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하례초등학교는 7월 13일 5~6학년이 하논분화구 습지에서 제주생태교육연구소 현원학 소장님과 함께 습지학교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제주에서 드물게 논농사가 이루어지는 하논분화구 올레길을 탐방하면서 제주의 용천수와 하논의 생물을 살펴보았다. 부처꽃, 삼백초, 석잠풀, 창포, 애기부들, 고마리, 송이고랭이, 개구리밥, 수염가래, 벼, 왕우렁이 등을 직접 찾아보면서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습지의 흙을 직접 밟아보고 만져보면서 습지의 흙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기 때문에 기후변화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냄새를 맡을 때는 고약한 냄새가 났지만 왜 이런 냄새가 나는지 알게 되면서 습지를 보존하고 가꾸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를 느끼게 됐다. 이번 습지체험을 통해서 제주의 습지에는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고 지구 환경을 지키는 제주의 소중한 보물이라는 것을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남초등학교는 6월 28일부터 7월 13일까지 전교생이 학급별로 2회에 걸쳐 야구에 대하여 배우고 직접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우리 학교가 1961년에 제주도 최초로 야구팀이 결성된 학교로써 학교 교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애교심을 고취하는 차원에서 진행했다. 참여했던 학생들은 매일 선수들의 연습하는 것을 구경만 하다가 직접해보니 신기하고 재미있다고 말하면서 다시 또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본교는 야구를 통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3학년 이상 학생들을 연중 모집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남주고등학교는 13일, 남주고등학교총동창회 주관으로 제31회 동문, 2023 학부모회와 함께 다양한 식재료를 지원하는 학교 급식 지원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학기 동안 학업에 지친 학생들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하여“빛나는 여러분의 내일은 응원합니다”라는 뜻으로 특별식을 전교생에게 제공했다. 돈마호크, 토마토스파게티, 베이컨볶음밥, 후라이드치킨, 갈릭버터새우 등으로 풍성한 식단을 구성하여, 남주고 구성원들은 동문 선배, 학부모와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고3 학생은“시험 기간 동안 학업에 대한 부담으로 입맛도 없었는데, 오늘 간만에 맛있고, 배부르게 밥을 먹을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해주신 총동문회와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중앙고등학교에서는 12일 현대건업에서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한 장학금 100만원을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 1명에게 전달했다. 오재호 교장은“모교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준 현대건업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학생들이 꾸준한 노력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지역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한국뷰티고등학교는 13일 제주특별자치도 연동에 위치한 헤어살롱(Hair Salon)인‘서가’와 산학협약을 통해 상호 간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미용 고등학교의 특성화 추진 및 미용 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서가는 감각적인 공간에서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헤어살롱(Hair Salon)이다. 서영주 대표는 인품과 성품을 기본으로 하는 성장, 일과 삶의 균형, 다양성의 인정과 수용이라는 철학의 가치를 통하여 트랜드 함 속에서 편안한 디자인의 추구를 목표로 성장과 발전을 이루고 있다. 다가올 9월에 2호점인 시청 지점 오픈을 비롯하여 시장 확장을 개척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헤어샵을 뛰어 넘어 글로벌 미용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김순찬 교장은“서가와의 산학협약을 통한 취업처 제공을 통해 3학년 학생들의 제주도 내 양질의 취업처를 선택하고 취업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남도서관은‘2023 어린이 여름방학 프로그램-나만의 이야기가 있는 어린이 ART-BOOK CLASS’수강생을 7월 14일부터 모집한다. 본 프로그램은 정희선(미술가, 프로젝트그룹 씨앗 대표) 선생님의 지도로 자신의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담아, 나만의 이야기가 담긴 책으로 탄생시킨다. 팝업북과 아코디언북등의 개성 넘치는 책을 만들어 내고 그 과정을 통하여 책의 의미를 새겨보는 시간을 가져볼 계획이다. 이번 강의는 초등학교 1 ~ 3학년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13시부터 15시까지 제남도서관 평생학습실에서 운영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송악도서관은 7월부터 11월까지 도서관 자료실에서‘2023년 하반기 책콕데이’행사를 운영한다. ‘책콕데이’는 매주 수요일, TV 끄고 책 읽는 날로, 책콕데이 행사는 크게 두 가지로 진행된다. 