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3일, 공공디자인 관심 제고를 위해 실시한〈2019 제9회 제주 공공디자인 공모전> 결과 입상작 총 55점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디자인으로 안전한 제주만들기’와 ‘청정 제주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개최되어 전국 25개 학교에서 총고등부 84작품, 일반부 43작품 등 총 126개 작품이 출품돼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학․일반부에서는 총 21개 작품이 선정돼 대상(500만원), 금상(250만원), 은상(100만원), 동상(50만원), 특선(20만원), 입선(10만원) 등이 시상되며, 중․고등부는 34개 작품에 최우수상(100만원), 우수상(50만원), 장려상(30만원), 특선(20만원) 등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상장과 함께 총 2천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하며, 작품시상은 오는 8월 27일경에 개최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 대학․일반부 대상은 동의대 정원준, 서정우, 조탁님이 출품한<광목>이 차지했다. 작품 <광목>은 해안도로가 많은 제주에 곡선 커브길 LED 등을 설치해 야간 교통사고를 줄이고, 자연경관을 유지하는 컨셉으로 공모전의 주제를 가장 잘 표현한 작품이라는 평
전날까지 다소 유동적이던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예상이동경로가 남부 지방을 거쳐 일본으로 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상청은 19일 오전, 대만 타이베이 북동쪽 해상에서 시속 22km로 북진중인 다나스가 같은날 오후부터 서귀포를 시작으로 제주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할 예정이며 20일 오전 여수와 포항을 거쳐 일본으로 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5호 태풍 다나스는 중심기압 990hPa의 소형 태풍으로 대만을 지나며 다량의 수증기를 동반,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제주를 비롯한 남부지방에 머물고 있는 장마전선과 합쳐지며 해당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릴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19일 오전 현재 제주공항에는 이미 윈드시어가 발효되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으며, 오후부터 바람의 세기가 강해지면서 하늘길과 뱃길 모두 차단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에 제주도는 비상대책위원회를 마련, 이번 태풍이 지나는 20일까지 비상경계태세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제12회 제주맘아랑베이비페어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예비, 육아부모를 위해 개최되는 제주베이비페어는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사전등록 시 박람회 기간 동안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박람회는 임신, 출산, 육아, 교육 관련 업체가 참여하고 다양한 신규 브랜드 상품이 전시되며 임산부와 영유아 부모들을 위한 임신출산에 대한 정보와 출산장려를 위해 임신출산용품, 도서 등 육아관련 최신제품과 트렌드에 관한 정보를 준비하여, 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이다. 선착순 이벤트, 산모수첩이벤트, 현장인증이벤트, 사전등록이벤트 등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행사 공식 홈페이지(http://www.jjbabyfair.kr/default/)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람회 주최측은 “1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페어는 출산, 임신, 교육, 육아 관련 업체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마케팅 장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예비엄마부터 영유아 부모들에게 육아와 관련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해수욕장 개장을 맞아 지정 해수욕장 11개소와 비지정 해수욕장 7개소를 대상으로 수질을 조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수질조사는 ‘해수욕장의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실시했으며, 조사항목은 분변 오염의 지표 세균인 대장균과 장구균 등 2개 항목이다. 이번 조사 결과, 대장균과 장구균은 각각 최고 120·85 MPN/100mL로 나타나 해수욕장 수질기준(500·100MPN/100mL)을 만족했으며, 개장 전과 마찬가지로 안전한 수질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용객이 많은 해수욕장이나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해수 온도가 상승할 경우 미생물이 쉽게 증식할 수 있어, 해수욕장 이용 및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해수욕장 이용객들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개장 기간 중 지속적으로 해수욕장 수질조사를 실시해 공개할 계획이다.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예상이동경로를 놓고 한미일이 각각 다른 예측을 내놓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18일 오전, 기상청에 따르면 중심기압 992에 순간 최대풍속 23m의 강풍을 동반한 제5호 태풍 다나스는타이완 남동쪽 약 470㎞ 부근에서 약 시속 18㎞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이에 기상청은 태풍이 19일 제주 서귀포 부근을 통과해 21일 오전 일본으로 향할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일본 기상청은 태풍이 좀 더 서쪽으로 치우쳐 서울로 향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미국 역시 이와 비슷한 예측정보를 내놓고 있다. ▲ 좌측부터 한국, 미국, 일반 기상청의 다나스 예상이동경로 문제는 이번 태풍의 경로를 제외하더라도 기존 장마전선과 태풍이 몰고 온 수증기가 만나며 제주 지역에는 주말까지 많은 비가 예보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제주도는 태풍이 제주를 통과하는 19일부터 20일까지 비상경계태세에 돌입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최근 제주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가 발령되어 노무라입깃해파리 피해대책본부를 구성, 어업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중국 연안에서 발생하여 해류의 흐름에 따라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해파리로, 지난 5월부터 동중국해에서 대량 출현하기 시작했다. 