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도는 오는 7월 3일 진행되는 제3회 제주도립예술단 합동공연 ‘카르미나 부라나’ 쇼케이스를 오는 27일 오전 11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쇼케이스는 미리보기 공연과 기자회견 순서로 진행되며, 공연은 약 40분간 진행된다. 이번 쇼케이스 공연을 통해 종합예술 대작으로 평가받는 ‘카르미나 부라나’의 주요 곡 청취와 출연진들의 기량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에는 도립서귀포합창단과 소프라노 박현주, 바리톤 염경묵이 출연해 ‘오 운명의 여신이여’ 합창을 비롯한 카르미나 부라나의 주요 곡목뿐만 아니라 ‘남촌’, ‘나는야 이 거리의 만물박사’와 같은 대중들에게 친숙한 성악곡을 들려준다. 또한 도립무용단은 제주의 현무암과 곶을 소재로 한 창작무용 ‘곶곳’을 통해 수준 높은 기량을 뽐낸다. 이날 공연에는 음악평론가 김준곤 씨가 해설을 맡아 작품들에 대한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공연 후 진행될 기자회견에는 올해 합동공연의 지휘를 맡은 서귀포관악단 이동호 지휘자, 연출을 맡은 서울예술단 예술감독 권호성 연출가와 각 도립예술단 지휘자, 안무자 및 주·조역들이 참여헤 올해 3회째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도는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이 5월 설문대할망의 달(2007년에 지정)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설문대할망 제단 등 공원 내에서 ‘설문대할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제주를 창조한 신화 속의 여신이자 우리 제주인의 모성성(母性性)을 상징하는 설문대할망을 기리고 제주 창조 신화와 문화를 발전·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페스티벌을 통해 도민 및 관람객에게 코로나로 지친 시간을 위로하는 힐링 공연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14일부터 31일까지 오권준 사전전(展)(백운철토우 온라인 사진전) △14일(15~17시) 스스로 춤 性, 서클댄스 △15일(9~12시) 설문대할망 제(祭) 및 설문대아리랑 공연 △16일(10시∼15시) 설문대할망 세미나(온라인 zoom) △16일(19시∼21시) 천궁씻김 굿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좌재봉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개원 15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설문대할망 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부터 무사안녕을 기원하면서 제주의 정체성과 향토성, 예술성을 담은 세계적인 신화행사로 발전시켜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를 창조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안동우 시장은 지난 8일, 오라자연문화유산보전회 주최방선문축제위원회 주관으로 방선문 입구에서 개최된 ‘제18회 방선문축제'에 참석해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했다. 이 자리에서 안 시장은 “올해 방선문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개최됐지만,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축제를 추진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도민의 무사 안녕을 바라는 축제의 염원처럼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방선문축제의 낭만과 아름다움이 지역 문화예술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선님! 코로나19 ᄆᆞᆫ딱 심어 가붑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방선문 일대에서 진출입로 방역부스를 설치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올해 축제에서는 풍류를 즐길 수 있었던 전통 제례식, 제주 목사 행차 재연, 예술단 공연 등이 진행됐으나, 참여 인원을 제한하는 등 그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 이에 따라 축제 전 과정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여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글과 그림 솜씨를 뽐낼 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한경도서관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5월 23일부터 6월 13일까지 ‘창의력 향상 어린이 독서토론’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4가지 주제(그림책으로 생각 키우기, 주장 펼치기, 책 속 우리 이야기, 세상 속 이야기)로 기간 내 매주 일요일 비대면 화상 플랫폼 줌(ZOOM)을 이용하여 진행된다. 이번 창의력 향상 어린이 독서토론은 초등학생 4~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5월 23일부터 6월 13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4시 총 4회에 걸쳐 이뤄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총 8권의 관련 주제 도서를 활용한 독서토론을 통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책의 내용에 대해 자신만의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다. 또한 어린이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 방향을 제시하며 스스로 독서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내는 방법을 소개한다. 한경도서관은 어린이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면서 “이번 토론 강좌를 통해 어린이들이 즐겁게 읽고 깊게 생각하며 넓게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길 바란다”며 “책 읽기의 즐거움과 유익함을 직접 경험하여 스스로 찾아 읽고 친구들과 책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이해할 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 고유식물 종 다양성 회복을 위해 실시한 제주조릿대 관리방안 연구의 지난 5년 동안 수집된 연구관련 자료들을 활용해 오는 7일부터 한 달 간 한라수목원 특별전시실에서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조릿대 관리방안 연구는 환경부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동안 제주조릿대 분포면적 산출 및 제어 관리를 위해 진행한 사업이다. 말방목과 벌채방법을 적용해 한라산 만세동산, 장구목 등 4개지점에서 현장실험을 했으며, 제주조릿대 고도별 생물량을 측정해 탄소저장량 환산 등 제주조릿대의 경제적 가치를 산출했다. 