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 강윤방 '들불축제2' 지난 3월 열린 2017 제주들불축제의 사진공모전 입상작이 발표됐다. 제주시는 10일, 이번 들불축제 사진공모전에 응모한 63명, 234점의 작품 중 강윤방(제주시) 작가의 '들불축제2'를 금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은상에는 김옥희(제주시) 작가의 '행진'을, 동상은 김종규(서귀포시) 작가의 '들불의 표효'와 유정순(서귀포시) 작가의 '마상쇼'가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그 외 가작 5점과 입선 38점도 선정, 이번 사진공모전에서 수상의 영예를 얻은 작품은 47점이다. 한편 이번 사진공모전의 심사는 도내외 사진전문가 6명이 맡았으며, 심사위원장으로는 대구사진대전 초대작가인 권영희 씨가 선정된 바 있다. ▲ <은상> 김옥희 '행진' ▲ <동상> 김종규 '들불의 포효' ▲ <동상> 유정순 '마상쇼' ▲ <가작> 김일균 '이방인도 다함께' ▲ <가작> 유유신 '세계와 하나되는 들불축제' ▲ <가작> 이명희 '축제의 서막' ▲ <가작>이성웅 '들불의 축제' ▲ <가작> 이재호 '앗! 실수
제주왕벚꽃축제와 제주유채꽃축제 폐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주말, 화창한 날씨에 벚꽃마저 만개하자 각 행사장으로 도민과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 벚꽃축제가 진행중인 제주대학교 정문 앞 진입로 ▲ 어느새 만개한 왕벚꽃이 벚꽃터널을 연출하고 있다 ▲ 몰려든 인파로 북적이는 벚꽃축제 현장 ▲ 조화를 이용한 벚꽃 머리띠로 인기를 모은 상인 ▲ 푸드트럭 앞에 차례를 기다리는 관광객들이 줄을 서 있다 ▲ 제주대학교 앞 도로는 양방향 모두 혼잡한 상태 ▲ 벚꽃축제현장에서 마술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3월 26일, 애월읍 장전리 일대에서 개막한 제주왕벚꽃축제는 금일 제주대학교 앞에서 이틀간의 일정을 시작했으며, 4월 1일부터 가시리 녹산로 일대에서 진행중인 제주유채꽃축제 역시 일주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내일(9일) 폐막식을 갖는다. 특히 유채꽃과 벚꽃이 함께 개화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는 녹산로 일대에는 그 짧은 순간을 즐기기 위해 찾아온 관광객들과 도민들의 차량이 몰려 녹산로 초입부터 행사장(조랑말 체험공원)까지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기도 했다. ▲ 진입로부터 시작되는 차량 정체 ▲ 1년에 단 몇일 허락되는 만개한 벚꽃과 유채꽃의 조화 제주대학
바람에 흔들리는 청보리 물결로 유명한 가파도 청보리축제가 올해는 행사 없이 조용히 진행된다. 서귀포시는 7일, 4월초부터 5월초까지 진행되는 청보리 축제가 섬 가꾸기 사업 및 상수도관 교체 공사 등으로 행사 프로그램없이 축소운영된다고 밝혔다. 별도 행사는 없지만 청보리 물결을 즐기기 위해 가파도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공공화장실 마련과 편의시설, 여객선 증편운항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 한편 가파도 청보리축제는 지난 2015뇬 4만1천명, 2016년 4만5천명이 찾은 제주 대표 축제 중 하나다.
모두의 우려대로 벚꽃은 개화하지 못했다. 금일 새벽부터 계속된 비로 결국 벚꽃 없는 벚꽃축제 개막식을 갖게 된 애월읍 장전리 축제현장. 그러나 벚꽃이 잠시 자리를 비워 허전해진 그 자리를 비운의 천재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가득 채웠다. 제26회 제주왕벚꽃축제 장전리 개막현장의 모습을 담아보았다. ▲ 애월읍 장전리 벚꽃축제 현장 ▲ 행사장 주변은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되어 인근 도로를 주차장으로 사용했다 ▲ 미처 개화하지 못한채 개막식을 맞게 된 장전리 벚꽃들 ▲ 왕벚꽃 축제와 금일 진행될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도 ▲ 벚꽃이 없는, 거기에 쌀쌀하기까지 한 날씨에 관람객들이 다소 침체되어 있다. 공식 개막식을 1시간여 앞둔 오후 6시, 메인 무대에는 아카펠라 합창단과 현악4중주단 등이 교대로 무대에 올라 추운 날씨 속에 자리를 채운 관람객들을 위로했다. 하지만 좀처럼 그 흥이 달아오르지 않던 그때, 관람객들의 체감 온도를 부쩍 높여준 이들이 등장했다. 이 2인조 마술단은 각종 도구를 이용한 저글링과관람객과 함께 하는 마술쇼 등을 통해 큰 박수를 받았다. ▲ 여자 관람객을 사이에 두고 저글링을 하고 있는 마술쇼단 ▲ 개막식이 시작될 때까지 가장 큰 인기를 누린 장
국립제주박물관에서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제16기 전통문화 체험교실-돌에 새긴 염원, 석공예’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교육내용은 맷돌, 동자석, 돌하르방과 같이 소박한 서민들의 삶의 애환이 돋보이는 제주의 독특한 돌문화를 중심으로 석공예 체험, 제주의 자연환경과 돌문화, 답사 등으로 꾸렸다. 교육은 오는 4월 19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총 10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4월 3일부터 16일(일)까지 박물관 홈페이지(http://jeju.museum.go.kr)를 통해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도구비 1만원은 참가자 개별 부담이다.
