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6월 5일은 국제사회가 지구환경 보전을 위하여 공동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세계 환경의 날’이다. 이에 우리나라도 보조를 맞추어 1996년부터 6월 5일을 ‘환경의 날’로 제정하여 환경에 대한 위기의식을 고취하고 환경보전에 노력하고 있다. 오라동주민센터에서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7일(화) 민관합동 ‘국토대청결 운동’을 실시하였다.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3년 만에 이루어진 이번 운동에는 오라동 관내 지역주민과 각 자생단체,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여하여 사평저류지 인근 도로변 및 공한지에서 무단 방치된 폐기물을 집중 수거하였다. 이번 운동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신의 일처럼 앞장서서 참여한 많은 분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로 예상보다 많은 3톤가량의 방치폐기물을 수거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늘 그래왔듯이 쓰레기 불법투기자들을 적발하여 과태료를 부과하고 행정인력을 동원하여 방치폐기물을 처리함으로써 주변의 환경을 깨끗하게 만들 수는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정책들은 사후적인 것으로 환경보호 차원에서 결코 근본적인 해결이 될 수 없고 매년 돌아오는‘환경의 날’에 걸리는 캐치프레이즈는 공허한 구호로 그칠 수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다면 누구나 납부해야 하는 자동차세! 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에 부과된다. 단, 연세액이 10만원이하인 자동차는 6월에 한꺼번에 부과됩니다. 6월이 되면 자동차세 고지서를 받아보신 분들이 문의전화가 많이 걸려오는데 유형별로 정리해서 알려드리고 자동차세에 대산 궁금증을 풀어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 얼마전에 명의이전하거나 폐차말소하면서 자동차세를 모두 냈는데 자동차세가 또 나왔네요? 자동차세는 자동차의 소유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하여 후불식으로 과세됩니다. 자동차 이전.말소등록의 경우에는 그 등록일까지 계산된 자동차세가 등록일 다음월에 수시로 부과됩니다. 두 번째, 자동차를 이전하거나 폐차말소하면서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할 수 있나요? 납부가능합니다. 이전.말소 등록한 후에 제주시청 자동차세 담당자에세 신청하시면 바로 납부하실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자동차세를 연납했는데 소유권이전을 하면 자동차세는 환급해주나요? 자동차세를 연납한 경우에도 중간에 소유권이전이나 폐차하는 경우에는 사용한 만큼의 자동차세를 일할계산하여 나머지 세액은 환급해드립니다. 네 번째, 6월에도 자동차세 연납 신청할 수 있나요? 6월에도 연납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뉴욕타임스(NYT)는 지난해 1월 발표된 2019년 인구통계에서 한국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를 처음으로 앞지르자, “한국이 직면한 위협인 인구 감소는 절박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동북아 삼국 중 인구 문제가 가장 심각한 나라는 우리나라이다. 2021년 출산율은 0.81%까지 줄어들었으며, 올해에는 0.7명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은 인구 절벽에 따른 지역 소멸 문제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농어가의 일손 부족 문제가 오래전부터 주요 사회 문제로 대두되어 왔다. 제주시에서도 농어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여성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여성농어업인의 출산에 따른 농어가의 인력 지원과 출산 장려를 위해 출산 농어가 도우미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은 출산(예정) 여성농어업인들에게 농어가 도우미를 지원해 영농어작업을 대신해주는 등 영농어 활동 중단을 방지해 농어업인들의 불편을 해소시켜 준다. 신청 대상은 농‧어업에 종사하는 출산(예정) 전업 여성농어업인으로서 농어업경영체로 등록되어 있고 농어업인 확인서를 발급받은 자이다. 신청은 출산 전 90일부터 출산 후 90일까지 180일
강정마을에서는 올해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 생태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강정마을회(회장 조상우)와 공동체회복사업 미래전략팀은 지난 2002년부터 개최되다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사업 추진과정에서 생긴 주민간의 갈등과 코로나사태 등으로 중단되었던 올림은어축제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 지역축제들의 문제점을 살펴보면 지역마다 유사한 프로그램 운영, 경제적효과 미흡, 축제예산의 적정성과 투명성 부족, 단순상품화 등 축제 본질의 상실 등이 원인일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될지를 고민해야 한다. 먼저 축제 위원회 구성을 들 수 있다. 외부 축제전문가를 섭외해 마을회, 자생단체, 행정 등과 어우러진 지역맞춤형 축제를 기획해야 할 것이다. 두 번째는 안정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행사장 상설화가 필요하다. 축제시에는 개막무대, 주요 프로그램 운영장으로 평상시에는 지역주민 등을 위한 문화생활 공간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 강정체육공원내 공한지가 최적의 장소로 거론되고 있다. 세 번째로 가장 중요한 내실 있는 프로그램 발굴과 운영이라 할 수 있다. 타지역 축제를 통해 드러나는 유명가수 초청 등 흥행유도
