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24일, ‘떠나야 비로소 마주치는 제주 그리고 나만의 나나랜드’라는 테마를 주제로 관광지, 자연, 체험, 축제,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2019년 1월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
프랑스 몰입형 미디어아트 <빛의 벙커: 클림트>展이 제주 성산에 개관한지 한달만에 관람객 4만명에 육박하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일요일에는 제주 여행의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삼천명이 넘는 관람객이 ‘빛의 벙커(Bunker de Lumières)’를 찾았다. 특히 미술 등 관련 분야에 종사하거나 관심이 있는 이들은 제주 ‘빛의 벙커’를 방문하기 위해 일부러 제주를 찾는 경우도 늘고 있다. <빛의 벙커: 클림트>展은 수십대의 빔 프로젝터와 스피커를 통해 디지털로 표현된 작품으로 새로운 공간을 연출함으로써, 관람객들이 거장의 회화세계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느끼고 참여하는 몰입형 전시공간이다. 한편 ‘빛의 벙커’는 오픈 한달을 맞이해 12월 12일부터 25일까지 예매자 리뷰 이벤트를 진행한다. 네이버예약을 통해 <빛의 벙커: 클림트>展을 예매하고 리뷰를 남긴 관람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제주 성산 골든튤립 호텔 숙박권(1명), 프랑스 향수비누 뱅네프생토노레 세트(10명)를 증정할 예정이다. <빛의 벙커: 클림트>展은 네이버예약, 인터파크, 티몬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성인 1만 5천원, 청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제주국제공항 등 도내 일원에서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도민을 대상으로 제주여행문화개선 캠페인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속가능한 제주의 삶과 여행을 위해 도민과 관광객 서로를 존중하고 아름다운 섬 제주를 함께 지켜가는 성숙한 여행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제주여행도민증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섬 제주를 함께 지키고 또 하나의 제주도민으로 책임의식을 함께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주여행도민증을 발급하여 제주에 대한 환경, 질서, 책임의식, 지역주민 존중, 사회적 약자 배려 등 관광객과 도민 모두에게 공유하고자 실시했으며, 이러한 내용이 담겨있는 제주여행도민 서약 후 제주여행도민증이 발급된다. 이 캠페인에는 현재까지 도민과 관광객 1,200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관심이 높으며 제주여행도민증은 올해 말까지 인터넷페이지(http://ilove.jeju.kr)에서도 참여 가능하다. 또한 제주에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생활 쓰레기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저감대책을 함께 공감하기 위해 친환경 리유즈백을 관광객들에게 나눠주며,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말고 리유즈백에 넣어 올바르게 쓰레기를 버리자는
제주 이주열풍을 타고 유입인구가 급상승하며 인구 100만 시대를 준비하던 제주도의 계획이 무용지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가발표한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제주의 인구는 410명이 증가하는데 그쳐 지난 2016년 1월부터 최근 3년간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 월별 제주 인구 증감 현황 구분1월2월3월4월5월6월7월8월9월10월11월12월계2016년1,072 1,967 2,056 1,961 2,050 1,751 1,835 1,731 1,496 1,212 1,429 1,275 19,835 2017년791 1,384 1,600 1,362 1,649 1,031 1,877 1,964 1,769 1,506 1,353 1,101 17,387 2018년1,150 1,173 1,356 1,244 1,967 1,187 1,362 1,313 1,041 832 410 13,035 통계를 살펴보면 제주 이주열풍이 본격적으로 불기 시작한 2016년 이후 매월 천에서 이천명 내외를 기록하던 유입인구는 부동상 가격 상승이 절정에 달했던 2017년 초 791명까지 감소했다. 이후 혁신도시 이전과 부동산 가격 안정화로 유입인구가 다시 회복세에 접어들었으나, 올해 들어 부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지난 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종자원이 주관한 ‘제14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에서 ‘탐나’ 감자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종자산업 최고의 상(賞)으로 2005년부터 국내에서 개발된 우수품종 중 농가소득 증대, 수출확대와 수입 대체 등을 통해 국내 종자산업 발전에 기여한 품종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43개 작물 103개 품종에 대해 주어졌다. 올해는 총 54품종이 출품됐으며,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재배현지, 유통 경매시장에서 기호도 등 현지심사를 거쳐 최종 종합 심사한 결과 ‘탐나’ 품종을 포함해 8개 품종이 최종 선발됐다. ‘탐나’ 감자는 고형물 함량이 높은 AJ09와 병에 강한 ‘제서’감자를 교배해 육성한 품종으로 더뎅이병에 강할 뿐만 아니라 도매시장 중․도매인 품평회에서도 맛, 상품성, 모양 등에서 높게 평가되어 본 상을 수상하게 됐다.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우수성으로 2016년 특허청에 품종특허등록, 2017년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등록을 완료했고, 농가 조기 보급을 위하여 수경재배 씨감자를 2019년부터 매년 확대 공급 해 나갈 방
제주도립 제주예술단이 오는 20일 제주아트센터에서 ‘2018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제주교향악단 정인혁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펼쳐지는 이번 연주회는 제주교향악단, 제주합창단, 서귀포 합창단과 소프라노 오신영, 메조소프라노 김순희, 테너 신동원, 베이스 안세환이 함께하여 2018년 제주예술단 활동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4성부의 독창과 혼성 합창이 기악과 결합된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교향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도립 제주예술단은 내년에도 수준 높은 레퍼토리를 통한 예술성과 다양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의 기획 및 연주활동 그리고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한 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본 공연의 관람을 위해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시청 문화예술과에서 초대교환권을 선착순으로 배부하니 참고하면 된다.