현재 이 해파리들이 제주해역 등 우리나라 남부해역으로 이동하여 대량 출현한 것으로 보인다. 국립수산과학원이 7월 2일부터 7월 13일까지 동중국해, 제주, 남해안에서 ‘노무라입깃해파리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100㎡당 평균 1.04개체의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주의특보를 발령한 해역에 어업지도선을 수시 배치하여 예찰활동을 벌임과 동시에 해수욕장 해파리 쏘임사고 예방을 위한 예찰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19 KLPGA 투어의 하반기 첫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내달 9일부터 사흘간 제주 오라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제주도개발공사 주최, 제주도, 광동제약 후원으로 개최되며, 올해 상금 2억 증액을 결정하여 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6천만 원 규모로 치러진다. 제주 도민과 골프 꿈나무들에게 프로암 참여의 기회를 주는 등 국내 최초 개방형 대회로 개최되고 있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올해 그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여,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프로암 초청 스크린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다양한 경품과 함께 합산 랭킹 기준 총 6명에게 프로암 참가권이 주어지는 이 대회는 제주도개발공사 주최로 전국 골프존 매장에서 7월 24일(수)까진 진행중이다. 이번 대회에는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 박인비(31, KB금융그룹)를 비롯해 롤렉스 세계랭킹 2위 고진영(24, 하이트진로), 디펜딩 챔피언 오지현(23, KB금융그룹), 최혜진(19, 롯데), 조정민(24, MY문영), 이다연(21, 메디힐) 등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여 KLPGA 투어 하반기 시작부터 뜨거운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골든 커리어 그
제주시는농촌체험휴양마을의 홍보와 특색있는 체험프로그램 개발, 체험장 정비를 위하여 올해 7천2백만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농촌체험휴양마을 프로그램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제주시는프로그램 개발 및 체험장 정비지원을 통해 6개 마을(낙천 아홉굿, 명도암, 유수암, 청수, 저지, 소길마을) 체험장 편의시설 확충과 마을홍보 안내간판 설치, 체험장 무대정비, 숙박시설 노후시설 정비 등 체험객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완료했으며,하반기에는 최근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인 유튜브를 적극 활용하여 도시민들 대상으로 제주시 체험휴양마을의 체험프로그램과 마을 홍보를 위한 홍보영상을 제작할 예정으로 SNS를 통한 2차 파급으로 지속적이고 광범위한 홍보효과를 유도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여름휴가철에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색적인 자연경관을 간직한 제주시의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가족과 함께 시원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매주 금요일 밤 야간공연과 야간 플리마켓이 진행되는 삼다공원에 16m 대형 고래 그림과 200개의 고래모빌이 가득 채워 찾아오는 도민과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이 작품은 애월고등학교 미술과 선생님과 학생들이 3개월간 제작한 것으로 삼다공원 야간콘서트 2차 공공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애월고등학교 미술과는 2017년 특수목적과로 2학급을 개설하면서 창송미술교육관을 개관하고 전문화된 미술 교육과정을 운영, 최고의 교사와 강사진이 우수한 학생들을 만나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다양한 작품들을 출품하고 있다. 또한 공공환경 미술프로젝트, 지역사회 연계 봉사활동, 미술관 연계 봉사활동 등 다양한 재능 기부 활동도 펼치고 있다. 애월고 미술과 총 14개 동아리, 115명 학생과 7명의 미술과 선생님이 직접 기획부터 연출까지 주도하여 진행된 이번 작품은 “Go&來[고;래], ‘가고 오다’”란 제목으로 환경에 대한 나쁜 습관은 가고 좋은 인식과 습관을 통해 밝고 깨끗한 환경은 오다를 뜻한다. 해양쓰레기로 인해 고래 등 바다 동물의 폐사체가 발견되는 문제는 더 이상 외부의 이야기가 아닌 최근 도내에서도 환경문제와 함께 떠오르는 사회적 이슈이다. 위와 같은
2019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국제트레킹이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12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제주 세계자연유산 속에서 다양한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에는 사전예약 없이 거문오름을 무료 탐방할 수 있으며, 평소 개방되지 않았던 용암길도 개방된다. 탐방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로 탐방 전에 반드시 탐방안내소에서 사전안내와 출입증을 받아야 입장이 가능하다. 문오름 트레킹 코스는 태극길(분화구 내부와 정상부 능선을 따르는 순환코스, 10㎞)과 용암길(거문오름에서 분출된 용암이 흘러내려간 구간, 6㎞) 등 총 2곳이다. 태극길은 정상(1.8km․1시간) 또는 분화구(5.5km․2시간 30분), 능선(5km․2시간) 코스로도 탐방가능하며, 태극길 분화구에선 세계자연유산 해설사의 설명이 진행된다. 오는 20일 개막식전 행사에는 가수 강수지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도내·외 밴드의 공연과 선흘2리 주민들과 함께하는 풍물단, 선인분교 풍물패, 난타, 라인댄스 등 풍성한 공연들이 펼쳐진다. 또한, 세계자연유산지구 음식홍보, 천연염색 체험, 친환경 목
