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제주도와 시민사회단체가 머리를 맞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오후 3시 제주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제주도-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 2차 간담회를 열고 도내 시민단체들과 도정 주요 공약 및 현안을 함께 논의했다. 지난 2월 간담회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소통의 장으로 민선8기 공약과 도내 주요 현안에 대해 도민사회와 소통하며 제주의 미래비전을 함께 설계하고, 이를 통해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영훈 지사와 소관 실·국장 10명, 박외순 연대회의 상임공동대표 등 도내 10개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논의한 주요 의제는 일본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투기 대응책,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등으로 연대회의의 제안 설명에 대한 답변과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해 두 번째 간담회에 참석해주신 제주시민단체연대회의 소속 위원들에게 고마운 말씀을 드린다”며 “제주도민께서 이번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14일 직원들과 함께 ‘마약범죄 근절 (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 주관으로 시작된 마약 범죄 근절 캠페인은 마약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알리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태관 문화예술진흥원장은 “최근 마약 관련 사건・사고가 증가하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가 유지될 수 있도록 문화예술진흥원도 함께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히면서, 다음 캠페인 주자로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 박찬식 관장을 지목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무주택 신혼부부 및 자녀출산 가구가 주거비 부담을 덜도록 ‘2023년 제3차 신혼부부 및 자녀출산 가정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7년 이내 혼인신고를 한 신혼부부나 자녀를 출산한 무주택 가정으로 공고일 이전 금융권 주택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도민이다. 가구당 주택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5%, 최대 120만 원을 지원하며 2자녀 이상 가구, 다문화 가구, 장애인 구성원이 있는 경우에는 0.5%를 가산해 최대 16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서류 및 무주택 확인 등 자격심사를 거쳐 9월 말에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사업 관련 공고문은 제주도 누리집(입법·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8월 14~25일이며, 본인 또는 배우자가 주소지 읍‧면 사무소,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청 주택토지과 주거복지팀, 제주시 주택과, 서귀포시 건축과로 전화하면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신혼부부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8월 2주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4,281명으로 전주 대비 1,002명(▲19.0%) 감소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발생은 8월 1주부터 2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유행 확산을 의미하는 감염재생산지수도 2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7월 3주에 대부분의 학교가 방학을 시작한 이후 0~19세 연령대의 확진자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여전히 60세 이상 고위험군에서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사망자가 늘고 있다. 8월 2주 사망자는 7명으로 모두 60세 이상 고위험군이며 기저질환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자택에서 생활하다 의식저하, 호흡곤란, 기력 없음 등의 증상으로 응급실로 이송된 후 양성판정을 받았다. 사망자가 모두 자택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고위험군으로 확인된 만큼 고위험군은 적극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또한, 무더운 여름 날씨로 냉방기 사용이 증가하므로 주기적으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 청정환경국은 8월 14일 제1별관회의실에서 청정환경국 직원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청정환경국 각 부서장, 팀장, 차석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4년 핵심 및 신규사업 발굴과 부서간 업무 공유 등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8월 17일 서귀포에서 개최되는 환경 분야 도-행정시 합동 워크숍을 대비해 현안 사항도 논의했다. 또한, 청정환경국 전 직원이 생활 속 일회용 플라스틱 배출 최소화을 위해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실천 의지를 다지는 등 청정 제주 실현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홍경찬 청정환경국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내년도 예산과 사업 발굴을 위해 부서간 칸막이를 없애달라”고 당부하면서, “생활 속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공직자가 먼저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8월 14일 최근 인조잔디 교체사업이 완료된 외도 제1축구장과 미리내축구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총 사업비 26억 원을 투입해 인조잔디로 교체 완료된 외도 제1축구장과 미리내공원 축구장의 시설 점검과 함께 외도 제2축구장의 교체 필요성도 함께 비교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인조잔디가 오래되면 기능성이 저하되어 유해 물질 발생과 