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8월 14일 롯데시네마 제주아라관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및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공감·소통의 날을 개최했다. 금번 개최된 공감·소통의 날은 광복절을 맞이하여 제주 항일운동에 관한 전문가 특강,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그린 뮤지컬 영화 ‘영웅’을 관람했다. 특강은 제주흥사단 문화유산답사회장과 제주도교육청 학교내 일제잔재청산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고영철님이 강사로 나서 제주 의병항쟁, 학생 항일운동, 법정사 무장 투쟁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제주항일운동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공감·소통의 날에 참여한 직원들은 “광복절을 기념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나라 사랑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좋은 기회가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경학 의장은 “오늘의 자유와 평화를 이룰 수 있게 희생하고 헌신하신 수많은 애국 지사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숭고한 희생정신을 마음 깊이 되새기고 최고의 예우로 보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현수막 관리체계 개선 및 조례 개정 등을 위한 관계전문가 자문회의”를 오는 8월 17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사당 1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분별하게 설치되고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현수막의 관리체계 개선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개정 등을 통한 건전한 옥외광고 문화 조성을 위해 관계자 및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옥외광고물 조례 일부개정안에는 △현수막 지정게시대 설치 및 개량 사업 활성화 △현수막 표시방법 개선 △정당현수막 등 비영리 목적 광고물등도 허가 및 신고 적용 △불법 광고물 신고 센터 설치ㆍ운영 △현수막 광고물 실명제를 포함하고 있다. 지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15회 임시회 및 제418회 정례회에서 김경학 의장은 정당 현수막 문제를 언급하며 “통상적인 정당 활동의 수준을 넘어선 현수막 정치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정당의 현수막이 홍보의 수단이 아니라 정치 불신을 부추긴다는 것을 아마 모르진 않으리라 생각한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태민 의원(애월읍 갑)은 제6호 태풍 ‘카눈’상륙을 전후하여 지역의 피해 예방 및 확인을 위해 농업·농촌 동향을 수렴했다. 뜻밖에도 취나물 재배 농가들 사이에서 태풍 얘기보다도 인건비와 농자재값 등이 크게 올라 영농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최근 항공화물 운송비까지 천정부지로 치솟아 농사를 지어도 남는 게 없다는 자조 섞인 푸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취나물 재배농가들에 따르면 항공업계가 취나물 항공화물 운송비를 2023년 1월 1일 300원(4kg/박스)을 인상한데 이어 2023년 8월 1일 또다시 200원(4kg/박스)을 기습 인상했다. 결과적으로 이는 2022년 1,800원(4kg/1박스)이던 항공화물 운송비를 2,300원으로 500원( 27.8%)이나 인상 시킨 것이다. 특히나 취나물은 1년에 5~6회 수확을 하는데 여름에는 유통성이 약하고 소비가 부진하여 대도시 공판장 시세 가격이 다른 계절의 50% 수준으로 수확 등 인건비가 나오지 않아 여름철에 수확한 취나물은 일부 건나물로 가공하고 나머지는 산지폐기 하는 실정임에도 불구하고 농가 출하정보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태이 기자] 외교부 국장 인사 기획조정실 인사기획관 황 소 진 (현 기획조정실 조정기획관)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국민배우’로 활약해온 박상원 서울문화재단 이사장 겸 서울예술대학교 교수가 제주 고향사랑기부에 뜻을 함께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배우 박상원 씨가 13일 오후 5시 제주도청을 찾아 오영훈 지사와 면담하고,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박상원 씨는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태왕사신기’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와 사진작가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박상원 씨는 제주4·3을 기념하는 동백꽃 배지 달기 캠페인과 제주의 가치를 담아내는 뮤지컬 제작사업에 참여했으며, 사진작가로 제주의 풍경을 담은 작품을 전시하는 등 각별한 제주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배우 이영애와 신영균, 문희경, 현석 씨, 가수 양지은 씨, 전 축구선수 박지성과 전 야구선수 이대호, 탁구선수 신유빈, 배구선수 정지석·한선수, 골프선수 박민지 등 스타들의 제주사랑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비자림에서 무인 매표소(키오스크)를 시범 운영한 결과 10명 중 9명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자림은 연간 90만 명, 일 평균 3,000여 명이 방문하는 곳으로, 그동안 방문객이 매표소에 몰리면서 혼잡과 지연 입장 등으로 불편 민원이 제기돼 왔다. 세계유산본부는 방문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5월 무인 매표소를 설치하고, 6~7월 시범 운영을 실시했다. 