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주민들이 직접 추천하는 '2018 봄 추차관광탐험 10선'이 발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도는 14일, 지난해 처음으로 관광객 5만명을 돌파한 추자도에 대한 관광산업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추자도 지역주민관광협의회는추자도 지역주민이 추천하는 봄 시즌 추자도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꼽은 2018 봄 추자관광탐험 10선을 발표했다. 봄 추자관광탐험 10선은 푸른 바다와 함께 걷는 길(묵리고갯길) △반짝반짝 추자의 밤(봉글레산 야경), 깎아지른 절벽 위 하늘을 향해 뻗은 길, 봄추자, 꽃길만 걷게 해줄게, 제주에서 가장 높은 올레길, 추자올레, 추자의 맛과 정이 담뿍, 민박한상차림(추자 민박밥상), 눈물로 아들을 두고 떠난 정난주 마리아의 이야기를 따라 걷는 추자도(눈물의 십자가/황경한의 묘), 봄안개 덮은 제주의 다도해, 추자도(추자바다 봄안개), 봄바람에 흩날리는 추자도 참모자반(추자 참모자반), 추자바다의 봄나물(추자 톳) 등이다. 추자도 지역주민관광협의회는 이후에도 계절별 추자탐험 10선을 선정․발표하여 추자도의 관광콘텐츠를 알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관광공사에서는 추자도 지역주민이 직접 선정한 봄 추자탐험
서귀포 지역의 낮기온이 20도까지 올랐던 지난 13일, 매화꽃 축제가 한창인 휴애리자연생활공원을 찾았다. 미세먼지에 뒤덮인 육지를 벗어나 티끌 하나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청명하고 따뜻한 제주의 하늘 아래 관광객들은 매화꽃 향기에 흠뻑 젖어들어 있었다. 휴애리생활공원에서는 지난 2월 28일부터 이달 25일까지 매화꽃 축제가 한창이다. 제주 지역의 벚꽃 개화시기가 이달 25일로 예상되는 등 예전보다 봄꽃이 피고 지는 시기가 조금 앞당겨진 올해, 휴애리자연생활공원의 매화꽃은 이제 막 절정에 달했다. 관광객들은 매화꽃으로 장식된 공원 내 산책로를 걸으며, 이곳 저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소중한 이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제주의 봄을 만끽했다. 공원 산책을 마친 후 들린 공연장에서는 흑돼지들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쇼도 관람할 수 있는 곳. 매화꽃이 완전히 지기 전, 이번 주말에는 이곳 휴애리를 찾아보면 어떨까?
제주의 봄을 알리는 대표 축제인 제주왕벚꽃축제가 오는 30일 전농로에서 시작된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제주왕벚꽃축제는 "왕벚꽃 자생지, 제주에서 펼치는 새봄이 향연"이라는 주제로 3월 30일부터 4월 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전농로에서는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전농로왕벚꽃 축제가 포문을 연다. 다만 올해 벚꽃의 개화시기가 3월 25일로 예상되는 등 평년보다 다소 빨라 축제 기간이 4.3 행사와 겹침에 따라예년에 비해 차분하면서도 경건한 분위기 속에 축제를 치루게 된다고 제주시는 설명했다. 이어 4월 7일과 8일에는 애월읍 장전리에 조성된 왕벚꽃 거리에서 음악과 벚꽃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4월초 제주에는 녹산로 유채꽃축제 등 봄꽃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진행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관광업계는 전망했다.
작가의 산책길 주민참여 프로그램 『동네 콘테스트 : 동백꽃을 든, 나도 카수』가 오는 3월 31일부터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서귀포 관광극장에서 개최된다. 서귀포시로부터 작가의 산책길을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는 지역주민협의회는 2018년도 작가의 산책길 문화가 있는 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주민참여 프로그램 『동네 콘테스트 : 동백꽃을 든, 나도 카수』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네 콘테스트 : 동백꽃을 든, 나도 카수』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으로,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 경연에서 6월과 9월에 개최되는 분기 진출자를 선정하게 되며, 분기 경연 우수자는 11월 연말 최종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동네 콘테스트 : 동백꽃을 든, 나도 카수』 프로그램은 서귀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주민센터 및 지역주민협의회로 하면 된다.
