐욕이 없는 것이다”라고 정의되어 있는데 이는 곧 일상생활에 모범을 보여야 할 공무원이 갖춰야할 제일 중요한 덕목이라 할수 있다. 국제투명성기구(TI)가 발표한 2021년도 국가별 국가청렴도에서 우리나라는 100점 만점에 62점에 180개국 중 32위를 차지하여, 2017년도에 51위였던 국가청렴도가 5년만에 19단계 상승하였다고 한다. 전 세계와 비교하면 높은 순위는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민들의 공직사회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 청렴의 중요함은 현재뿐만 아니라 과거 우리 역사를 통해 쉽게 찾을수가 있다. 조선후기 실학자 정약용의 율기육조 청심편에서 “청렴은 수령의 본무로, 청렴하지 않고서 수령 노릇할수 있는자는 없다” “수령이 청렴하지 않으면 백성들은 그를 도적으로 지목하여 마을을 지날때는 더럽히고 욕하는 소리가 드높을 것이니 또한 수치스러운 일이 된다”는 청렴의 중요성을 말했다. 청렴이 공직자가 주어진 일을 처리할때마다 몸과 마음에 깊이 새겨야할 습관이며 행동으로 보여줘야 하는 가중 중요한 덕목이라 할수 있다. 연일 계속되는 뉴스나 언론을 통해 공무원의 투기, 거액 공금횡령사건
‘나는 공직자로서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부패를 예방함으로써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솔선수범한다.’ 이처럼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원이라면 매년 청렴서약서를 작성한다. 계약을 할 때 계약자는 청렴서약서를 쓰고 보조금을 지급받는 보조사업자도 청렴서약서를 쓴다. 가끔 청렴서약서를 들여다보며 생각한다. 공직자로서 청렴은 반드시 지켜야하는 기본 덕목인데 그럼 내가 생각하는 청렴은 무엇일까. 나는 청렴은 원칙을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공직자는 법을 수행하는 자이다. 예를 들어 등본을 발급하더라도 단순히 신분증을 확인하고 발급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등록법에 따라 발급을 한다. 하지만 내가 아는 사람이라서 또는 그냥 한번 봐주기 식으로 이번 한 번 쯤이야 하는 생각으로 본인확인 없이 발급을 해 준다면 이게 과연 옳은 행정행위일까. 민원인 입장에서는 신분증을 안가지고 갔지만 공무원이 융통성 있게 처리해 주어서 감사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올바른 업무처리가 아니다. 이런 경우가 증가하게 되면 업무를 처리함에 있어 일관성을 지키기 어렵다. 일관성을 지키기 어려워지면 법에 어긋나는 처리를 하게 되며 법을 어기는 행정행위는 청렴에 반하게 된다. 즉, 이번 한번쯤이야
임산부 등록으로 엄마의 마음을 전달하는건 어떨까요? 임신전부터 출산 후까지 보건소에서는 여러 가지 사업을 하고 있다. 우리 관내 출생아수는 2019년 2,889명, 2020년 2,336명, 2021년 2,274명이다. 또한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는 2019년 2,626명, 2020년 1,998명, 2021년 1,723명으로 등록되어 있다. 제주보건소에서는 임신 전 임신계획이 있는 예비엄마를 대상으로 산전검사 및 엽산제 3개월을 지원하여 체계적인 건강관리로 장애발생을 사전에 예방을 하고 있다. 예비부부 산전검사로는 풍진항체검사, B형간염검사, 메독, 에이즈, 혈액형, 빈혈, 소변검사 등으로 다양한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임산부를 등록한 사람에게는 임신확인부터 임신12주이내 산모에게 엽산제 3개월 지원하고 있으며, 임신 16주부터 분만전까지 철분제를 최대 5개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임신 24주~28주까지는 임신성당뇨검사를 받을수 있다. 이 외에도 출산후에는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업, 저소득층기저귀조제분유사업,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난청검사 및 보청기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업 대상자일 경우
