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의 지질자원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지질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삼다수 숲길 일대에서 지질트레일 행사를 진행한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교래삼다수마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지질트레일에는 조천읍 교래리 마을주민들이 참여해 마을주민이 주도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지질트레일은 11월 3일 오전 10시 30분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3일간 펼쳐진다. 개막행사에는 교래주민들로 구성된 색소폰연주단인 ‘교래색소폰 앙상블’및 교래분교 합창단, 도내에서 활동하는 여성 성악그룹인 ‘J:Breeze’, 피아니스트 ‘피노’ 등 삼다수 숲길과 어우러지는 클래식 음악이 울려퍼진다. 지질트레일이 열리는 3일 동안 삼다수 숲길 일대 3개 코스를 돌며 지질공원 해설사에게 제주 자연자원의 가치와 삼다수 숲길에 담긴 지질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하루 5회 현장 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삼다수 숲길 트레킹 코스인 2코스나 3코스 중 하나를 완주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n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문화갤러리 여섯 번째 전시로 전통 목각기법으로 해녀의 삶을 표현한 김영중 작가의 ‘물질은 행복이라’ 목판화 전시를 11월 26일까지 연다. 전시작은 해녀들의 일상과 못다한 이야기들을 형상화한 작품들로 온갖 풍파를 이겨온 해녀, 가족에 대한 헌신, 해녀 공동체 생활, 물질의 기쁨과 강인함, 삶과 외로움 등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한편, 올해 해녀박물관은 문화갤러리 전시로 프로젝트 해녀삼춘 전시(2~3월), 해양쓰레기 업사이클링 작품전(4월), 한일해녀사진전(5~6월), 제주바다를 소재로 한 공예작품전(7~8월), 출향해녀 사진전(9~10월) 등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꾸준히 선보였다. 2024년에는 직접 물질을 하며 사진, 회화, 공예 등의 분야에서 작품활동을 하는 해녀작가들의 작품을 우선적으로 전시할 계획이며, 올 12월에 사전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해녀박물관 문화공간에 제주해녀와 제주여성, 해양문화 등을 소재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해녀문화를 홍보하고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11월 1일부터 12월 중순까지 감귤박물관 내에 있는 감귤밭에서 감귤박물관 인기 체험 프로그램인 감귤따기 체험을 운영한다. 사전 체험 문의가 많은 감귤따기 체험은 지난해 5,200여명이 참여하여 월라봉 언덕에 자리잡은 체험장에서 노랗게 익어가는 감귤과 함께 아름다운 서귀포의 풍경을 바라보며 체험을 즐겼다. 해당 체험은 감귤박물관 매표소에서 체험료 5천원을 내고 체험장으로 이동하면 직원으로부터 체험요령과 안전에 대한 유의사항에 대하여 설명을 받은 후 감귤을 따면서 시식해보고 직접 딴 감귤 1kg을 가져 갈 수 있다. 감귤따기체험은 오전 9시 반부터 11시 반, 오후 1시부터 4시 반까지 가능하다. 감귤박물관은 1층 상설전시실 리모델링 공사로 무료 관람 중이며, 감귤따기 체험과 함께 감귤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감귤아트전이 두달간 운영될 예정으로 다양한 볼거리 또한 경험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귤림추색이라는 주제로 감귤아트전이 진행되고, 외부 감귤밭에서는 감귤따기체험이 진행되고 있어, 11월 선선한 가을날씨에 감귤박물관을 방문하여 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시민 및 관광객 누구나 주‧야간 서귀포시 원도심을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하영올레 야간걷기코스(‘빛의 하영’)를 신규로 개설하고, 오는 11월 10일부터 11일 이틀에 걸쳐 개장 이벤트인 ‘서귀포 달빛 하영걷길’를 개최한다. 하영올레 야간걷기코스‘빛의 하영’은 기존의 하영올레 1코스와 2코스 일부 구간을 연결하여, 야간시간에 한 시간 이내로 서귀포시 도심 속을 안전하고 가볍게 산책하며 걸을 수 있는 '하영올레 밤마실' 코스이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 천지동 남성마을회, 정방동 상가번영회가 함께하는『서귀포 달빛 하영걷길』은 ‘빛의 하영’ 코스 주요지점에 이벤트 및 포토존을 운영하고, 코스 종착점에서 기다리는 『야호(夜好)이벤트』는 이중섭거리에서 일대를‘춘자’의 디제잉쇼, 다채로운 거리 공연 및 이벤트로 채워질 예정이다. 