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지역의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연극 《내 모든 걸》 공연을 오는 11월 4일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토요일 오후 2시와 5시 2회에 걸쳐 개최한다. 연극 《내 모든 걸》공연은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지휘자와 그에게 수화를 가르치는 수화 통역사의 이야기를 담은 코믹 감동 연극으로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이지만 코믹함과 감동이 적절하게 섞인 공연을 통해 재미와 감동, 깨달음을 얻게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다름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전하는 연극 공연으로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에 많은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지휘자와 수화 통역사라는 배역의 특성상 수화, 지휘, 기타 연주, 노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연극 《내 모든 걸》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공연 예매는 10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시 E-티켓을 통하여 성인 1만원, 만 18세 이하 청소년은 50% 할인된 금액으로 예매할 수 있다. 김정문화회관은 2023년 연말까지 뮤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21일 제주중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제1회 삼도1동 노인한마당 축제’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 삼도1동 분회가 주최한 이번 축제의 개회식에서는 지역 어르신과 내빈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지역사회 모범 어르신과 노인복지 증진 기여자 등 7명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표창을 수여했다. 개회식에 이어 2부 노인 한마당 축제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위해 윷놀이, 투호, 고리넣기 등 3개 종목의 민속경기와 노래자랑이 진행됐으며 이후 종목별 순위를 가려 성적 우수팀과 개인에게 시상을 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축제를 통해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함께 나누면서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하면서, “어르신들의 경륜과 사회적 경험이 시정발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세대공감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뮤지컬 ‘혼자가 아니야’를 제주지역 4대 권역별로 공연한다. 이번 뮤지컬은 제주도 양성평등기금 보조사업으로 호은뮤직아트에서 제작한 작품으로, 권역별 공연을 통해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성평등의 가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뮤지컬 ‘혼자가 아니야’는 성역할 고정관념을 극복하고,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며 성장하는 학생들이 주인공으로 이들을 통해 남녀평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전 세대 전 연령을 대상으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꾸며 관객이 관람하면서 갈등 해결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뮤지컬 ‘혼자가 아니야’는 무료 공연으로 제주도민이 편리하게 이용하는 도서관 및 공연장에서 권역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 이번 세대공감 성평등 뮤지컬 관람을 통해 성평등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세대 간 공감을 나누는 문화적 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오전 10시 사라봉 모충사에서 제44회 만덕제 및 김만덕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제7회 김만덕 주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김만덕재단과 김만덕기념관이 주관한다. 제주도는 제주를 대표하는 의인 김만덕을 추모하고 나눔을 실천한 김만덕의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기 위해 만덕제를 봉행하고 있다. 만덕제는 당초 탐라문화제와 같이 개최되다가 2017년 만덕제의 고유한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분리 봉행되고 있다. 12명의 여성 제관이 봉행한 만덕제는 헌화와 분향, 제례 봉행, 분향 순으로 이뤄졌다. 만덕제 봉행에 이어 제44회 김만덕상 시상식이 열려 봉사 부문에 변명효 씨, 경제인 부문에 문영옥 씨가 수상했다. 오영훈 지사는 김만덕상을 시상하고 수상자를 격려하면서 “김만덕의 나눔을 되새기고 계승하는 이 자리가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나눔문화를 전파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44회 만덕제와 김만덕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제7회 김만덕주간 행사가 29일까지 이어진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관장 장지미)은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0회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도서관 관련 정책 및 신기술 등 138개의 도서관 문화전시와 함께 도서관 현장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세미나 워크숍, 포럼 등 60여개의 교육 프로그램에 전국 도서관인 및 관계자들 3,500여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장지미 제주도 한라도서관장은 “국내 도서관계 최대 축제를 제주에서 열어 전국 도서관인들에게 제주의 역사, 문화, 관광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축제에서 모은 지혜를 바탕으로 도서관이 미래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 지식·정보·교육·문화의 중심기관으로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8일 