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상반기 농촌지도사업 진도 및 성과 점검을 위한 평가회를 12일 개최했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업환경 변화 대응 밭작물 노동력 절감 기술 보급, 지역 특화작목 육성 및 농업 실용화 기술 보급, 농업·농촌 가치 실현을 위한 현장 지원 서비스 강화를 위해 사업비 27억 원을 투입했다. 분야별 주요 핵심성과는 다음과 같다. ‘농업환경 변화 대응 밭작물 노동력 절감 기술보급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콩 파종방법 개선으로 종자소요량 38%, 비료사용량 65%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양파 경영비 절감을 위한 기계정식 실증을 실시해 기존 인력정식 대비 인건비가 87% 절감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지역 특화작목 육성 및 농업 실용화 기술보급’을 위해 우도 전용 땅콩 신품종 ‘우도올레-1’의 우량종자 800㎏을 공급해 시범단지 10ha를 조성했고, 국내육성 신품종 키위 ‘감황’ 신규 재배단지 9농가를 대상으로 3.2ha에 묘목 1,800본을 공급해 지역특화작목 정착에 기여했다. ‘농업․농촌 가치 실현을 위한 현장서비스 지원 강화사업’으로 농업 소통협력단 운영 및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제주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SFTS)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A씨(49세)는 지난 4일부터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진드기에 물린 상처가 확인됐다. 지난 5일 발열 등 증상이 심해져 도내 종합병원에 입원해 증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검사를 한 결과, 6일 제주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중환자실로 옮겨 치료를 받던 중 12일 오후 사망했다. A씨는 길고양이와 접촉했다고 진술했으며,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서 감염된다. 참진드기는 주로 숲과 목장, 초원 등에 서식하며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제주지역은 환경 특성상 다양한 야외활동 여건을 갖춰 환자가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이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농작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와 완도를 오가며 추자도를 경유(6항차/주)하는 정기 여객선 송림블루오션호가 오는 17일부터 운항을 중단함에 따라 추자지역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5억 2,800만 원의 예비비를 투입해 대체 화물선을 임차하고 화물운송 정상화를 지원한다. ㈜한일고속에서 운항하는 송림블루오션호는 현재 추자항 취항 선박 중 유일하게 대형 화물차량(4.5톤 이상) 선적이 가능하다. 송림블루오션호가 운항을 중단하면 대형화물 차량을 운송할 수 있는 선박이 없어 건설자재, 대형폐기물 등 대형화물 운송에 차질이 빚어져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이 송림블루오션호 운항 중단에 대한 대책으로 동 항로에 대한 신규 사업자를 17일까지 공모하고 있으나, 신규 사업자의 참여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송림블루오션호 운항 중단에 따른 추자지역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예비비를 투입해 운항 중단 시부터 올해 말까지 대체 화물선을 임차 운영할 예정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송림블루오션호가 운항을 중단하면 추자지역 대형화물 운송에 차질이 발생할 전망이어서, 대체 화물선을 임차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에서는 박물관 전시운영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문화갤러리 네 번째 전시로 7월 11일부터 8월 6일까지 아름다운 제주바다와 해녀를 소재로 한 양지혜 작가의 ‘제주바다를 담습니다’ 공예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예전에서는 양지혜 작가가 레진(공예용 합성수지)을 재료로 흐름을 이용해 제주 섬과 바다에 있는 해녀의 모습을 표현한 독창적 작품 4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작품들은 다양한 재료를 혼합해서 흘리거나 부어 그 흐름을 이용해 제작하는 공예기법으로 제작한 것으로, 똑같은 작품 없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순수 창작물들이다. 모래, 조개, 현무암, 화산송이 등 제주의 자연물을 이용해 제주의 섬과 해녀들의 삶의 바다를 표현한 작품 뿐만 아니라 시계, 서핑보드, 무드등, 쟁반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소품도 선보인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해녀박물관 문화공간에 제주해녀와 제주여성, 해양문화 등 다양한 작품 전시를 통해 지역주민과 작가들이 친숙하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전시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20~21일 양 행정시와 합동으로 도내 12개 해수욕장에 대한 시설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백사장, 산책로, 화장실, 안전장비, 감시탑, 물놀이 안전시설 등 39개 항목이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6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자체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해수욕장 안전사고 및 긴급상황 전파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해수욕장 개장 전인 6월 20일과 21일 양일간 12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사전 시설 종합점검을 마쳤다. 이와 함께 소방안전본부 등을 중심으로 행정, 보건, 민간안전 요원 등 총 332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위급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대응력도 확보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수욕장 이용객들이 안전사고 걱정 없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양식장 전기요금 및 사료가격 인상 등으로 어업인의 경비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에너지 및 인력절감을 위한 양식장 자동화 장비 보급을 확대 지원한다. 제주도는 올해 본예산 8억 5,000만 원을 투입해 45개소에 고효율 해수펌프, 사료혼합기, 전동지게차 등 양식장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5억 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추가 사업자를 모집한다. 