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제주감귤박람회가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감귤의 맛 세계로, 제주의 꿈 미래로’란 주제로 3년 만에 개최된다. 박람회 개막식은 10일 오전 10시 30분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야외주무대에서 도내·외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며, 기존 형식을 탈피해 제주 감귤의 과거, 현재, 미래 그리고 감귤 산업의 비전을 담은 스토리 퍼포먼스를 볼 수 있다. 또한 기존 전시형 전시에서 체험형, 현장시연형 전시로 운영해 관람객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감귤 따기 체험, 귤림추색길 걷기, 전통 다도 체험, 귤빛 가요제, 감귤삼춘선발대회, 감귤요리 경연대회, 어린이 감귤 사생대회 등 다양한 문화, 체험, 경연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프라인 행사와 함께 감귤박람회 누리집에서는 감귤산업관, 농기계전시관, 농기 자재 전시관, 감귤 직거래관 등 3D 디지털 전시관을 구축해 감귤박람회에 참여한 다양한 업체와 제품을 온라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온라인 강연, 감귤 경매, 감귤 럭키타임 쇼핑, 감귤차와 다식 등 다양한 라이브 방송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나연)은 오는 11월 16일 개최되는 제3회 제주비엔날레와 연계한 어린이·가족 체험 교육프로그램 '비엔날레 Fly_똥파리'를 11월 19일부터 대면으로 운영한다. '비엔날레 Fly_똥파리'는 비엔날레 참여 작가인 황수연의 종잇 조각을 아이의 손으로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똥파리 조각을 만들고 그로 인해 배출되는 쓰레기 역시 작품의 일부로 활용해 인간의 눈이 아닌 똥파리의 눈으로 세계를 바라보며 자연 공동체 지구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동식물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체험 결과물은 비엔날레 기간동안 제주도립미술관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미술에 관심 있는 6세부터 12세까지 도내 어린이 동반 가족이며, 비엔날레 기간 중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약 40분간 총 12회(2023년 1월 21일 설 연휴 제외)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11월 9일부터 2023년 2월 10일까지이며, 강좌별 20명씩 총 24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제주도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회당 모집인원 미달 시 교육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일정과 수강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최근 이중섭거리와 미술관 역사를 아우르는 전시를 개최하여 이중섭미술관 개관 20주년 기념 전시의 대미를 장식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중섭거리 선포 25주년 기념 사진전 '이중섭거리, 몽마르트르 언덕을 꿈꾸며'를 11월 8일을 시작으로 2023년 1월 29일까지 이중섭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에는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이중섭거리의 모습과 그동안 이뤄진 문화 행사를 비롯해 이중섭거주지와 미술관의 변화과정을 볼 수 있는 사진 약 100여 점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의 사진들은 정방동 지역단체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거리의 역사와 옛 정취를 담은 사진들을 수집하고 추억해봄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거리역사는 문화관광부에서 1995년 이중섭 피난 거주지(서귀동 512-1)에 미술의 해 기념 표석을 세운 것을 계기로 1996년 서귀포시에서 거주지 인접 도로 360m 구간을‘이중섭거리’로 지정했으며, 화가 이름을 딴 거리로서는 전국 최초의 일이었다. 이후로도 1998년 이중섭 거주지 복원, 2002년 이중섭전시관 건립, 2006년 이중섭 거리 환경개선사업, 2008년 창작스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11월 12일 오후 5시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에서 2022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하나로 오퍼커션앙상블의 '타악, 제주를 만나다' 창작 공연을 개최한다. '타악, 제주를 노래하다' 공연에서는 ‘제주’를 주제로 한 위촉 창작곡과 창작 편곡 작품 등 기존 오케스트라 곡을 제주 자연의 영상이미지와 함께 동․서양의 타악기로 연주될 예정이어서 제주의 자연과 타악기 음악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작곡가 전영준의 '곶자왈', 작곡가 린 친 쳉의 '제주 판타지 – 1. 