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보건소는 7월 8일 제주시 사라봉 다목적체육관에서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청소년 건강 한마음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흡연 경험 연령이 낮아지고 흡연 노출 위험이 높아지는 등 흡연의 위해성과 간접흡연에 경종을 울림으로써 일상 속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주보건소에서 실시했던 금연과 비만예방 공모전에서 입상한 초·중·고 학생 26개팀에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 도지사상, 제주시장 상장과 시상금이 수여됐다. 또한 금연티셔츠 만들기, 건강채소 모종심기, 업사이클링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및 응급처치, 청소년 플리마켓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한편 제주지역 성인 흡연율은 전국 1위를 나타냈으며, 비만율은 성인과 청소년 부문 모두 각각 전국 1위로 조사됐다. 백일순 건강증진과장은 “건강은 개인을 넘어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심리적 경제적인 안정을 느끼게 하는 중요한 문제인 만큼, 오늘 행사를 계기로 청소년들의 금연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대화를 통해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보건소는 오는 9월까지 계속된 이른 무더위에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중증 고혈압·당뇨병환자, 장애인, 암환자 등 건강취약계층 2,500명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서귀포보건소는 지역별 담당제로 구성된 방문간호사 6명을 중심으로 폭염주의보 발효 시 집중적인 방문, 전화, 문자로 건강안부를 확인하고, 온열에 취약한 독거노인, 허약노인 등 300명에게 여름이불, 부채 등폭염물품을 지원하여 적극적인 폭염대비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환으로 취약계층 및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한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올 여름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고 폭염일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기상청의 기후 전망이 있는 만큼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로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사회보장급여 수급자격 적정성 확인 및 복지재정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수급자 가구원 인적정비 현행화 및 금융정보제공동의서 자료 정비를 오는 7월 31일까지 추진한다. 연 2회 이뤄지는 인적정보 정비는 서귀포시 사회보장급여 대상 가구 구성 및 가구원 정보의 변동사항을 파악하고 현행화하여 보장급여 수급 자격 적정성을 확인하는 것으로서, 대법원 가족관계등록부와 행정안전부의 주민세대원 정보를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이음) 가구원 정보와 상호 대조하여, 불일치하거나 변동사항이 발생한 관내 508가구의 인적사항을 정비 완료할 계획이다. 정비 결과, 조사대상에 추가되는 부양의무자의 금융정보제공동의서 징구가 필요한 경우 수급자 가구로 제출 안내문을 우편 발송하게 되며, 안내문을 받은 수급자는 이달 말까지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로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사회보장급여 대상자 인적정비를 통해 부적정 수급을 사전에 예방하고,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적극적으로 추가 지원하여 지역주민이 신뢰하는 복지, 기초부터 튼튼한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에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올해 들어 4명 발생했다 SFTS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 참진드기가 활동하는 4월~11월에 많이 발생하고, 감염 시 38℃ 이상의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 위장관계 증상이 동반되며 출혈성 소인 및 혈소판 감소, 피로 등이 뒤따른다. SFTS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게 최선의 예방책인 만큼 서부보건소는 관내 7개 오름에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 5월~12월 상시 운영,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진드기 매개 감염병 교육 지원과 진드기 기피제 배부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오름 입구와 산책로 9개소를 대상으로 진드기 서식지 밀도조사를 시행해 현재까지 41마리를 채집 후 SFTS 바이러스 보유 여부를 검사한 결과 양성률 0% 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긴 옷 착용하기 ▲기피제 뿌리기 ▲풀숲 피하기 ▲씻고, 빨래하기 뿐만 아니라 야외 활동이 많은 요즘 돗자리를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앉거나, 짧은 옷차림으로 풀숲에 들어가는 행동은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창수 서부보건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취업취약계층의 구직난 해소와 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2023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을 12월까지 추진한다. 2023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은 복권기금과 자체예산 총 120억 9천 400만 원을 투입하여 가구소득과 재산상황 등 참여 자격 기준을 심사해 총 1,010명을 선발했다. 사업 참여자는 청사·주요 도로변·공공시설 환경정비, 행정업무보조, DB구축사업, 지역유휴공간시설 운영지원 사업 등 478개 사업장에 배치됐다. 사업 시행 중 개인사정 등의 사유로 참여 포기자 발생 시, 기 신청자 중 미선발 대기자 순번대로 추가 배치해 사업장의 인력 공백을 줄이고 더 많은 취약계층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철 폭염에 의한 열사병 발생에 대비해 참여자에게 쿨토시, 쿨스카프를 지급하고 주기적으로 휴식을 부여하는 등 사업장 안전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영지 일자리에너지과장은 “이번 일자리 사업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라며, 내년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더 많은 일자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지역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경제적 자립의 거점이 될 특화사업장 ‘가치만드소(所)’가 5일 첫 발을 내디뎠다. 제주특별자치도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가치만드소 개소식이 이날 오후 2시 가치만드소 제주지역센터에서 개최됐다. 