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출근해 첫 민원인을 맞이하며 오늘 하루도 무사히 지나가길 바란다. 매일같이 사람들과 부딪히며 살아가지만, 사람을 대하는 일에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나를 잘 알고 내가 잘 아는 나의 가족과 친구들, 동료들과도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예의와 친절이 필요한 법인데, 하물며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과 마주하는 일은 어떨까. 민원응대를 하다보면 “안녕하세요”, “수고많으십니다” 라고 먼저 인사를 하며 다가오는 분, 아무 말없이 대뜸 핸드폰을 내밀며 본인의 용무를 밝히는 분 등 다양한 민원인을 마주하게 된다. 창구에 온 민원인들의 목적은 같으나, 경쾌한 인사말 한마디와 호의적인 표정에 응대하던 나의 태도는 조금 더 부드러워진다. 마찬가지로 친절한 태도로 응대했을 때 돌아오는 상대방의 반응도 따뜻하다. 이처럼 서로의 친절에 반응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간혹 친절하게 응대하여도 철벽같이 냉담한 반응의 민원인을 만나게 되기도 한다. 이럴땐 친절이 민원응대의 시작은 맞지만, 해결책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하지만, 때로는 특별함없이 주어진 업무를 수행했을 뿐임에도 넘치는 감사인사와 친절이 돌아오는 경우가 있다. 밝은 미소와 다정한 태도도 친절
잠자리에 들기 전에 아들과 인사를 나눈다. 아들에게 항상 “사랑해, 우리 아들이 세상에서 제일 최고야.”라고 인사를 건네면 4살배기 어린 아들은 “엄마 고마워,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최고야. 사랑해요.”라고 답해준다. 아이와 나눈 짧은 소소한 대화지만 마음이 정겹고 따뜻해진다. 조그맣고 자기밖에 모르던 아이가 어느덧 이렇게 커서 어른들에게 위로를 건넨다. 그 마음을 표현하는 말투는 또 어찌나 다정하고 상냥하다. 그 다정함에 마치 꿀이 묻어있는 것처럼 달콤해 고단했던 마음까지 스르르 녹여주는 듯 하다. 정말 대단한 것도 아닌 잠자리 대화였는데 친절한 말의 영향력을 깨닫게 된다. 이처럼 친절한 말은 하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다. 그러나 그보다 더 쉬운 것은 ‘친절한 말 한마디 건네기’를 잊어 버리는 것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유업무 뿐만 아니라 각종 지원업무에 치여 필자도 반복되는 민원응대에는 무표정과 차가운 기계적인 대답을 하는 자신을 느낄 수 있었다. 가끔 냉담한 민원응대에도 아들이 건넨 잠자리 인사처럼 감사의 표현과 웃어주는 민원인을 만나게 될 때면 오히려 위로받고 미안해지기도 한다. 반대로 바로 해결해주지 못하는 민원에도 따뜻한 말투, 친절한 응대로
‘따르릉’ 몇일 전 한 남자분께서 전화를주셨다. 성산 조개바당축제 가요제 상금 얼마냐고. 몇 일 전 낸 기고에서 보시고 전화를 준 것이다. 15일 1시~2시경 치러질 노래자랑을 앞두고 연습중이신가보다. 우리 프로그램에 관심을 주시어 무척 기쁜 마음으로 메모해놓고 소득지원팀으로 가서 물어보고 다시 전화를 돌렸다. 알아보았더니 참가비 2만원에 1,2,3등은 소정의 상금을 드릴 생각이란다. 아직 7월까지 1달 반이나 남아있어 구체적 액수는 정해져있지 않지만, 관심을 가져주신다는 것이 축제를 치러내는 성산읍 공무원으로서 기뻤다. 축제 진행중에 도립 서귀포예술단에서 찾아가는 음악회(7월 15일 1시 성산읍 신천리 풍천초등하교 체육관)와 제주문화에술재단(7월 15~16일 오후)의 국악재즈콜라보도 성산읍에서 치러질 예정임을 알리고싶다. 다채로운 음악공연이 입맛대로 펼쳐질 에정이니 충분히 즐길거리가 제공된 셈이다. 연인끼리 커플끼리 모임회원끼리 가족끼리 즐겨주었으면 좋겠다.국악재즈콜라보도 꽤 재밌는 공연이 될 것 같다고 전화로 이야기하니 재단측에서 웃으신다.너도나도 웃을 수 있는 축제기간이 되었으면한다. 벌써부터 조개잡이를 나선 분도 있다. 가끔 보인다. 열린문화쉼터 밖으
제주도가 추진 중인 탄소 없는 섬, 2030(Carbon-Free Island Jeju by 2030) 프로젝트가 전 세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제주도는 2021년 11월에 신재생에너지 확대, 전기차 보급 성과, 탄소중립 추진 등을 인정받아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정부·민간 협의체의 에너지 분야 최우수 파트너십을 수상했다. 제주도는 제주의 새로운 미래비전을 열어나갈 ‘Carbon-Free Island Jeju by 2030’ 장기 계획에 따라 전기차 선도도시 구축을 추진 중이다. 제주 전기차 글로벌 플랫폼 구축, 전기 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연관 산업 발굴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시민들에게 너무 머리 아프고 어렵다. 서귀포시 전기차 충전방해행위 및 전용주차구역 단속 업무를 담당하는 주무관으로 탄소중립을 이끄는 가장 쉬운 방법을 소개한다. 쾌적한 전기차 문화를 만드는 충전 에티켓이다. 충전 에티켓은 첫째, 충전만 해야 한다. 간혹 주차 자리가 없거나 잠깐 정차하는 차량을 볼 수 있다. 전기차 충전 공간은 주차가 아닌 충전을 위한 자리이다. 긴급하게 충전이 필요한 타인이 어려움에 부닥칠 수 있다. 둘째, 충전기는 늘 제자리에 두어야 한다.
