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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W포토] 제주관광대학교 캠퍼스 벚꽃 만개

    제주시 제주관광대학교 캠퍼스 일대에 벚꽃이 만개해 봄 정취를 더하고 있다. 도로를 따라 이어진 벚나무들이 흐드러지게 꽃을 피우며 방문객과 학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사진=이문호 기자)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 이문호 기자
    • 2026-04-07 23:20
  • [기고] 무신고 영업의 유혹, 평생의 오점으로 남는다

    지루했던 겨울이 지나 봄이 왔다. 벚꽃이 흩날리고 유채꽃이 섬을 노랗게 물들인다. 움츠렸던 일상도 다시 기지개를 편다. 크고 작은 축제와 생활형 행사가 이어지고, 서귀포 곳곳에 사람들의 발길이 모인다. 특히 봄부터 가을까지 도민체전과 전국체전 등 주요 체육행사가 예정돼 있어 지역 분위기는 한층 달아오를 전망이다. 이와 같이 사람이 몰리는 시기에는 자연스럽게 먹거리 수요도 늘어난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반복되는 문제가 있다. 바로 무신고 영업이다. '사흘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가벼운 생각에서 시작되는 불법 영업. 그러나 하루를 영업하든 사흘을 영업하든 신고가 안 된 음식판매는 엄연한 불법이다. 더 큰 문제는 그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다. 바가지 요금과 같은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고, 위생 관리가 확보되지 않은 음식은 위해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 “잠깐 벌고 끝낸다”는 영업자의 생각은 큰 오산일 수 있다. 형사처벌은 벌금 부과와 함께 '전과'라는 평생의 오점을 남기기 때문이다. 앞으로 서귀포시는 도민체전과 전국체전 기간은 물론, 소규모 지역 축제에서 이뤄지는 무신고 영업행위에 대해 단순 계도에 그치지 않고 엄격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짧은 기간인데 설마'라는

    • 고주영
    • 2026-04-07 23:05
  • [기고] 종량제봉투 불안한 사재기 말고 안심을 선택할 때

    올해 3월 발생한 중동 사태로 인한 종량제봉투 제작 원료인 나프타 수급 불안 우려로, 일부 지역에서 촉발된 종량제 봉투 사재기 현상은 우리시에도 불어왔다. 그러나 이러한 불안 심리는 실제 상황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시민분들은 과도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가연성 생활쓰레기가 늘어나지 않는데 종량제 봉투가 많이 공급된 것은 판매처(대형마켓 등)의 재고 확보, 혹은 개인의 단발성 사재기 유행에 편승했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일부 판매소에서 일시적 품절이 유발돼 봉투 수급 불편을 초래했을 수도 있다. 이는 실제 부족이 아닌 심리적 불안이 만들어낸 문제이다. 종량제봉투 공급량이 급격히 많아진 또 다른 이유는 가격인상 소문이다. 종량제봉투는 제작 원료 가격이 상승한다고 하여 공급가격이나 판매가격을 올릴 수 있는 일반 공산품이 아니다. 종량제봉투 가격은 각 지자체의 조례에서 정하는 공급 가격과 판매가격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판매처에서 일방적으로 올려 받을 수 없다. 우리 시에서도 3월 중순경까지는 평상 시 공급량 기준 9개월 이상의 재고를 보유하였지만, 3월 말에는 판매처 주문량 폭주로 평상 시의 약 10배 까지 공급한 결과 현재 시점의 재고량은 평상

    • 양근혁
    • 2026-04-07 23:00
  • [기고] 착한가격, 따뜻한 인심 ‘착한가격업소’ 릴레이가 만든 선한 영향력

    연일 이어지는 고물가 기조에 서민들의 지갑이 얇아지고 있다. ‘런치플레이션(Lunch+Inflation)’이라는 신조어가 일상이 되었고, 밖에서 밥 한 끼 먹는 것이 부담스러운 시대가 되었다. 식자재비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식당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의 시름도 깊어지기는 마찬가지다.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가 매서운 경제 한파를 견뎌내고 있는 지금, 우리 동네 골목 어귀에서 조용히 온기를 뿜어내는 곳이 있다. 바로 ‘착한가격업소’다. 착한가격업소는 말그대로 착한 가격과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 친절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이 다치 찾고 싶어하는 업소로 행정안전부와 지자체가 지정한 곳이다. 현재 서귀포시에서는 이런 착한 가격업소가 총 114개소가 지정되어 운영 중이다. 최근 서귀포시에서는 3월 한달 간 ‘착한가격업소 방문 릴레이’를 추진하였다. 이 릴레이는 부서장 중심으로 부서원들과 함께 착한가격업소를 방문해 식사를 한 후 영수증과 인증샷을 남기고 다음 참여 부서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캠페인은 단순한 ‘식사 한 끼’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그것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자 이웃과 이웃을 잇는 연대의 몸짓이다. 착한가격업소 사장님들이 겪는 가장 큰

