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은 생산량도 증가하고 쓰러짐과 꼬투리 터짐에도 강하면서 꼬투리 달리는 위치도 높아 콤바인 수확이 가능한 신품종 나물콩 ‘아람’을 확대 보급한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10월 28일 오후 3시부터 안덕면 동광리 1144번지 시범단지에서 기존 재배되고 있는 ‘풍산나물콩’과 대비해 신품종 나물콩 ‘아람’의 생육특성과 콤바인 수확 적합성 시연 등을 선보이는 현장 평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에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도내 콩재배 농업인, 주산지 농협, 콩나물 가공업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국내 나물콩 80% 이상을 생산하는 주산지이나 주 재배품종인 ‘풍산나물콩’이 쓰러짐에 약하고 꼬투리 달리는 위치가 낮아 기계수확이 어려운 단점이 있어 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원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지역적응시험을 거쳐 ‘아람콩’을 선발하고 2017년부터 시범단지 조성을 통해 조기 확대 보급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계수확 현장 평가회 결과에 의하면 ‘아람콩’의 수확량은 240kg/10a로 ‘풍산나물콩’ 보다 11% 많았으며 기계 수확이 가능해 수확 노동력이 50% 절감되는 효과가 있는
마라도 현지 주민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마라도를 제대로 즐기는 섬마을 체험여행 상품인 「마라도 섬투어」가 출시된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마라도 섬투어」여행상품은 마라도 지역주민이 직접 기획 및 운영하고 마라도 가는 여객선 선사 2곳과 연계하여 마라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마라도가 지닌 다채로운 매력들을 선보이는 섬마을 체험여행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2017년부터 서귀포시, 제주관광공사, 마라리 마을회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마라도 매력화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 스스로 관광객이 다시 방문하고 싶은 마라도를 만들기 위하여 선사와 함께 지속가능한 마라도의 미래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기획됐다. 마라도 섬투어」여행상품은 마라도를 느리게 체험하는 마을여행 상품으로 △주민해설사와 함께하는 ‘섬마을 투어’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로컬푸드인 ‘추억의 도시락’ 체험 △나만의 느린 마라도 자유여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3시간 프로그램이다. 해당 상품은 10월 30일부터 12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2회씩 운영 되며 총 8주간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배편은 송악산항, 운진항 두 곳에서 출발하며 이용시간은 각 선사마다 상이하다. 예약은 네이버 (https://ww
제주관광공사는 23일 ‘깊어진 계절 짙어진 감동, 11월 제주는 코삿하다’라는 테마를 주제로 관광지, 자연, 체험, 축제,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2019년 11월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 1. 가을과 겨울 사이, 바람 타고 물살 헤치며 내가 왔다 – 최남단 방어축제 모슬포의 강한 물살을 헤치며 통통하게 살 오른 방어들이 돌아오면, 그 풍성함을 나누는 축제가 시작된다. 제주를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로 매년 성황리에 열리는 최남단 방어축제의 올해 행사는 11월 21일부터. 아슬아슬한 방어와의 추격전 끝 짜릿한 손맛으로 지켜보는 마음마저 짜릿한 방어 맨손잡기, 싱싱한 방어를 저렴하게 득템하고 즉석에서 맛보는 현장 경매. 누구나 낚시왕이 될 수 있는 가두리 방어낚시와 릴낚시. 여기에 소라 잡기와 불턱 체험, 보말 까기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가요제, 대방어 해체 쇼, 건강체크 등 부대행사들도 풍성. 축제의 흥을 누린 뒤에도 즐길 거리는 넉넉하다. 대정성지와 추사유배지에서 우리 역사를, 송악산의 비경 품은 제주 자연의 매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면서 여행은 더욱 알차고 떠올릴수록 흡족해진다. ‣최남단 방어축제 : 2019/11/21~24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의 지질관광 활성화를 위해 교래 삼다수 숲길 지질트레일 행사를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다수 숲길 삼삼오오 걷기대회’라는 주제로 25일 오전 11시 교래리 삼다수 숲길에서 개막식을 시작한다. 개막일에는 조천읍 풍물패 삼삼오오 길트임 공연과 쓰레빠 밴드 공연, 원스뮤직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일요일 오후 4시부터는 소리길 국악공연, 숲의 움직임 무용공연, 잊혀진 계절 밴드 공연, 클래식 및 합창 등이 열린다. 