“내 몸의 일부분이 사라지는 기분이야” 리처드 글렛저 감독이 연출하고 줄리언 무어가 출연한 영화 ‘Still Alice’의 대사 중 하나이다. 이 영화는 성공한 언어학자이며, 한 가정에서 아내이자 엄마로서 남 부러울 것 없는 행복을 누리던 앨리스가 어느 날 갑자기 초로기 치매 진단을 받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영화의 후반부에 나오는 장면이다. 그녀와 막내딸 리디아는 늦가을 을씨년스런 바람 속에서 강변에 한 의자에 앉아 있다. 서로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듯 초점 잃은 쾡해진 눈으로 딸과는 다른 방향을 응시한다. 막내딸이 그녀의 등을 어루만진다. 그렇게 웃기를 좋아하고 다정다감하던 그녀의 얼굴에 미소가 사라지고 허무와 냉정만이 가득해 보인다. 막내딸이 어떤 글을 읽어주고 그녀에게 다가간다. “엄마” 그녀가 작은 미소를 머금은다. “괜찮았어요? 방금 읽은 거요”. 그녀가 살포시 고개를 끄덕인다. “별로였어요?” “무엇에 대한 얘기였나요” 그러자 그녀가 짧게, 힘겹게 답한다. “사랑.. 사랑” 우리 사회의 고령화 진행 속도와 더불어 치매환자의 증가 속도가 무서울 정도이다. 2010년 47만 명 수준이던 치매환자가 2021년에는 이미 91만여 명으로
현대인의 필수품이 되어 버린, 없으면 불안하기까지 한 존재, 바로 스마트폰이다. 길거리를 걸을 때도, 잠을 잘 때도 손에 꼭 붙들고 있는 게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 덕분에 여러 편리함을 누리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과도한 사용은 독이 된다. 우리나라 한 아동 연구에 의하면 만 6살의 아이들은 만 4살에 스마트폰을 최초로 접하고, 만 2살 아이들은 만 1살부터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처럼 과거와는 달리,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접하는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부작용도 적지 않다. 대표적으로 기억력과 계산력, 게다가 인지능력까지 크게 떨어지는 증상으로 디지털치매증후군이다. 간단한 돈 계산도 암산이 어려워 계산기를 두드리게 되고,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의 전화번호를 외우는 것도 어렵게 느껴진다. 내비게이션 없이는 익숙한 길도 헤매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또 다른 증상으로는 스마트폰이 잠시라도 손에 없으면 불안해하는 증세이다. 그저 스마트폰이 없는 것뿐인데 세상과 단절되어 혼자 남겨진 듯한 느낌으로 초조해지고 수면장애 등을 겪기도 한다. 또한, 모두가 스마트폰을 항상 몸에 지니게 되면서 시시콜콜 쏟아지는 카카오톡, 문자
현재 우리 사회는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진행되면서 치매 환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0년 65세 이상 전국 치매 추정 환자 수는 약 84만명으로 유병율 10.33%로 추정되며, 제주는 11,474명으로 11.27%로 추정되어 전국보다 높게 나타난다. 치매는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끼쳐서 뇌 기능이 손상되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판단력과 언어, 기억 등의 인지 기능이 감소되기 때문에 가족이나 다른 사람의 보호를 필요로 한다. 치매 환자의 상당수는 가정에서 돌봄을 받게 되므로 보호자들은 육체적, 정신적인 부담, 직업 포기, 사회관계 단절 등의 문제들을 겪고 있기 때문에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의 부양 부담이 높다. 이제는 치매 어르신 보살핌이 필요하다면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의 문을 두드리세요! 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2년간 진행되지 못했던 치매안심센터 쉼터 프로그램을 다시 재개하면서 예방부터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쉼터는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돌봄 및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건소에 등록된 대상 중 독거 또는 노인부부 가구를 우선순위에 두고 장기요양등급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문적