지난 2007년 베토벤피아노소나타 전곡 리사이틀을 완수한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10년만에 다시 베토벤소나타 전국 연주회를 갖는다. 백건우는 나움버그 콩쿠르 등 세계적 콩쿠르에서의 우승경력과 각종 훈장 수여 등을 자랑하는,한국을 대표하는 천재 피아니스트다. 제주에서의 공연은 오는 4월 8일(토) 19시,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며, 베토벤피아노소나타 5번C 단조, “3번C장조”,“12번Ab장조”,그리고 월광으로 잘 알려진 “14번c#단조” 등이 연주된다. 관람료는 1층 4만원, 2층 2만원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아트센터(728-8951)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관광공사에서는 봄이 무르익는 4월을 앞두고 ‘4월 제주, 꽃길만 걸어요’를 주제로 오름, 트레킹, 마을, 자연, 관광지, 포토스팟, 음식 등 제주관광 추천 10선을 20일 발표했다. 제주관광공사에서는 월별로 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하고 있는데, 제주관광정보 사이트(www.visitjeju.net)에서도 볼 수 있다(문의 : 제주관광공사 관광산업처. 전화 064-740-6922). 팝콘처럼 피어나는 벚꽃 가로수길 - 제주대입구, 관음사, 위미리 일주도로 살랑살랑 바람이 일렁이면 꽃비가 내린다. 나뭇가지 위에서나, 떨어지는 순간에나 화사하게 자태를 뽐내는 벚꽃. 벚꽃이 만개하는 4월의 제주에는 곳곳마다 사람들의 탄성도 만개한다. 특히 제주의 벚꽃은 더 크고 탐스러운데 벚꽃의 원조인 왕벚나무가 많기 때문이다. 제주대학교 입구는 대표적인 왕벚나무 벚꽃길로 축제 때면 사람들이 북적인다. 왕벚꽃 자생지로 유명한 관음사에는 왕벚나무 자원화와 명품숲 조성을 위해 모본으로 삼은 ‘기준어미나무’가 있다. 나무 형태가 웅장하고 꽃 모양이 아름답다. 왕벚꽃은 아니지만, 위미 1리에서 2리로 이어지는 위미리 일주도로도 한적한 시골마을의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오는 3월 20일로 개원 8주년을 맞이하는제주별빛누리공원에서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3월 18일과 19일 이틀간별빛누리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은 '별빛만들기 체험'과 '별빛놀이', '별빛관람', '별빛간식' 등의 테마로 나눠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특히'광섬유를 이용 각종 별자리를 만들어보는 '별빛만들기 체험'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를 대표하는 행사 중 하나인 제주왕벚꽃축제가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10일간 애월읍 장전리와 제주시 전농로, 제주대 입구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26회를 맞는 제주왕벚꽃축제는 천연기념물 제 159호인 왕벚꽃을 10일간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행사 개막일인 3월 31일에는 애월읍 장전리에서 유진박 공연, 노래자랑, 전통놀이 등으로 채워진 개막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4월 1일과 2일에는 제주시 전농로의 왕벚꽃길에서 '서사라문화의거리' 축제가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4월 8일과 9일 양일간은 제주대 입구에서 음악회와 포토존 운영 등이 준비되어 있다.