보행자의 날인 11월 11일 오후 6시, 칠십리시공원 그라운드골프장에서 ‘빛의 하영’ 출발 기념식이 이루어지며, 독특한 서귀포의 야간경관을 감상하며 공원을 거닐고, 새롭게 재단장한 새연교 음악분수 및 레이저쇼, 이중섭작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제15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입상작 17점을 발표했다. ‘제주도’를 주제로 한 올해 공모전에는 825명이 총 2,565점을 출품했으며, 외국인 135명이 150점을 출품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상자는 대상 1명을 비롯해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입선 10명 등 모두 17명이다. 대상(상금 400만 원)에는 박동철씨의 작품 ‘우리 동네 수영장’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 ‘우리 동네 수영장’은 제주 조천읍 북촌리 용물개를 드론으로 촬영한 작품으로 빼어난 구도와 물의 색,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의 모습까지 다양한 구성 요소를 조화롭게 표현했다. 하이앵글 화면구성이 눈길을 끄는 이 작품은 “아름답고 고요한 오아시스를 떠올리게 하며,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와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상금 150만 원)은 인도네시아 국적의 바네사 아자흐라(Vanessa Azzahra)의 ‘성산일출봉’에 돌아갔다. 이 작품은 “과감한 화면 구성과 장타임 노출로 파도의 질감과 구름의 움직임이 잘 묘사된 작품으로 빛이 만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천연기념물인 제주한란의 개화기에 맞춰 수묵전시회와 제주한란전시회를 제주한란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동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란의 청향과 함께 수묵화의 묵향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11월 2일부터 한 달간 제주한란도 수묵전시회를 열고, 4~5일 제주한란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제주한란보존회원들이 정성껏 키운 명품 한란 100점과 제주담원선묵화연구원에서 소장하는 전통적인 선묵화 작품 55점을 선보인다. 또한 11월 4~5일 이틀간 한란 자생지도 임시 개방해 막 개화한 자생 한란의 향기를 한껏 느낄 수 기회를 제공한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제주한란이 지닌 청향과 깊고 그윽한 수묵화의 묵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라며, “지조와 전통성을 한란에서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K-POP 아티스트와 함께한 서귀포글로컬페스타가 28일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만 2천여 명의 관람객이 운집한 가운데 28일 막을 내린 서귀포글로컬페스타 K-POP 콘서트 현장은 도내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콘서트를 보기 위해 방문한 수많은 관광객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올해 처음 선보인 2023 서귀포글로컬페스타는 서귀포시 주최로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월드컵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되어 인피니트를 비롯해 오마이걸, YB 등 국내를 대표하는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같은 기간 도민과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28일 K-POP 콘서트 무대에 오른 인피니트, 오마이걸, 하이키 등 7개 팀의 공연은 그들을 보기 위해 모인 많은 팬들의 떠나갈 듯한 함성으로 서귀포시 전체가 마치 대형 콘서트장인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으며, 아티스트들이 공연 중간중간 보여준 서귀포 곳곳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은 팬들뿐만 아니라 그들 역시 얼마나 오늘 공연을 기다렸는지를 느끼게 해주었다. 한편 2023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책으로 가득한 섬 제주에서 ‘지락지락(知樂智樂) 책이 열렸네!‘를 주제로 열린 ’2023 제주독서대전’이 책을 사랑하는 전국의 독서인들 약 3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폐막했다. 제주시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관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후원으로 지난 27일 개막한 이번 독서대전은 우당도서관과 국립제주박물관 일원에서 시민들이 참여하는 책 축제가 펼쳐졌다. 첫날인 지난 27일에는 ‘제주지역 도서출판 동향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신구대학교 미디어콘텐츠학과 김정명 교수, 서점문화연구소 성미희 소장의 주제 발표로 제주지역 독서문화 관계자 간 주제 토론이 진행됐다. 