부대행사로 교래 전종철 작가의 ‘제주 하늘을 그리다’ 전시회가 개최되며, 교래리의 아름다운 사진을 전시하는 ‘산전, 수전, 공중전’ 전시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3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특히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일정한 미션을 완료한 탐방객에게는 선착순으로 5천원 상당의 교래 페이(PAY)가 제공된다. 교래 페이는 삼다수 숲길을 걷고, 플라스틱 병을 가져오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1일 300명에 한해 교래리 마을 협력업체(식당,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상당의 쿠폰이다. 이 쿠폰은 기존 기념품을 단순 배포하는 방식을 벗어나 탐방객의 참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은 만장굴과 용천동굴 내 빗물 유출현상을 조사한 결과 제주도 지하의 독특한 빗물 흐름 특성을 새롭게 확인했다고 밝혔다. 용암층의 틈새(쪼개진 절리면)로 스며든 빗물은 지하의 용암층 사이에 분포하는 불투수성의 점토질 고토양층에서 모이면서, 그 위를 따라 흘러 마치 하천처럼 이동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는 최근 제주지역에 큰 호우를 내렸던 태풍 타파와 미탁이 지난 직후 한라산연구부에서 직접 수행했다. 연간 70~80만 명이 찾는 세계자연유산 만장굴은 집중강우 때 동굴내부에 물이 차올라 관람이 불가능 해지는 경우가 발생하여 그 원인규명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조사 결과, 동굴 내로 유입되는 빗물은 동굴천정에서 떨어지는 천정낙하수와 동굴벽면의 틈으로 흘러드는 벽면유출수로 구분됐다. 천정낙하수와 벽면유출수 모두 집중강우 후 이틀 이내에 그 양이 급격히 줄어들었으며, 동굴 바닥에 차올랐던 물도 하루 이내에는 그 수위가 낮아져 보행이 가능해졌다. 특히 주목했던 현상은 벽면유출수가 동굴의 특정 구간에서 한쪽 벽면에서만 대량으로 흘러들거나 혹은 뿜어져 나오는 현상이었다. 만장굴의 경우, 동굴입구에서 용암석주 방향으로 180~220m 구간 2곳, 그리고
한라산국립공원이 지난 12일 첫 단풍을 시작으로 이번 주말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첫 단풍은 산 전체의 20% 가량이 물들었을 때를 뜻하며, 단풍 절정은 80% 가량이 물들 때를 말한다.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사무소는 “한라산 단풍은 백록담 정상을 시작으로 점차 해발고도가 낮은 곳으로 내려온다”며, “각 지점마다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는 조금씩 다르나 한라산의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는 만세동산에서 바라보는 어리목계곡과 1500 ~1600m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영실기암, 용진각·왕관릉 일대가 손꼽힌다”고 밝혔다. 한라산 단풍은 구상나무, 주목, 적송 등 상록수와 갖가지 단풍나무가 어우러져 여러 색깔로 은은하게 물든다. 특히, 가을 한라산을 수놓는 참빗살나무의 분홍빛 열매는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김대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은 “단풍 절정기에는 탐방객의 증가로 주차 공간이 부족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고, 일교차가 심하게 나타나므로 온수, 간식, 여벌 옷 등을 충분히 준비하여 안전산행에 나서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라산 탐방 가능시간이 11월 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코스별로 최장 2
제주도내 해수욕장 이용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보다 나은 해수욕장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8월 해수욕장 집중 방문 시기에 도내 지정 해수욕장 이용객 1,200명을 대상으로 접근성, 주차·탈의·샤워시설, 수질 및 재방문 의사 등에 대한 설문 문항을 통해 이용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만족도 조사 결과,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평균 만족도는 3.83점(5점 만점)으로 전년도에 비해 0.18점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만족도는 0.68점 향상된 4.07점, 접근성은 0.5점 향상된 4.35점, 재방문 의사는 0.31점 향상된 4.10점, 수질은 0.25점 증가한 3.97점이다. 주차시설과 화장실 이용 등 대부분 분야에서 만족도가 향상됐으나, 탈의 및 샤워시설 이용 면에서는 전년도 보다 0.19점 낮은 3.53점으로 시설의 보수·보강 등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도에서는 해수욕장 이용 선진 서비스 향상을 위해 시설 이용 요금, 음식 이용 및 비용, 주변 환경, 상인 친절도, 수상안전 서비스 등 설문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기우 해양산업과장은 “올해 만족도 조사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개선