그 중‘책 빌리고 행운 뽑기’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 어린이 자료실에서 운영되는데, 자가대출반납기를 이용하여 3권 이상 도서를 대출한 후 대출확인증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매월 2명을 선정하여 기념품을 증정한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문화가 있는 책콕데이’를 운영한다. △도서관에서 여름나기 △내 인생의 책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도서관 이용자(회원)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행사가 지역주민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 하고 독서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서관은 오는 7~8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도서관에서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5개 분관도서관(서귀포, 한수풀, 송악, 동녘, 제남)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주도서관을 비롯한 5개 분관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문해력을 키우는 돌봄교실, 작가와의 만남, 제주어 그림책 놀이, 영화와 만나는 논술 교실, 보드게임 등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K-콘텐츠 웹툰’,‘아이패드 감성 영상 일기 제작’ 등 디지털에 익숙한 청소년들의 흥미를 끌 만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도서관별로 신청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며 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서귀포학생문화원은 7월 14일 '2023 제주어 시낭송 및 동화구연 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일상생활에서 제주어 사용 기회를 확대하고 제주어 관련 발표의 장을 제공하여, 제주어 전승 보전 및 제주인의 정체성 함양을 위하여 매년 개최하고 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은 학교에서 학급 및 동아리 단위 제주어 교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제주어 창작 교실’를 제주어 시 창작 활동, 문화예술프로그램 참가 학생을 대상으로‘제주문화교실’를 운영하는 등 제주어 보전 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제주어 시낭송 부문에 55명, 제주어 동화구연 부문에 23명의 도내 초․중학생들은 그동안 교내활동을 통하여 익힌 제주어 실력을 맘껏 펼친다. 서귀포학생문화원 관계자는“제주 갈옷이나 제주 해녀 의상을 입고 열정적으로 연기하는 아이들을 보며 세계인이 부러워할 자랑스러운 제주문화의 미래를 기대해본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도내 초․중․고 독도교육 담당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총 35명을 대상으로 '2023 독도교육 역량강화 탐방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독도 영토주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독도 관련 교과 지도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며 독도교육 강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경북지역의 독도교육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독도교육을 내실화하며,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수업 적용 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아울러, 울릉도의 △태하 △천부 △삼선암 △관음도 △수토박물관 등과 독도를 탐방하며 울릉도․독도 사랑 공감대를 확산하고, 이를 통해 영토주권 및 독도 관련 역사 인식을 함양하게 된다. 이번 연수를 통해 울릉도․독도 자연환경 및 역사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학교 현장에서 독도교육 역량을 강화하며 교원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 및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0년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하여 중단됐던 '단위학교 국제교류 사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단위학교 국제교류 사업은 '제주국제자유도시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의 취지를 살림과 동시에,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교류 경험을 제공하고 교류를 통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된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이다. 도내 단위학교 국제교류 공모사업에 선정된 초등학교 4교(인화초, 하도초, 남원초, 위미초), 중학교 3교(노형중, 애월중, 서귀중앙여중), 고등학교 4교(대기고, 삼성여고, 서귀포여고, 제주중앙여고)는 기존 해외 자매결연 네트워크인 캄보디아, 대만, 일본, 독일 학교 외에도 도교육청의 매칭을 통한 해외 학교와의 교류를 실시할 예정이다. 도내 학교와 해외 학교와의 국제교류는 온라인 프로젝트 수업, 동아리활동, 예술교류활동 뿐만 아니라, 자매결연 해외 학교 방문 및 자매결연 학교 제주 방문 등 상호 대면 교류 및 홈스테이를 통해 이루어진다. 