가파도와 마라도를 오가는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제주도는 모슬포남항 여객선 대합실 등에 대해 오는 3월말부터 증축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이용중인모슬포남항 대합실은 지난 2011년도 지상 2층에 연면적 668㎡ 규모로 건설됐으나, 가파도와 마라도에 대한 관광수요 증가로 일일 최대 2천8백명이 이용하는 등 대합실과 화장실, 편의시설 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제주도에서는 연건축 면적 389㎡이 늘어난 1,057㎡으로 시설을 증축할 계획이며, 오는 6월 준공 후에는 가파도와 마라도 도항선 이용객 불편 해소는 물론 어촌계 및 수협 직매장은 물론 마을 농산물판매 등 지역주민 소득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활발한 기부활동으로 잘 알려진YG엔터테인먼트 2인조 힙합 그룹 지누션의 멤버 션이 김만덕기념관에서 특강을 진행한다. 김만덕기념관은 오는 24일 오후 5시, 가수 션을 초청해 ‘나눔의 행복’ 이라는 주제로 나눔특강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서는 션이 전 세계 800명의 아이들을 후원하게 된 계기와 루게릭 전문요양병원과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에 참여하게 된 이야기 등 사회복지사로 오해받을 만큼 다방면의 사회활동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또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는 션의 경험담을 통해 과거 도전과 나눔 정신으로 자신의 삶을 개척해나간 김만덕의 정신도 되새겨보는 시간도 갖고자 한다. 이번 특강은 무료로 진행되며, 오후 4시부터 선착순 200명 입장가능하다.
7일 오후부터 8일 오전까지 제주에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보되어 도민들과 관광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주 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7일과 8일., 남동부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와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 및 농작물 침수 피해와 강풍으로 인한 비닐하우스, 간판 등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예상강수량은 제주 산간 80㎜ 이상, 그밖의 지역은 20~60㎜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집중호우 및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관련부서 및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로 하여금 재해위험지구, 세월, 해안가, 급경사지, 절개지 등의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예찰 등을 강화하도록 했다. 또한행정시 및 관련부서에 집중호우 및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구 사전점검 및 양수기 등 수방자재 작동여부 점검과 취약시설물 결박 등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요청했다. 같은 기간해상에서는 9일까지 풍랑 특보가 지속될 예정이므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 부속섬을 여행하려는 관광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벚꽃과 유채꽃이 만발한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제주의 봄을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인 제36회 제주유채꽃축제가 오는 4월 7일부터 15일까지 관광객들에게는 녹산로 유채꽃길로 잘 알려진 가시리조랑말체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에 서귀포시는 7일 추진상황보고회를 열고 올해 축제 주제인 “꽃길만 가시리”에 어울리는 축제장 구성과 콘텐츠 발굴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서귀포시에서는 제주유채꽃축제를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체험프로그램에 대해 3월 23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유채꽃을 주제로 한 어린이그림그리기 공모와 청소년페스티벌, 도민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제주유채꽃축제 홈페이지(www.jejuflowerfestival.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귀포시에서는 축제가 열리는 가시리 지역의 목축문화를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각 일자별 상세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구분 4. 7(토) 4. 8(일) 4. 9(월) ~ 13(금) 4. 14(토) 4. 15(일) 11:00-12:00 MC, BMG 밴드공연 MC, BMG MC, BMG MC, BMG 13:00-1
제주시는 7일, 전국 사진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제주시의 아름다운 풍경을 촬영한 사진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내용은 아래와 같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공보실로 문의하면 된다. 1.응모방법 공모주제 : 제주시 지역의 숨겨진 비경 및 자연풍광 등 미 발표작 공모기간 : 2018년 6월 1일 ~ 6월20일 18:00 도착분에 한함 응모자격 : 제한없음 출 품 수 : 1인 4점 이내(※출품료 없음) 출품규격 : 칼라 및 흑백 11"×14"인화 후 제출(최소파일크기 3.0MB이상) 출품요령 : 신청서(서약사항 확인)와 함께 작품뒷면에 출품표를 부착하여 제출할 것 ※신청서와 출품표는 제주시 홈페이지(http://www.jejusi.go.kr) 핫알림에서 내려받기 접 수 처 :우)63208 제주도 제주시 광양9길10 제주시 공보실 심사 및 발표 : 2018년 6월 중 개별통지 및 시홈페이지(http://www.jejusi.go.kr) 시 상 : 2018년 7월 중 2. 시상내역 대상 1점 - 시장상 및 상금 300만원 금상 1점 - 시장상 및 상금 150만원 은상 1점 - 시장상 및 상금 100만원 동상 1점 - 시장상 및 상금 50만원 입선 40점 - 시장상
절물자연휴양림에 혹독한 겨울 추위를 이겨낸 복수초, 변산바람꽃 등 봄꽃이 활짝 피면서 나들이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복수초의 최대 군락지라 할 수 있는 절물자연휴양림에서는 너나들이길, 생이소리길 등 무장애산책로 주변에 3월이면 복수초와 변산바람꽃이 만개하여 삼나무 숲과 어우러진 장관을 이룬다. 이른 봄, 눈 속에서도 피는 꽃 중 하나인 복수초는 노랗게 피는 꽃이 기쁨을 준다하여 복수초(福壽草)라 하며 행복과 장수를 상징한다. 이에 관람객들은 2~3월 복수초, 변산바람꽃, 4~5월 새우란, 6~7월 산수국, 8~9월 상사화와 꽃무릇 등 계절에 따라 야생화 군락을 감상하기 위해 절물휴양림을 찾는다고 관리소 측은 설명했다.