돌하르방, 2. 억새꽃, 3. 사려니 숲길' 등 위촉 초연 작품과 제주를 대표하는 안현순, 이문석, 이승후 작곡가들의 타악기 앙상블을 위한 제주 환상곡 '오돌또기, 너영 나영', 마림바와 타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멜 후리는 소리', ‘제주 바당 노래’ '비나리' 등 제주를 주제로 한 곡이 연주되어 타악 앙상블 공연의 새로운 가능성과 변화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무료 공연으로 운영되며 입장권은 오는 서귀포시 E-티켓을 통하여 선착순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기획공연으로 연극 ‘농사와 사랑의 여신 자청비’를 11월 12일 오후 3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역 예술단체인 극단 세이레와 제주도문화예술진흥원이 공동으로 기획·진행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단체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연극협회 제주도지회장인 정민자 씨가 각색과 연출을 담당했고, 제주의 연극배우 박은주, 김경만, 김대홍, 설승혜, 김이영, 이룻영실, 김애리, 강상훈 등이 출연할 예정이며, 음악은 국악단 '가향'이 맡는다. ‘농사와 사랑의 여신 자청비’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며, 공연 당일 현장에서 좌석권을 선착순 배포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KBS 전국노래자랑 서귀포시편이 2015년 제3회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이후 7년 만에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 남항(운진항)에서 개최된다. 이번 KBS 전국노래자랑 서귀포시편에는 9월 전국노래자랑 MC로 데뷔한 다비이모 김신영의 진행과 초대 가수로 SG워너비 이석훈, 박현빈, 영탁, 홍자, 플러스T(트롯 걸그룹)가 출연한다. 오는 26일 개최되는 KBS 전국노래자랑 서귀포시편은 참가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받고 있다. 예선 심사는 오는 23일 오후 1시부터 김정문화회관에서, 본선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대정읍 모슬포 남항(운진항)에서 녹화 방송으로 진행한다. 본 방송은 2023년 1월 1일 신년 첫날에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서귀포시편은 '제22회 최남단방어축제' 개최를 축하하며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고 코로나19로 위축된 도내 지역관광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KBS와 서귀포시가 주관하며, 전 참여자와 도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주최·주관 기관 간 안전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 방지에 주력할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서귀포칠십리축제만의 매력 있고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을 통한 축제 질적 성장 도모를 위하여 11월 7일부터 12월 7일, 1개월간'2023 서귀포칠십리축제 콘텐츠 전국공모'를 실시한다. 총 2개 부문(주제, 프로그램)으로 구분, 실시되는 이번 전국공모는 부문별 1인 1건(전체 2건)에 한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제 부문은 축제 명칭 및 취지, 어원을 함축적으로 상징성 있게 표현한 내용이어야 하며, 프로그램 부문은 방문객 참여 유도, 흥미 유발, 이색체험 등 차별화 프로그램을 제안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서는 일체 반환되지 않으며, 칠십리축제와 타 공모전 수상작 도용 및 접수기한 이후 제출 분은 접수, 심사에서 제외된다. 공모 부문별 심사는 오는 12월 중 별도 심사위원회를 구성, 심사되며 부문별 최우수 1건(700천원), 우수 1건(500천원), 장려 1건(300천원) 등 총 6개 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애월도서관에서는 오는 11월 12일,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틀간 애월체육관 실내에서 '2022 애월 북 페스티벌애월감성책장(場)'을 개최한다. '2022 애월 북 페스티벌'은 시민과 독서단체, 소상공인들이 책을 매개로 함께 교류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애월 지역 책 축제이다. 주요 행사로는 ▲[공연] 제주 인디밴드 공연, 동화책 각색 연극, 풍선아트, 지역 동아리 공연 ▲[강연] 박준 작가, 김종호 작가, 이을순 작가 ▲[북플리마켓] 독립서점·소상공인·어린이셀러 ▲[체험] 캘리그라피 무드 등, 업사이클링 북트리, 제주 아일랜드 우드시어터 등 7개 부스 ▲[전시] 애월작가 도서전, 컬러링월, ▲일일카페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된다. 