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봉개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성훈)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택기)와 자매결연을 맺은지 10주년이 돼는 해다. 두 단체는 2012년 4월 처음 자매 결연을 맺은 후 지금까지 매년 농산물 교류, 상호방문, 간담회 등을 개최하며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4. 22(금)에는 봉개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분평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방문하여 양 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기념행사에서는 10주년 기념 현판 제막식를 시작으로 두 단체가 지난 10년 동안 같이 걸어왔던 발자취를 영상으로 기록한 기념영상을 시청하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그리고 특히 처음 두 단체가 자매 결연을 맺을 당시 자매결연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뜻 깊은 자리도 마련하였다. 지기지우(知己之友)라는 한자성어가 있다. 자기를 가장 잘 알아주는 친한 친구, 서로 뜻이 통하는 친한 벗이라는 뜻이다. 중국 춘추시대에 거문고의 명인인 백아와 그의 거문고 소리를 듣고 악상을 잘 이해해 준 종자기 친구가 있었다. 백아가 거문고를 켜면 종자기는 소리만 듣고 백아의 생각과 기분을 척척 알아 맞쳤다고 한다.
지난 4.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었다. 행정 최일선에 근무하는 필자는 지난 2년여 동안 동 행정을 수행하면서 주민자치 강화 및 소통을 통해 지역발전 및 주민화합을 이루고자 노력하였다. 그러나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강화 및 규제 등으로 자생단체 회의, 각종 지역 축제 및 체육대회 행사 취소 및 축소, 주민자치프로그램 등이 상당히 제약되어 이로 인한 주민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통한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기회들이 줄어든 것은 부인할 수가 없는 사실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주민들에게 돌아가고 지역공동체 회복 및 지역발전에도 걸림돌로 작용했을 것이고 특히, 사회 취약계층인 어르신 및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 등은 더욱 힘든 시간을 가졌을 것이다. 물론 행정에서도 나름대로 각종 지원대책을 마련하였으나 코로나 이전만큼의 생활은 아니었을 것이다. 이제는 우리 사회가 다시 2년여전과 같이 일상생활로 복귀를 하고 있다. 사회가 변화하는 만큼 행정도 대비를 해야하고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 및 닫힌사고는 빨리 떨쳐 버리고 보다 적극적인 열린사고로 주민을 대해야 할 것이다
올해 8월 18일 이후 ‘농지법’이 변경되어 시행됨에 따라, 소유자(또는 임차인)는 농지대장에서 농지의 임대차(사용대차)계약이 체결 ․ 변경 또는 해제되는 경우와 신규로 설치되는 농로, 수로, 축사, 농막, 고정실온실, 곤충사육사 등의 변경 사유가 발생했을때는 60일 이내에 변경신청을 하여야 한다. 변경 신청을 하지 않은 소유자(또는 임차인)에게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과 부과된다. 다만, 8월 18일 이전 임대차(사용대차)계약 체결된 농지 및 설치시설은 신고의무가 면제되고, 기존의 농지원부에 이미 등재되어 농지대장으로 연계된 경우와 농지은행 임대수탁을 통한 임대차 계약된 농지는 별도의 신고 의무가 없다. 기존의 농지원부가 4월 15일부터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농지대장이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되며, 모든 농지를 대상으로 농지 지번 기준의 필지 단위로 작성되고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 농지이용실태조사 결과, 농지전용 현황 등이 한눈에 볼수 있어 효율적인 관리가 이루어지게 된다. 그리고, 과거의 농지원부는 폐쇄되어 10년간 보관 및 관리되며, 본인 및 정당한 이해관계인이 사본 교부를 요청하면 원본대조확인(필)에 의한 사본의 교부만 가능하게 된다. 농지대장을 신규
