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과학문화협회는 제주융합과학연구원과 2024년 8월 14일 오전 11시 제주과학문화협회에서 ‘과학문화 확산 및 교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과학문화 확산 및 과학콘텐츠 발굴을 위한 공동 협의, 제주융합과학연구원과 제주과학문화협회 사업 관련 상호 협력, 기타 상호 관심에 대한 협의체 구성 및 운영, 양 기관의 협력사업 관련 인적·물적 정보 교환 및 공유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용관 제주융합과학연구원장, 고용철 제주과학문화협회이사장, 고영림 제주과학문화거점센터장 등 관계자가 참석하고 상호 협약서에 서명하고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용철 제주과학문화협회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 대상의 캠프 프로그램 운영, 신규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과학문화 확산과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의 천문 ·우주 분야 관련 최신정보 및 교류를 통한 창의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며“지역 과학문화 확산과 청소년 인재 양성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음악창작소는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스테핑스톤 페스티벌과 협업하여 제주 도내 뮤지션과 국내 뮤지션이 함께하는 콜라보 무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2024 제주음악창작소 운영사업의 일환인 ‘제주 뮤직페스티벌 참가지원 캠프’에 선정된 제주 도내 뮤지션 2팀과 국내 뮤지션이 2팀이 매칭되어 참여한다. 이번 캠프에는 리드미컬한 음색의 트로피컬 사이키델릭 그루브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는‘CHS’가 2년 연속으로 참가하며, 재즈부터 레게까지 소화하는 등 넓은 스펙트럼의 음악을 자랑하는 ‘까데호’가 매칭 뮤지션으로 참여한다. 제주 뮤지션으로는 제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4인조 인디밴드 ‘파라솔웨이브’와 4인조 로컬 그룹사운드 ‘스웰시티’가 선정되어 참여한다.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함덕해수욕장에서 진행하는 제19회 스테핑 스톤 페스티벌을 통해 제주 도내 뮤지션과 국내 뮤지션이 함께하는 콜라보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스테핑 스톤 페스티벌은 첫날인 1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4・3평화재단은 제주4・3과 박물관 교육・해설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제주4・3 교양강좌'를 개최한다.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제주4・3평화교육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는 냉전・반공 체제 속의 제주4・3, 박물관 교육・해설을 연구해 온 전문 학자들의 강좌로 진행된다. 냉전・반공 체제 속의 제주4・3: △김득중(국사편찬위원회) "한국 현대사와 제주4・3”△김학재(서울대학교) “한국전쟁과 아시아 냉전의 전개”△정호기(우석대학교)“과거사 기억공간의 형성과 변화” 박물관 교육・해설: △서원주(중앙대학교)“박물관과 관람객의 이해”△이진형(목포대학교) “청중을 변화시키는 해설”△국성하(연세대학교) “박물관 교육과 해설” 제주4・3평화재단에서 운영하는 4・3문화해설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이번 강좌는 제주4・3에 대해 관심이 있는 일반인과 문화 관광 관계자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접수는 2024년 8월 23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통해 이뤄진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는 수눌음돌봄문화 및 긍정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8월 16일부터 『2024 SUPER(수눌음돌봄, 우리들의 파워) 스토리』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수눌음돌봄 참여 경험이 있거나 수눌음돌봄을 이용하여 자녀양육에 도움을 받았거나 육아의 행복을 느낀 도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공모전의 주제는 “수눌음돌봄으로 아이와 부모, 가족에게 찾아온 변화 등 서로 위로받고 힘낼 수 있었던 육아이야기”이다. 공모 분야는 ▲수눌음돌봄분야 “수눌음돌봄, 어디까지 해봤니?” ▲긍정양육문화확산 분야 “공동육아가 가져온 변화” ▲도민공감 분야 “수눌음돌봄을 응원합니다!”이다. 응모방법은 SUPER 스토리(800 부터 1500자 이내)와 사진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달간 접수(24.8.16 부터 9.15)를 진행한 후 서류심사를 통해 총 18점을 선정(10월 중)하여 소정의 상금(총165만원)과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공모요강 및 자세한 내용은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하면 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8월 21일오후 3시 제주여성가족연구원 2층 중회의실에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이 여성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로 제29회 제주여성가족정책포럼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포럼은 제주여성가족연구원 개원 10주년 기념으로 여성․시민단체와 함께한다. 포럼은 민선8기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여성·가족·성평등 정책 대응방안을 모색해보는 자리로 발표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에 대한 이해와 도민사회의 변화’란 주제로 강창민 제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맡았다. 지정토의에선 김태연 제주여민회 이사, 안혜순 서귀포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 소장, 김희정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윤금이 천안시 성평등전문관이 토론을 맡았다. 이후 자유토의에선 여성・시민단체, 성평등여성정책관,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의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있을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공무원연금공단 광주·전북지부와 애국화조경봉사단은 제79년 광복절을 맞아 13일 묘역 가꾸기, 태극기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은 국립군경묘지를 찾아 묘비 닦기 등 묘역 주변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함으로써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뿐만 아니라 효자동 일대에서 주민들에게 태극기를 무료로 나눠주는 나눔 행사도 진행했다. 