매년 5월 3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지정한 세계 금연의 날이다.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을 결심하고 실천해 보기를 기대해보며 출근길에 보면 차를 운전하면서 팔을 차창 밖으로 내밀어 담배제를 털며 피우던 담배를 차창 밖으로 버리기 까지 하는 모습들을 종종 본다. 운전을 하면서까지 담배를 피워야 하는 건지?하는 생각을 해보면서 아직도 금연에 망설이는 분들이 계시다면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금연클리닉에 문을 두드리라고 권하고 싶다.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약 10억 명이 흡연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 중 80%는 매일 흡연자이며, 성인 남성의 31%, 여성의 8%가 흡연자다. 우리나라인 경우, 성인 남성 현재 흡연율은 1998년 66.3%, 2001년 60.9%, 2020년 조사결과 남자 34.0%, 여자 6.6%로 감소하고는 있으나 만15세 이상 남성 흡연율은 31.6%로 OECD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며, 젊은 여성의 흡연율은 2001년 5.2%에서 2020년 6.6%로 증가하는 추세다. 담배로 인한 사망은 전 세계 남성 사망의 12%, 여성 사망의 7%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의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30년까지 담배로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하여 도내 취업시장에도 찬바람이 불었다. 지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기존 업체들의 구인 활동이 축소되었음은 물론이고, 각 사업장에서 근무하던 근로자들마저 일자리를 잃는 안타까운 일들도 더러 있었을 것이다. 이 때문인지 제주도에서 발간한 ‘2021 제주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응답자의 51.0%가 일자리가 충분하지 않다고 답변했다. 이와 더불어 여성들을 대상으로 재취업의 장애 요인을 묻는 조사에서는 가장 큰 요인으로 ‘일자리 부족(38.9%)’을 꼽았다. 이에 서귀포시에서는 더 많은 여성들이 적합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 2일부터 6월 17일까지 ‘2022년 서귀포여성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여성취업박람회도 작년과 같이 온라인, 오프라인 병행하여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6월 2일(목)부터 6월 16(목)까지, 2주간 전용 사이트(www.서귀포취업박람회.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먼저 참여할 수 있으며, 취업 컨설팅 등을 비롯해 서귀포시의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다. 오프라인 행사는 6월 17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귀포 YWCA회관에
어느 나라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네가 웃으면 세상도 웃는다. 네가 울면 너는 혼자다》 전갈에 물린 사람은 1일, 뱀에 물린 사람은 3일, 미친개에 물린 사람은 10일의 치료기간을 걸쳐 건강이 나았다고 하는데 사람한테 물린 사람은 여러 주가 지났는데도 무의식 상태에서 회복할 가망이 없었다고 합니다. 과학자들이 재미있는 실험을 했는데 부부싸움 중 악에 받칠 때 나온 입김을 모아 독극물 실험을 했더니 놀랍게도 코브라 독보다 강한 맹독성 물질이 나왔으며, 즐겁게 웃고 난 사람의 뇌를 조사해 보니 독성을 중화시키고 웬만한 암세포라도 죽일 수 있는 호르몬이 다량 나왔다고 합니다. 그러니 크게 한번 웃어 보세요. 억지로라도 웃어 보세요. 그리고 자주 웃으면 본인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의 기분마저 바꿔 놓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세상 부러울 것 없는 가장 행복한 사람이 여기에 있음을 알게 될 것이며 또한 웃음 파장으로 행복하고 친절한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에 체육진흥과에선 친절시책과 관련하여 웃음을 기저로 삼고 웃음을 우리 생활속에 전파하여 친절까지 증진시킬 수 할 수 있는 방안에 관심을 가져 보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마련된 것이