이번 사진전은 이러한 말 방목과 벌채실험 등의 자료사진 뿐만 아니라 러시아와 일본 조릿대류의 사진을 함께 전시하며 5년 동안 제주조릿대 관리방안 연구과정과 관련 자료들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신창훈 한라산연구부장은 “한라산의 식물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 이번 사진과 동영상 전시로 도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5월부터 제주의 바람을 소재로 한 테마전 ‘바람이어라’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바람이어라는 민속과 예술 등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본 제주 삼다(三多) 중 하나인 바람을 주제로 박물관 민속전시실 일부코너에 전시된다. 또한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전시를 보신 분들에게는 바람개비 만들기 키트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노정래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박물관은 지난해부터 상설전시의 단조로움을 극복하고자 시사성을 지닌 테마전을 수시로 준비하고 있다”며 “두 번째 전시인 바람이어라 테마전이 박물관을 찾은 분들에게 신선한 자극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함에 따라 감염병에 대한 제주인의 극복, 대처 등에 관한 테마전 ‘제주인, 역병을 이겨내다’를 전시한 바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도 한라도서관은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제주어시인 고훈식, 김정희 선생님과 함께 ‘요보록소보록 제주어시(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시인과 함께 제주 고유문화인 ‘제주어시(詩)’ 속에 살아있는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세대를 어울러 소통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9일까지 제주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총 4회에 걸쳐 온라인 동영상 강의로 교육이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총 50명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현희철 한라도서관장은 “제주문학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라져가는 제주어시를 시인의 목소리로 직접 들어보고 제주어 속 아름다운 삶의 맛을 알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우리나라 전통 규방공예의 아름다움을 이어갈 전시회가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열린다.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노정래)은 오는 4일부터 30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의 네 번째 초청 전시 ‘벵디왓 전통과 현대의 공존’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전은 사단법인 한국전통규방문화연합회(회장 홍루까) 창립 이래 첫 제주 전시이며,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한 한중일 국제 교류전을 대신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전시이다. 작품전에는 제주 바다를 닮은 쪽빛 전통 문양염 작품을 비롯해 전통매듭과 자수, 조각보, 한복 등 30여점이 전시된다. 옛 여인들의 손끝에서 시작한 규방공예 작품들은 이제 우리나라의 멋과 문화의 깊이를 대표하는 전통문화로 이어져 다양한 분야 작가들의 손에서 새롭게 재탄생되고 있다. 규방공예 작품들은 끝없는 창작과 현대화의 과정 속에서도 변하지 않고 이어지는 우리의 멋과 긴 시간 인내하며 손끝으로 길을 만들어 가는 여인들의 침묵의 시간이 아름다움의 원천이 되고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양정심 한국전통규방문화연합회 제주지부장은 “전시 작품들이 서로 다른 자리에 뿌리를 내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 예래동에서는 주민이 살기 좋은 행복 예래 만들기 일환으로 예래생태체험관 물레방아 및 연못을 친환경적으로 복원사업이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성이 완료된 예래생태체험관 물레방아 복원사업은 옛날논물 수로길을 복원시켜 어르신들에게는 어릴적 좋은 추억을 선사하고, 물레방아 및 폭포를 대왕수천 물을 활용한 자연 친환경으로 운영하여 수돗물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예산 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대왕수천 산책길도 수목전정, 산책로 환경 정비, 벤치 등 시설물도 정비하여, 자연 체험 및 심신 치유, 휴식을 위해 찾는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정착주민-지역주민 화합 프로그램인 「대왕수천 예래생태공원의 자생식물 알아보기」를 운영하여 참가자들이 좋은 반응을 보임에 따라, 예래초등학교와 협의하여 초등학생 대상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주요 이용객인 어린이집 어린이, 학교 및 청소년 단체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행복한 예래 마을 만들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강연실 서귀포시 예래동장은 “예래생태체험관, 대왕수천을 주민 자치 프로그램 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해녀문화의 보존 및 전승을 위해 제주 한수풀 해녀학교 입학생 52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와는 달리 신규해녀 양성을 위한 직업양성반의 지원폭을 50세미만에서 60세 미만으로 확대하여 3월 29일부터 4월 11일까지 모집한 결과 총 50여명 모집인원에 221명(도내 144, 도외 77)지원으로 4.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직업양성과정반은 총 20명 내외 모집인원에 27명(도내 27)이 지원 1.35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최종 21명(도내 21) 선정, 입문양성과정반은 총 30명 내외 모집인원에 194명(도내 117, 도외 77)이 지원 6.46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최종 31명(도내 17, 도외 14)을 선정했다. 선정 결과는 개별 문자로 통보되며, 이후 오리엔테이션 및 입학식을 거쳐 8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전문 직업해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받아 어촌계에 가입하게 된다. 앞으로 제주시에서는 매년 신규해녀 양성을 위해 신규해녀 어촌계 가입비(만60세미만, 1인당 최대 100만원)지원과 신규해녀 초기정착금(만 40세미만, 1인당 30만원/3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도는 29일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갖고 고(故) 이건희 회장의 유족인 삼성가(家)로부터 이중섭 화가의 대표 작품 12점을 기증받아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에 소장한다고 밝혔다. 