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24일 해양 방류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오염수 대응단계를 ‘경계’로 격상하고, 어업인 피해 최소화 및 도민 건강과 안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22일 오후 3시 제주도청 본관 2층 백록홀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긴급 현안회의 및 1차산업 분야 현안업무 토론회의를 주재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24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응상황을 2단계 ‘주의’에서 3단계 ‘경계’로 격상한다”며 “투명성과 전문성, 공개성 3대 원칙 아래 수산물 안전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고 어업인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어업인 피해가 발생할 시 예비비를 투입해서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며 “국회 및 연안 5개 시·도와 협력해 어업인 피해 지원 특별법 제정과 국비 지원 등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제주바다와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강화해 소비활성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부지사는 “앞으로 반년 동안 제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22일 오전 10시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백조일손지지에서 봉행된 ‘제73주기 섯알오름사건 백조일손 및 행불인 영령 합동위령제’에 참석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백조일손유족회 및 섯알오름사건행불유족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김희현 부지사는 추도사를 통해 “백조일손지지라는 이름으로 서로의 아픔을 보듬고, 진실을 밝히며 희생자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힘을 모아왔다”며, “예비검속의 실체를 규명하고 비극을 기억하기 위한 백조일손 역사관이 내실있게 개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동북아시아 주요 도시들과 교류·협력을 강화하며 지방외교 외연 확장에 나섰다. 제3회 동북아지방정부협력원탁회의 참가차 중국 지린성 창춘시를 방문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1일 후위팅(胡玉亭) 지린성 성장을 비롯한 협력회의 참가 도시 고위인사들과 연이어 면담을 개최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후위팅 성장과 면담을 갖고 제주와 지린성 간의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지린성은 중국에서 가장 중요한 산업·농업지역 가운데 한 곳으로 자동차, 석유화학, 신소재, 제조 장비 업체가 집중되어 있고, 넓은 곡창지대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총생산(GDP) 증가율은 7.7%로 중국 내 4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후위팅(胡玉亭) 지린성 성장은 “지린성은 한국 10개 지방정부와 자매 및 우호 교류 협정을 맺고 있으며, 많은 한국 기업이 지린성에 투자하고 있다”며 “제주와도 문화, 체육, 관광, 민간 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겨울에는 제주에서 지린성으로 스키 관광을 오고, 여름에는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도내 산란계 농장에서 생산되는 계란과 메추리알에 대한 미생물⋅유해잔류물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농가가 ‘적합’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고온․다습한 여름철을 맞아 닭 진드기 약품의 오남용과 계란 식중독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식용란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부적합한 식용란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7월 한 달간 도내 산란계 농장(33개소)에서 생산되는 식용란을 수거해 유해 잔류물질 81종(살충제 34종·항생제 47종), 살모넬라균(3종), 이물·변질·부패란 검사를 실시했다. 식용란 안전성 검사는 2017년 살충제 계란 파동 및 매년 계란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 발생 등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어 식용란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전국적으로 연 1회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에서는 더욱 안전한 제주산 계란 생산⋅공급을 위해 모든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연 2회 이상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모든 산란노계(계란을 생산하다가 고기용으로 전환되는 닭)는 농장에서 도축장으로 출하되기 전에 살충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도민대학이 전문성 확보와 체계적인 이력 관리를 통해 학위 취득까지 가능한 제주평생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양질의 평생학습권 보장과 지역별 고른 평생교육 기회 제공을 목표로 오는 9월 8일 제주도민대학을 개강한다. 제주도민대학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도내 대학 및 기관, 단체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민에게 더 많은 교육기회를 부여하는 평생학습 실행 플랫폼이다. 그동안 지역적인 이유로 소외됐던 서귀포 및 읍면지역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본원(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과 함께 서귀포와 동부, 서부 3개 권역에 지역캠퍼스를 구축해 접근성을 높였다. 제주도민대학은 인문·교양, 직업·실용, 제주이해, 사회통합 등 4개 분야에 30여 개의 교육과정을 편성해 오는 9월부터 올해 2학기 강좌 운영을 시작한다. 인문·교양 과정은 스마트폰 영상 제작, 나의 삶, 나의 인생 글쓰기,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콘텐츠 제작, 세상을 바꾸는 기술과 특허 이야기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고 도민들의 관심을 끄는 과정으로 마련했다. 직업·실용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 생활체육 참여 및 체육시설 이용 활성화를 위한 민간체육시설 이용료 10% 할인사업이 도민들의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민간체육시설 이용료 10% 할인사업은 민간체육시설 이용자에 대해 월 2만 원 한도 내에서 이용료의 1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 중 제주도에서 처음 도입했다. 