우리가 사는 제주의 아름다운 도심 속 길을 걷다 보면 가로수 사이, 전봇대 밑, 집 담벼락, 심지어는 인도 경고석까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무분별하게 설치되어 있는 불법광고물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런 불법 광고물은 보행자의 통행과 운전자의 시야에 방해가 되어 안전사고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거리를 오가는 주민들에게 불쾌감을 준다. 퇴폐, 사행성 불법광고물은 청소년 유해환경을 증가시키고 불법 현수막, 에어라이트, 입간판, 노후간판 등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함은 물론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악영향을 끼치고 있어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불법광고물 정비는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무분별하게 난립하고 있는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제주시에서는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의 일환으로 대대적으로 불법광고물 단속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주민 참여하에 합동으로 계도활동을 실시하고, 자체적으로 불법광고물 정비 기동반·순찰반을 운영하며, 현수막, 에어라이트 등 불법광고물을 집중적으로 정비해 나가고 있다. 또한 불법광고물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하여 불법광고 자동발신 경고전화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또한 거리 청소 및 기동반이
'보육(保育)'의 사전적 의미는 '어린아이를 돌보아 기르는 것'이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보육을 이루는 것들은 너무나 많으며, 그 속내는 생각보다 훨씬 가치있다. 어린이집 평가제는 어린이집의 정기적인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19년 6월부터 시행되었으며, 국가 차원의 주기적인 평가를 통해 모든 어린이집의 상시적인 질 확보를 위하여 보건복지부가 한국보육진흥원에 위탁하여 실시한다. 이에 지자체는 기본사항 확인과 처분 등의 변동내용 상황 보고와 같은 '어린이집과의 연결고리'로 평가 업무를 일부를 담당하고 있다. 어린이집 평가 업무를 맡게 되면서 어린이집의 잘 알지 못했던 상항을 알게 되었으며, 하나의 보육시설에도 보육뿐 아니라 여러 가지 지표를 수행함을 파악해야 하고 시행해야 하는 것에 놀랐다. 평가 업무를 함에 있어 느끼는 바가 또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보육의 눈부신 가치와 이를 이루기 위해 각계각층에서 노력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이다. 어린이집 속, 너무나 해맑게 웃으며 신나게 뛰노는 아이들과 그 모습을 보며 행복하게 웃는 선생님들. 아이들이 먹게 될 맛있는 음식을 조리하시는 조리사. 아이들을 위해 한 명 한 명 이름을 부르며 명단을 체크하시는 운전
지난 5월 10일은 선거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기고, 선거권이 있는 사람인 유권자의 주권의식을 높이기 위해 2012년 2월 <공직선거법>에 따라 제정되어 기념하는 법정기념일인 “유권자의 날”이다. 올해 같은 경우 제11회 유권자의 날은 지난 3월 9일 국민이 직접 뽑은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이 거행된 날이라 더욱 의미가 깊은 날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인 경우 1948년 5월 10일 보통·평등·직접·비밀선거라는 민주적인 선거제도를 도입한 최초의 국회의원 총선거가 우리나라 민주정치의 출발점이자 현대적 의미의 선거 원칙이 확립된 날이라 할 수 있다. 다가오는 6월 1일은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일이다. 지역의 크고 작은 민원을 대변하고, 처리해야 할 대표 일꾼을 선출하는 선거이기 때문에 이번 지방선거 역시 대통령 선거나 국회의원 선거만큼이나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할 수 있다. 요즘 아침, 저녁 출, 퇴근길에 후보자의 얼굴을 알리고 지지를 호소하는 인사와 선거 현수막을 를 자주 접하게 되고, 신문과 방송에서는 후보들의 선거 활동 사항과 공약들이 하나둘씩 보도되어 지는등 공식적인 선거 활동이 시작되었다. 선거 때면 매번 느끼는 사항이지만 후보자나 정당이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