미끄럼사고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신속한 보수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인조잔디는 KS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충격흡수성 등 품질이 우수해 각종 대회 경기가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현재 외도 제1 축구장, 미리내공원 축구장은 인조잔디 교체가 완료됐고 제주생활체육공원 축구장은 이달 중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청년들이 꿈꾸는 제주미래를 위한 정책을 도정에 제안하고, 이를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제7기 청년원탁회의 제안정책 난상토의’가 14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오영훈 지사와 기획조정실장 등 실국장을 비롯해 제7기 청년원탁회의 청년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청년원탁회의 위원들이 발굴한 청년정책을 도지사와 관련 실국장들에게 제안·설명하고, 실국장이 해당 제안에 대해 도정 정책 반영 여부를 검토하는 논의의 장으로, 특히 도지사가 청년들과 함께 청년들이 제안한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는 청년원탁회의 출범 이후 처음이다. 회의는 제7기 청년원탁회의 신효주 위원장의 주요 추진경과 발표를 시작으로 분과별 발굴정책에 대한 소개 영상과 소관 실국 검토 보고,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제7기 청년원탁회의에서 제안한 정책에 대해 청년 여러분과 함께 토론할 시간을 갖게 돼 매우 뜻깊다”며 “청년들이 노력과 열정으로 성심성의껏 발굴한 청년정책 아이디어가 매우 의미 있고 혁신적이어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정책연수원은 14일 큰별쌤 최태성 강사를 초청해 제1회 공직자 열린강좌를 진행했다. 공직자 열린강좌는 도와 행정시 소속 직원뿐만 아니라 출자출연기관, 공기업 소속 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최신 트렌드, 공감·소통, 자기계발, 경제, 사회, 인문학, 힐링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인사를 강사로 초청할 계획이다. 제78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기획한 제1회 공직자 열린강좌에는 공직자와 가족 26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사 ‘일타 강사’로 꼽히는 큰별쌤 최태성 씨가 강사로 나섰다. ‘선택, 역사 앞에서’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강연은 신청 단계에서부터 조기 마감될 정도로 직원들의 관심과 호응이 컸다. 이날 강의에서는 역사 속 여러 사람들의 삶을 통해 인생을 살면서 기로에 섰을 때 어떤 선택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결과를 가져올지를 고민하면서 선택의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았다. 강연 시작에 앞서서는 참석자들이 최태성 강사에게 하고싶은 이야기들을 담은 특별한 영상메시지를 송출해 강사와 참석자들 간 공감대를 형성했다. 류일순 제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8월 14일 제주고산농협 농업성공대학 수료식에 참석해 수료생들을 축하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수료식은 교육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5월 31일 개강해 총 25주간 ․ 50시간의 교육을 수료한 49명의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했으며, 우수 수료자 1명에게 표창패(제주시장상)를 수여했다. 우수 수료자 박성건 씨는 농업성공대학 운영에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농업인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농촌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낸 공을 인정받았다.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고산농협 농업성공대학을 수료한 여러분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농업성공대학을 통해 우리 농업이 겪고 있는 다양한 변화와 어려움을 이겨내어 농가 소득을 창출하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농업성공대학은 제주시와 농협중앙회제주시지부, 10개 지역농협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전문농업인 역량 강화 교육이며, 수료식은 지난 7월 31일 함덕농협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김녕농협을 끝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8기 핵심공약인 ‘15분 도시 제주’ 조성을 위해 15분 도시 생활권 30개를 2033년까지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15분 도시 제주’는 10년 동안 제주 전역을 15분 도시로 변화시키는 사업으로, 제주도는 우선 시범지구 사업을 내년에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5분 도시 제주 기본구상과 함께 시범지구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해 왔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지난 11일 별도의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공약 이행을 위한 시범지구 4개 지역으로 제주시 애월, 삼도1~일도1 생활권과 서귀포시의 표선, 천지~송산 생활권을 선정했다. 시범지구는 제주시·서귀포시 동(洞)지역에서 1개씩, 동부와 서부의 읍면지역에서 1개씩으로, 제주도의 동서남북에서 각각 1곳씩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시범지구로 적정한지 여부(적정성), 주민과 행정의 협력의지가 높은지(협력성), 시범지구 선정 시 기대 효과(효과성) 등을 고려했으며, 이 과정에서 동서남북 각 권역별로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판단에 신중을 기했다. 제주도는 평가의 객관성, 공정성, 전문성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중국의 단체관광객 재개 발표는 제주 지방외교의 큰 성과로 이를 통해 제주관광이 도약할 수 있도록 후속 대응에 집중하면서, 일본과 아세안 플러스 알파(+α) 지역까지 지평을 넓혀갈 것을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14일 오전 8시 40분 집무실에서 열린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에서 “중국이 단체관광객을 허용한 것은 그동안 제주가 선제적으로 꾸준히 노력해온 결실”이라며 “시의적절하게 마련된 18일 베이징 제주관광설명회에도 중국 측의 관심이 무척 큰 만큼 전 부서가 함께 대비해달라”고 요청했다. 