열린 개막식에는 전병극 문화관광체육부 제1차관,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한무경 국회의원, 첸 추안푸 중국도서관학회 부이사장, 마츠야마 이와오 일본도서관협회 국제교류사업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해녀를 주제로 한 제주도립무용단의 개회식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태관)은 KCTV(대표이사 공대인)와 공동으로 기획한 '더 싱어즈 'The Singers'' 공연을 제주문예회관 광장(우천시 문예회관 실내)에서 야외음악회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총 2회로 24일(화) 오후 7시, 25일(수) 오후 7시에 진행된다. 24일 1회차 공연에서는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불후의 명곡’ 최다 우승자이자 복면가왕 36-39대 가왕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로 꼽히는 정동하, JTBC 싱어게인 56호 가수 ‘다린’이 무대에 오른다. 제주 뮤지션으로는 혼성그룹 ‘별소, 달소’, 싱어송라이터 어진별이 출연해 각기 다른 장르의 특색 있는 공연과 함께 가을밤에 어울리는 명곡을 들려준다. 25일 2회차 공연에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사랑하는 성악가로 대중에 널리 알려진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의 주인공 김동규와 팝소프라노 한아름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 뮤지션으로는 재즈와 팝의 조화로 관객과 소통하는 ‘재스민’, 제주를 대표하는 어린이 중창단 도란도란 중창단이 함께 한다. 이번 '더 싱어즈 The Singers'는 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10월 20일 조천읍체육관에서 열린'2023 제주시새마을부녀회 역량강화 어울림한마당'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부녀지도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회원들의 화합된 분위기 조성으로 결속력을 높여 역량있는 활동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새마을부녀회의 역량강화를 위해 이상숙 전문강사가 여성지도자로서의 소양과 역할을 주제로 강연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우리의 결의’ 낭독과 타 지역의 우수사례 사업을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새마을부녀회원 간 단합을 강화할 예정이며, 자원절약과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나눔장터도 함께 운영됐다.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활동하고 헌신하시는 새마을부녀회원들의 노고와 열정에 거듭 감사드리며, 제주시 새마을부녀회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대한민국 최초의 드론 영상 전문 영화제인 ‘2023 제주국제드론필름페스티벌(JDFF)’이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제주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제주국제드론필름페스티벌은 전 세계 작품을 대상으로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며, 이번 행사에서는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 24편과 사진 10편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19개국에서 400여 편의 수준 높은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6개 부분 18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0일 오후 5시 5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드론산업을 선도하는 제주의 사례를 소개하며 드론과 제주형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친환경 신산업을 적극 육성하는 제주도정의 의지를 피력할 예정이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에서는 지난 9월 드론이 바다를 건너 가파도 주민에게 물품을 배달하는 미래를 이미 경험했다”며 “앞으로 제주도정은 드론 실증도시 선정과 특별자유화구역 연장에 발맞춰 드론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도립미술관은 국제특별전 프로젝트 제주《이주하는 인간_호모 미그라티오》와 연계해 ‘미술관 속 영화관’ 상영작으로 이주를 다룬 현우민과 양영희 감독의 영화를 28일과 11월 11일 두 차례에 걸쳐 오후 2시 제주도립미술관 강당에서 상영한다고 밝혔다. 도립미술관은 9월 19일부터 11월 26일까지 이주와 생존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국제특별전 프로젝트 제주 《이주하는 인간_호모 미그라티오》를 전시 중이다. 28일에는 현우민 감독의 중단편 3작품을 상영한다. 재일 교포 3세인 현우민 작가는 한국과 일본 사이에 자리 잡은 정체성을 주제로 작업을 해왔다. 이번 미술관 속 영화관을 통해 작가의 정체성이 시작된 지점으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중단편 영화 '돌-아-가', '도도기', '오하마나'를 소개한다. 영화 관람 후에는 현우민 감독과의 씨네 토크가 이어진다. 씨네 토크는 『할망은 희망』의 저자 정신지 작가가 진행을 맡는다. 이날 프로그램은 오후 2시 영화 상영을 시작으로 씨네 토크를 거쳐 오후 5시까지 이어진다. 11월 11일에는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10월 21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신산공원 일대에서 ‘2023 신산 도채비 빛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2019년부터 도심공원 일대에 문화공간을 조성해 도민 및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야간 관광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도채비(‘도깨비’의 제주방언)’ 테마로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공간을 조성해 야간경관 조성·공연·전시·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오는 21일 오후 6시에 신산공원 메인광장에서 도채비 빛축제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리는 불빛 점등행사가 개최된다. 