둘째날에는 ‘오무라이스 잼잼’의 저자인 조경규 작가와 ‘저문 강에 삽을 씻고’의 저자 정희성 작가의 북콘서트와 뮤지컬 갈라 콘서트, 축하 마당이 열려 책 축제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마지막날에는 ‘호모 마스크스’의 저자 김수열 시인의 북콘서트와 불를락 들을락 제주어 동요제가 열려 행사장을 찾은 모든 세대가 제주어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도 마지막 날인 29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2023 제주독서대전의 일환으로 지역 독서 공동체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2023 제주독서대전 독서포럼’을 10월 27일 오후 3시 ‘책 속에 퐁당’별관 북카페에서 개최한다. 독서포럼은 제주 도서출판 관계자와 시민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도서출판 동향 및 활성화 방안 – 제주지역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신구대학교 김정명 교수의 ‘지역과 세상을 잇는 지역 책 생태계’, ▲서점문화연구소 성미희 소장의 ‘사례로 살펴보는 지역서점 활성화 방안’발표로 진행된다. 이어 제주지역 독서문화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여해 독서공동체 상생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을 진행한다. 한편 2023 제주독서대전은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축하마당, 북콘서트, 공연, 전시, 북페어, 체험 등 야외 도서관이 조성되어 가을날 독서문화 향유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김현아 우당도서관장은 “제주지역 도서출판계의 동향과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3일간 개최되는 독서대전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한경도서관은 11월 8일부터 운영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인 '2023년 한경도서관 독서아카데미'참여자를 모집한다. '2023년 한경도서관 독서아카데미'는 ‘제주 작가와 함께하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제주에 거주하는 작가와 함께 인문학에 대해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의인 '다른 방식으로 쓰기'는 장혜령 작가와 함께 특별한 이야기를 찾는 것이 아닌 이미 가까이에 있는 이야기를 포착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는 글쓰기 프로그램이다. 강의를 진행할 장혜령 작가는 오랜 시간 자신의 독자를 찾는 긴 모색의 과정에서 문학예술 팟캐스트 '네시이십분 라디오'를 10년 간 제작했으며 2017년 문학동네 신인상(시 부문)을 수상했다. 출간작으로는 에세이 '사랑의 잔상들', 소설 '진주', 시집 '발이 없는 나의 여인은 노래한다'가 있다. 운영기간은 11월 8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총 5회 운영될 예정으로, 지역주민(성인) 50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김윤철 탐라도서관장은 “이번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조천읍도서관은 농어촌 지역 도서관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어린이 친화 자료실 조성 등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11월 1일 재개관한다. 1999년 건립돼 올해로 개관 24년째인 조천읍도서관은 시설 노후화와 열람공간 부족은 물론 어린이자료실이 없어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1층은 어린이자료실을 조성하고 2층에는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구성했다. 1층 어린이 자료실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앉고, 기대고, 누워서 편안하게 독서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영유아를 위한 별도의 공간도 만들어 부모님과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책을 볼 수 있도록 온돌방 형태로 꾸몄다. 2층 종합자료실은 필요한 정보자료를 온라인으로 자유롭게 검색해 바로 찾아볼 수 있도록 도서관 자료실의 기능을 확장했으며, 기존의 낡은 인테리어와 다소 답답한 독서공간을 서가 사이 열람 공간으로 만들고, 창가에서 편안하게 책을 볼 수 있는 넓은 윈도우싯 자리도 마련했다. 