이날 전달한 태극기는 총 150개로 광복회 전북지부가 후원했다. 한편 애국화조경봉사단은 지난 2011년부터 14년째 전북지역에서 태극기 나눔, 도심공원 내 무궁화 가꾸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8월 13일 산지천 북수구 광장과 원도심 지역상권 일대에서 '제주와의 약속+민생경제 활력 실천'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전통시장 인근에 위치한 일도1동, 이도1동, 삼도2동, 건입동 지역주민과 상인회, 제주시 공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제주와의 약속’과‘민생경제 활력 실천’을 위한 약속 선언을 진행하고 실천 운동을 전개했다. ‘제주와의 약속’으로 자연 환경을 보전하고 제주 방문 관광객을 존중·배려하고 지속 가능한 제주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민생경제 활력 실천 약속’으로는 공정한 가격, 우수한 상품,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약속할 것을 선언했다. 이어 참여자들은 동문·서문시장, 칠성로, 지하상가 등 7개 구간을 차례로 방문해 시민과 관광객 대상으로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는 홍보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제주 관광 신뢰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리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면서, “오늘 실천 캠페인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오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비상사태 둥에 대비하여 매년 실시되는 을지연습(정부연습)에는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유관기관, 중점관리지정업체 등이 참여한다. 이번 연습은 크게 ▲도상연습, ▲전시 현안과제 토의, ▲실제훈련 세 부문으로 나누어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도상연습으로 유사시 상황조치 능력 향상을 위해 전쟁 실상에 부합된 복합적인 상황을 상정한 다양한 사건계획을 처리하고, 전시 현안과제 토의에서는 기관장 주재 하에 전시 충무계획 시행상 발전시킬 현안과제를 선정하여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하며, 실전 대응 능력 제고를 위해 유관기관 합동훈련, 비상시 피해복구 및 대응 훈련, 주민참여 교육·훈련 등의 실제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8월 22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적으로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이 실시된다. 오후 2시 정각에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시민들은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인근에 대피소가 없는 경우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대피)하고, 오후 2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올해 4월부터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청소년 DREAM 프로젝트 夢(몽)’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DREAM프로젝트 夢(몽)’은 청소년 진로와 관련한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드림몽’과 다양한 직업 체험 및 진로 특강 활동‘청소년 꿈마당’으로 구성돼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 과정을 통해 자신의 진로 가치관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상반기‘드림몽’은 노형중학교, 아라중학교, 오현중학교, 애월중학교 4개교 519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환경·경제 동아리를 통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그리고 ‘청소년 꿈마당’은 지난 5월과 7월에 아라중학교, 오현중학교, 오현고등학교 등 3개교 1,2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와의 만남, △직업 체험, △진로 컨설팅 활동 등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청소년 DREAM프로젝트 夢(몽)’은 지난 4월 노형중학교 등 관내 6개 중·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하는 학교 연계 사업으로 12월 말까지 관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생태계서비스지불제의 전국 확대 방안이 국회에서 논의됐다. 1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열린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확대 적용과 생태관광 활성화 추진을 위한 정책토론회’에는 국회의원, 중앙부처 및 타 시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더불어민주당 환경노동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도와 환경부,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제주의 자연 보전과 생태관광 활성화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 확대를 모색하고, 제주의 정책 추진 상황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국회에서는 안호영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박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정부에서는 이병화 환경부 차관이 참석해 생태계서비스지불제도를 확대하고, 생태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 차원에서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호영 위원장은 “현재 생태계를 보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국가적으로 지원하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실효성 문제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민선8기 제주도정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사무배분에 대해 자치분권, 재정, 법제, 시민사회단체, 언론 등의 전문가를 통해 방향과 영향을 진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오후 3시 제주 썬호텔에서 ‘지방자치 패러다임의 대전환, 제주형 사무배분과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주제로 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지방재정학회, 한국법제연구원과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제주형 사무배분 주요내용과 의의를 살펴보고, 이에 따른 지방분권과 지방자치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며, 사무배분에 따른 재정운영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제주특별법 정비를 통한 광역-기초 사무 재정립 등에 대해 전문가와 도민의 의견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고자 한다.