제주도는 5일, 공영관광지 운영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치유의 숲 등 2018년 우수 공영관광지 8개소를 선정해그 결과를 도청 홈페이지 등에 공표했다. 이에 따르면 제주도는지난 11월 29일 공영관광지 운영평가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2018년 공영관광지 운영평가 결과에 대해 심의한 결과, 최우수 관광지에 치유의 숲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우수 관광지에는 기당미술관과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등 2개소를, 장려에는 붉은오름 자연휴양림과 제주돌문화공원, 민속자연사박물관 등 3개소를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공영관광지 32개소에 대해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제주도관광협회에 위탁해 평가를 진행했으며,환대서비스, 시설이용 편의성 등에 대해 공영관광지 운영평가 위원 11명이 직접 참여해 암행평가(40%), 현장평가(20%)를 실시하고, 전문 리서치 기관에 의뢰해 관광객 대상 설문조사(40%)를 실시했다. 공영관광지 운영평가에 참여했던 위원들은 이번 평가를 통해 지난해와 비교해 관광지 편의시설 확충과 근무자 친절도 분야에서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운영평가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은 물론, 자체 친절교육 실시, SNS 등 스마트 홍보강화,
제주관광공사는 3일, 겨울 추자도의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소개하는 2018 겨울 추자탐험 10선을 발표했다. 겨울 추자탐험 10선은 섬 속에서 맞는 특별한 첫날(용둠벙 해넘이/돈대산 해맞이), 마음으로 걷는 길, 추자 천주교 순례길(천주교 순례길), 겨울에 만나는 추자올레(올레 18-1코스), 나바론 절벽 위에서 바라본 거친 파도, 낚시천국 추자도 갯바위에서 대어를 낚다(갯바위낚시), 설날 민속농악 걸궁(지신밟기), 헌식 즐기기(걸궁/헌식), 정월대보름 줄다리기 체험(추자 정월대보름), 추자바다를 지켜라, 최영장군 사당제(최영장군사당), 추자 비법 양념장에 삼치회 한 점과 맑은탕 삼치지리(겨울삼치), 추자 겨울 최고의 맛, 민박집에서 맛보는 학꽁치 회덮밥(학꽁치) 등이다. 제주관광공사 강봉석 지역관광처장은 “2018 계절별 추자탐험 시리즈는 추자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역주민들의 의지와 노력의 일환이다”며 “이러한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관광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향후에도 주민주도의 콘텐츠 발굴을 더욱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국 내몽골에서 발생한 황사와 미세먼지가 더해진 오염물질이 국내에 머물며 대기를 오염시키고 있다. 30일 오전 제주 지역의 미세먼지 수치는 매우 나쁨 수준으로, 벌써 사흘째 중국발 황사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북풍을 타고 중국과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제주의 대기질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는 것. 이에 이번 주말 축제가 예정된 지역의 주민들과 주말을 맞아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은마스크를 착용하고 실내관광으로 코스를 변경하는 등 관련대책 마련에 분주한상황이다. 기상청에서는 내일까지 제주 지역이 황사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 호흡기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편 제주 지역의 대기질은 일요일부터 차차 개선되어 보통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가 대중교통과 도보를 이용해 마을을 여행하는 도보여행 코스 개발을 위해 오는 12월 1일부터 8일까지 블라인드 투어 참가자를 모집한다. 렌터카 이용을 줄이고 직접 제주를 걷는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도보여행 코스 개발에는 지역주민과 지자체, ICT활동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블라인드 투어는 총 7회에 걸쳐 실시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각 투어 전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제주도는 블라인드 투어 참여자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느낀 대중교통의 개선점과 마을여행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 보다 효율적인 마을도보여행 코스를 제주데이터허브(www.jejudatahub.net)를 통해 내년 1월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김기홍 디지털융합과장은 “블라인드 투어 사업을 통해 마을의 알려지지 않은 명소를 발굴해 제주의 가치를 더하고, 렌터카 위주의 여행에서 대중교통 중심으로 여행 트렌드를 바꿔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여론과 환경단체 등의 집중포화를 맞고 공사 한 달만에 중지되었던 비자림로 공사가 결국 재추진된다. 제주도는 29일, 주민 의견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확정된 '비자림로 경관도로 조성을 위한 대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8월 도로확장을 위해 비자림로의 삼나무를 벌채하던중 환경단체와 관광객, 도민 등의 반대여론이 발생하고, 여기에 공사를 반대하는 국민청원이 이루어진 지 4개월만의 일이다. ▲ 지난 8월, 비자림로 확장공사 반대시위 현장 이날 발표된 개선안에 따르면 제주도는 비자림로를 3개 구간으로 분리해 삼나무 수림 경관을 살리면서 협소한 현재의 도로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당초 설계에 반영된 교통량 조사결과가 일평균 7,843대(2020년)~9,153대(2039년)로 예측·산정해 V/C(교통량 대 용량비) 서비스 수준이 편도 1차로(비확장)일 경우 V/C값은 0.68~0.79, 서비스 수준 ‘D~E’로 나타났으며,2018년 교통량 조사결과(2018년 10월 18일 07시부터 24시간 조사), 하루 1만440대로 조사돼 편도 1차로(비확장)일 경우 V/C값은 0.94~1.35, 서비스 수준은 설계당시 보다