무인 매표소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탐방객의 이동 동선을 고려해 3개소에 매표 부스 6개를 설치했다. 6~7월 시범운영 기간 중 전체 방문객의 66%인 7만 848명이 무인 매표소를 이용했고, 유인매표소는 34%에 해당하는 3만 7,065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인 매표소 이용 만족도 설문조사를 7월 29~31일 방문객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매우 만족 61%, 만족 33%, 보통 6%로 94%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만족도가 높은 이유는 방문객의 이동 동선을 고려한 무인 매표소 설치 위치와 부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11~13일 싱가포르 최대 관광박람회인 ‘나타스 홀리데이스 2023(NATAS Holidays 2023)에 참가해 가을․겨울시즌 싱가포르 관광객 유치에 총력전을 펼쳤다. 제주도는 김희현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제주관광공사,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도내 관광사업체 7곳(여행사 4, 테마여행 콘텐츠 2, 호텔 1) 등과 민관 협업 제주관광세일즈단을 구성해 싱가포르 잠재 소비자들과 현지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제주관광의 장점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나타스 박람회 참가는 지난 4월 제주를 방문한 싱가포르여행업협회(NATAS) 스티븐 러(Steven Ler) 회장의 적극적인 초청에 대한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특히 한국에서 참가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홍보부스를 차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정 관광목적지로 제주를 널리 알렸다. 한 도내 참가업체는 “제주-싱가포르 직항노선 취항 이후 싱가포르 관광객들이 제주에 관심이 크다는 것을 현장에서 실감했다”며,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싱가포르 개별관광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가을·겨울상품 개발에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태이 기자] 서대문구가 광복 78주년을 기념해 주최하는 ‘2023 서대문독립축제’가 ‘국민이 함께하는 광복의 기쁨’이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나흘간의 일정으로 12일 개막했다. 이날 저녁 서대문독립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일제 강점기 윤동주 시인과 동문수학하고 도산 안창호 선생의 강연을 직접 듣기도 했던 103세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축사를 해 행사를 더욱 뜻깊게 했으며 이종찬 광복회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주 민권과 독립의 역사가 깃든 현장에서 열리는 서대문독립축제를 통해 많은 시민 분들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개막 축하공연에는 가수 인순이와 국악밴드 이상, 서대문구립여성합창단이 출연하고 미디어대북 공연과 뮤지컬 갈라쇼 등이 펼쳐져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구는 예년의 경우 이틀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리던 축제를, 올해는 보다 많은 시민이 광복의 역사와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기간을 이달 나흘간(8. 12.∼8. 15.)으로 연장하고 장소도 독립공원까지 확대했다. &nb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태이 기자] 과기정통부 인사 □ 과장급 전보 ▲ 양자기술개발지원과장 김 연(金 蓮,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1일 왕루신(王鲁新) 주제주중국총영사를 만나 최근 중국의 한국행 단체여행 전면 허용에 따른 감사 인사를 전하고 제주-중국 간 관광시장 회복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주제주중국총영사관에서 왕루신 주제주중국총영사와 면담을 가졌다. 오영훈 지사는 최근 중국의 단체관광 재개 결정을 높이 평가하며 그동안 적극적으로 협력해준 왕루신 총영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등도 포함됐지만, 중국 관광객이 제주를 가장 선호할 것으로 믿는 만큼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아주 좋은 기회라고 본다”며 “다가오는 중국의 황금연휴에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관광객 수용태세 준비에 만전을 기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왕루신 총영사는 “이번 발표는 그동안 제주도가 꾸준히 단체관광 재개를 위한 노력해온 결실”이라고 답했다. 더불어 “이번 발표 이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제주도가 베이징에서 제주관광설명회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중국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재정경제포럼(대표의원 박호형)은 8월 11일 오후 2시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제주지역 공공요금 현황과 정책적 시사점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연구용역은 제주도민이 소비하고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전기, 가스, 교통 요금 등 공공요금에 대해 가격 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어떠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한지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코로나19 이후 세계 경제환경의 변화와 제주지역 경제환경의 변화 속에서 공공요금의 인상은 도민 생활에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본 