    • 오선아
    • 2026-04-07 22:57
  • [기고] 제주 농업 미래 여는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대상자 모집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실현, 농촌 인구 감소 등의 도전 속에서, 우리의 농업은 새로운 변화에 직면해 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농업이 되기 위해서는, 스마트농업, 신품종 육성, 생산 방식의 변화 등을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한다. 제주 또한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등의 문제에 대응하는 한편 농업ㆍ관광의 융합 모델, 디지털 기반 과학 농업, 6차산업으로의 전환 및 부가가치 창출, 수급 안정 체계 구축 등을 선보이며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고 있다. 제주시에서는 제주의 농업을 발전시키고, 미래 농업을 이끌 전문 농업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4월 15일까지 ‘2026년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후계농업경영인 중 우수한 인력을 선발해 추가 정책자금과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전문 농업경영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후계농업경영인(청년농업인 포함)으로 선정된 이후 5년 이상 영농에 종사 중인 농업인으로 2021년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선정자 포함) 까지 신청할 수 있다. 우수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최대 2억 원의 정책자금(연 1.5% 고정금리, 5년 거치 10년 원금균분상환)과 경영교육

    • 강복실
    • 2026-04-07 22:48
  • [기고] 우리가 만드는 가장 다정한 방어선

    요즘 일상을 돌아보면, 스마트폰 속 알고리즘이 내 취향을 세밀하게 큐레이션해주고, ‘문 앞에 두고 가세요’ 라는 메시지가 일상의 에티켓이 된 원자화된 사회속에 살고 있음을 체감한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재난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닥칠 때 우리에게 필요한 건 시스템의 매뉴얼이 아니라, 바로 곁에 있는 이웃의 다정한 손길이다. 최근 광화문 광장을 수놓았던 BTS 공연이 전 세계의 찬사를 받은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수만 명의 인파 속에서도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었던 건 화려한 안전장치보다도, 서로를 배려하며 길을 터주었던 자발적인 마음이 가장 강력한 안전 가이드라인이 되어주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공조의 힘은 위기의 순간 더욱 빛을 발한다. 1995년 일본 고베 대지진 당시, 매몰된 시민의 80%를 구한 것은 첨단 구조 장비가 아니라 가족과 이웃의 손길이었다고 한다. 재난은 누구에게나 닥치지만, 그 파도를 넘어서게 하는 건 결국 우리 곁의 다정한 연결에서 나온다. 정방동의 골목길에서도 이 ‘다정한 연결’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정방동 안전협의체와 자생단체가 매달 릴레이 형식으로 펼치는 ‘환경은 더(+)하고, 위험은 빼(-)는 안심 플로깅’은 단순

    • 허유리
    • 2026-04-07 22:46
  • [기고] 보건의 날, 우리 곁 건강 잇는 따뜻한 통로 되기를

    따스한 봄기운이 완연한 4월이면 보건소의 일상은 평소보다 조금 더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바로 4월 7일 ‘제54회 보건의 날’이 있기 때문이다. 보건소의 일원으로서 이 시기가 되면,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서류와 현장의 발걸음들이 시민들에게 어떤 온기로 닿고 있는지 다시금 되새기게 된다. 올해 보건의 날 슬로건은 “건강이 기본이 되는 사회, 모두가 누리는 대한민국”이다. 이는 건강이 단순히 개인의 선택이나 노력을 넘어, 우리 사회 공동체가 함께 보장해야 할 가장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권리라는 점을 일깨워 준다. 보건소 현장에서 이 슬로건을 현실로 만드는 과정은 결코 쉽지만은 않다.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응급의료 교육 체계를 점검하고, 지역의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새로운 인프라를 고민하는 과정은 때로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기도 한다. 계획만큼 속도가 나지 않아 마음이 무거울 때도 있고, 시민들의 기대에 즉각 부응하지 못해 송구한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결과가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우리의 노력이 멈춘 것은 아니다. 서귀포의 어느 곳에 살든,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 적절한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우리는 오늘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 김선희
    • 2026-04-07 22:43
  • [기고] 제주 봄철 불청객 ‘고사리 채취객 길 잃음 사고’, 안전 수칙 준수 정답이다