김현아 우당도서관장은 “공사에 따른 휴관 기간을 기다려 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양질의 독서문화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2023 세계자연유산 제주’만화 공모전 입상작 전시회를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올해 만화공모전 입상작 47점과 역대 입상작 400여점의 작품을 디지털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그림 속 장소를 찾는 OX 퀴즈 콘텐츠를 선보인다. 개막식인 27일 오후 4시에는 올해 공모전 입상자 47명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전달된다. 문화재청장상인 대상은 어린이 부문에서 서채원 학생(대구해서초 3학년)의‘세계지질공원 여행하기’가, 청소년 부문에서는 김민주 학생(제주고 2학년)의 ‘응답합서 제주돌!’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상인 특별상에는 신성여자중학교 3학년인 김유빈 학생의‘지구여행으로 제주도에 가다’가 뽑혔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이번 입상작을 활용해 달력 등 제주홍보물 제작 등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3 세계자연유산 공모전은 지난 7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JIBS와 공동으로 '2023 제주전국장애인음악축전'을 제주문예회관에서 개최한다. 2023 제주전국장애인음악축전은 전국의 장애인 음악단체 간 교류와 문화예술의 다양성 및 장애·비장애인 간 벽을 허물고 음악과 전시로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공감의 자리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공연은 27일 오후 7시, 28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이 기간을 전후로 문예회관 대극장로비에서는 '아름다운 동행' 이라는 주제로 제주지역 발달장애인 청년작가 3인(고동우, 김현정, 이진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초청 전시도 이어진다. 27일은 하트하트오케스트라(지휘 안두현)와 제주위드어스윈드오케스트라(지휘 장유석), 소리풍경어린이합창단(지휘 김수연), 소프라노 강정아, 클라리넷 이상재가 참여할 예정이다. 28일은 우누스오케스트라(지휘 예지영), 아이캔클라리넷앙상블(지휘 양상식), 하음오케스트라(지휘 성민우), 광개토제주예술단이 출연해 다양한 공연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공연은 무료공연으로 진행되며 JIBS TV를 통해 녹화 방영, NOW제주TV를 통해 전국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25일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대통령기 제43회 국민독서경진대회 제주시 예선대회 시상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마을문고중앙회제주시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93명(팀)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오현고 팀, 삼화LH2 팀, 리더스 팀 등 3개 팀이 독후감 단체 부문 최우수로 선정돼 제주시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새마을문고 내 재능기부동아리와 새마을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문고 지도자 2명에게 제주시장 유공 표창이 수여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제주시민의 독서문화 함양을 위해 애써주시는 새마을문고중앙회제주시지부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문화행사를 마련해 시민들의 삶에서 책을 더 가깝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현대미술관은 오는 26일부터 문화예술공공수장고에서 신규 실감미디어 영상전시 《변시지: 황금빛 고독, 폭풍의 바다》를 개최한다. 이번 실감미디어 영상전시는 《살아있는 작품전 1, 2》(2021), 《바람이 만든 제주》(2021), 《김보희-the Days》(2022)에 이어 다섯 번째로 소개되는 새로운 콘텐츠다. 변시지의 대표작들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폭풍우가 몰아치는 풍경이 담긴 작가의 대표작 '폭풍의 바다' 시리즈를 주요 모티브로 제작했다. 황금빛 가득한 영상화면에는 바람, 태양, 까마귀, 조랑말, 초가집, 지팡이를 든 인물이 다채로운 빛과 색감, 움직임으로 나타나 변시지가 작품에서 그려낸 인간의 고독감과 이상향을 향한 그리움의 정서를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다. 평화로운 바다를 시작으로 서서히 황금빛으로 물들고, 때로는 매섭게 휘몰아치는 폭풍우의 바다까지 다채로운 제주의 풍경을 통해 제주 자연의 신비함과 숭고함이 생동감 있게 전개된다. 변시지 작가의 작고 10주기를 맞아 기획한 본관 동명의 특별전《변시지: 황금빛 고독, 폭풍의 바다》과 연계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