청렴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단순히 나쁜 돈을 받지 않는 행동이라고만 생각하는가? 현대사회의 공직자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위치에 있다. 공직자는 기업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국민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단순히 부패를 저지르지 않는다는 소극적인 의미의 윤리가 아닌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공익을 위해 노력하는 더 높은 차원의 윤리가 공직자에게 요구되고 있다. 청렴은 바로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 일처리도 명쾌하게 처리되어야 한다. 복잡하게 되면 편법의 유혹이 따르게 되고, 누군가 나를 언제나 지켜보고 있다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도 좋지 않은 유혹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행동을 바꾸기에 앞서 먼저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우리가 청렴을 실천하기 위해 필요한 마인드는 바로 수평적 파트너십이다. 부패와 비리를 저지르게 되는 이유 중 하나는 권위에 복종하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자유로이 자신의 의견을 개진 할 수 있는 민주적인 조직문화도 뒷받침 되어야 한다. 다산 정약용선생도‘목민심서’에서 수차에 걸쳐 깨끗하고 밝은 세상이 오려면 우선 공직자들이 청렴결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해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개 부문 후보로 오른 영화 「돈 룩 업」. 영화는 6개월 후 혜성이 지구에 충돌한다는 거대한 재난을 맞이한 상황에서 벌어지는 정치, 경제, 사회 현상을 블랙코미디로 풀어간다. 정치권은 곤두박질친 지지율을 반등시킬 기회로 이용하려 하고 세계적인 대기업에서는 우주 자원을 활용한 경제적 이득을 얻기 위해 위기 탈출방안을 저지시킨다. 언론과 일반 대중들은 단순한 가십거리로 취급하거나 음모론으로 폄하하기 바쁘다. “돈 룩 업!” 혜성이 지구로 다가오고 있다는 절박한 외침에도 대부분 사람들은 하늘을 올려다보지 않았고 결국 혜성이 모두의 눈에 보이기 시작한 순간은 이미 늦어버린 순간인 것이다. 영화는 시종일관 밝은 터치로 진행되지만, 머리를 비우고 쉽게 웃을 수만은 없는 일이다. “혜성충돌”은 바로 “기후변화”의 은유이기 때문이다.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지구온난화, 그로 인한 다양한 기후변화 현상과 자연 재난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음을 수많은 과학자와 기후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특히 수십 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폭염과 한파, 기상관측 사상 유래가 없는 강우량과 적설량이라는 표현이 익숙해질 정도로 기후변화, 기상이변은 어느새 우리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효율적이고 안전한 민방위 교육이 PC 또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이버 교육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민방위 대원 1~2년차는 사이버교육 1시간, 3~4년차는 사이버교육 1시간, 5년차 이상은 사이버교육 1시간을 이수하여야 한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2020년도부터 대체 실시된 민방위 전대원 대상 사이버 교육이 올해에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자유롭게 접속하여 사이버를 통해 민방위 교육을 이수할 수 있게 되었다. 본교육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되며, 1차 보충교육은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2차 보충교육은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실시될 계획이다. 사이버 교육이 익숙하지 않은 대원의 경우 금년도에 한해 서면교육으로 대체 가능하거나 헌혈 참여를 통해 민방위 교육시간(1시간)이 인정된다. 민방위 교육통지서는 카카오알림톡을 통해 스마트 민방위교육통지서가 발송되며 사이버 교육 이수 절차는 제주시청 홈페이지 접속 후 ‘스마트민방위교육’ 배너를 클릭하거나 민방위사이버교육 사이트를 검색하여 본인인증 후 사이버 교육이 진행된다. 본교육, 1차·2차 보충교육을 통한 충분한 교육이 이루어짐에도 불참자는 10만원의
