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소장 이학승)는 10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오백장군갤러리 기획전시 <명장 송종원 돌하르방>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시에는 1991년 대한민국 명장 제53호로 선정된 송종원 석장의 작품 118점을 선보이며, 명장의 석공예작품 뿐 아니라 손때가 묻은 연장과 작품을 구상하던 스케치까지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관람객 거리 2m 이상 유지 △적정인원 통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활동에도 만전을 기한다. 아울러,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전시도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다. <명장 송종원 돌하르방>展은 50여 년간 제주의 거친 현무암을 이용해 옛 선인들의 숨결이 담긴 돌하르방을 현대적 감각으로 제작, 제주 돌챙이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다. 송종원 명장은 모두 다 변하는 이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돌의 심성에 반해 석공예작업을 시작했으며, 큰 눈과 귀로 세상의 희로애락을 다 보고 느끼지만 말하지 않는 돌하르방이 꿋꿋이 자기의 직분을 다하는 모습에 애정을 느꼈다고 밝혔다. 제주의 문
제주도 돌문화공원관리소(소장 이학승)는 오는 16일 오백장군갤러리 및 설문대할망전시관에서 ‘2020 설문대아리랑’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 설문대할망 신화와 아리랑에 대한 강연 및 설문대아리랑 공연의 방향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진행된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설문대할망전시관 옥상 야외무대에서 설문대 아리랑 공연이 예정돼 있다. 설문대아리랑 공연은 2020년 새롭게 부활하는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 막내아들의 해원을 주제로 하고 있다. 이번 작품에는 설문대할망이 인류에 베푸는 영원한 사랑의 메시지와 한민족을 뛰어넘어 ‘세계는 하나다’라는 화합의 정신이 담겨져 있다. 또한, 여러 가지 변주 아리랑으로 작곡된 음악으로 일반 관객들이 함께 동참하는 퍼포먼스로 구성됐다.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세미나의 경우 사전예약제로 45석 이하의 관람객을 받고 관람객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손세정제 비치 등 방역 조치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설문대아리랑 공연은 공연자를 제외한 연출가, 보조스텝, 관람객들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선착순 100인 이하로 관람할 수
제주현대미술관(관장 변종필)은 오는 13일부터 《심향心鄕》展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심향》전시는 한국 구상미술의 대표적 작가로 소개되는 장리석과 박광진의 2인 전으로, 북에 두고 온 고향을 그리는 마음이 담겨진 장리석의 작품과 새로이 마음에 자리한 곳에 대한 애정을 고스란히 담은 박광진의 작품들로 구성했다.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약 40여 년의 시간을 아우르는 이번 전시작품들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자신의 존재를 확인시켜주는 정신적 쉼터와 같이 보다 넓은 의미의 고향 이미지들을 품고 있다. ‘생(生)의 아우성’처럼 생활(生活) 가득한 것들과 상실한 고향의 이미지를 품은 대상들을 화폭에 담았던 장리석, 고급스러운 장미 같은 식물보다는 제주 들판의 억새와 같이 ‘적당한 아름다움’의 가치를 알아보고 일관되게 그것들을 화폭에 담아온 박광진, 이 두 작가의 작품에 담긴 서민적 정서와 미감은 시간을 초월해 그들이 지나온 시대와 당시 삶의 정취를 보여준다. 한 개인으로서, 그리고 예술을 하는 작가로서 그들의 존재를 탄탄하게 해 주었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우리 각자에게 각기 다양한 의미로 정신적 고향이 되어 주는 대상과 존재들을 생각해 볼 수
제주도는 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해 ‘2020 제주도 성평등 미디어상’공모 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0 성평등 미디어상은 제주도내 신문사 및 방송사가 1월부터 9월까지 보도물 중에서 ‣ 성평등 문화 확산 ‣ 여성사회·경제 참여 확대 ‣ 여성 안전과 건강 증진 ‣ 성평등 정책 실행력 강화 ‣ 여성 친화 환경 조성 등에 대한 우수 보도물을 선정하게 된다. 