6월 들어 날씨가 더위지면서 병원성대장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 낮 최고 기온이 30℃이상 높아지면 육류, 조리식품, 유제품뿐만 아니라 채소류도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수적이다. 병원성대장균은 사람에게 식중독균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균으로서, 생으로 식품을 먹거나 익히지 않은 요리를 먹을 경우 묽은 설사, 구토, 복통, 탈수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최근 5년간(‘16년~20년) 6월달에만 발생한 전국 식중독 발생원인균 통계에 따르면 병원성대장균 54.9%(1,647명), 캠필로박터제주니 21%(645명), 살모넬라 11.9% (357명), 원충 1.96%(59명), 바실러스세레우스 1.03%(31명) 순으로 병원성대장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높으며, 실제로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식품은 채소(41.8%) > 육류(14.2%) > 김밥 등 복합조리식품(2.6%)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면 왜 이런 음식에서 병원성대장균이 발생하는 것일까?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은 분변에 오염된 물, 오염된 용수로 세척한 채소, 도축과정에서 오염된 육류 등을 통해 감염되거나 채소의 경우, 병원성대장균에 오염된 부추나 오이 등을 깨끗한 물로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얼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인데 한국적인 어린이 놀이의 결합이라는 소재 자체가 주는 신선함 보다는 사회복지업무를 하는 필자는 참가한 사람들이 누구냐인 것에 주의깊게 봤다. 실직 후 거액의 빚 때문에 사채업자로부터 신체포기 각서까지 강요받는 주인공, 공장 고용주로부터 착취를 당한 이주노동자, 돈이 없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빈곤층 노인 등 경제적으로 나락에 빠진 사람들이 등장한다. 드라마를 시청하며 많은 참가자들이 생존하는 게임속에서 만약에 나라면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에 대해 수많은 질문과 고민을 남겼다. 오징어 게임에서는 1등을 할려면 단계가 올라갈수록 동료를 죽여야하고, 때로는 비열해지는 캐릭터를 보면서 우리가 사는 현실에서도 비슷한 상황들이 연출되는 것 같아 씁쓸함을 느꼈다. 오징어게임의 깐부 할아버지로 유명한 오영수 배우는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받으며 “우리사회는 1등 아니면 안될 것처럼 흘러가는데 2등도 3등에게 승자다. 그래서 우린 모두 승자다”라고 했는데 우리 삶을 잔잔하게 돌아보게 하는 대답이다. "우린
2년여에 걸쳐 기승을 부렸던 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과 삶의 방향을 크게 바꿔 놓았다. 집은 단순한 주거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넘어 재택근무를 위한 사무 공간, 놀이 공간과 오락 공간, 외식을 대체하는 식도락의 공간 등으로 확장되었다. 또한 스스로 집을 꾸미고 가꾸며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셀프인테리어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DIY(do-it-yourself)를 위한 생활공구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연동에서는 이러한 환경 변화와 지역주민의 요구에 발맞춰 셀프인테리어를 위해 가정에서 꼭 필요하지만 사용 빈도가 높지 않아 개별 구매가 부담스러웠던 수공구세트, 전동드릴, 전기톱, 기어렌치세트 등 생활공구 24종을 동주민센터에 비치해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빌려주는‘생활·주거환경개선 공구대여사업’을 지난 5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동 거주 만 19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신분증을 가지고 연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1인당 2개 품목에 한해 3일간 대여 받을 수 있다. 사업 운영 결과 새로운 집으로 이사하거나 코로나 19로 답답했던 일상에 변화를 주고 싶어 하는 주민들이 셀프인테리어를 위해 공구 대여를 신청하
2020년 기본형 공익직불제가 첫 시행되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였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쌀, 밭, 조건 불리 등 유형별로 구분돼 있던 기존 직불금 제도를 통합·개편하여 작물 간의 구분없이 농업의 공익 기능에 초점을 맞추었다. 여기서 공익 기능이란 어떤 것을 말하는 것일까? 흔히들 농업이라고 하면 작물 생산 기능만을 떠올리곤 하지만 그 이상의 공익성을 갖고 있다. 농업 의존도가 높은 농촌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경작을 통해 다양한 생물종의 서식지가 되어 수자원 함양을 높이는 등 농업은 그 이상의 공익적 가치를 갖고 있다. 이러한 공익적 가치를 재조명하며 등장한 공익직불제는 보조금을 대폭 인상하여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한다. 일종의 농업 장려금인 셈이다. 그래서인지 직불금에 대한 농업인들의 관심이 뜨겁다. 우리 표선면 관내에서도 매년 2천여명의 농가들이 신청한다. 실무를 하면서 안타까웠던 것은 대부분의 농업인들이 직불금을 단순히 보조금 지급 사업으로만 생각한다는 것이다. 이 또한 맞지만 사업의 초점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해주고 그에 맞는 공익적 농사 경영을 도모함에 있다. 이를테면 올바르게 농약을 사용하고 영농폐기물을 잘 관리하는 등의 그에