공무원 생활을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갖춰야 할 공무원의 요소 중 하나는 친절이라고 항상 들었던 것 같다. 신규 공무원인 시절에는 친절이 과연 어떤 것일까라는 고민을 하기도 전에 무작정 웃고, 무작정 목소리 톤을 높여 밝고 친근감 있게 행동을 하면서, 나는 친절하게 민원인을 대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너무 이상한 게 퇴근을 하고 나면 너무나도 피곤한 것이었다. 업무가 그렇게까지 과중한 것이 아니었는데도 말이다. 무엇이 나를 그렇게도 피곤하게 하는 걸까? 하는 고민을 하던 중, 내 체력이 문제라고 생각해 운동을 시작하였다. 처음 수영부터 시작해서 필라테스 그리고 요가까지 했는데, 계속해서 피곤함은 나를 떠나질 않았었다. 운동을 끝낸 후에 시원함은 잠깐이었고, 다시 출근하면 피곤하였다. 그래서 그 문제에 대해서는 나는 그냥 출근하기가 싫은가 보다, 하고 대충 마무리를 해 출근하고, 억지로 모든 에너지를 끌어 올렸다. 민원인을 대응하면서 밝지 않으면 안 되니깐 말이다! 어김없이 퇴근해서 요가원을 가서 요가를 하는데, 유독 안되는 자세가 있었다. 잘 안되니 괜히 짜증이 나고 몸에 힘이 굉장히 많이 들어갔다. 그 때, 선생님이 ‘자기 자신을 학대하지 말고, 오
주민센터에 근무하며 받는 민원신청서류 중 유독 기분 좋은 신청서가 있다. 꿈바당 교육문화 카드신청이 그것인데 아이를 키우다보니 순수하고 한창 걱정 없이 커가야 할 우리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이런 사업은 우리 모두에게 참 고마운 지원사업이란 생각이 든다. 예전 우리 부모님 세대에는 ‘책도둑은 도둑도 아니다.’ 라는 말이 있었다고 한다. 다 어려웠던 그 시절 얼마나 책이 보고 싶었으면 어린 학생들이 가슴 졸이며 책을 훔쳤을까. 물론 지금은 경제적으로 발전하여 대다수에게 옛말이 되어버렸지만 아직도 우리 주변엔 책한권, 강의 한과목에 경제적으로 부담을 느끼고 고민할 학생들이 있을 것이며 어린아이들이 그런 고민을 할 생각을 하면 마음이 아련해진다. 이런 학생들을 위해 다행히 제주도에서는 2020년도부터 매년 제주꿈바당 교육문화 학생카드를 지원하고 있다. 제주꿈바당 교육문화 학생카드는 교육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자기 주도 학습 경비 등을 지원하여 동등한 교육 참여 기회 제공 및 불편등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만들어진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도내 취약계층 청소년으로 작년과 다르게 대상이 취약계층 학교 밖 청소년까지 포함하여 확대되었다. 이 카드는 연간 1인당 초등학생 30
지난 2년간 지속되었던 코로나19 팬데믹은 많은 사람들이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을 늘렸으며, 이에 따라 비만율·음주율·우울감 증가 등 건강관리에 많은 문제점을 대두시켰다. 이제 거리두기 조정에 따라 일상 회복이 시작되고 있는 시점에 즐거운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고 싶다. 올해 초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2022년 임인년 범띠 해를 이끌 10대 트렌드로 제시한 말 가운데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라는 단어가 있었다.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란, 건강한(healthy)과 기쁨(pleasure)의 합성어로, ‘건강관리의 즐거움’을 의미한다. 예전에는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는 칼로리가 높은 맛있는 음식들을 줄이거나 힘든 운동을 하는 등 고통이 수반되는 방법인 ‘길티플레져(죄책감을 동반한 건강관리)’ 건강관리가 상식이었다. 하지만 헬시플레저라는 단어에서 의미하듯, 기존의 고통을 감내하는 건강관리에서 벗어나 건강관리 그 자체가 즐거움이 되었으며, 더 이상 괴롭지 않고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게 요즘 트렌드라는 것이다. 이에 발맞춰 서귀포시에서는 올해의 주요 시정 정책으로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읍사무소 복지팀에서 일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가중된 업무 속에서 하루에 수십 명의 민원인을 만나다 보면 점점 기계적으로 되어간다. 