참가자격은 제주도내 신문사* 및 방송사**로서 접수는 10월 5일부터 10월 30일까지 한달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출품자료는 이동식 기억장치(USB)에 저장해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9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조에 근거하여 제주도에 등록이 되어 있는 신문사 또는 인터넷 신문사 ** 제주도를 방송구역으로 하는 지상파 및 종합유선방송(라디오 포함) 접수된 자료에 대해서는 11월중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출품작의 적합성, 완성도, 효과성, 지역밀착형, 지속성 등을 고려해 심사할 계획으로, 출품한 2개의 보도물을 선정해 12월중 시상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홈페이지(www.jeju.go.kr) > 도정뉴스>도정소식>입법․고시․공고>제주도 공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대근)는 2020년 세계자연유산 제주 만화·캐릭터 공모전 입상자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도 세계유산본부가 주최하고 (사)제주환경교육센터(이사장 윤용택)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주제로 6월 8일부터 9월 7일까지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449명(캐릭터 126건, 만화 323건)이 응모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입상작을 선정했다. 캐릭터 공모전 수상자는 총 7명(대상 1명, 특별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3명)이며, 만화 공모전 수상자는 총 69명(대상2명, 특별상1명, 최우수 6명, 우수 10명, 특선 15명, 입선 35명)이다. 캐릭터 공모전 대상에는 김광진씨의 ‘제주도와 한라산’ 작품이 선정됐으며, 만화 공모전 대상은 어린이부에 제주어도초등학교 6학년 고아림 학생이, 청소년부에 제주 영주고등학교 3학년 양윤주 학생이 선정됐다. 특별상인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상에는 캐릭터 부문은 김정현씨의 ‘한라프렌즈’, 만화 부문에는 제주중앙여자고당학교 3학년 송수민 학생이 선정됐다.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않고, 입상작 전시회는 공공시설 운영 재개 시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제주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10월 12일부터 30일까지 제주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비대면 전국요리경진 ‘제주의 맛! 탐나는 맛!’ 선발대회 참가자를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주제는 ‘제주농산물을 활용한 나만의 시크릿 레시피’이다. 이번 요리경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산물의 소비가 위축됨에 따라 제주농산물을 활용한 비대면 요리 선발대회 개최를 통해 제주농산물 우수성 홍보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참가 자격은 제주 농산물, 음식, 전통식문화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가 가능하며 신청서류는 신청서, 심사용 요리과정별 사진 또는 동영상으로 요리방법 설명 및 레시피를 첨부해 이메일(gmlhj2@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조건은 △개인이 개발한 창작 요리 △제주농산물 활용 제주의 맛 표현 요리 △전통음식을 응용한 요리 등이다. 심사는 요리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창의성, 실용성, 주제연계성, 노력성, 재료구성, 대중성 등을 평가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2점 등 총 4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 장려상 20만원 상당의 제철 농산물을 시상하고 최우수상 및
거문오름에서 시작된 용암동굴계의 길을 직접 걷고, 야영하며 자연과 인간의 시간을 경험하는 종합 순례 프로그램 ‘세계자연유산 숨길 순례단’이 19일(토)부터 21일(월)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 중이다. 9월 4일부터 개최되고 있는 ‘2020 세계유산축전 –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의 ‘세계자연유산 숨길 순례단’ 프로그램은 당초 세계유산축전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프로그램이었으나 1차 순례단 프로그램이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지침을 반영한 축전 측의 선제적 대응으로 취소됨에 따라 2차 순례단 프로그램만 진행한다. 거문오름에서 시작되어 월정리에서 그 숨을 멈춘 용암과 반대로 2차 순례단원들은 월정리에서 시작해 거문오름에서 순례 일정을 마무리하는 일정으로 제주 속 세계자연유산과 만나게 된다.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30명의 순례단원은 지난 19일(토) 오전 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후 월정리로 이동해 2박 3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여정을 시작하기에 앞서 9월 5일부터 점화한 축전 개막점화 불꽃(헤리티지 라이트)을 순례단원이 ‘소화하는 시간(Closing Ceremony)’을 가졌다. 현장에서 순례단원은 타고 남은 재