눈이 부시게 푸르고 싱그러운 5월의 햇살은 이제 안녕하고 서서히 타오르는 붉은 태양 앞에 나설 준비를 하는 계절, 이제 곧 여름의 길목으로 우리는 안착 중이다. 다들 저마다 묵혀두었던 떠남의 본능이 어디든 이끄는 대로 갈 준비를 하시는 분들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안전하게 여행계획을 세우는 일이다. 즐거워야 할 여행길이 간단한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일부 운전자들 때문에 안타까운 교통사고로 이어지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는 언론보도를 접할 때면 저마다 나한테는 일어나지 않겠지? 라는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된다.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로 여행계획을 세우지 못했던 사람들이 새롭게 여행계획을 생각하고 있다면 도로 밖은 나서는 그 순간부터 위험하다는 생각을 먼저 해야 할 것이다. 6월부터는 모든 도로에서의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된다. 필자도 소관 업무차 가까운 곳에 차를 타고 이동할 때 골목골목을 잘 안다고 안전띠를 착용하는 것을 가끔 잊어버리고 몇십 미터 지나치고 나서야 얼른 안전띠를 착용한 적이 여러 번 있었다. 차량 출발 전 안전띠 매는 일이 운전경력이 아무리 오래되어도 습관화되기가 어렵다. 유명한 말이 생각나는 대목이다. 안전띠는 생명띠이다. 덧붙여서 말
읍사무소 민원대에 자리해 근무하면서 하루에도 많은 민원인들을 응대하게 된다. 매일 아침, 친절한 응대를 다짐하지만 때로는 민원인들에게 나의 설명을 이해해야 할 책임을 만드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나는 ‘업무 담당자’로서 아는 내용을 설명하지만 민원인은 모르는 내용을 처음 듣는 것이기 때문에 그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이 아니라면 당연히 이해가 어려운 것인데 말이다. 머리를 숙이는 것만이 친절은 아니다. 눈높이에 맞추는 것이 그보다 더 한 친절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지금 민원인의 입장에 있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먼저 해보고 응대해보자. 그들의 눈높이에 맞춘 안내는 민원해결에 높은 만족도를 줄 수 있을 것이고, 더 나아가 공무원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것이다. 일을 하다보면 법령이나 지침이 바뀌는 경우가 있다. 우리도 가끔씩 헷갈려서 업무에 어려움을 느낄 때가 있는 것처럼 민원인도 변해가는 정책이나 제도에 혼란을 느끼고 이해가 어려운 것이 당연할 것이다. 앞으로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추는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또 한 번 다짐해본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공직자에게 청렴한 마음가짐은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있으나 이따금 뉴스에 비춰지는 공직자의 비위는 허탈감과 실망감을 준다. 공직자의 비위는 사회경제적 파장이 크며 이로인한 손실은 막심하다. 내부 정보를 이용해 땅투기 등 사리사욕을 채우거나, 가족이 운영하는 업체로 수의계약 몰아주기 등 행정 신뢰를 떨어뜨리는 모습은 실망스럽기 그지없다. 이런 이해충돌 상황을 법적으로 제재하기 위해 작년 5월 제정한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이 지난달 19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은 공직자가 사적 이해관계자와 관련해 공정한 직무수행이 저해될 수 있는 상황에서 지켜야 하는 10가지 행위기준과 위반 시 과태료 부과 등 처벌규정을 담고 있으며 지자체, 중앙행정기관, 공직유관단체 등 모든 공공기관과 공무수행사인에 적용된다. 이중 10가지 행위기준은 신고․제출의무와 제한․금지로 나눌 수 있는데 5가지 신고․제출의무인 △사적이해관계자 신고 및 회피신청 △공공기관 직무 관련 부동산 보유․매수․신고 △고위공직자 민간부문 업무활동 내역 제출 △직무관련자와의 거래신고 △퇴직자 사적 접촉 신고와 5가지 제한․금지행위인 △직무 관련 외부활동의 제한 △가족 채용 제한 △수의계
자동차세는 자동차관리법에 의한 자동차, 건설기계관리법에 의한 덤프트럭 및 믹서트럭 소유자에게 매년 6월과 12월에 부과가 된다. 자동차 연세액이 10만원이하인 경우는 6월에 한 번만 부과가 된다. 그러나 자동차세를 정기분 부과기간이 아닌 미리 내는 경우에 연납 신청을 하게 되면 세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가 있다. 연납신청은 1월, 3월, 6월, 9월에 신청을 할 수가 있으며, 이 경우에 각각 9.150%, 7.534%, 5.041%, 2.500%의 세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가 있다. 연납신청은 차량이 등록된 해당 시의 세무부서 또는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전화와 방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ARS(1899-0341) 또는 공인인증서가 있으면 지방세 인터넷 납부 시스템인 위택스 홈페이지(www.wetax.go.kr)로도 편리하게 신청할 수가 있다. 납부방법은 전국의 모든 은행, 우체국에서 납부가 가능하며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 계좌번호, 인터넷지로(www.giro.dr.kr), 위택스를 통해서도 납부할 수가 있다. 자동차세 연납신청은 한 번 신청하고 자동차세를 납부기간에 납부하게 되면 다음해에도 자동적으로 연납신청이 되어 세금 할인된 금액으로 자동차세 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