    제주에 완연한 봄이 찾아오면 중산간 들녘은 묘한 활기로 가득 찬다. 잦은 봄비가 내린 뒤 쑥쑥 자라나는 고사리를 꺾기 위해 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산과 들로 모여들기 때문이다. 맛과 영양이 뛰어나고, 꺾는 재미까지 쏠쏠한 고사리 채취는 봄철 제주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하지만 해마다 '고사리 채취객 길 잃음 사고'는 어김없이 발생한다. 왜 유독 고사리를 꺾다가 길을 잃는 일이 잦은 것일까? 그 이유는 고사리를 꺾는 과정의 특성에서 찾을 수 있다. 고사리는 주로 덤불이나 수풀 밑에 숨어 자라기 때문에 이를 찾으려면 시선을 땅에 고정한 채 걷게 된다. 고사리를 꺾기 위해 숲 깊은 곳으로 이동하다 보면, 어느새 방향 감각을 상실하고 자신이 어디쯤 있는지 알 수 없게 되고 한 번 방향을 잃으면 빠져나오기가 매우 어렵다. 안전하고 즐거운 봄철 고사리 채취를 위해서는 채취객 스스로 철저한 사전 준비와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만 한다. 첫째, 절대 혼자 나서지 말고 반드시 일행과 함께 동행해야 한다. 산속에서는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서로의 위치를 확인하며 수시로 목소리를 내어 일행과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둘째, 출발 전 가족이나 지인에게

    • 임금철
    • 2026-04-07 22:41
  • [기고] 친절, 모두에게 중요한 미덕

    친절에 대해 생각을 해보자면 마치 자석의 N극과 N극을, 혹은 S극과 S극을 맞대고 있는 것과 같다. 쉬워 보이는 듯해도 막상 실천하려 하면 뜻대로 되지 않는, 기본이면서도 끝까지 실천하기는 참 까다로운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친절은 비단 공직자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기본이자 중요한 미덕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공직 생활을 하며 사무실과, 현장에서 수많은 분들을 만나다 보면, 저마다 복잡한 사정과 감정들이 얽혀 있어 당장 해결해 드리기 어려운 상황을 자주 겪는다. 쏟아지는 업무와 여러 갈등 속에서 항상 웃는 얼굴을 유지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이럴 땐 나도 모르게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게 되거나, 법과 규정만을 앞세워 상대를 밀어내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 마치 자석의 같은 극끼리 서로를 밀어내듯이 말이다.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포기하지 않고, 우리는 다시 한번 친절이라는 마음을 꺼내들어 이해와 공감으로 존중하는 태도로 다가가야 한다. 당장 원하는 답을 드리지 못하더라도 그분들의 답답한 마음에 공감하고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화가 났던 마음이 가라앉는 것을 자주 보게 된다. 친절은 거창한 행동이나 상냥한 말투를 쓰는 것보다, 상대

    • 박이레
    • 2026-04-07 22:37
  • [기고] 방약무인의 불법투기, 그만두어야 할 때

    최근 발생하는 불법폐기물 투기는 주변 환경과 이웃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이른바 ‘방약무인(傍若無人)’의 전형적인 모습이라 할 수 있다. 공공장소나 인적이 드문 곳에 무단으로 버려진 생활폐기물과 대형폐기물은 악취와 해충을 유발하고 도시 미관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토양과 수질 오염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환경 문제를 초래한다. 이러한 폐기물은 단순히 방치되는 데 그치지 않고 추가적인 투기를 유발하는 ‘2차 피해’를 낳으며 문제를 더욱 확산시키기도 한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불법행위의 처리 비용이 결국 행정과 지역 주민의 부담으로 돌아온다는 점이다. 수거·처리 인력 투입, 장비 운영, 행정력 소모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사회적 비용은 결국 세금으로 충당될 수밖에 없다. 일부의 무책임한 행동이 공동체 전체에 피해를 전가하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 생활폐기물은 반드시 규격봉투를 사용하여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배출해야 하며, 가전제품이나 가구 등 대형폐기물은 사전 신고 후 배출하는 것이 기본원칙이다. 이러한 절차는 불편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사회적 약속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편의를 앞세워 이를 무시하

    • 윤경호
    • 2026-04-07 22:36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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