제주도개발공사는 신혼부부와 청년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올해 매입한 신혼부부청년 매입임대주택에 대해 입주자 74세대(신혼부부 45세대, 청년 29세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모집이 이루어지고 있어 주거비, 자녀양육 등으로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신혼부부 계층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10월 18일) 무주택자로 신혼부부계층은 신혼부부(혼인 7년 이내),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만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경우)이며, 청년은 해당가구의 주민등록이 제주시지역 이외로 등재된 대학생, 취업준비생, 청년(만19세~만39세)이다. 신청은 제주시 첨단과학기술단지 내에 있는 제주개발공사 주거복지팀 사무실에서 현장접수로만 이루어지며 신혼부부는 11월1일(금)부터 11월2일(토), 청년은 11월8월(금)과 11월9일(토) 양일간 이루어진다. 이번 입주자 모집은 신청접수 후 자격 확인 등의 과정을 거쳐 배점(신혼부부) 또는 추첨(청년)을 통해 선정되며 내년 2월초에 당첨자 발표 후 3월부터 입주가능하다. 신혼부부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서 제공되는 주택으로 임대보
지난 10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제주도 선수단이 메달 뿐 아니라 모범선수단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체전에서 금 30개, 은 17개, 동 37개를 수확한 제주도 선수단은 국회의장배 모범선수단상까지 수상,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수영에서는 문재권(서귀포시청)이 남일부 평영 50m와 평영 100m에서 대회신기록 2개 수립과 평영50m 대회 3연패를 기록하며 대회 2관왕에 오르는 성적으로 감동을 선사해 줬으며, 역도 여일부 64kg급 김수경(제주도청)은 용상에서 122kg을 들어올려 1위를 기록, 제주선수 체전참가사상 최다메달인 50개를 기록한 가운데 남고부 109kg이상급 고승현(남녕고)가 동메달을 획득해 2개의 메달을 안겨줬다. 육상에서는 필드 종목에서 강세를 보여 여고부에서 박지현(신성여고)이 멀리뛰기(5m60) 1위와 세단뛰기(11m65) 3위로 2년 연속 메달을 획득했으며, 포환던지기 여일부 이수정(서귀포시청)과 장대높이뛰기 최윤희(제주시청), 원반던지기 김민(서귀포시청)이 각각 전국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정상에 오르는 등 8개의 필드경기 종목 중 5개 종목에서 7개(금 4, 은 1, 동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은 오는 25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정인혁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제14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평소 접하기 힘든 스코틀랜드 환상곡으로 관객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친숙한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으로 제주교향악단의 화려한 무대를 마무리를 하게 된다. 공연의 첫 번째 순서는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막스 브루흐의‘스코틀랜드 환상곡’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이자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의 해석으로 연주 될 이 곡은 스코틀랜드 민속 음악에 기반을 둔 총 4악장의 환상곡으로 바이올린 협주곡 1번과 더불어 막스 브루흐의 유명한 바이올린 곡 중 하나이다. 바이올린 독주와 하프가 포함된 2관 편성인 이 작품은 협연곡에는 드물게 느린 템포의 서주로 시작되고, 각각 다른 스코틀랜드 민속 선율에 의해 작곡된 4개의 악장으로 이어진다. 2부에서는 쇼스타코비치의 15개의 교향곡 중 가장 유명하고 최고의 걸작이라 칭송받는 교향곡 5번을 연주한다. 의미심장하고도 치열한 흐름으로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에 비견되기도 하며 서정적인 분위기로 일관 하지만, 인간이 겪는 비극적인 긴박함과, 삶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도록 작곡됐다. 가혹한 운명에 대한 저항
전국 각지의 게이트볼 팀이 참가하는 제4회 제주국제자유도시 한라배 전국초청 게이트볼대회가 15일과 16일 제주복합체육관 게이트볼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전국 64개팀 약 6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대회는 제주도 게이트볼협회 주최로 진행된다. 이날 열린 개회식에서 부평국 제주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제주 선수들 뿐만 아니라 참가한 모든 선수들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축사를 건넸다.