민간체육시설 이용료는 도내 체육시설 가맹점에서 NH농협은행, 제주은행의 신용·체크카드 및 지역화폐(탐나는전)를 사용하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할인된다. 제주도는 올해 3억 3,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었으나, 도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예산이 조기 소진될 전망이어서 제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2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 올 6월말 기준 민간체육시설 이용료 할인지원 건수는 5만 1,37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0%(`22년 6월 기준 3만 1,591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민간체육시설 10% 할인지원 사업 이용건수의 증가가 가맹 민간체육시설의 매출 상승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를 거두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목 관아에서 야간 개장과 함께 늦여름 더위를 식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25~26일 제주목 관아 일대에서 ‘2023년 버스킹 공연 및 정기공연’을 진행한다.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부터 관덕정 광장에서 ‘소리께떼’의 ‘플라멩코&국악 크로스오버’ 공연이 진행되며, 플라멩코 기타리스트 박석준, 소리꾼 정애선, 플라멩코 댄서 최유미, 퍼커셔니스트 임진혁이 4인 4색의 매력을 뽐낸다. 26일에는 제주목 관아 망경루 앞마당에서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과 제주합창단의 웅장한 하모니를 관람객들에게 선사하며, 본 공연에 앞서 오후 6시부터 수문장 교대식과 전통 무예시범이 열린다.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 공연은 오는 10월까지 마지막 주 금·토일에 진행되며, 버스킹 공연은 금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정기공연은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이뤄진다. 김희찬 세계유산본부장은 “제주도의 자랑스러운 명소인 제주목 관아가 야간관광 랜드마크로 우뚝 서고 원도심 상권도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며 “제주목 관아를 모두가 함께 즐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2023년 하반기 제주문학관에서는 도민들이 제주문학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전시와 다양한 교육‧행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제별 기획 전시 개최 및 연계 프로그램 운영 제주의 역사, 문화와 연계한 제주문학 기획전시와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3년 상반기 4·3문학 특별전 ‘김석범·김시종-불온한 혁명, 미완의 꿈’(3월~6월)을 개최한 데 이어 현재 두 번째 전시 ‘강통원·오성찬-제주문단의 시작’(7~9월)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와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9월에 1950년대부터 70년대 문단에서 활약한 작가들의 회고 대담이 진행된다. 오는 10월에는 제주바다문학 특별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다양하게 문학을 즐길 수 있는 체험 및 행사 운영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문학 창작 프로그램을, 도민대상으로는 ‘제주문학 낭독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상반기에 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시 창작교실’을 운영하여 공동 시집을 제작했는데 9월 중에 초등학생 방학 프로그램 ‘어린이 작가 교실’에서 창작한 동시와 동화를 중심으로 창작집을 만들 예정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공공갈등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공공갈등 주민조정가 양성 교육’이 21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6~7월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갈등관리 조정에 관심이 있는 도민 등 교육희망자 40명이 이번 교육에 참여해 기본 및 심화과정 등 총 8회 4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지역 내 다양한 갈등을 주민이 직접 조정·중재하는 ‘공공갈등 주민조정가’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8월에는 공공갈등 이해 기초 및 갈등조정기법 교육을 기본과정으로 진행하고, 10월에는 심화과정을 통해 갈등조정기법 및 협상 실습을 한다. 교육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제주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가 교육을 주관하고 지난 3월 제주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단국대학교 분쟁해결 연구센터가 협업한다. 교육과정별 출석률이 80% 이상일 경우 수료증이 발급되며, 특히 심화과정 수료자에게는 지역 내 공공갈등이 발생할 경우 갈등조정 활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1일 제주공공정책연수원 다목적강의실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교육생을 비롯해 제주대학교 사회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제주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가 신청한 보훈위탁병원의 비급여 항목 자부담 관련 고충 민원을 제1호 안건으로 채택하고 제도개선을 의견표명했다. 현재 제주지역에는 국가유공자 등 보훈대상자들을 위한 보훈병원이 없어 보훈위탁병원에서 의료지원을 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비급여 항목을 자부담해야 하는 실정이다. 국가유공자인 신청인은 도내 보훈병원 설립까지는 어렵더라도 위탁병원 이용 시 의료혜택이 보훈병원에 준하도록 개선해달라고 요청했다. 제주도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지난 17일 제주도청 자연마루에서 열린 제5차 회의에서 이를 제1호 안건으로 상정하고, 비급여 지원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라는 의견을 표명했다.