사람이 아닌 한 건의 일로 상대방을 대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나의 태도에 경각심을 주는 건 화내고 짜증 내는 민원인들이 아닌, 웃으며 고생한다, 고맙다고 말을 하는 민원인들이다. 이런 분들을 만나게 되면 내 태도를 돌아보게 되고, 반성하며 다시 진심으로 대하려고 노력하게 된다. 친절한 민원인들에 대한 표창 정책을 시행하는 건 어떨까. 매해 친절 관련 시책들이 다양하게 쏟아지는데, 공무원에게 적용되는 정책들이 대부분이다. 친절 사내 캠페인, 친절 공무원 선정, 친절 전화 평가 등 직접적으로 공무원의 태도 개선에만 초점을 맞춘 정책이 많다. 친절은 일방의 태도가 아닌 서로의 배려 속에서 완성된다고 생각한다. 친절한 민원인들에 대한 정책 시행은 민원인들의 친절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공무원들에게도 긍정적 자극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지금 실시하고 있는 제공기관 중심의 정책들에 더해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정책을 함께 추진한다면 친절사회를 만드는 데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친절민원인 표창 정책이 추진 되길 기대해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하는 법률이 강화되고 있다. 앞으로는 모든 차의 운전자는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아니한 도로 중 중앙선이 없는 도로에서 보행자의 옆을 지나는 경우에는 안전한 거리를 두고 서행 하여야 하며, 보행자의 통행에 방해가 될 때에는 서행하거나 일시 정지하여 보행자가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된 도로교통 법이 2022. 4. 20.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또한, 차량 운전자에게 보행자의 보호 의무를 부과하는 곳에 ‘도로 외의 곳’을 추가하고,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는 ‘통행하고 있을 때’ 뿐만 아니라 ‘통행하려고 하는 때’까지도 포함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기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반드시 일시정지를 의무화 하는 강화된 도로교통법이 2022. 7. 12.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처럼 운전자는 보행자의 안전을 최우선 하도록 하고 있다. 앞으로 횡단보도에서는 일단 멈춤을 반드시 하여야 하고, 위반시 범칙금은 물론 보험료 할증까지도 받을 수 있다. 이에 서귀포시에서도 경찰서, 자치경찰단,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보행자 안전을 위해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횡단보도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조명등 신설, 또는 교체가 이루어지고 과속이 지속
세월을 쏜화살에 비유하고는 한다. 특히, 퇴직을 앞두고 있거나 퇴직하여 지난날을 돌아보는 인생 후반기의 시점에서는 누구보다 더 실감하게 될 것 같다. 태어난 생명(生命)을 사명(使命)으로 삶을 이끌어 왔다고 볼 수 있다. 20~30대에는 학업과 취업 그리고 결혼, 40대~50대에는 자리잡힌 중견사회인의 한 몫을 일임하면서 삶의 누림보다 더 큰 비중의 의무감으로 큰 틀에서 보면비슷한 루트를 헤쳐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세월이 흐르고 이제 오롯이 자신을 마주하게 되는 시점이 오면 무한대 시간의 자유를 누리는 기쁨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젊음을 어디로 날려보냈는지 모르겠는 인생후반기, 뭔가 가슴 한켠이 싸하고 눈물이라도 쏟아질 것 같은 시점이 다가올 것만 같다. 인생2막을 준비해야하는 시기, 그리고 나 스스로에 대한 투자비중을 늘리고 변화하는 사회,경제 환경에 뒤처지지 않는 정보습득과 교육참여로 여유로움을 동반한 인생의 황금라인을 누려야 할 시기이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에서 마련한 서귀포시 행복드림아카데미는 중장년층의 인생2막을 준비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2022. 5월부터 9월까지 서귀포 YWCA에서 강의를 진행한다. 퇴직 또는 퇴직예정자를 대