계절을 잊고 날아든 중국발 미세먼지로 인해 제주를 비롯한 인천 등 서쪽 지방의 대기질이 종일 탁할 것으로 예보됐다. 한국환경공단이 제공하는 국내 미세먼지 정보에 따르면 15일 오전 현재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의 대기질이 보통에서 나쁨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인천과 제주 등 서쪽 지방의 대기질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부터 중국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국내 대기정체로 빠져나가지 못한데 따른 것으로, 동풍을 타고 서서히 해소되어 내일 오전부터는 차차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어스널스쿨에서 제공하는 PM 2.5 데이터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는데, 중국에서 유입된 적갈색 미세먼지띠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길게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수요일 오후부터는 제주 지역에 다시 장마비가 시작되어 금요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제주시는 15일,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활성화됨에따라동물보호센터로 구조되는 새끼 길고양이의 수가 두드러지게 감소하는 등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올해 상반기 길고양이 중성화 대상은 총 459마리였는데, 이 중 애월읍이 90마리(19.6%)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조천읍 39마리(8.5%), 구좌읍·아라동 37마리(8.1%)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상반기 추진실적(355마리) 대비 29.3% 증가한 수치다. 또한, 해마다 구조요청이 폭주했던 봄철 번식기 이후 4~6월에 태어나는 새끼고양이가 2018년 228마리에서 2019년 124마리로 45.6% 감소하여 중성화 사업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다양한 시책발굴을 통해 지역 내 길고양이 구조 돌봄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길고양이도 생태계의 일원으로 보호받는 동물이라는 인식을 확산시켜 생명존중 도시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제주시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제주스마트쉼센터는 15일 추자도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중학생 86명 대상으로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교육은 센터에서 추진하는 ‘스마트한 휴(休), 섬마을 만들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자칫 소외되기 쉬운 섬마을 유·아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서지역에 위치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를 방문해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즐길 수 있는 놀이나 문화가 상대적으로 적은 도서지역 학생들의 지역적 특수성을 감안해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문제에 대해 스스로 점검해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황연정 제주스마트쉼센터 소장은 “도내 도서지역에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스마트한 휴(休), 섬마을 만들기’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지난 2016년과 2017년에도 도서지역 유·아동과 학생 267명(우도 185명, 추자도 46명, 가파도 36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한때 월 2,000명 선까지 치솟았던 제주 유입인구가 이주열풍이 꺼지며 지속적인 하락세를 기록, 올해 들어서는 월 평균 500명 선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가 최근 발표한 2019년 6월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한달 간 제주로 유입된 인구는 제주시 353명, 서귀포시 66명 등 총 419명으로 집계됐다. 구분1월2월3월4월5월6월7월8월9월10월11월12월계2016년1,072 1,967 2,056 1,961 2,050 1,751 1,835 1,731 1,496 1,212 1,429 1,275 19,835 2017년791 1,384 1,600 1,362 1,649 1,031 1,877 1,964 1,769 1,506 1,353 1,101 17,387 2018년1,150 1,173 1,356 1,244 1,967 1,187 1,362 1,313 1,041 832 410 225 13,260 2019년389 113 746 777 669 419 3,113 이로써 올해 상반기 제주 유입인구는 총 3,113명을 기록, 월평균 500명 선에 머물며 지난 2016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제주시의 경우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제주한란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제주 야생화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 ‘제주 야생화 기획전시회’는 제주도 야생에서 자생하고 있는 야생화를 분경이나 석부작 등의 작품으로 만들어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된 제주 야생화는 제주만이 가지고 있는 풀과 꽃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들로, 개인이 소장하고 관리하는 특색 있는 작품들이다. 세계유산본부는 야생화 작품들을 도민과 관람객들에게 널리 공유하고 알리기 위해, 이날 기획전시회에 출품·전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산이나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비추, 양하, 풍란 석부작을 소중하게 가꿔 하나의 작품으로 승화한 작품들을 전시해, 제주야생의 향기를 제공함은 물론, 야생화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나용해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제주의 산과 들의 풀 한 포기도 다시 돌아볼 기회를 느끼고, 제주의 무궁무진한 아름다움을 다시 접할 수 있는 기회”라고 소개하며, “난 뿐만 아니라 야생화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