또한 애월도서관에서는 행사 관람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사장 내 안전관리요원 배치 및 관내 경찰서, 소방서, 병원 등 유관 기관과의 연락체계 유지 및 인력지원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애월도서관은 '2022 애월 북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책’과 관련한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에 제주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애월도서관은‘읽는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겠지만’라는 주제로『2022년 독서아카데미』 특별 강연회를 운영한다. 이번‘독서아카데미’특별 강연회는 시집‘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을 먹었다’, 산문집‘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등 베스트셀러 작가로 활동 중인 박준 작가가 진행한다. 박준 작가는 우리의 일상이 어떻게 시와 문학으로 변모되는지, 쓰는 행위와 읽는 행위가 얼마나 닮아있는 것인지에 대한 담화를 시작으로, 문학이 우리의 삶에 어떠한 선한 영향을 주는 것인지에 대해 독자들과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작가 강연회는 11월 12일 토요일 오후 2시 '2022 애월 북 페스티벌' 행사장 무대(장소 애월체육관)에서 진행된다. 강연 참여는 11월 7일부터 제주도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40명 신청 가능하고, 현장 접수는 30명까지 가능하다. 애월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독서아카데미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과 시, 문학과의 관계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며 좋은 시를 통해 힐링 받을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아트센터는 11월 28일 오후 3시 예술의전당 SAC on Screen(싹 온 스크린) 사업 '그래피티 전시‘위대한 낙서’'를 센터 대극장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한다. 본 영상은 전 세계에서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는 미국, 영국, 프랑스의 그래피티 작가 7명을 엄선, 그래피티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선보인다. 1960~80년대 이후까지 현대적 의미의 그래피티 선구자 ‘크래쉬’부터 ‘닉 워커’, ‘라틀라스’, ‘JR’ 등 최고의 작가들과 그들의 엄선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그래피티(Graffiti)는 락카, 스프레이, 페인트 등을 이용해 공공장소 또는 벽에 그림을 그리거나 글자 및 기타 흔적을 남기는 행위를 말한다. 그래피티 전시가 인기인 유럽이나 미국에서도 아직까지 한데 모인 적 없는 세계적인 작가들의 그룹전시는 향후 다시 보기 어려운 특별한 전시가 될 것이다. SAC(Seoul Arts Center) on Screen 사업은 예술의전당이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문예회관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2013년부터 시작한 고화질 영상화 프로젝트다. 코로나 시대에 우수 공연 및 전시 영상 콘텐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가 주관하는 제7회 ‘제주 더불어-놀다 연극제’가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오후 7시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극제는 도내 6개 극단이 참가하여 1일 1개 극단 공연으로 총 6일간 운영되며, 참가작은 ▲13일-내가 멜론을 얼마나 좋아하는데(퍼포먼스단 몸짓), ▲14일-자의적의자(예술공간 오이), ▲15일-경로당폰팅사건(극단세이레), ▲16일-가로묘지주식회사(극단가람), ▲18일-아니, 그니까, 제 말은~(극단파노가리), ▲20일-사랑 그리고 만남(극단정낭극장)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도내 극단을 지속해서 지원하여 제주연극계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는 내년 3월 새별오름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3 제주들불축제』의 국민적 관심 고취와 참여 유도를 통한 성공적 개최 추진을 위해 축제 주제 및 프로그램 공모를 시행한다. 이번 공모는 제주들불축제만의 특색 있는 문화를 담은 핵심 콘텐츠를 강화하여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 국민의 참여 속에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함이다. 