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구강건강이 취약한 유아, 어르신, 장애인들을 위해 6월부터 10월까지 어린이집 4개소, 노인복지설 3개소, 장애인복지시설 2개소, 총 9개소를 대상으로 구강관리 동행자 교육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해당 시설 종사자를 사전교육하여 구강관리 동행자로 양성한 후 자체 시설에서 원아 및 시설 입소자에게 다양한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7월 말까지 45회 802명에 대하여 이루어지고 있다. 2021년 사업 운영후 100%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 2022년에는 구강관리 동행자 교육사업을 7개소 28명에서 9개소 35명으로 확대 양성했다. 양성한 구강관리 동행자들이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매월 치아모형 인형, 구강관리 동화책 등 다양한 구강관리 교육자료 제공 및 대상자에게 맞는 구강관리용품, 불소용액을 지원하여 지속적인 구강건강실천을 할 수 있도록 도모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구강관리는 전문가만의 몫이 아니라 스스로의 관리 노력, 대상자와 함께 생활하는 사람의 관심과 지도가 중요하다는 인식의 전환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구강건강 취약계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보건소는 여름철을 맞이하여 7월부터 10월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26개소 시설 아동을 대상으로 “2023년도 감염병 예방교육과 함께하는 손씻기 체험교실”운영을 강화한다. 이번 체험교실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자료와 뷰박스 체험기기를 활용하여 어린이들이 직접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대면 교육으로 진행하여 올바른 손씻기 실천습관을 조기에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영상 시각화 자료를 통해 물로만 씻은 손과, 올바른 손씻기 6단계를 모두 실천해서 씻은 손에 남아있는 세균을 직접 생생히 비교하여 어린이들의 관심을 이끌고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감염병에 대한 예방의식 및 위기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고, 여름철 식중독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과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 소아 시기 호발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면역이 취약한 어린이들이 밀집된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감염병 예방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대부분의 감염병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산림병해충 적기 방제로 건강한 산림을 조성하기 위하여 오는 8월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서귀포시는 현재 가파도 및 안덕면 동광리 일대 솔나방 유충 발생 지역과 공원 42개소 및 가로수 43구간, 보호수 25본 등에 대하여 선제적으로 방제를 실시했다. 이와는 별도로 9월까지 한라산국립공원 인접지 및 중산간 일대를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드론을 활용한 자체 정밀예찰을 실시하여, 확인된 소나무 고사목에 대하여는 재선충병 감염 여부를 조사하여 하반기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계획 수립 시 반영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기 및 수종에 따라 발생하는 병해충이 다르기 때문에 상시예찰을 실시하고 그에 따른 적합한 방제를 실시하여 건강한 산림을 조성하고 민원 불편사항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27일 서귀포시청(별관2층 문화강좌실)에서 서귀포형 웰니스 도로 기본구상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본 토론회는 서귀포시 원도심 주요도로(중앙로, 동문로, 서문로, 중정로)의 서귀포형 웰니스 도로 기본구상에 대해 시민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개최했으며, 이종우 서귀포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용역 관계자로부터 기본구상에 대한 설명, 전문가 토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용역진이 제시하는 웰니스 도로 기본구상의 배경은 원도심 활성화 도모, 효율적 교통체계 개편, 사람중심거리 리뉴얼이며, 서귀포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도로다이어트를 통한 차로수를 축소하여 보행공간 확보를 제시했다. 원도심 도로(중앙로, 서문로, 동문로, 중정로) 교통량 조사를 통해 보행공간 확보를 위한 차로 축소 검토 결과 중앙로는 현재 4차로에서 2차로로, 동문로는 3차로에서 2차로로, 서문로는 2차로에서 1차로 차도를 축소하여 보행공간 확보가 가능하다는 의견이다. 일방통행을 통해 운전자 및 보행자의 교통안전이 확보되고 차로수 축소를 통해 확보된 보행공간에는 가로공원, 친수공간, 디자인거리 등 이벤트가 가능한 공간이 생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7월 말까지 관내 폐기물 재활용업체 26개소를 대상으로 폐기물 보관 및 처리에 대한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폐기물 재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불법 소각·매립폐기물을 최소화하여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폐기물처리 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 시설 및 장비 등 신고사항과 운영사항 일치 여부 △ 폐기물 허용보관량 및 재활용 기준 준수 여부 △ 폐기물 재활용 처리 시 환경오염 발생여부 △ 폐기물 인계인수 등 올바로 시스템 관리대장 작성여부 등을 강도 높게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 시 가벼운 시정 사항은 현지 계도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을 발견하는 때에는 행정처분 및 과태료 처분과 함께 수사기관에 고발 또는 수사의뢰를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에서는 폐기물처리업체 등에 대한 지도점검 결과 위반사업장에 대하여 과태료 2개소, 행정처분 3개소, 고발 및 수사의뢰 7개소 등의 처분을 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불법 처리되는 폐기물을 최소화하여, 폐기물의 적정한 분류 및 배출로 재활용율을 높임으로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2023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내달 21일까지 토지특성조사를 추진한다. 