국가에서는 2013년부터 만 65세이상 어르신 중 폐렴구균 23가 다당백신(PPSV23)을 한번도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연중 무료로 지원하였다. 지난 2020년 6월부터는 고위험군 어르신의 건강보호와 코로나19 대유행에 대비해 민간위탁의료기관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사업을 확대하였다. 65세이상 어르신에게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염 등)은 치명적이며 균혈증의 경우 사망률은 60%, 수막염은 80%에 이른다. 폐렴구균 23가 다당백신(PPSV23) 예방접종의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효과는 백신 포함 혈청형에 대해 50~80%이나 항체 지속기간이 길기 때문에 65세이상 연령에서 1회 접종으로 어르신의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예방, 질병부담을 감소시키고 건강수명을 연장한다. 65세이상 연령에서 접종을 한 경우 추가접종은 불필요하며, 65세 미만 연령에서 접종을 한 경우 이전 접종일로부터 5년이 경과되고 65세이후에 접종을 1회 실시해 완료한다. 외국인이나 3개월 이상의 장기체류자에 대해서도 접종을 지원하며, 외국인인 경우 외국인등록번호 발급자와 국내거소 신고자도 접종을 맞을
오늘날의 우리 학교 교육은 기존 수동적으로 주입하는 교육방식에서 학생들 스스로 생각하며 토론하는 방식으로 그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 토론은 초‧중‧고등학교 수업뿐만 아니라 기업 면접에서도 다룰 정도로 보편화되었고, 기업·공공기관·대학 등지에서 먼저 토론 강의를 요청하는 시대가 되었다. 우리나라의 학교 교육에서도 토론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목소리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토론 교육의 영역은 매우 전문적인 분야로 토론 담당교사가 상시 배치되어 있지 않다는 점 등 현실적인 어려움 또한 상존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 주도형 토론아카데미 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2011년부터 학기 중 뿐만 아니라 동계·하계 방학기간 중에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총 23회 운영하였고, 중·고등학생으로부터 높은 호응도를 보이고 있다. 2022년 상반기에는 <청소년 주도형 토론아카데미>로 학교별 신청과 일정에 맞춰 4월 16일부터 6월 4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에 참가하는 학교로는 서귀포중, 서귀포여자중, 위미중으로 총 33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토론아카데미 지도자 등 전문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학교별 10명 내외 토
코로나 팬데믹 3년차. 세 번째로 맞는 봄입니다. 요원했던 매서운 코로나 한파가 한풀 꺾이고, 직격탄을 맞은 문화계에도 이제 따뜻한 봄기운이 돌기 시작합니다. 지난 2년여간 코로나19 대확산으로 서귀포예술의전당은 기획했던 작품 전시를 전면 취소하거나 연기를 해야만 했습니다. 힘겹게 개최를 하더라도 제한된 인원에게만 관람을 허용하는 까닭에 문화예술에 대한 시민들의 허기는 더욱 커져만 갔습니다. 그래서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대관 개인전을 열었던 김품창 ・ 양형석 ・ 이율주 ・ 이지훈 ・ 임지아 등 5명의 작가를 초대해 당시 만나보지 못한 작품을 다시 감상해 보는 특별전 <‘다시 또 다시’ 일상으로의 초대>를 지난 3월 28일부터 오는 4월 24일까지 전당 전시실에서 개최하고 있습니다. 김품창 작가는 자연 속 모든 생명체와 인간이 서로의 존재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소통과 사랑으로 살아가는 이상세계를 회화 작품으로 그려내고 있으며, 양형석 작가는 흙과 불의 만남을 통해 경계의 본질적 형상에 대한 탐구 과정을 도자 작품으로 펼쳐 보입니다. 이율주 작가는 인간의 자연 파괴하는 현상을 안타까워하면서도 도시가 주는 안락함을 배척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