앞서 실시된 위미초등학교와 대만 삼인초등학교와의 온라인 국제교류 수업에서는 대만 출신 다문화학생(위미초 5학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연간 160만 명이 찾는 ‘섬 속의 섬’ 우도를 13일 방문해 주요 현안을 살피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우도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우도면사무소에서 근무하는 공직자들을 격려한데 이어 낮 12시 우도면 이장협의회와 자생단체장들을 만나 주요사업과 현안을 보고받고 주민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재종 우도면장, 정현동 우도특보를 비롯해 우도면 이장협의회장인 여승현 조일리장과 고광환 천진리장, 윤순삼 서광리장, 김경철 오봉리장, 12개 자생단체장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우도지역 현황과 함께 담수화시설 문화재생사업, 저수지 농업용수 이용현황, 농어촌폐기물 소각시설 확충사업, 하우목동항권역 어촌뉴딜300사업 추진현황, 2040 플라스틱 제로 우도 프로젝트, 땅콩 피해 현황, 교육·복지시설 현황 등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코로나 이후 우도 방문객은 2021년 135만 7,420명, 2022년 163만 6,670명이며, 2022년 1인당 원단위 발생량은 2021년 0.115kg보다 10% 감량된 0.10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지역 의료안전망을 확보하고 의료 자치를 실현하고자 제주권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한 대책 마련이 본격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오후 4시 도청 2층 삼다홀에서 도와 도의회․학계․의료계·도민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제주권 상급종합병원지정 추진 전담팀(TF)의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오영훈 지사가 주재했으며, 도의회 이상봉 의원을 비롯한 TF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권 상급종합병원 지정 추진에 뜻과 지혜를 모을 위원을 위촉하고, 향후 운영방향 등을 논의했다. 첫 회의에서는 제주권 상급종합병원 지정과 관련해 그간 제주도의 추진상황 및 향후 추진계획 발표, 제주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에서 분석한 ‘제주도 종합병원 진료 인프라 현황 분석’ 결과 설명에 이어 위원들 간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제주권 상급종합병원 지정 시 장단점에 대한 다양한 분석 및 의견이 제시됐다. 장 점 (도민 입장) - 도내 상급종합병원 이용으로 수도권 원정 진료로 인한 비용 부담 증가율 감소를 위한 기반 구축 - 난이도 높은 중증질환에 대한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기반 조성 - 의료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 인재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과학기술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제주 미래성장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 추진에 뜻을 모았다. ‘제주도-KAIST-JDC 기관장 간담회’가 13일 오후 5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오영훈 지사, 이광형 KAIST 총장, 양영철 JDC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날 세 기관장의 만남은 이광형 총장이 대한상의 제주포럼 참석 차 제주를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세 기관장은 KAIST의 과학기술 역량과 제주가 지닌 자연경관 및 영어교육도시 등의 장점을 연계해 연구·교육 등의 분야에서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제주를 거점으로 자연과학 이론연구, 첨단 모빌리티 등 융합연구, 글로벌 학술교류 등 다방면의 협력사업 추진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오영훈 지사는 “국내 최초 사례인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글로벌 인재를 키워내는 산실”이라며 “기초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최고의 권위를 지닌 KAIST가 미래 신산업 육성 정책에 역점을 둔 제주도와 협력하면 제주지역이 글로벌 석학 허브의 역할을 다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베트남 남딘성 첫 계절근로자가 13일 제주에 입도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농촌지역의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3월 29일 베트남 남딘성과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제주에 도착한 베트남 남딘성 계절근로자는 총 14명이며, 이번을 시작으로 농가 및 법인, 농협(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서 필요한 외국인 계절근로 인력이 입국절차 등을 거쳐 지속적으로 입도할 예정이다.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는 867명이며, 이중 업무협약(MOU) 체결에 따른 근로자는 264명이다. 베트남 남딘성에서는 업무협약 체결 이후 제주에서 요청한 인원과 조건에 따라 근로자를 모집·선발하고 있으며, 신속한 출입국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 제주공항에서 입국자를 맞이한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계절근로자들을 환영하며 “남딘성의 우수한 근로자들 덕분에 농촌 인력난 해소 등 제주 농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계절근로자들이 제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계절근로자들은 3개 기관(제주동부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 제주출입국외국인청