제주도 전체 면적이 20% 가량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다. 제주도는 7일, 환경부와 도가 함께 추진하는 ‘제주국립공원’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환경부에서 발주한 ‘제주국립공원 지정을 위한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의 수행업체가 선정됨에 따라 오는 8일 곶자왈공유화재단 생태체험관에서 착수보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착수보고회에는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 용역연구진, 제주도에서 참가하며, 과업개요, 과업추진 방향, 기관 간 협의사항 등을 보고하게 된다. 이번사업은 기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한라산 구역 외 오름과 곶자왈, 해양 등 제주의 환경자산가치가 높은 지역을 포함하여 ‘제주국립공원’으로 확대 재탄생하기 위한 사업이다. 제주국립공원 사업은 지난 대통령 공약으로 제시되어 국정과제로 확정된 이후 정부 차원에서 본격 추진을 하고 있다. 사업이 진행되면 현재 153㎢인 제주도내 국립공원 면적이 673㎢로 4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이처럼 제주 전역이 국립공원으로 인정받게 되면 이에 따른 관광사업 활성화 등이 뒤따를 것으로 제주도는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는 수원시와 공주시 SNS 시민서포터즈단 20명을 초청하여 들불축제 기간인 3월 3일부터 3월 4일까지 제주시 팸 투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제주시와 홍보교류도시인 수원시 및 공주시 SNS 시민서포터즈단은 제주시 SNS 서포터즈단과 함께 팸 투어 첫째날에는 새별오름 들불축제 행사장에서 달집만들기, 횃불대행진 등 체험프로그램 참여 및 마상마예등 주요 공연을 관람 후 SNS를 통하여 제주들불축제를 널리 홍보했다. 둘째날에는 4・3평화공원과 북촌리 4・3길 등 4·3 유적지 현장을 방문하여 2018년 70주년을 맞이한 4・3에 대한 이해와 역사적 교훈을 SNS를 통해 알렸다. 이번 팸 투어는 교류도시간 홍보업무교류협약의 일환으로 홍보 파급력이 높은 SNS 시민서포터즈를 초청하여 제주들불축제 및 4·3 70주년 제주방문의해를 홍보하기 위해서 추진됐다.
2018 제주들불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들불놓기가 진행되는 3일, 제주 지역의 기온은 대체로 온화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제주 서부에는 낮 한때 소나기가 내리다가 개이겠으며 기온은 최고 15도로 예상되어 온화하겠다. 대기질도 축제를 즐기기에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2일부터 남풍이 불며 중국와 우리나라 사이에 방어막을 형성하고 있어 중국발 미세먼지가 국내로 유입되지 못하고 있다. 이런 대기의 흐름은 내일까지도 이어져 미세먼지 걱정 없이 온화한 날씨 속에 들불놓기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2018 제주들불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마 운영시간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제주들불축제로 인한 평화로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바, 축제의 원활한 진행과 경마팬의 귀가편의 등 고려하여 금·토요일간 경주수를 조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3월 3일(토) 제주 1개 경주를 축소 시행하여 마지막 경주 출발시각을 당초 계획된 17시 15분에서 16시 50분으로 앞당긴다. 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경마팬을 비롯한 모든 제주도민이 경마와 함께 즐거운 들불축제 현장을 함께 즐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세계자연유산의 가치를 반영하고 저가 관광지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하여 성산일출봉, 만장굴, 비자림의 관람료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성산일출봉은 2천원에서 5천원으로,만장굴은 2천원에서 4천원으로, 비자림은 1천5백원에서 3천원으로 입장료가 인상된다. 이번 조치는 『공영관광지 요금 현실화 방안 연구 용역(2016.5. 제주발전연구원)』 용역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2006년 이후 동결되었던 관람료를 12년만에 인상한 것이다. 성산일출봉과 만장굴은 세계자연유산 및 세계지질공원 대표명소로, 뛰어난 자연경관과 지질학적 가치를 가지고 있어 성산일출봉은 연간 300만명이상, 만장굴은 매년 8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제주의 대표 관광지이다. 또한 비자림은 비자나무 숲이 최근 힐링명소로 알려지면서 산림욕을 즐기려는 관람객이 급증하고 있어 2017년 97만명이 다녀간 바 있다. 이런 지질학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해당 관광지들은 중국 단체 관광객들이 저가로 찾는 곳이라는 오명을 쓰고 국내 관광객들이 오히려 기피하는 등의 문제점을 가져온 바 있다. 또한 저렴한 입장료로 인해 수용인원을 초과하는 인원이 방문함에 따라 자연환경이 훼손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