제주도는 추석 연휴기간 온라인으로 문화예술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온라인 문화예술 공연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추석 연휴 동안 도민들이 올 한해 제주지역에서 공연된 온라인 문화예술공연 콘텐츠를 가정 등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온라인을 통해 상영되는 문화예술 공연 콘텐츠는 올해 제주지역에서 개최됐던 공연 76건, 전시 7건 등 83건이다. 온라인 감상 가능한 목록 및 링크는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운영하는 종합문화정보 사이트인 ‘제주인놀다(www.jejunolda.com)’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강승철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추석 연휴 동안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올해 제주에서 공연된 영상을 온라인으로 감상하면서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9월 12일부터 9월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던 ‘제26회 제주청년작가전’이 비대면 온라인 전시로 개최된다.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은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jeju.go.kr/jejuculture)를 통해 제주 신진작가들이 참여하는 제26회 제주청년작가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제주청년작가전은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향후 한국 미술계의 중심작가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시다. 이번 전시에는 김상균(평면)·강주현(입체, 설치)·강영훈(미디어) 작가가 참여한다. 김상균 작가는 제주 출신이다. 초기 영상작업에서 새로운 기법적 실험과 매체의 경계를 넘나드는 경향은 회화와 평면, 재현을 넘어 시각이미지에 대한 고찰로 귀결된다. 전시작품 ‘의도적 주의력 결핍’은 자신의 주변이나 타인이 생각하는 다양한 이미지를 하나의 대상으로 그려나간다. 그는 이를 출발점으로 삼아 연속적인 이미지들을 구현하며, 이내 단절된 독자적인 이미지가 화면에 등장한다. 김상균이 보여주는 일련의 작업 과정은 순차적인 서사구조를 갖지 않으며, 임의로 연결된 시공간의 흐름이 화면에 표현된다. 강주현 작가는 ‘행위로서의 조각’
제주도는 코로나19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는 청년의 일상을 공유하기 위한 ‘심心쉼,한 랜선 공모전’에 참가할 작품을 오는 23일까지 진행하고 있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20 제주청년의 날’의 사전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속 쉼에 대한 생각을 청년들이 함께 공유하며 새로운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心쉼,한 랜선 공모전’은 청년 그림 랜선 공모전과 청년 쉼토피아 프로젝트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도내 청년(만19~39세)이라면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청년 그림 랜선 공모전은 2020 제주청년의 날 행사 슬로건인 '심心쉼,해(마음에 쉼)'를 주제로 청년들의 쉬는 모습을 표현한 그림이라면 장르(손그림, 일러스트, 디자인, 회화 등)에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네이버 양식(http://naver.me/xCf7hXGn)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청년 쉼토피아 프로젝트는 자신만의 쉬는 방법이나, 쉬는 공간에 대해 사진과 설명을 덧붙여 개인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제주청년의날 #청년쉼토피아프로젝트)를 달아 게시한 후 네이버 양식(http://naver.me/GDE2C3Bo)으로 접속해 신청
제주도는 제주의 유·무형 자산인 사회적 자본에 대한 도민의 이해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우리 안의 사회적 자본’을 주제로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자본은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공동의 목표를 효율적으로 추구할 수 있게 하는 신뢰, 소통, 협력, 규범, 네트워크 등 사회가 보유하고 있는 유·무형의 자산을 뜻한다. 공모 분야는 제주의 문화, 역사, 환경, 관광 등 모든 분야의 유·무형 자산이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위기 극복과 제주의 재도약을 위한 내용을 담으면 된다. 3분 이내의 동영상(광고, 애니메이션), 웹툰, 포스터 등 자유형식이며, 사회적 자본 분야에 관심이 있는 팀(4인 이내 구성) 또는 개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예시) 공익활동, 자원봉사, 해녀문화, 세계자연유산, 관광, 수눌음정신, 원도심재생 등 공모 기간은 오는 10월 14일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홈페이지(www.jeju.go.kr) → 도정뉴스 → 도정, 소식 → 입법․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출된 작품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200만 원), 우수상 2편(100만 원)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대근)는 ‘2020 세계유산축전–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프로그램 중 1차 숨길 순례단 프로그램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2020 세계유산축전 추진위원회(위원장 강만생)는 31일 제3차 회의를 열고, 9월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던 1차 숨길 순례단 프로그램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태풍 마이삭의 내습으로 2일 ~ 4일까지 제주에 영향이 예상되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행정명령 등에 따른 것이다. 