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제주도 보훈청장은 국가보훈부 장관에게 비급여 항목의 진료비 지원을 건의하고, 비급여 지원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할 것을 의견 표명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국가유공자의 거주지가 어디든 차별 없이 진료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시민고충처리위원회의 결정은 보훈병원이 없는 제주지역의 국가유공자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20일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 제10회 정기연주회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본 공연은 임대흥 지휘자의 지휘로 베르디의 “나부코 서곡”, 비체의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1번, 2번”, 샤시의 “트롬본 소협주곡”를 연주해 관객들에게 열정적이면서도 웅장한 공연을 선사했다.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11년 창단되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들을 모집해 매주 일요일마다 모여 악기연습과 연주 활동을 해왔다. 해마다 다양한 공연을 펼치며 청소년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우리 청소년들이 학업을 병행하며 틈틈이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는 자리로, 그동안 끊임없이 노력한 단원들에게 관객 모두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성을 보냈다.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으로 지역을 이끌어나갈 휼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 제10회 정기연주회는 김준곤 음악평론가의 사회와 일본 히로시마 엘리자베스 음악대학 교수인 트럼보니스트 카즈요시 와카사가 함께 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개학철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9월 22일까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해 위생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8명을 활용해 진행하는 이번 점검은 학교 주변 67개 구역과 학원가 주변 1개 구역 등 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편의점․문방구․학교 매점 등 271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 소비기한 경과 제품 진열‧판매 ▲ 조리·판매시설 위생적 관리 ▲ 종사자 개인위생 ▲ 어린이 정서 및 저해 식품 판매 ▲ 고열량 저영양 식품,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시는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신속하게 행정 조치하고, 시정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지속적인 반복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의 안심 먹거리를 위해 건강한 식품구매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올해 봄철(상반기)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66곳을 점검하고, 소비기한 경과제품 판매 등 경미사항 위반업소 26개소에 대해 현장 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가 6급이하 공직자를 대상으로 4대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예방교육을 오는 9월까지 추진한다. 4대폭력 예방교육은 해마다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법정 의무 교육으로,‘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4대 분야에서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하고 폭력없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4대 폭력 중 성희롱·성폭력 2개 분야에 대해서 9월 말까지 총 4회에 걸쳐 실시되며 공직자의 올바른 성인지 가치관 함양, 역할과 책임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이번 교육 강사로 초빙된 (사)제주여성인권연대 강지영 이사는 성인지 감수성 격차와 직장 내에서 발생하는 성희롱·성폭력 사례, 2차 피해 등에 관한 적극적 대처방안과 역할을 강조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즐겁고 건강한 직작생활을 위해서는 양성평등한 조직문화, 상호 존중하는 근무 자세가 반드시 필요하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직원 모두가 서로 배려하고, 서로 존중하는 직장 내 분위기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의미있는 노후생활을 위해 서귀포시노인복지관 2학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프로그램은 38개로 △실버체조 △건강체조 △에어로빅 △라인댄스 △가요교실 △스마트폰활용 △컴퓨터활용 등이 있다. 신청대상은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이다. 모집은 24일 ~ 25일 이틀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서귀포시노인복지관 방문접수(서귀포시 서호남로 19-42)로 이뤄지며 신분증, 증명사진 1장을 지참해야 한다. 신규회원 또는 장기미등록회원은 회원증 사진촬영이 있다. 개강일은 9월 18일이며 프로그램별 정원의 2배 이상 접수될 경우 프로그램별 첫 수업 시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미출석 시 수강취소 처리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평생교육, 취미여가 프로그램 참여로 건강한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8월 말까지 폭염과 밤낮없는 무더위로 힘든 여름철 취약계층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웃돕기를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8월 중순 대정읍과 표선면을 시범지역으로 하여 안전협의체를 구성, 발대식을 가졌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자율방재단, 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가 협력하여 주거취약가구 및 재난․안전 취약가구 안전확인에 나선다. 또한, 무더운 여름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질병을 가진 고위험 1인가구에 스마트 플러그를 보급하여 안전확인에 나설계획이다. 먼저, 폭염·태풍 등 자연재난에 취약한 주거취약 19가구를 대상으로 냉방 상태, 주거환경 안전점검을 실시했고, 냉방용품(선풍기, 여름이불, 생활물품등) 및 생활용품 18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또한, 폭염 및 폐지가격 하락으로 여름나기가 힘든 폐지줍는 취약가구(50가구)를 조사하여 냉방용품 등 희망꾸러미(500만원 상당)를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속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8월 중 ㈜새한공조(대표 이세문)에서 에어컨이 없이 무더위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 10가구에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