추가 사업자 모집은 오는 18일까지이며, 제주도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관련 서류를 구비한 후 제주도청 수산정책과 양식산업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최근 급격한 전기요금 인상 등에 따라 사육수를 24시간 취수해야하는 양식 특성상 생산경비 상승으로 어려움이 크다”면서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는 고효율 펌프 등 에너지 절감 양식장비 보급을 확대하면서 물 사용을 줄이는 근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어업경영난 해소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한란의 가치 등 청향(淸香)을 널리 알리고자 '2023 청향예찬 페스티벌'을 7월 15일 ~ 8월 20일 매주 토, 일요일에 제주한란자생지 및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제주한란의 문화의 날’를 주제로 국가지정 천연기념물인 한란의 가치를 인식하고 난 문화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했다. 올해 페스티벌은 7~8월 두달 간 매주 토․일요일마다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마련해 많은 관람객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7월29~30일은 제외) 다양한 장르의 로컬뮤지션이 출연하는 돗자리 문화 콘서트를 통해 노래와 마술, 버블공연이 진행되며 디퓨저만들기, 스칸디아모스, 이끼테라리움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도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나린상회(플리마켓)를 운영해 식물, 의류 등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행사 기간 중 3일 방문 시 방문 패스 이벤트로 소정의 상품도 증정한다. 자세한 페스티벌 일정은 제주한란전시관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임홍철 제주도 세계유산문화재부장은 “7~8월 시원한 한란자생지를 방문해 무더위를 잠시 잊고 한란의 청향을 느끼며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세계자연유산 제주가 있기까지』 특별전을 7월 14일부터 10월 9일까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주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제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부종휴와 꼬마탐험대 등 세계유산 선각자들을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147만 5,000명의 세계자연유산 등재 기원 서명부를 전시해 국민이 한 뜻으로 이뤄낸 감동을 다시 느껴볼 수 있다. 또한, 지난해 KBS 제주방송총국에서 방영한 제주어 드라마 ‘부종휴와 꼬마탐험대’(23분 분량)도 스크린을 통해 상영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유네스코 국제기구 및 세계유산에 등재된 해외 유산을 소개하고, 약 7년에 걸쳐 추진된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등재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2009년 제주도와 사단법인 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가 공동으로 발간한 『화산섬 제주세계자연유산, 그 가치를 빛낸 선각자들』 책자 내용을 바탕으로, 부종휴, 독일 지리학자 지그프리드 겐테, 미국의 어니스트 윌슨, 프랑스 신부 에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대한민국 섬유패션산업 리더들이 새로운 미래를 위한 경영전략을 구상하고, 리더들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제주에 모였다. ‘2023 섬유패션업계 최고경영자(CEO) 포럼 개회식’이 13일 오전 8시 30분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렸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포럼은 섬유패션산업의 재도약과 결속 강화를 위해 정부와 업계 간 단합의 장을 마련하고, 섬유패션 최고경영자(CEO)들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오영훈 지사,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영배·양금희 국회의원, 이상운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 민은기 한국섬유수출입협회장, 한준석 한국패션산업협회장을 비롯해 섬유패션업계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섬유패션업계는 탄소중립 실현과 정보통신(IT)기술 기반의 중심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혁신을 이끌고 있다”며 “우주·수소·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는 제주는 섬유패션업계의 핵심사업으로 떠오른 탄소섬유의 잠재적 수요처로서 기업의 도약과 지역의 성장을 이끌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섬유패션 선도기업을 이끌고 있는 경영최고자 여러분들이 혁신 섬유소재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 예래동은 4월부터 예래생태체험관에서 예래청소년문화의집 학생을 대상으로 ‘업싸이클링 생태학교’를 시작으로, 순조롭게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동안 30회, 일반 주민 및 청소년(유아 포함)등 180명이 참여했다. 예래동 및 인접지역 카페 18개 업소와 올해 3월 말에 협약하여 커피 찌꺼기를 3톤을 현재 수거했으며, 커피찌꺼기를 이용한 화분 및 방향제·열쇠고리 등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남은 퇴비는 예래생태공원 비료로 활용하는 동시에 매주 마지막 주 일요일 재활용데이를 운영하여, 색달 및 하예1 재활용도움센터를 이용한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누어주고 있다. 커피찌꺼기를 소각 처리 시 1톤 기준으로 338kg의 탄소배출량이 발생하는 바, 예래동에서 카페에서 커피찌꺼기 3톤 가량을 수거하여 현재 약 1톤의 탄소배출을 저감했다. 