공모는 축제 주제 분야 및 프로그램 분야로 나뉘는데, 축제 주제 분야는 들불축제의 특징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내용이어야 하며, 프로그램 분야는 들불축제 대표적 상징인‘목축문화’와‘불’과 연관성 있는 콘텐츠와, ‘제주신화’또는 ‘주민화합’과 관련된 프로그램, 그리고 축제에 직접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체험· 맞춤형(가족·연인·친구) 프로그램, 기존 들불축제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창의적인 프로그램이어야 한다. 제출된 제안에 대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의미전달성, 독창성, 대중성, 작품성 등을 고려해 선정한 후 선정자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하고 제주들불축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축제 주제 분야 선정작 수는 3건(최우수1·우수2)으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기획공연으로 연극 ‘농사와 사랑의 여신 자청비’를 12일 오후 3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지역 예술단체인 극단 세이레와 도 문화예술진흥원이 공동으로 기획·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단체를 위해 마련됐다. 제주 설화에 나오는 사랑과 농사의 신 ‘자청비’는 세경본풀이를 연극으로 만든 작품으로, 이번 연극은 신화 이야기를 남녀 간의 사랑으로 다루면서 현대에 맞게 각색했다. 주인공 자청비와 문도령, 정수남의 사랑 이야기를 배우와 소리꾼들이 들려주는 형식으로 춤과 노래, 라이브 공연과 연주를 통해 새로워진 연극 자청비를 표현했다. 한국연극협회 제주도지회장인 정민자가 각색과 연출을 담당하고, 제주의 연극배우 박은주, 김경만, 김대홍, 설승혜, 김이영, 이룻영실, 김애리, 강상훈 등이 출연한다. 음악은 국악단 '가향' 이 맡는다. 줄거리는 어엿한 아가씨로 성장한 자청비(박은주)와 문도령(김경만)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혼인을 약속하게 된다. 그러나 자청비를 흠모하던 정수남(김대흥)이 자청비에게 농간을 부리다가 오히려 자청비에게 죽임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11월 1일 이중섭 화가의 차남 이태성씨와‘이중섭 평전’을 집필한 미술평론가 최열, 연구자 서지현 씨로부터 이중섭 추서훈장 1점과 연구자료 228건을 기증받아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에 소장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중섭 유족인 이태성씨로부터 기증받는 이중섭 추서훈장은 1978년 대한민국 정부수립 30주년을 기념하여 故 이중섭 화가에게 추서된 은관문화훈장으로, 당시 부인인 이남덕 여사가 1978년 10월 20일 문화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여 훈장을 직접 전수 받았으며 올해 돌아가시기 전까지 간직해 온 이남덕 여사의 유품이기도 하다. 서귀포시는 올해 상반기 아들인 이태성 씨로부터 이중섭미술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기증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접하고 그동안 수증심의 및 기증품 인계 등 기증 절차를 진행해 왔다고 전했다. 한편, 미술사학자이자 이중섭 평론 저자인 최열 씨와 일본에서 이중섭에 대한 석사학위논문을 작성한 서지현 씨로부터 그동안 연구 과정에서 수집해 온 자료 총 228건에 대한 기증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에 자료를 기증해준 최열씨는 이중섭 전문가로도 널리 알려졌는데 지난 2014년‘《이중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와 새마을문고중앙회 서귀포시지부는 4일, 서귀포시청 문화강좌실에서 문고지도자,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42회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 서귀포시 예선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 서귀포시 예선 대회’는 올해로 42회째를 맞고 있는데 서귀포시 예선 대회를 거쳐 서귀포시 대표로 제주도 대회와 전국대회에 출품된다. 이날 행사는 태흥초 4학년 오은유 학생의 독후감 발표를 시작으로, 새마을문고 운영부문 및 독후감 부문 우수자 60여 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새마을문고중앙회 서귀포시지부 강금순 회장은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발달로 책과의 거리가 멀어지고 있는 요즘 책 읽기의 중요성과 독서를 통한 삶의 깊이를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됐다.”라면서 “오늘 대회가 독서를 통해 마음의 양식을 쌓아 건강한 서귀포시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