행사기간 동안 도채비 5m 대형 에어벌룬 및 빛 조형물 전시, 빛나는 숲속 음악회, 포토존 및 그림전시, 놀이공간 조성 등 다양한 체험 및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도채비’를 테마로 구역별 문화공간을 조성해 도채비 조형물, 네온사인 등 야간경관 콘텐츠를 강화했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사장 주변 상권을 이용한 참가자에게 행사장 내 놀이게임 참여와 경품응모가 가능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한국의 근대 서양화의 거목이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 이중섭(1916~1956) 작품이 프레임을 벗어나, 서귀포의 문화예술의 상징 공간인 서귀포관광극장 벽면에서 아름다운 빛과 함께 이중섭거리의 밤을 수놓고 있다고 밝혔다. 이중섭거리 서귀포 관광극장 외벽에서 펼쳐지는 미디어 파사드는 이중섭 작품의 세밀한 선과 강렬한 색을 깊이 들여다보고 감상할 수 있도록 단순히 작품을 나열하는데 그친 연출이 아니라, 스토리와 내레이션을 통해 그의 작품과 굴곡진 인생을 이해할 수 있는 이중섭 다큐멘터리 방식의 미디어아트이다 연출 시간은 7분가량이며, 총5개의 주제로 구성했고 1장은 “조선의 들소” 2장은 “가족”, 3장은 “환상”, 4장은 “마지막 여정”, 5장은 “유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디어파사트 공연작품은 총 38개로 구성되어있다. (1장) 황소1, 황소2, 황소3, 흰소, 싸우는 소 (2장) 무제, 현해탄, 그리운 제주도 풍경, 도원, 물고기와 노는 세아이, 과수원, 길 떠나는 가족 (3장) 섶 섬이 보이는 풍경, 서귀포의 환상, 엽서1, 엽서2, 엽서3, 물고기와 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국립제주박물관과 우당도서관 일원에서 2023 제주독서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독서대전은 ‘가을날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듯이 우리들의 마음에 책 열매를 가득 채워 책으로 알아가는 즐거움과 책으로 얻게 된 지혜와 슬기로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은 ‘지락지락(知樂智樂) 책이 열렸네!’를 주제로 축하행사와 포럼, 공연, 북페어 및 전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일정별 프로그램은 첫째날(10월 27일)에는 ▲제주지역 도서출판 동향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우당도서관 북카페에서 포럼을 진행하며 둘째날(10월 28일)에는 ▲북콘서트(조경규 작가/오무라이즈 잼잼 저자, 정희성 시인/저문 강에 삽을 씻고 저자)와 ▲공연(책과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 ▲축하마당(제주어 동시 낭송, 드림 뮤지컬 갈라 콘서트, 양재진 작가의 내마음을 나도 모를 때-당신을 위한 심리 처방 북콘서트)이 국립제주박물관 야외 무대에서 진행된다. 셋째날(10월 29일)에는 ▲북콘서트(김수열 시인/호모 마스크스 저)와 ▲불를락 들을락 제주어 동요제가 국립제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아트센터는 온 가족을 위한 융복합 연희뮤지컬 '제주 옹고집전'을 11월 12일 오후 3시에 공연한다. 본 공연은 제주문화예술재단 주최'2023년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공모를 통해 제주아트센터 예비상주단체로 선정된 광개토 제주예술단이 선보이는 첫 작품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고전 옹고집전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해 제주를 배경으로 한 창작 연희극으로, 애월읍 수산리에 사는 불효막심 성질 고약한 옹고집이 학대사를 통해 개과천선한다는 이야기다. 공연은 광개토 제주예술단을 중심으로 비보이 제주 트레블러즈, 소리꾼 고윤선, 연극인 이태식, 조주현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기예로 펼쳐진다. 한편 광개토 제주예술단은 제주도 지정 전문예술단체로, 탐라문화제, 제주 국악제, 제주문화예술축전을 비롯해 미국 텍사스 댈러스 코리안 문 페스티벌 초청공연, 심수봉, 나훈아, BTS 등과 함께한 방송 무대에서의 활약으로 제7회 대한민국 국회 한류문화대상을 받기도 했다. 강중열 제주아트센터소장은 “이번 사업이 역량 있는 지역 예술단체의 창작과 유통 환경에 활기를 불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10월 13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주최한 '제17회 도서관 혁신 아이디어 및 우수 현장사례 공모전'에서 ‘제주독립출판 특화도서관 운영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초개인화 시대,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의 도서관 사서,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총 37편의 아이디어와 현장사례를 응모했으며, 최종 8편이 선정됐다. 탐라도서관은 ‘독자와 작가의 경계를 허물다제주독립출판 특화도서관 운영’을 현장사례로 응모해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국립중앙도서관장상(장려상)을 수상했다. 탐라도서관이 추진하고 있는 제주독립출판 특화도서관은 전국 31%를 차지하는 제주의 독립서점과 제주 작가, 콘텐츠 창작자, 제작자 등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2020년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독립출판물을 일찍 경험한 제주시민들의 관심과 요구에 따라 특화서가를 구축하고 제주독립출판 제작, 제주 출판 학교, 제주북페어 2023 책운동회 등 다양한 특화프로그램 추진으로 독자와 작가의 경계를 허물고 지역출판의 상생으로 제주 출판 문화를 활성화함에 따라 우수한 평가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한경도서관은 지역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 성인지 교육 프로그램 도서관 문화학교 '그림책으로 배우는 너와 나' 참여자를 모집한다. '그림책으로 배우는 너와 나' 프로그램은 아직 성역할 관념이 고정되지 않은 아이들에게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성 관념을 자연스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구성된 그림책 성인지 교육이다. 운영기간은 10월 29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총 4회 한경도서관 1층 다목적실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신청 대상은 초등 저학년(1~3학년)으로 15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김윤철 탐라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성인지에 대한 관념과 다양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