제주시 아라일동에 위치한 가치만드소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창업을 위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지원해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덜고 가족창업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구축한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이다. 제주도는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총 사업비 28억 원(국비 18.5억, 지방비 9.5억)을 투입해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교육실과 보육실, 표고버섯 재배 스마트팜 등의 시설을 구축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영훈 지사, 조종래 광주·전남지방 중소벤처기업청장, 김경미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을 비롯해 예비창업 발달장애인 가족 및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하음발달장애인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테이프커팅식, 기념촬영, 생산시설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4월 제주도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이른 더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여름철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관리를 강화한다. 가장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은 손 씻기인 만큼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올해 6월 관내에서 치명률이 높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읍·면사무소, 리사무소 등 33개소에 진드기 기피제 등 예방물품을 배부하고, 해당 시설 풀베기 등 환경정비 인력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관내 요양병원, 대형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 10개소(61건)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증 환경수계 검사를 실시해 제주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까지 어린이집 손 씻기 교육은 18개소(378명)에 실시했고,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증 환경수계검사는 3개소(12건)를 채수해 검체를 의뢰했다. 김계홍 동부보건소장은 "여름철 발생 빈도가 높은 감염병에 대해 다중이용시설, 풀밭 등 감염병 취약지를 선정하고 수시로 관리함으로써 지역사회 감염병 발생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기초생활보장수급 위기가구의 권리구제를 위해 지방생활보장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지방생활보장위원회는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중 사회복지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원회는 기초생활보장 수급 가구 중 부양의무자가 부양 거부·기피로 부양을 받을 수 없거나, 수급탈락·중지 예정 가구이나 생활실태 확인 결과 지속적 보장이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사회보장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심의·의결하는 기능을 한다. 심의 상정은 기초수급권자의 소명과 사회보장급여 담당자의 가구 실태 사실확인 조사(이혼·가정폭력·가출 등)를 거쳐 이루어지며, 올해 현재까지 총 6차례 심의를 개최한 바, ▲부양거부·기피 및 가족관계 해체 인정 234가구 334명 ▲소득환산에서 제외하는 재산 인정 3가구 5명 ▲자동차 일반재산으로 인정 3가구 5명 등, 총 240가구 344명에 대한 권리구제를 했다. 한편 지방생활보장위원회는 2008년도부터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는 396가구 545명에 대한 권리구제를 했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가족관계 단절과 경제적 압박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22년도 보조금운영실태 및 시설 안전점검을 2023년 7월 3일~10월 27일까지 실시 한다. 이번 점검은 2022년도 회계 및 보조금 운영 정산 등에 따른 집중점검으로 양로시설 1개소, 요양시설 19개소, 주간보호시설 36개소등 총 56개소이다. 5월말 기준 장기요양기관 174개소이며 이용 어르신은 4,655명이다. 지난해는 양로시설 운영비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개선비 및교통비에 82억 6천 3백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또한 시설장 및 종사자 2,271명 대상으로 2023년 6월 9일 회계실무 적용을 위한 회계처리 일반기준, 세입세출 처리방법, 회계부적정 사례 등 재무 회계 교육도 실시했다. 이와 더불어 하절기 시설 안전점검도 동시에 실시할 계획으로 ▲하절기 재난대응 대책 ▲소방·전기·가스·시설물 등 안전관리 대책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 이행 사항 ▲낙상관련 안전시설 설치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조치하고 전년도와 동일한 반복위반 시설에는 행정조치를 추진 할 계획이다. 문부자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점검을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2022년부터 중증장애인 상해보험의 가입을 높이기 위해 신청서를 간소화하고 최초 1회 신청으로 매년 재신청 없이 보험지원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중증장애인 상해보험 지원사업은 중증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등의 피해로부터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보험가입을 지원하는 사업(자부담 없음)이다. 가입대상은 제주시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장애인 중 2023년 6월 30일 이전 등록된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9,563명으로, 보장기간은 2023년 7월 1일 ~ 2024년 7월 1알(365일)이다. 지원되는 상해보험은 ▲상해로 인한 사망, ▲골절 및 휴유장해 발생 등에 따라 보장되는 것으로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보장이 가능하며, ▲골절발생위로금 20만 원, ▲골절수술위로금 10만 원, ▲화상발생위로금 10만 원을 보장한다. 최초 1회 신청만으로 재신청 없이 제도를 개선됨에 따라 2023년 현재 5,005명의 중증장애인이 가입했고 2023년 7월 1일부터 보장이 가능하다. 제주시는 더 많은 중증장애인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중 추가 신청 접수할 계획이며, 신청을 희망하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신장장애인의 장기 투석으로 인한 의료비 부담을 해소해 보다 나은 생활기반 마련을 위해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투석ㆍ이식수술 사전검사일 당시 도내에 계속적으로 6월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신장장애인 중 ▲혈관 및 복막 투석을 받고 있는 자(도내의료기관에 한정), ▲신장 이식을 위한 검사가 필요한 자(이식수술 사전검사비), ▲투석을 위해 혈관수술이 필요한 자(투석 혈관수술비)이다. 