제주도는 코로나19 상황 악화에 따라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숨길 순례단’ 오리엔테이션을 취소한데 이어 실내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인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주제영상관’과 ‘특별전시관’ 프로그램을 취소했다. 세계자연유산 특별탐험대, 불의숨길 프로그램 등은 정상적으로 추진한다. 세계유산축전의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방역 단계별 상황에 따라 변경 및 취소될 수 있으며, 프로그램 변경 및 취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 세계유산축전 홈페이지(www.worldheritag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대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가을철인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의 안전과 탐방 편의를 위해 입산 및 하산 시간을 조정한다. 이에 따라 코스별 탐방 시간이 최소 30분에서 최장 1시간 단축 된다. 조정된 입산 시간을 보면 △어리목(탐방로 입구)․영실코스(탐방로 입구)=오후 3시에서 오후 2시 △윗세오름 대피소=오후 2시에서 오후 1시 30분 △성판악코스(진달래밭 대피소)=오후 1시에서 오후 12시 30분 △관음사코스(삼각봉 대피소)=오후 1시에서 오후 12시 30분 △돈내코코스(안내소)=오전 11시에서 오전 10시 30분 △어승생악코스(탐방로 입구)=오후 6시에서 오후 5시다. 김대근 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안전 산행을 위해 출발 전에 자신의 체력과 건강상태에 맞는 탐방로를 선택하고, 충분한 준비운동이 필요하다”면서 “성판악·관음사코스는 산행 중 식수를 구할 수 있는 곳이 없으므로 생수를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제주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행복)은 오는 29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13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공식참가작 음악극 ‘카르멘’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입장 인원을 대극장 객석 수의 20%인 190석만 개방하고, 거리두기 좌석제로 시행할 계획이다. 입장권은 8월 24일 오전 9시부터 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eticketjeju.co.kr)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마스크를 하지 않은 고객은 출입이 제한된다. 음악극 ‘카르멘’은 2011년 제23회 거창국제연극제 대상 및 연출상 수상, 2013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 공연, 2018년 경기공연예술페스타 베스트컬렉션, 2019 경기문화페스티벌 베스트컬렉션에 선정되는 등 2010년 첫 공연 이후 10여 년 간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프랑스 작가 프로스페르 메리메의 소설 ‘카르멘’을 원작으로 한 음악극 ‘카르멘’은 비극적 사랑이 파멸에 이르는 과정을 생생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전직 군인인 돈 호세가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집시여인 카르멘과의 사랑으로 인해 살인·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하며 대한민국 클래식을 대표하는 젊은 거장의 반열에 오른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주미강과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듀오 리사이틀이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뛰어난 연주력은 물론 넘치는 카리스마와 화려한 외모로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그들의 듀오공연은 4년 만에 추진된다.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매력을 모두 보여줄 수 있는 곡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라벨의 ‘유작’이라는 부제로도 알려진 바이올린 소나타를 비롯해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다섯 개의 멜로디, 슈트라우스의 유일한 바이올린 소나타 등이다. 클라라주미강은 2010년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 우승과 동시에 다섯개 특별상을 수상했고, 손열음은 2011년 차이콥스키 피아노콩쿠르에서 준우승과 함께 모차르트 협주곡 최고연주상을 받은 최고의 음악가들이다. 클라라주미강은 발레리 게르기예프, 리오넬 브랑기에, 블라디미르 페도세예프 등 세계의 거장들과의 협연은 물론 쥴리어드, 한예종, 독일뮌헨 국립 음대에서 수학했고, 손열음은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의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면서 로린 마젤, 네빌 마리너, 드미트리 키타옌코 등과 협연했고, 한국-오스트리아 수교 120주년 기념 오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