귀농귀촌인의 대표 축제 ‘귀농귀촌 청년농부 박람회’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다. 19일에는제주 농특산물 경매 알뜰장터, 귀농․귀촌 퀴즈 대회, 제주어 골든벨, 에코백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경연, 공연 등이 펼쳐진다. 아울러 제주 농특산물을 포함한 20여개의 다양한 판매부스와 김오곤 한의사와 김덕만 박사를 초청한 ‘건강과 행복’,‘청년 창농’강연도 계획돼 있다. 개막식은 19일 오후 6시 30분에 진행된다. 제주 농산물을 활용한 제주 먹거리 시연 및 체험은 ‘레드키위청 만들기’, ‘키위롤샌드위치 만들기’, ‘감귤수제청 만들기’ 등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농업기술원,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 기관에서는 귀농·귀촌 정책지원, 농지은행사업, 친환경인증, 영농 등 상담부스 운영해 정착 주민의 창업 및 취업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우철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직군에 상관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팜파티 분위기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할 수 있는 맞춤형 정보 제공으로 흥미와 유익함을 모
제주도가 ‘나홀로 탐방객’ 등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책임질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에 따른 스마트 기기 대여사업을 실시한다. 제주도는 긴급 상황 시 버튼 하나로 SOS 호출이 가능한「제주여행지킴이 시스템」을 개발해, 2019년 10월 15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제주여행지킴이」는 위급 상황 시 스마트워치 단말기 SOS 버튼을 누르면 신고자의 정보 및 위치가 제주지방경찰청 112상황실로 전송되어 구조 지원까지 이뤄지는 원스톱 안심망 서비스다. 당초 이 서비스는 2012년 9월 도입되어 2018년 말 기준 11,093건의 대여 서비스가 이뤄지는 등 제주관광의 안전을 책임져 왔다. 하지만단말기 노후화, 기기고장 사례 발생, 이중화 된 운영 시스템 등으로 인해 상황 발생 시 초동대응이 어렵다는 문제가 지적되어 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지적된 문제점들을 바탕으로 개선한 결과, 시스템을 일원화했고, 휴대성, 방수 등 내구성 등을 고려하여 시계형 신규 단말기(갤럭시 워치 300대)를 보급키로 했다. 제주도는 “이번 시스템 개발에 따라 관리체계가 단순해지고, 여행지킴이와 112센터 간 시스템 연동이 개선되는 등 서비스 운영과 이용이
제주도는 친환경 사회체제 구축을 위한 “제4회 친환경 생활 실천 우수사례 공모”를 오는 23일부터 11월 2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도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 실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하여 도민 사회 전반에 친환경 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마감은 11월 22일로 도내에 소재한 공공기관, 기업, 단체, 마을, 공동주택 그리고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폐기물 관리,쓰레기감량, 나눔장터운영, 재활용·재사용, 전기절약, 물절약, 탄소포인트 가입 등 온실가스 가축,대중교통 이용, 전기차 도입, 자전거 이용 등 친환경과 관련된 모든 분야가 가능하다. 공모기간동안 접수된 친환경 생활 실천 사례는 사전심사를 거쳐 5건 이내의 우수사례를 선정, 최우수상 1편(시상금 60만원), 우수상 2편(시상금 각 40만원), 장려상 2편(시상금 각 30만원)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응모방법은 제주도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 및 우편,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체적인 내용은 제주도 홈페이지(http://www.je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년 겨울부터 봄까지 국내를 휩쓰는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도가 2020년 관련 예산 169억 원을 투입한다. 제주도는 14일,내년 제주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기질 관리를 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감축, 대기질 측정망 확충, 자동차 조기폐차 등 14개 사업에 168억9천4백만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67억 원 대비 2.5배 증가한 것이다. 이번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관리 사업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감축과 배출원 관리 감시 사업으로 이루어진다. 주요 사업으로는 대기환경오염물질 감축을 위한 중소기업 저녹스 버너 보급사업과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서 오염물질을 감축하기 위한 소규모 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 경유자동차 조기폐차, 미세먼지 쉼터, 대기오염물질 배출원 관리 감시 강화 사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제주지역에서 장기적인 대기질 변화를 측정하고 지역별, 권역별로 실시간 대기질 상태를 도민에게 알리기 위한 대기오염 측정망 확충 사업도 추진된다. 박근수 환경보전국장은“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도민들의 불안감과 불편을 해소하고 제주의 자산인 맑은 공기를 유지하기 위해 내년에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대기환경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