토지특성조사는 토지가격형성에 중요한 요인으로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토지용계획, 지적도, 토지대장 등 각종 공부 및 현장조사 등을 통해 필지의 물리적, 입지적 특성을 조사한다. 조사대상은 2023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토지이동 사유가 발생한 토지로 ▲분할 또는 합병된 토지 ▲공유수면 매립 등으로 신규등록이 된 토지 ▲ 토지의 형질변경 또는 용도변경으로 지목변경이 된 토지 등 3,200여 필지이다. 시는 합동조사반을 편성하여 8월 14일까지 토지이동 필지에 대한 토지특성조사 및 산정을 실시한다. 그 후 감정평가법인의 검증과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접수받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31일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 부과기준으로 활용됨은 물론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쓰인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민의 소중한 재산권 보호를 위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조사와 산정을 통해 정확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해 하반기 가정 또는 상가에서 에너지를 절약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8,091세대에 총 1억 4600만 원의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는 가정이나 상업용 건물 등의 에너지 사용량(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을 계산해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범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는 과거 2년간의 같은 월 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해 감축률에 따라 현금, 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 중 하나로 6월, 12월에 연 2회 지급한다. 인센티브는 현금과 그린카드 포인트로 6,476세대에 1억 1660만 원을 지급하며, 2,990만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1,615세대에 지급한다. 상품권으로 인센티브를 신청한 세대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7월 3일부터 탐나는전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이번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운영으로 11,837세대가 2,187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으며, 이는 국립산림과학원 표준 탄소흡수량에 따르면 30년 수령의 소나무 1만 5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6월 29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2023년 상반기 시정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표창 대상은 지역발전 유공 시민 79명과 공직자 53명 등 총 132명이며, 훈격별 대상은 도지사 49명, 시장 표창 83명이다. 이들은 지역경제 활성화, 1차산업 발전, 안전 도시 구축, 시정 홍보, 주민복지, 주민 소통, 봉사활동 등 각 분야에서 모범을 보였으며, 도·시정 시책추진에 기여한 공이 커 유공자로 선정됐다. 이날 표창 수여식은 수상자 가족과 동료들이 참석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수상자의 영예를 빛내 주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50만 시민의 벗 제주시를 도와 각 분야에서 헌신해 주신 수상자 여러분의 열정이 시정 발전의 원동력이 됐다”며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시정에 많은 참여와 제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28일 안전한 민원실 환경조성을 위한‘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악성 또는 특이민원 발생 시 시민과 민원담당 공무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비상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날 훈련에는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남문지구대), 제주소방서(예방안전과), 제주시 청원경찰, 종합민원실 직원들이 참여해 민원처리에 대한 불만으로 폭언과 폭행 등 위협을 가하는 상황을 가정해, 민원인 진정과 중재, 녹음·녹화 등 증거 확보, 비상벨 호출, 대피 유도, 가해민원인의 경찰 인계순으로 진행됐다. 비상대응체계에 따라 구성된 지휘통제반, 초기대처반, 민원인 대피유도반, 피해공무원 구조반 등 반별 임무를 수행하고, 청원경찰과 경찰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실전처럼 신속하게 대처했다. 또한 비상상황에서의 위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민원담당공무원과 다른 민원인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제주소방서의 협조를 통해 응급처치교육도 실시했다. 강선호 종합민원실장은 “반기별로 모의훈련을 실시해 직원들의 비상대응 능력을 높여 모두가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다중이용시설 2개소 대상으로 실내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은 산림청 국고보조사업으로 지자체가 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해 선정되면 국비를 지원받게 되며, 지난해 한국병원과 제주교육지원청이 선정됨에 따라 올해 사업을 완료했다. 스마트가든은 실내공간에 적합한 식물소재와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을 도입해 치유ㆍ휴식ㆍ관상효과를 극대화하는 새로운 형태의 정원으로 부스형태의 큐브형과 벽면형, 혼합형 등의 유형이 있으며, 일상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안정 등 다양한 효과로 인해 개인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며, 특히 미세먼지 저감 효과와 이용자에게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각광받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다중이용시설인 한국병원, 제주교육지원청에 테이블야자 등 8종 800그루의 실내정화식물을 휴게공간 벽면에 녹화하여 실내 녹지공간을 마련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제주대학병원 2개소에 스마트가든을 설치해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내년에도 2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미숙 공원녹지과장은 “공공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쾌적한 환경을 제공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가 가정용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 보급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본 사업은 음식물류폐기물 발생 억제 정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것이며, 총사업비 5천만 원을 투입해 1가구당 구입비용의 50%까지 최대 5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2003년 1월 1일 이전 출생인 제주시민이며, 국가유공자, 5·18민주유공자 및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7월 3일부터 7월 14일까지 제주시 생활환경과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7천 300만 원을 투입해 감량기 94대를 지원했다. 