나의웅 예래동장은“‘탄소중립 및 자원순환 생활화 선도지역 예래동’이라는 자부심으로 예래동에서는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친환경 업싸이클링 생태학교를 지속 추진하여, 도민과 관광객에게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작은 발걸음 운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여름철에 다발하는 가축질병 예방과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 AI 등 악성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한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7년 만의 슈퍼 엘니뇨 발생 등 역대급 폭염과 폭우가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가축질병에 의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 위해 축종별 질병 관리 요령을 홍보하고 악성가축전염병 유입에 대비한 방역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 기립불능증, 열사병 등 고온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가축질병은 위생적인 환경과 온도, 환기, 사양관리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차광막 및 단열재 설치, 가축의 몸에 차가운 물 살포, 환풍기 가동으로 축사 내 적정온도 유지, 탈수예방을 위해 충분한 물과 비타민제, 대사촉진제 및 칼슘·소금 등 미량 광물질을 급여하는 것이 중요하며, 장마 이후 증가하는 모기는 유사산, 기형송아지를 유발하는 모기매개성 가축전염병(돼지 일본뇌염, 소 유행열, 소 아까바네 등)을 전파하므로 예방접종을 통해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 서귀포시는 악성가축전염병 유입 차단방역 대책으로 방역시설 사전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양돈농가의 폐사축 보관함 설치 여부 등 강화된 8대 방역시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7월 26일까지 청년단체의 지속성을 강화하고 지역내 청년활동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2023년 청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 공동체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서귀포시 청년들의 지역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공동체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선정된 공동체에는 서귀포시 청년활동 생태계 조성 및 지역활력 제고를 위한 활동, 지역 내 청년들과의 소통·교류 활동 등의 사업비로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구성원의 70% 이상이 서귀포시에 주소를 둔 청년(만19~39세)으로 구성된 5인 이상의 공동체로서 최근 1년 이내 공익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공동체는 보조금 지원신청서 등 신청서류를 직접 또는 우편발송의 방법으로 기획예산과로 제출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 중 최종 선정 지원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공동체의 실질적인 활동 기반 조성과 청년 문화의 확산을 기대한다.”며 “서귀포시와 함께 성장해 나갈 청년 공동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2023년 서귀포칠십리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7월 11일 소암기념관 세미나실에서 분야별 전문가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난상 토론을 벌였다. 이날 주요 쟁점사항인 '서귀포 시민들에게 칠십리축제의 의미, 관심과 흥미를 잃은 퍼레이드 대체 핵심 컨텐츠, 트렌드에 맞는 칠십리축제 방향'에 대한 여러 고민과 긴 논의 끝에 축제 기본(안)을 마련했다. 2023 서귀포칠십리축제는 서귀포시의 10월 문화관광주간 지정 예정에 따른 경기장 일대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열리며, 전통과 현재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으로 시민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시민화합형 문화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서귀포칠십리축제의 킬러 컨텐츠인 거리퍼레이드는 축제의 트렌드 변화와 시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여론에 따라 과감히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12월 시행한 전국 콘텐츠 공모에서 선정된 아이디어 등을 축제에 담아 시민들이 만들고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로 전 세대가 문화를 즐기며 서귀포시의 가치를 경험하는 축제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서귀포공립미술관 공동기획전 '시始·시視·시時 이중섭미술관-始點'을 개최함과 동시에 이중섭미술관 초대작가 전시작품 설명회 시간을 가졌다. 전시작품 설명회는 이중섭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개막일인 7월 11일과 12일 오후 2시 양일간 진행하여 방문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첫날 설명회는 양민희 작가 이번 전시 출품작품을 중심으로 작품의 주제와 내용, 작업을 시작한 동기와 새로운 회화방식을 시도하고 오브제를 도입한 과정 등을 설명했다. 둘째 날에는 이미선 작가가 최근에 시작한 모자이크 방식의 제작기법을 설명하고‘치유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오랫동안 작업해온 과정과 작업의 모티브가 되는 자연과의 교감에 대해서 이야기를 펼쳤다. 작가의 설명 후에는 김유정 미술평론가가 미술사 관점에서 작가의 작품을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해설을 제공했고, 현장 참여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한참 동안 작품에 대해 집중하고 토론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공동기획전 연계프로그램으로 준비한 작가설명회는 제주(양민희), 서귀포(이미선) 출신의 작가들이 제주에서 자라면서 미술을 시작한 시점, 작품이 변화한 시점 등을 작가가 직접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12대 제주도의회 국민의힘 2기 원내대표단이 지도부 구성을 마치고 출범했다. 12일 국민의힘 제주도의회 의원 12명은 현기종 의원(성산읍)을 원내대표로 하는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고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제주도의회 원내대표단은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말 선출된 현기종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부대표에는 원화자 의원(비례대표)과 강하영 의원(비례대표), 대변인에는 이남근 의원(비례대표), 정책위의장에는 강상수 의원(정방·중앙·천지·서홍동)이 각각 선임됐다. 제주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은 앞으로 1년동안 열린 자세로, 낮은 자세로 도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도민들의 신뢰를 얻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기종 원내대표는 “원내에서 끊임없이 소통하고 대화해 나갈 것이고, 의원 모두가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함께 한다면 비록 소수당이지만 정국을 주도해 나갈 수 있고, 도민 사회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수긍해서 공동의 목표를 향해 동행할 수 있는 원칙을 세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