기증 작품에는 지난 1951년 이중섭 화가가 가족과 함께 서귀포에 머물며 남겼던 ▲섶섬이 보이는 풍경을 비롯, ▲해변의 가족 ▲비둘기와 아이들 ▲아이들과 끈 ▲물고기와 노는 아이들 등 유화 6점과 수채화 1점이 포함됐다. 이중섭 화가가 일본에서 활동하던 시절 당시 연인이었던 이남덕 여사에게 보냈던 1940년대 엽서화 3점과 서귀포와 관련이 있는 ‘게(蟹)’와 가족, 물고기, 아이들을 모티브로 1950년대에 제작한 은지화 2점도 함께 전달됐다. 특히 이번 기증 작품을 통해 이중섭 화가가 한국 전쟁을 피해 서귀포로 피난 왔던 제주의 생활과 함께 가족에 대한 절절한 사랑을 엿볼 수 있다. 이중섭 화가의 1년 남짓한 서귀포 생활은 피난 이후 그의 짧은 생애에서 가장 행복했던 때로 전해지는 시간이다. 1951년 서귀포에서 제작한 것으로 알려진 '섶섬이 보이는 풍경'은 초가집 사이로 눌과 나목, 전봇대, 섶섬이 어우러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아트센터(소장 김영기)는 유명 대중가수 홍경민 등이 출연하는 「아름다운 가사 콘서트」 공연을 5월 12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름다운가사콘서트(아가콘)는 과거의 명곡들을 이 시대의 감성에 맞게 재해석한 뉴트로 콘서트로, ‘가슴으로 듣는 사랑! 눈으로 보는 추억!’이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이날에는 한국의 리키마틴이라 불리우는 홍경민과 뮤지컬 디바로 변신한 유지, KBS 불후의 명곡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소리꾼 이봉근과 대한민국 최고의 크로스오버밴드 두번째달이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2021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에 선정된 국비지원사업으로, 입장티켓 가격을 R석 20,000원, S석 15,000원, A석 10,000원으로 저렴하게 책정했다. 예매는 1인 2매까지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객석은 거리두기를 적용하여 300명 이내로 제한한다. 국가유공자, 노인, 다자녀가족 등은 50%, 단체 및 문화사랑회원, 문화패스(13세이상 24세 이하 청소년 및 대학생) 등은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제주아트센터는 “시민들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콘서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에 따르면 금년도 여름철 폭염피해 예방에 선제적 대응 방안으로 주요 교통섬 및 시민 이동이 많은 횡단보도 상에 설치된 그늘막을 운영하여 시민의 편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설치된 그늘막 58개소와 금년도에 3천만원을 투입하여 14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기 위하여 읍면동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서귀포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 도로교통 안전에 대한 협의를 완료했다. 추가 14개소에 대하여는 다음달 10일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기간* 동안 본격적으로 그늘막을 운영할 계획이며, 태풍 및 강풍 등 기상 이변 시에는 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그늘막을 결박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2018년부터 그늘막 운영한 결과 시민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시민 밀착형 여름철 폭염대응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그늘막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관계자는 “시민의 입장에 서서, 선제적으로 시민을 위한 폭염 대응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올 여름 안전한 여름나기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9월까지 관내 6개 초·중학교 85명을 대상으로 2021년 폭낭 청소년 영화제작 교실 을 공동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 영화제작 교실은 청소년들의 학교 안팎의 경계를 허물어 건전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문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소규모 영화제작 프로그램 방식으로 진행된다. 폭낭 영화제작 교실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최종 6개 학교를 선정하여 7명~15명 이내의 소규모 영화제작반을 구성하여 참여하게 된다. 세부 교육내용으로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영상기획, 촬영·편집 교육 및 실습, 영화제작 완성, 작품 시사회 등 실습 중심으로 총 10 ~ 12차수(1차시 2시간) 편성하여 영화아카데미(카메라 촬영제작), 스마트폰 영상제작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올해는 스마트폰 영상 제작 교실이 신규로 개설되어 청소년들의 대중화된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자신만의 다양한 아이디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2020년에 이어 문화도시 연속사업으로 지역작가와 미래세대가 함께하는 「우리동네 호끌락 문화학교」를 4월부터 7월까지 서귀포 5개 마을에 진행한다. 지역작가와 미래세대가 함께하는 우리동네 호끌락 문화학교는 2020년 7개 법정문화도시 성과평가에서 타도시에서 벤치마킹할 사업이라고 평가 받은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전통문화반을 추가하여 마을노지문화사진반과 마을생태예술반 세가지 반으로 마을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마을의 특성에 맞게 맞춤형으로 기획되는데,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한 마을을 대상으로 문화학교 대상지역을 선정, 마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지역작가가 마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더욱이 그 과정에서 마을리더 및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프로그램 기획이 완성되는 형태이다.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1일까지 서귀포 마을 대상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5개 마을(동광리, 태흥2리, 상창리, 토산2리, 법환마을)이 신청하여 각 마을별로 순차적으로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프로그램 첫 번째 마을은 동광리 ‘마을노지문화사진반’으로 동광해바른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마을 곳곳에서, 지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