서귀포시청은 13일, 제19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가 오는 18일 오전 9시 30분 중문관광단지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와 일본 구루메시, 중국 다롄시 등 3개국의 민관이 결성한 'East Asia Flower League'에서 진행하는 올해 대회에는 국내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일본 등해외 관광객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다만총 20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던 중국 다롄시 인원의 경우 이번 사드 사태로 비자발급이 되지 않아 참가가 무삼됐다. 한편올해 마련된 걷기 코스를 살펴보면18일에는 중문관광단지 ICC제주 앞 공원에서예래-안덕으로 이어지는 20km, 10km, 5km 코스가 각각 진행되며, 19일에는 중문에서 월평, 강정으로 이어지는 20km, 10km, 5km 코스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 걷기 코스를 심사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서귀포를 찾은 실사단은 "이제껏 치뤄온 대회 코스 중 이번이 최고인 것 같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번 대회 사전 참가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며 당일 현장신청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에서는 ‘놓치면 후회할 꽃삼월의 제주’를 주제로 축제, 오름, 트레킹, 자연, 쇼핑, 포토스팟, 음식 등 ‘제주관광 추천 10선’을 20일 발표했다. 제주관광공사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매달 제주관광 테마 10가지를 선정해 알리고 있다. 선정 테마는 제주관광정보 사이트(www.visitjeju.net)에서도 볼 수 있다. 제주들불축제 : 온 섬이 들썩이는 불의 축제 제주의 봄은 화려한 불로 시작되어 전체를 태울 듯 뜨겁게 달아오른다. 과거의 나쁜 것들을 모두 태우고 새로운 상생을 맞이하는 시간. 제주들불축제에 모인 사람들의 마음에는 미래를 향한 희망만이 남게 된다. 제주들불축제는 새별오름에 불을 놓아 태우며 행복을 염원하는 행사로 올해로 20회를 맞는 제주의 대표적인 축제다. 중산간 초지의 해묵은 풀과 해충을 없애려는 목적으로 불을 놓는 ‘방애’라는 제주 풍습을 축제로 현대화해 만든 것으로 제주 목축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달집태우기, 제주농요공연, 민속놀이시연, 불꽃쇼, 레이져쇼와 오름 불놓기, 록 페스티벌 등의 행사가 3월 2일부터 5일꺼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http://www.buriburi.go.
제주로 이주한 수많은 이주민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바로 카페와 게스트하우스 창업이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커피'와 '차'를 주제로 한 카페 창업이야말로 이주민들이 꿈꾸는 제주에서의 새로운 인생을 의미하기도 한다. ▲ 제주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커피 한 잔의 여유 제주에서 카페를 운영중인, 혹은 카페 창업을 고민하는, 그리고 커피를 좋아하는 모든 이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전시회가 금일부터 19일(일)까지 중문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커피 뿐 아니라 카페와 관련된 커피머신, 베이커리,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가 참가한 '2017 Cafe & LifeStyle in JEJU'가 바로 그것이다. ▲ 전시회가 열린 국제컨벤션센터 40여개 참가 업체의 부스 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역시 카페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에스프레소 머신 코너였다. 특히 카페를 운영중이거나 준비중인 관람객들은 수백에서 천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커피머신 앞에서 성능 테스트 및 시연, 시음 등을 즐기며 큰 관심을 보였다. ▲ 가장 큰 인기를 끈 참가업체 부스의 모습. 다양한 종류의 에스프레소 머신이 선을 보였다. ▲ 일반
제주아트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2017 문화가 있는 날' 두 번째 무대가 오는 22일 10시 30분 펼쳐진다. 이날 두 번째 무대에서는 임헌정 씨가 지휘하는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김다솔 씨의 협연으로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5번 '황제'와 교향곡 5번 '운명'이 연주된다. 7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아트센터(728-8955)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제주들불축제가 오는 3월 2일부터 5일까지 제주시 일원과 새별오름 등지에서 개최된다. 지난 1997년 시작되어 제주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한 제주들불축제는 관덕정 광장에서 진행되는 전야제와 애월 새별오름 일대에서 진행되는 본행사로 나뉜다. 먼저 2일, 관덕정 광장에서는 예술인과 도민이 함께 하는 전야제가 진행되며, 3일은 그 무대를 새별오름으로 옮겨개막행사와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축제 셋째날인 4일에는 축제의 본행사인 오름 불놓기가 진행되며 마지막날인 5일에는 묘목 나눠주기 행사와 평화의 달집태우기 행사를 끝으로 폐막을 자축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에서는 ‘신들과 함께 봄 맞을 채비를 하는 제주’를 테마로 제주도의 2월을 빛낼 축제, 트레킹코스, 관광지, 오름, 음식 등을 ‘제주관광 추천 10선’으로 선정해 24일 발표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올해 1월부터 매달 제주관광 테마 10가지를 선정해 알리고 있다. 선정 테마는 제주관광정보 사이트(www.visitjeju.net)에서도 볼 수 있다. 송당·와흘당제, 탐라국입춘굿 : 신들의 고향 제주에서 만나는 축제 제주의 2월(음력 1월)은 각 마을마다 시작되는 굿으로 분주하다. 새해 첫 ‘신년과세제’를 지내기 때문이다. 1만8천 신들의 고향답게 제주에는 풍부한 무속이 전해지고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무속이 바로 '굿'이다. 제주도에는 마을마다 신들이 거처하는 장소인 당(堂)이 있으며, 이곳은 마을을 수호하고 모든 일을 관장하는 신을 모신 성소이며 제사장소다. 이중 신들의 고향으로 알려진 송당에서 소천국과 금백주가 혼인하여 아들 18명, 딸 28명, 손자들을 낳았고, 이들이 제주도의 각 마을에 흩어져 각각 본향당신이 됐다고 한다. 새해가 되면 '신년과세제'를 드리는데 이 제사는 다른 제사 때보다 규모가 아주 크다. 송당본향당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