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와 박호형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을 비롯해 지방자치·재정·법제·시민사회단체·언론 등 제주형 사무배분과 연계된 분야별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최지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도민 체감형 광역-기초 사무기능의 재분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와 백일해 등 호흡기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13일 오전 10시 도청에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와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 등이 참석했다. 개학을 앞두고 학교 내 백일해 집단환자 발생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집단생활시설 감염관리 강화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의 표본감시 결과, 제주지역에서는 올해 26주차(6.23~6.29)에 6명이던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31주차(7.28~8.3)에는 67명까지 증가했다. 백일해는 2024년 29주차(7.14~7.20)에 102명이 발생한 이후 감소세로 전환돼 32주차(7.28~8.3)에는 17명까지 줄어들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입원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특히 65세 이상 연령대가 65.2%를 차지하는 만큼 제주도는 고위험군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예방관리를 강화한다. 환자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하수기반 감염병 감시와 호흡기바이러스 감시 사업 결과 최근 5주간 코로나19 감염증이 연속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8개 하수처리장 유입수 분석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가 6월 2주부터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 코로나19 양성자 수(질병청 통합시스템 자료)도 6월 4주부터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흡기바이러스 감시 사업에서도 6월 4주부터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7월 3주(29주)에는 42.9%, 7월 4주(30주)에는 37.5%의 검출률을 보여 재유행을 확인했다. 2024년 코로나19 양성 검체 122건에 대해 오미크론 세부 계통 변이바이러스를 분석한 결과, 기존에 유행하던 JN.1 변이는 감소 경향을 보이는 반면, 새로운 변이인 KP.3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KP.3는 5월 5주부터 전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제주지역에서도 5월 4.3%, 6월 33.3%, 7월 58.3%로 검출률이 급격히 증가했다. 현근탁 제주도 보건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성공 청년농업인 CEO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청년농업인들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사업화해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선발된 청년농업인 최고경영자(CEO)에게는 선진농업 국외연수(2024.10월)와 사업화(2025년 사업비 지원) 기회가 주어진다. 공모는 자유 주제로 △신기술융합 및 정보통신기술(ICT)과 연계한 농산물 생산 △가공·체험·제품화 및 판매 등 농산업 창업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제주지역에 적용 가능한 사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 자격은 3년 이상 제주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며 영농에 종사하는 19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농업인 또는 청년농업인이 대표로 있는 영농조합법인이다. 희망자는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8월 23일까지 농업기술원 1층 기술지원조정과(서귀포시 중산간서로 212)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사업계획서에는 아이템 선정 배경과 필요성, 사업화 가능성, 현재 여건을 고려한 구체적인 생산·운영·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제주산 골드키위 ‘하트골드’의 브랜드 마케팅 강화를 위해 전용 소포장재 개발과 소비자 홍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하트골드’는 제주산 골드키위 ‘감황’ 품종의 전용 브랜드다. 지난해 8월 제주농업기술원이 공동상표로 출원하고 디자인을 개발한 후 애월·조천·성산일출봉농협에 기술이전했으며, 지난해 39톤을 출하해 소비자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하지만 기존 키위 포장 용기로 유통했을 때 후숙 중 과실이 눌리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으며, 신품종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가 낮아 유통과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전용 소포장 용기를 개발해 유통과정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이미지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소비자 인식 확대를 위해 판매 행사를 개최하는 등 브랜드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철저한 품질 검사를 통해 기준에 합격한 과실만을 ‘하트골드’ 브랜드로 유통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출하량 200톤을 목표로 재배농가 대상 기술교육과 재배지침 마련에 힘쓰고 있다. 김보화 농업연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