지원기준은 ▲혈관 및 복막 투석비는 투석비용 중 본인부담액의 50% 지원 ▲이식수술 사전검사비는 이식검사비의 본인부담액 연 최대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연 1회 지원 ▲투석 혈관수술비는 1회당 본인부담액 최대 20만 원 한도 내에서 연 1회에 한해 지원한다. 신청은 ▲혈관 및 복막투석비는 장애인이 진료 의료기관에 신청하면 의료기관에서 제주시로 신청하여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식수술 사전검사비 및 투석 혈관수술비는 장애인이 진료비 계산서를 지참하여 주소지 읍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한편 올해 현재 6월 말 기준 532명에게 3억 9천 670만 원을 지원했다. 한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에서는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일상돌봄서비스 시범사업 수행지역 공모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2억 3천만 원중 국비 70%를 지원받아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일상돌봄서비스는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 고도화의 일환으로 새로운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설한 서비스로서, 질병·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만40세~64세)과 가족돌봄청년(만13세~34세)을 대상으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제주시는 기존의 아동·노인·장애인 중심의 제도권 돌봄서비스를 보완해, 현재 추진 중인 도 통합돌봄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고, 읍·면·동 전담창구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서비스를 적시에 연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시에서 추진하는 일상돌봄서비스는 재가돌봄·가사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본서비스와 ▲식사·영양관리 ▲병원 동행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서비스로 나뉘어 제공될 예정으로, A형부터 D형까지 서비스 제공주기와 이용 가능한 특화서비스 개수가 상이하기 때문에 이용자는 필요에 따라 유형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돌봄서비스는 월 최대 72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며, 특히 이번 서비스는 ‘소득수준’보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에서는 저소득층 자녀 중 시력 교정이 필요한 재학생에게 시력 교정용 안경 구입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안경착용 시기를 놓쳐 청소년의 눈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어 적기에 안경을 맞춰 시력을 보호하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7월부터 신규로 지원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한부모, 차상위계층 중 초․중·고 재학생으로, 신청은 7월 3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해당 읍․면․동주민센터에 신청서와 함께 시력보정확인서, 영수증을 첨부해 제출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기준은 1인당 안경구입비 10만원 범위내 연1회에 한해 지원을 원칙으로 하며, 올해 제주시에 편성된 예산은 2억원으로 2,000명에 대해 지원이 가능하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초․중·고 재학생이 있는 개별 가구를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홍보용 전광판 및 제주시 공식SNS 등을 이용해 대상자들의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문재원 주민복지과장은“안경구입비 지원을 희망하는 가정은 빠른 시일내 주소지 읍면동으로 신청하여 주시기 바라며, 저소득층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6월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목요일(8회기) 치매환자 가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던‘헤아림’가족교실과 ‘어울림’자조모임의 운영을 종료했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자의 가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치매환자 돌봄에 필요한 지식을 전문적으로 제공하여 치매환자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들이 느끼는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경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헤아림’가족교실 종료 후 치매 가족의 정기적인 모임을 지원하는 치매가족 자조모임 ‘어울림’을 운영해 장기간의 치매환자 돌봄으로 가족들의 높아진 피로도를 낮추고 정서적 힐링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라탄공예 수업도 진행했다. 가족 교실 및 자조 모임 참여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 환자 돌봄에 대한 이해 뿐만 아니라 정서적 교류와 심적부담을 경감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호평했다. 김계홍 동부보건소장은 “헤아림 가족교실이 치매환자를 돌보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치매에 대한 부담과 걱정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치매관리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보건소는 7월 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2023년 치매극복선도단체'지정 현판식을 가졌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구성원이 모두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고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구성되며, 관내 기관, 단체, 학교 등이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선정된다. 제주시는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다양한 서비스 지원 연계를 위해 올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지사를 신규로 추가 지정했으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을 제작해 수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지사는 치매 수급자 등 장기 요양 등급자에게 치매안심센터 등록 및 서비스 안내와 지역주민에게 치매안심센터의 주요 사업 안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백일순 건강증진과장은 “치매극복선도단체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함으로써 치매극복 활동을 유도하고 다양한 유관기관의 참여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걱정없이 살아가기 위한 치매 친화적 사회 문화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