오 지사는 “대규모 크루즈 입항에 앞서 제주항과 강정항의 시설 점검 및 보수에 속도를 내야 한다”며 “특히 크루즈관광객들이 예전에는 제주에 내려서 버스로 단체여행을 했지만 이제는 개별여행 중심으로 패턴이 변화한 것에 맞춰 수요를 충족하는 맞춤형 상품 개발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크루즈는 한중일이 연결돼 있어 일본 관광객도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 제주-오사카 연락선인 군대환 취항 100주년을 기념하는 10월 행사를 계기로 삼아 미래를 위해 일본과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대부 금융 이용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금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대부업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올해 6월 30일 기준으로 제주시에 등록된 111개(개인 87개소, 법인 24개소) 업체이며, 대부(중개)업체에서 제출한 실태조사보고서를 검토한 후 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법규 위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현지 방문조사를 실시한다. 실태조사는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2차례에 걸쳐 전국에서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실태조사 보고서 허위 및 오류 작성, ▲대부계약 내용의 적정, ▲대부계약서 교부 및 보관, ▲과잉 대부, ▲대부조건의 게시와 광고 등의 적정, ▲이자율 20% 제한 준수 등에 대해 점검하게 된다. 제주시는 실태조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허위자료를 제출하는 등 관련법에 위반되는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의 처분을 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점검시 모두 적법하게 운영되어 적발된 사항은 없었다. 양철안 경제소상공인과장은 “불법 사금융으로 인한 대부업 이용자의 피해를 예방하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폐렴구균은 콧물이나 기침 시 비말로 전파되며, 폐렴구균이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에서 폐렴구균 감염으로 인한 폐렴, 뇌수막염으로 진행되면 치명률은 60~80%까지 증가한다. 이에 제주시는 만 65세 이상(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중 폐렴구균 23가 다당백신(PPSV23)을 한번도 접종하지 않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1회 무료로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65세 이상 연령에서 폐렴구균23가 다당백신을 접종한 경우 추가접종은 불필요하나, 23가 다당백신(PPSV23)을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은 무료(1회) 접종 받으면 된다. 65세 미만 연령에서 23가 다당백신(PPSV23)을 접종한 경우 5년이 경과하고 65세 이상 된 시점에서 재접종이 가능하며, 폐렴구균13가 단백결합 백신(PCV13)을 접종한 경우에는 1년 뒤 65세 이상이 되는 시점에서 폐렴구균23가 다당백신(PPSV23) 무료 접종이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보건소는 코로나19 전파 차단 및 중증 예방을 위한 코로나19 예방접종사업 운영 기록을 담아낸‘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백서’를 발간했다. 백서에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종합평가,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실적, ▲코로나19 예방접종사업 운영, ▲제주시 예방접종센터 운영 등 코로나19에 대한 예방접종 대응 과정을 알기 쉽게 상세히 기록했다. 또한 2021년 1월부터 2023년 5월까지 2년 5개월간 기초접종부터 3·4차, 동절기 추가접종까지 제주시 3개 보건소와 유관부서의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과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특히 대응 과정에서 발생한 애로사항과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중점적으로 제시해 향후 신종감염병 대응 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체계적,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백서를 통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시민과 자원봉사자, 의료진, 공직자가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방역의 주체가 되어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협조함으로써 코로나19 누적 치명률(17개 시도 중 제주 16위)을 낮추는데 기여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강경돈 보건행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휴가철을 맞아 하계기간 동안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운영 실태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상비의약품은 가벼운 증상에 따라 환자 스스로 판단해 시급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등)이며 판매업소로 등록된 24시간 운영 점포에서 판매하고 있다. 제주시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한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서부지역 관내 해수욕장과 관광 숙박업소가 밀집한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81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판매기준 준수, ▲보관상태, ▲주의사항 게시,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 등록기준(24시간 운영 등)유지 여부 등이다. 한편 지난해 점검 시에는 등록증 또는 주의사항을 미게시한 업소에 대해 현지 시정조치 했으며 24시간 운영에 대해 각별한 준수를 당부하여 74개의 업소를 점검한 바 있다. 유창수 서부보건소장은 “읍․면 지역은 심야 시간에 운영하는 의료기관․약국이 적어 급하게 약을 구하기가 어려운 점이 많은 편이며 생활터와 가까운 편의점을 통해 주민들과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