제주아트센터는 올해 마지막 기획공연으로, 전유성과 함께하는 얌모얌모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코메디언 전유성이 연출하고 직접 출연하는 공연이다. 얌모얌모콘서트는 클래식음악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퍼포먼스를 접목해 대중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한 음악회로 갈라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마술 퍼포먼스는 물론, 전문 성악가와 피아니스트의 하모니를 통해 클래식 콘서트에 대한 집중도를 강화했고, 마술을 음악에 녹여내는 새로운 컨텐츠로 두 장르가 어우러지는 독창적인 공연이다. 연주곡으로는 오페라 ‘카르멘’, ‘리골레토’, ‘사랑의묘약’의 주요 아리아를 비롯하여 아름다운 아가씨, 우리들은 미남이다, 그리운 금강산 등 우리나라 및 국내외 유명 가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특히 동요 및 가요 메들리, 디즈니 영화음악 등 가족이 함께하는 레퍼토리로 구성했다. 공연은 12월 7일 오후 7시 30분이고, 5세 이상이면 누구든지 입장이 가능하고, 자유좌석제이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http://arts.jejusi.go.kr)와 전화(064-728-1509)로 가능하다.
중국발 미세먼지와내몽골에서 발생한 황사폭풍이 북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되며 제주 지역 역시 대기질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오전 9시 기준 제주 지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모두100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서 매우 나쁨에서 위험에 가까운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는 시야마저 확보되지 않아 차량 운행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에 국내로 유입된 중국발 오염물질로 인해 남부 지방의 경우 종일 대기질이 나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기상청에서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필요한 경우 황사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이렇게대기질이 악화되었을 때는 집안에서 가급적 창문을 모두 닫고 공기청정기를가동하는 것이 좋으며, 실내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배출하기 위해 미세먼지가심하더라도 하루 3번 이상 환기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다만 환기 후에는반드시 실내 바닥을 닦아 유입된 먼지를없애야 한다는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한편 제주 지역을 뒤덮은중국발 오염물질은 오후 늦게부터 서서히 해소될 전망이다
세계유산본부 한라수목원 측은 한라산 구상나무, 산철쭉, 털진달래 등 한라산 희귀·특산식물 양묘포지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묘목 생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한라수목원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총 3억5천만 원을 투입해 한라산과 연접한 지역에 기존 양묘장외에 추가로 7,400㎡의 양묘시험포지와 실내양묘생산시설을 확장하는 양묘포지 조성사업을 진행해왔는데, 이번에 신설된 양묘포지는 한라산 희귀·특산식물 보전을 위한 거점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라수목원은 한라산 구상나무 등의 복원을 위한 양묘생산 기반체제가 구축됨에 따라, 파종 및 관리 등의 단계를 거쳐 매년 2∼3만여본을 자체적으로 대량 생산해 5∼6년 후에는 고사목 발생지역 등을 중점적으로 복원한다는 계획이다. 세계유산본부 나용해 본부장은 “한라산 고산식물 보전을 위한 중장기 양묘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면 한라산 희귀·특산식물 증식 및 복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보전 및 생물다양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제주 전역을 뒤덮었던 중국발 미세먼지가 대부분 해소된 가운데 오후 한때 제주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6일 오전, 제주 지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수치는 보통에서 약간 나쁨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전날 북서풍을 타고 제주에 유입된 중국발 미세먼지가 대기의 흐름이 원활해지며 흩어진 데 따른 것이다. 다만 내일까지는 서풍의 영향을 받아중국발 미세먼지 유입이 계속되며 대기가 탁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기상청은 26일, 오후 제주 지역에 한때 5mm 미만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