부기철 생활환경과장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에 큰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모든 제주시민이 음식물류 폐기물의 감량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제주시는 다가오는 여름철 절물자연휴양림 이용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편의시설을 교체했다. 절물자연휴양림은 자연이 주는 시원한 그늘과 바람을 따라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최적의 여름철 휴가 장소로 일 평균 2,000명의 방문객을 자랑한다. 이번 여름 하계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휴양림 내 체류형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 냉난방기 등 편의시설을 교체(17객실)하고 외부 리모델링(4객실)을 완료했다. 또한 절물 탐방객들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주요 탐방로의 안내판 정비, 삼울길 데크도 교체를 완료했다. 한편, 정비공사로 예약이 중단됐던 숲속의 집 17객실을 오는 7월 3일부터 운영을 재개하며, 숲나들e 사이트에서 선착순 예약하면 된다. 송덕홍 절물생태관리소장은 “여름철 휴가철을 대비하여 탐방로 데크 보수와 숙박시설 개선으로 탐방객들이 보다 더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휴양을 즐기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2022년 하반기 에너지사용량을 감축하여 탄소중립생활실천에 기여한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분야 참여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상업용 건물, 아파트 단지, 학교 등의 에너지 사용량(전기, 수도, 도시가스)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을 계산해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범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이번 인센티브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는 74,811가구(5월 말 기준) 중 18,986가구에 2억 5,318만 원을 지급할 계획으로, 11,097가구에 현금과 그린카드 포인트로 1억 4,701만 원, 탐나는전으로 7,817가구에 1억 535만 원을 지급하고, 기부를 희망한 72가구의 인센티브 82만 원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 특히,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활성화를 위해 기존 1포인트 당 1.3원 지급에서 1포인트 당 1.5원으로 지급단가를 상향했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 결과 38,363가구가 총 5,32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으며, 이는 30년산 소나무 80만 6천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박동헌 환경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하절기 축산악취 민원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7월부터 9월까지 주․야간 및 주말 축산악취 특별합동 지도점검을 추진한다. 축산농가의 환경의식을 고취하고 자율점검을 유도하기 위해 언론홍보 등을 통해 사전 지도점검 사항을 알리고, 악취관리실태조사와 악취모니터링 시스템 분석결과에 따라 고농도 악취가 발생하는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점검은 도 자원순환과, 제주악취관리센터와 합동으로 실시하며 악취포집방법 교육이수, 매뉴얼화를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도점검 시스템을 구축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①악취방지시설 적정신고 및 무단폐쇄 여부 ②악취방지시설 정상가동 및 가동주기 적정여부 ③악취배출원 관리실태 및 돈사내 청소실태 ④악취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 등이다. 지도점검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설운영 실태에 대한 점검은 행정기관에서, 악취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는 악취분석 전문기관인 제주악취관리센터에서 실시하는 등 역할을 분담한다. 한편, 지난해 악취민원 다발 사업장 62개소에 대한 특별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악취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한 4개소에 대해 행정처분(개선명령 및 과태료)하고 시설개선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 '봉개 재활용 폐기물 처리시설'이 6월 30일 마지막으로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봉개 재활용 폐기물 처리시설은 지난 5월까지 제주시 동지역에서 발생하는 혼합 재활용폐기물을 일 평균 49톤 선별·처리해왔으며, 6월부터는 구좌읍 동복리 소재 제주 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처리하고 있다. 6월 한 달 동안 봉개 재활용 폐기물 처리시설은 부지 내에 보관하고 있던 매각 대상 재활용품과 선별 후 잔재물 등을 처리했고 주변 환경정비를 완료함에 따라 6월 30일 운영을 종료한다. 한편 봉개 재활용 폐기물 처리시설은 지난 2005년부터 재활용품 선별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고, 2022년 재활용품 7,741톤을 매각하여 약 23억 7천만 원의 세입을 확보하는 등 도 재정에도 일조해 왔다. 양경수 환경시설관리소장은 “그동안 봉개 재활용 폐기물 처리시설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지역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