연구를 수행한 (사)한국지역혁신연구원 문만석 원장은 공공요금 가격에 대한 체계적 현황분석을 바탕으로 도민 생활의 안정을 위해 제주도정에서 검토가 필요한 사항과 관련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연구 결과물은 향후 도민을 위한 정책의 밑그림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호형 대표의원은 “이 연구를 바탕으로 도민이 직접적으로 부담하고 있는 공공요금에 대한 심층분석을 통해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고 향후 재정경제포럼 의원님들의 의정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11일 오후 직원들을 대상으로 민선8기 도정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이해와 정책공감도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상하수도본부 직원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제주연구원 강창민 선임연구위원이 초빙 강사로 나섰다. 이날 교육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방향에 대해 충실하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한편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의 핵심 개념과 목표에 대한 이해, 행정체제 개편 논의 추진 경과, 도입 공론화 과정, 현재까지 연구결과 등을 다뤘다. 강재섭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민선8기 도정의 핵심 정책인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도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소상공인들과 제주 공공마켓 및 민간 오픈마켓과의 연계를 통해 경쟁력을 키우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주요 전략사업인 ‘소규모 사업자를 위한 공공마켓 등 연계 플랫폼 구축사업’ 설명회를 11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플랫폼 사업 소개 △참여기업의 역할과 혜택 △참여기업 지원 방법 및 자격요건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관련 부서 및 제주도 서울재외도민회, 제주도관광협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20여 개 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플랫폼의 역할, 지원자격, 향후 운영 계획 등에 대해 문의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소규모 사업자들은 공공마켓 및 민간 오픈마켓 등 여러 온라인 마켓의 상품·주문·재고 관리 등을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성공적 사업 수행을 위한 서비스 구축·운영, 사용자 테스트, 요구사항 반영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애자일(Agile)개발 방법론을 적용해 마켓을 연결할 때마다 오픈하는 등 사용자 의견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중국이 6년 5개월 만에 한국행 단체여행을 전면 허용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 단체관광객 입도에 대비한 관광분야별 수용태세 정비에 발 빠르게 나섰다. 제주도는 11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오영훈 지사 주재로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따른 수용태세 관리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중국 관광시장 동향 분석과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주요 추진상황 및 대응과제를 논의했다. 회의에는 오영훈 지사, 현학수 제주관광공사 본부장, 주상용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전무이사, 강인철 제주도관광협회 회장 직무대행, 송상섭 제주상공회의소 상임의원, 강승향 제주컨벤션뷰로 사무국장을 비롯해 관광업계 관련 단체장 및 유관기관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제주도는 과거 저가 단체관광으로 인한 제주관광 이미지 훼손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중국 관광시장 체질개선으로 제주관광산업의 고품질화’를 비전으로 새롭게 맞은 전환점을 제주관광의 기회로 삼아 도약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3대 목표로 △고부가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해녀어업문화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11일 ‘제3차 제주해녀어업시스템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추진위원회를 열어 등재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등재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지난 5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과학자문평가단(SAG)의 현지 실사 이후 신청서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전문가들과 함께 자료 수집과 작성을 진행해왔다. 이날 오전 제주도청 2청사 회의실에 등재추진위원회 위원 등 8명이 모여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신청서의 보완사항을 살피고, 자문의견을 나눴다. 이후 9월 중 FAO 등재신청서를 보완해 제출하고, 11월 FAO 과학자문평가단 총회 심사결과에 따른 후속조치 이행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2018년 12월 해양수산부를 통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를 처음 신청했으며, 그동안 3차례에 걸쳐 보완서류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