친절은 타고난 것이다? 배우는 것이다? 필자는 후자를 선택하겠다. 물론 선천적으로 공감능력이 뛰어나 친절한 사람도 있으나 그렇지 않다하더라도 친절 교육을 통해 충분히 향상가능하다. 점점 세분화되고 다양한 욕구와 감정에 맞게 응대하는 방법을 교육을 통해 배워야 한다. 친절은 공감능력과 감수성이 밑바탕 되어야하며, 이 공감능력과 감수성은 자극을 넣어주지 않으면 무뎌지게 된다. 이처럼 공공행정에서 비슷한 일을 반복하면서 스스로가 이러한 것들이 무뎌져 가는 것도 모른 체 점점 더 사무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자극을 줘서 공감능력과 감수성의 감각이 둔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러한 자극이 교육이다. 현재 공공기관에서도 많은 친절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친절교육을 받고 난 후의 민원 처리와 그렇지 않았을 때의 업무처리결과는 단시간이라도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넬슨만델라는 “교육은 세상을 바꾸기 위해 당신이 사용할 수 있는 최강의 무기이다.”라 하였다. 서귀포시에서도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친절교육이 필요하며,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동시에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아침 소식을 전하는 신문, TV 등 모든 매체마다 여행 떠나는 사람들, 열리는 지갑, 소비 증가, 포스크 시대 등등 거의 2년 1개월 동안 움추려 왔던 기지개를 펴고 있다는 기사들이 넘쳐나고 있다. 이제는 관광, 여행 등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다, 수학여행 학생들이 모여들고 있다는 기사를 보면서 참 우리 아이 작은딸도 수학여행을 간다고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지~ 바쁘다 보니 잊고 있었다. 기다리던 수학여행에 들떠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예전에 학생 시절에 배 타고 멀미하고 대형버스로 이동하면서 단체 수학여행 갔던 기억도 새삼 떠오른다. 지금은 우리 때와는 다르게 수학여행이 소규모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즐기고 있다. 서귀포시를 방문하는 학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제라진 수학여행에 도움을 주고 있는 “안심수학여행서비스”사업을 소개하고자 한다. ‘안심수학여행서비스는 2014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수학여행단이 제주도를 방문해 이용 할 숙박․민박시설(소방․전기․가스점검), 음식점(위생점검), 전세․관광버스(음주감지측정․안전교육), 체험시설(유기시설․기구점검)에 대해 제주도와 행정시, 전기․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자문단이 협업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모두가 기다리던 그때가 드디어 온 것인가! 지난 2년간 우리를 옭아맸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됐다. 마스크 착용이 남아 있지만, 모두가 소망했던 일상으로의 회복이 시작된 것이다. 하루가 다르게 직장동료와 가족 등 지인들이 오미크론에 확진되던 지난 두어 달은 마치 폭풍우가 치던 한여름 밤과도 같이 지나갔다. 코로나19가 우리를 덮친 지난 2년은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었다 이제 햇빛이 보이기 시작한다. 지난 시간은 우리 모두의 일상이 코로나19와 연관되지 않고는 설명할 수 없었고 모든 일은 코로나19로 귀결되었다. 사람에 따라 조금의 차이가 있을 뿐 우린 스트레스와 불안감, 우울감이 반복되는 일상의 삶을 잘 견디어 왔다 누구는 2년 전과같이 쉽게 일상으로의 회복이 가능할 것이지만 누구는 트라우마로 남아 있을 것이다 이러한때 우린 스스로 또는 이웃과 가족 동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도록하자 어렵지 않다, 따뜻한 날 가족과 친구와 발을 맞추어 천천히 숲길을 걸어보자 함께 걷는 것만으로도 서로에게 위로가 될 것이다 우리 주변에는 너무나 걷기 좋은 숲길과 공원들이 널려있다 마침 계절도 바뀌어 가는 곳마다 볼거리가 가득하다. 문화적 갈증도 많을 것이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